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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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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공감/엘리자베스 A.시걸 지음/ 생각이음공감이란 단어를 평소에도 많이 쓰지만 특히 책을 읽거나 보았던 영화가 맘에 들었을 때 그저 좋았다란 표현대신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로 호평을 정리하곤 했다. 공감이란 무엇인가. 게다가 사회적 공감이란 또 무엇인가. 책<사회적 공감>의 저자는 사회복지학 분야 교수이자 연구자로 그가 처음 '사회적 공감'이란 단어를 생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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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공감/엘리자베스 A.시걸 지음/ 생각이음


공감이란 단어를 평소에도 많이 쓰지만 특히 책을 읽거나 보았던 영화가 맘에 들었을 때 그저 좋았다란 표현대신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로 호평을 정리하곤 했다. 공감이란 무엇인가. 게다가 사회적 공감이란 또 무엇인가. 책<사회적 공감>의 저자는 사회복지학 분야 교수이자 연구자로 그가 처음 '사회적 공감'이란 단어를 생각하게 된 것은 다양한 사회보장 제도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틈사이로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이유를 알아가고자 했던 호기심이 그 시작이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회적 공감'을 주제로 책을 쓴이유는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관련 분야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는 반면 그외의 학생들은 사회복지자체에 큰 관심이 없다는 사실로 그 차이점에 대해 연구가 본격화 되었고 책의 출간까지 이어진데에는 사회적 공감이 사회에 결속력 뿐 아니라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라마다 그리고 사전마다 공감을 조금은 다른 양상으로 소개하지만 저자가 정리한 공감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너의 고통이 느껴져'라는 표현은 진부하게 들릴 수 있지만 당신이 느끼는 것이나 경험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이해할 때, 당신은 그 사람이 당신의 말을 '듣고'인정한다고 느낀다.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개인적 공감이다.'-본문 21쪽- 저자는 책 본문에서 개인적 공감과 사회적 공감을 굳이 나누려하지 않았으나 분리해야 할 때에만 두 단어를 각각 언급했다. 그렇다면 사회적 공감은 어떻게 정의내렸을까. 앞서 개인적 공감보다 좀 더 확대된 개념으로 사회적 집단 및 사람들의 삶과 상황을 인식하고 경험함으로써 이들을 이해하는 능력(22쪽)이라 할 수 있다. 사실 공감한다는 것은 뇌안에서 신경회로에서 일어나는 복합적인 활동에 기인한 것으로 연민과 같은 개념과 유사해 보이지만 분명한 차이점을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일전에 읽었던 '두려움 없는 마음'에서는 마치 '공감'과 연민이 다르다고 한 것처럼 '자비'와 '동정'이 다르다고 하였다. 두 책을 비교할 필요는 없겠지만 사회적 공감이라 하는 부분이 어느 면에서는 자비와 유사하게 느껴졌는데 결코 같지 않음을 느끼게 된 까닭은 '공감'을 키우기 위해 '애착'이란 개념을 도입한 부분을 접했을 때 였다. 아이가 태어나서 부모에게 애착심을 갖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애착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낸 아이는 공감할 수 있는 능력도 함께 성장하지만 애착 관계로 부터 거부를 당한 경우 공감 능력을 제대로 성장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아동이 애착을 느끼는 것은 안전과 안정감이 충분히 느껴졌을 때다. 이런 애착관계가 부정적으로 인식될 경우 성장했을 때 타인 뿐 아니라 사회적 공감역시 미비할 수 밖에 없다.

왜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인식이 공감에 그토록 중요할까? 이런 식으로 우리는 자신의 감정에 휘말리거나 주의가 흩어지지 않을 수 있으며, 자신의 감정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43쪽

저자가 들려주는 사회적 공감의 정의와 필요성, 사회적 공감을 기르는 방법에 관한 내용 등 모든 것이 흥미로웠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파트는 6장 '공감과 종교는 어떤 관계일까?'부분이었다. 사실 사회적 공감은 앞서 사회복지제도에서 부족한 부분을 종교단체가 채우는 부분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어떤 단체나 기관보다 종교적인 행위안에서 벌어지는 자연발생적인 부분이 가장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역시 이부분과 관련하여 '모든 주요 종교에는 공감 의식과 가르침이 들어있다(241쪽)며 이를 뒷받침 한다. 특히 기독교적 세계관에서는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여겨야 한다면서도 아이러니한 것은 바로 그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네 몸과 같이 여겨야 하는 이웃에게 해를 가하는 것이 정당화 된다는 사실이다. 저자의 말처럼 종교와 민족주의가 부딪혔을 때 일어나는 참담한 상황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종교를 통해 사회적 공감을 배우게 되었다는 저자의 고백은 나또한 '공감'한다. 공감을 종교를 통해 배웠던 유아기 때 부모를 통해 정상적인 애착관계를 통해 얻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했을 경우는 다음의 내용을 참고로 하여 사회적 공감력을 키울 수 있다. 사회적 공감이 필요한 까닭은 우리가 연대해야 하는 이유와 맞닿아 있을 것이다. 최근에 읽었던 빈곤과 같은 사회문제 관련 책들을 떠올렸을 때 공감을 갖는 것이 모든 연대에 시작이며 종교에서 말하는 이웃을 내몸처럼 사랑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YES마니아 : 로얄 i********g 2019.09.29.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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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사회적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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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공감능력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를 매춘부에 빗대어 말해서 물의를 일으키고, 사회적 약자를 우스갯거리로 비하해서 말하는 등 우리 주변에는 망언과 막말로 대중들에게 지탄을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을 접할 때면 이들은 왜 이런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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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공감능력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를 매춘부에 빗대어 말해서 물의를 일으키고, 사회적 약자를 우스갯거리로 비하해서 말하는 등 우리 주변에는 망언과 막말로 대중들에게 지탄을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을 접할 때면 이들은 왜 이런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아마도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일부러 행동하지 않는 한 가장 큰 요인은 공감능력의 결여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공감이란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아는 것이거나 다른 사람이 느끼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협소하게 정의하면 공감은 타인의 고통을 공유하고 경험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중적인 차원에서 흔히 상용되는 이런 공감의 개념을 ‘개인적 공감’이라 한다면, 개인적인 공감을 더 넓게 적용하여 다른 사회적 집단 및 사람들의 삶과 상황을 인식하고 경험함으로써 이들을 이해하는 공감 개념을 ‘사회적 공감’이라 한다고 합니다. 

 

  

 

‘사회적 공감’의 저자는 엘리자베스 A. 시걸 입니다. 저자는 현재 애리조나 주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정부의 사회복지 프로그램 이면에 있는 상황들에 흥미를 느끼고 오랫동안 미국의 공공 정책을 연구해 오고 있습니다. 저자는 학생들에게 사회복지정책과 프로그램을 가르치던 중에 타인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방식을 이해하고 잘 받아들이는 학생과 개인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을 선호하고 집단 전체의 경험을 고려하지 못하는 두 부류 학생들의 다른 점에 의문을 가지고 공감에 대해 연구해서, 사회적 공감이라는 개념을 개발하게 됐다고 합니다.

 

사회적 공감은 타인의 감정과 행동을 읽고 이해하는 개인적 능력과 인간의 행동이 일어나는 상황과 역사, 그리고 다른 사회집단의 경험을 혼합한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회적 공감’이라는 개념과 이와 관련된 모든 개념과 연구를 폭넓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공감이란 무엇인가? 왜 공감이 필요한가? 아주 중요한 공감이 왜 그렇게 어려울까? 권력과 장치는 공감의 장애물인가? 스트레스와 우울, 다른 건강요인들이 공감을 가로막는다면 어떻게 될까? 공감과 종교는 어떤 관계일까? 공감과 기술은 어떤 관계일까? 라는 7가지의 질문과 대답 그리고 마지막에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사회적 공감 방법에 대해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개인적 공감도 중요하지만, 세상을 더 인간적이고 더 진보하게 나아가기 위한 시스템을 만드는 데에 사회적 공감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는 사회적 공감은 하나의 사고방식이자 세상을 보는 틀로서 강한 공감능력을 발전시키면 다른 사람과 집단을 보는 방식이 바뀌고 나아가 서로 교류하는 방식도 바뀔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지금도 진보보수, 이념, 지역감정, 환경보호와 개발, 세대갈등, 외국인 근로자와 난민, 님비 현상 등 여러 가지 크고 작은 많은 갈등과 문제를 가지고 대립하고 있습니다.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서로의 문제를 생각해보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사회적 공감은 가지고 태어나는 능력이 아니라 습득이 가능한 능력이라고 합니다. 사회적 공감에 낯선 사람들은 물론 자신의 공감능력을 더 발전시키려는 사람들은 다양한 훈련과 활용 방법으로 사회적 공감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사회적 공감 학습을 위한 3단계로 노출, 설명,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박물관 방문 및 독서와 영화 관람 등은 사회적 공감을 배울 수 있는 강력한 방법으로 제시합니다. 역사를 묵묵히 지켜보고 살아온 사람들의 스토리텔링과 증언 또한 우리의 경험을 나누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사회적 공감능력이 제일 필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물론 사회적 공감능력이 제일 많이 떨어지는 사람이겠죠! 이 책을 역사를 왜곡하고 그 피해자들을 외면하는 아베와 일본 정부, 일본 국민들과 친일보수 관계자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을 무시하고 돈과 명예,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사회적 공감능력을 습득해서 더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z*****2 2019.09.2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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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공감 - 엘리자베스 A, 시걸, 생각이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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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사회이 책은 오랜 기간 동안 미국 사회의 공공정책을 연구하면서 인지신경과학에 기초하여 개념화한 '사회적 공감'이라는 시각으로 '공감'에 관한 폭넓은 이해를 제공한다. 즉 이 책은 사회적 공감의 의미가 무엇이며, 사회적 공감이 없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사회적 공감을 활용할 때 어떤 좋은 일이 가능한지에 대해 다양한 연구 사례와 저자의 지적 경험 및 활동에 근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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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사회

이 책은 오랜 기간 동안 미국 사회의 공공정책을 연구하면서 인지신경과학에 기초하여 개념화한 '사회적 공감'이라는 시각으로 '공감'에 관한 폭넓은 이해를 제공한다. 즉 이 책은 사회적 공감의 의미가 무엇이며, 사회적 공감이 없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사회적 공감을 활용할 때 어떤 좋은 일이 가능한지에 대해 다양한 연구 사례와 저자의 지적 경험 및 활동에 근거하여 설명한다.


우리나라는 유독 정치에 관심이 많다.아니 정치인에게 관심이 많다.

최근에는 조국법무부장관의 자질을 놓고 야당에서 말들이 많다.

그러나 나는 관심없었다. (사회적 공감이 떨어져서인가? ㅎㅎ)

우선 누가 되든 나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어서이고, 둘째로 누가 되든 나에게 돌아오는 피해는 거기서 거기 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관심이 간다. 어떻게 될지.

조국장관도 결국에는 임명 되었지만, 그의 사적인 행적에 범죄의 사실이 있다고 판단한 검찰이 계속 수사중이다. 기사에서 본 유시민 대표의 말대로 국정농단 수사보다 더 많은 인원을 투입했다면,

조국장관이나,검찰의 간부 정도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장관이 누가 되든 상관없지만, 임명된 후 하차할때는 화가난다.

다음 장관이 전임장관의 집기류를 다 버리고 새로 구입한다고 한다. 그 비용이 어마어마하다.


사회적으로는 이렇게 이슈가 될법한 문제에도 침묵하는 경우가 있지만,

지금 조국장관의 문제에 대학생들이 촛불집회까지 거론하는 것은 그들 모두가 공감할 무언가가 있기때문이다.

입시비리.

우리나라에서 절대 금기가 있다.대학 부정입학, 의도적 군면제.

젊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이 두가지 문제가 걸려있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조국장관도 초반에는 정치인들끼리의 전투였으나 대학총장의 사문서 위조가 알려지면서 여론은 급격하게 변했다. 잠재되어있던 반대표가 수면위로 떠오른 것이다.

그들 모두가 같이 느꼈던 분노. 그 감정을 공감했기에 같이 행동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런 사회적으로 발생하는 대립에 관해 어떻게 진행하고 결과가 나와야 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공감하지 못하는 특정 단체, 특정 정치인 들은 이 책을 읽고 자신의 문제점중 하나를 

교정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제 느낌을 남깁니다.

a****2 2019.09.2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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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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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장사나 하는 녀석들!” 세월호 사건이 터진 후 한참이 지났다고 하지만 자유한국당 당우너 혹은 의원들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를 듣고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한마디로 말해서 공감이 없다는 것을 넘어서 저질 스러웠다. 하지만 저들의 입에서 나온 저질스러운 발언들이 나온 근본적인 원인에는 저들이 사회적 사건에 대한 공감능력이 전혀 없기 때문이 아닐까 나는 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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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장사나 하는 녀석들!” 세월호 사건이 터진 후 한참이 지났다고 하지만 자유한국당 당우너 혹은 의원들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를 듣고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한마디로 말해서 공감이 없다는 것을 넘어서 저질 스러웠다. 하지만 저들의 입에서 나온 저질스러운 발언들이 나온 근본적인 원인에는 저들이 사회적 사건에 대한 공감능력이 전혀 없기 때문이 아닐까 나는 생각한다.

공감. 솔직히 나 또한 해당 말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나도 감정적이고, 공감만 있으면 우리가 겪고있는 어려 정치적인 문제들이 모두 풀릴 것처럼 이야기 하는 것들이 나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에게 있어 공감은 언제나 후순위로 밀려난 감각이었다.

하지만 후순위는 절대로 그것인 잊거나 혹은 배제해야 한다는 것으로 인식하면 곤란한 것 같다. 앞에서도 이야기 한 것처럼 우리는 공감하는 마음을 잃었을 때, 우리 사회 시민들과 멀어지고, 우리 사회가 가려는 방향과 멀어지며, 끝내 괴물이 정치를 하는 상황을 마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 사회적 공감을 펼친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다. 솔직히 이 책 사회적 공감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단순히 세월호와 관련된 사례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흔히들 촌철산인이라고 이야기 하는 상대편을 깔보고 무시하며 우리 편에게는 막대한 카타르시스 느끼게 하는 발언들이 언젠가부터 불편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 사람들 또한 해당 발화를 하는 이유가 있을 테니까 내가 지지하는 쪽에서 발화되는 것들에는 그들에 대한 공감은 물론 존중 또한 전혀 들어있지 않으며, 사람들을 악마화 했다.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공감하는 능력 혹은 공감하려는 시도가 38선을 넘어 더 이상 따라갈 수 없는 어떠한 것이 됐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갖게 됐고, 그 이유가 아마 내가 이 책 사회적 공감을 신청한 이유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은 내가 그동안 생각해 왔던 혹은 막연이 상상해 왔던 공감이란 것을 사회적 그리고 정치적 차원에서 잘 분석하며 그것들이 갖고 있는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서 낱낱이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어쩌면 내가 그냥 훑고 넘어갔을 내용들 혹은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고 있을 공감에 대한 것들은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체계적으로 시스테미컬 하게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저자의 이야기 대로 책을 읽는 내내 사회적 공감은 세상을 보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으로서 사회적 공감은 타인의 입장에 서야한다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b*****g 2019.09.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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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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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균형잡힌 인재상을 이야기 할 때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가진 사람을 예로 들곤 한다.차가운 머리는 전문성과 냉철한 상황판단력이라고 치면 뜨거운 가슴은 공감 능력이라 봐도 되겠다.공감이란 엔진오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휘발유가 자동차가 달릴 수 있는 메인 연료 역할을 하지만엔진 내부를 정화, 냉각, 완충하는 엔진오일을 주기적으로 보충해주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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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균형잡힌 인재상을 이야기 할 때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가진 사람을 예로 들곤 한다.

차가운 머리는 전문성과 냉철한 상황판단력이라고 치면 뜨거운 가슴은 공감 능력이라 봐도 되겠다.


공감이란 엔진오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휘발유가 자동차가 달릴 수 있는 메인 연료 역할을 하지만

엔진 내부를 정화, 냉각, 완충하는 엔진오일을 주기적으로 보충해주지 않으면 차의 심장인 엔진은 멈출 수 있다.

마찬가지로 사회 구성원 사이에서 공감이란 오일이 부족하거나 다 떨어진다면

개인과 개인 뿐 아니라 사회라는 인프라도 모래성처럼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제러미 리프킨도 '공감의 시대'라는 책을 통해

사람들은 근대를 지나며 생존의 시대를 너머 타인과 공감하는 시대가 온다고 했던 것 같다.

소유의 종말, 노동의 종말 그리고 공감의 시대.


앞의 두 책이 AI, 로봇, 공유경제 시대를 예견한 것이라면

인간이 그 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은 '공감'이라고 주장하려던게 아니였을까.

앞으로 노동이 필요 없는 자동화된 세상에서 인간만이 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공감'이므로

고용도 비영리적인 분야, 문화, 예술 쪽에서 일어날 거라는 예측도 많다.


다시 이 책으로 돌아와서, 최근 뇌 과학의 발달로 인간의 특정 정신활동이 일어날 때 뇌의 어떤 부분과 연계가 되있는지 언급한 부분이 흥미로웠다. 특히 공감과 같은 사회친화적 활동이 이뤄질때 몸에서 옥시토신이 분비된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옥시토신을 인간의 몸에 주입하면 공감과 협력, 사회성이 길러지는 것인지. 마치 매트릭스에서 인간의 뇌에 지식과 정보를 주입하듯이 말이다.


아직까지 분비물질이 신체에서 어떤 식으로 공감이라는 형태로 작용하는 것인지, 그 인과관계나 동작에 대해선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하지만, 만약 이런 것까지 파악 된다면. 미래 인공지능/자동화 세상에서는 인간이 굳이 필요한 이유가 없어지는게 아닐까 싶다.


마지막으로 종교와 공감의 관계에 관한 내용을 보면서 종교가 전 인류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상적인 수단이였지만 종교라는 이름으로 극단적이고 잔인하게 돌변하기도 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공감능력이란 것도 아무리 뛰어난들 실제 무언가를 변화시킬 만한 행동까지 하지 않는다면 종교와 다름없는게 아닐까. 말로는 정의롭고 약자를 돌보며 그들을 대변하고 행동한다는 정치인들을 보면 공감능력은 백점같은데 실제 행동은 그것과 대부분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갑자기 공감능력과 실행의 갭에 대해 저자는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졌다.


#사회, #사회적공감





l*********t 2019.09.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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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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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은 작게는 개인적 공감, 크게는 사회적 공감으로 나눠 볼 수 있다. 공감이란 자신을 타인의 위치에 놓는 것을 말하며 그로인해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의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개인적 공감에서 사회적 공감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우리는 가치와 판단에 충돌을 느끼게 되는 것도 같다. 사회적 공감이 확대될수록 사회적 행복이 커지는 방향으로 상황이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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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은 작게는 개인적 공감, 크게는 사회적 공감으로 나눠 볼 수 있다. 
공감이란 자신을 타인의 위치에 놓는 것을 말하며 그로인해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의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개인적 공감에서 사회적 공감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우리는 가치와 판단에 충돌을 느끼게 되는 것도 같다. 
사회적 공감이 확대될수록 사회적 행복이 커지는 방향으로 상황이 바뀌게 된다. 
사회적 공감은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회적 공감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때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도 생기는 것 같다. 


사회적 공감이 부족하면 다른 문화나 민족에 대한 통찰과 이해가 낮아진다. 
요즘 시국이 불안정하다. 연일 이어지는 조국 관련 보도, '조국 사태'로 벌어지는 갖가지 이슈들도 그러한 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요즘 언론을 접하며 우리가 느끼는 감정들이 대번 떠올랐다. 
정치적 편향성에 따라 나와 다른 사회적 공감을 적대시하는 경향이 느껴진다.
이 책은 미국인이 쓴 책으로 번역서이지만, 우리의 실상과 다르지 않은 공통성을 지니는 것 같기도 하다. 


권력과 정치는 공감의 장애물인가? 라는 챕터가 이 책에 실려 있다. 
최악의 권력은 비인간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비인간화를 초래하는 것이 권력 자체라고도 한다.
정치적이거나 선동적인 영향을 주려는 언론 때문에 여러 가지 말들이 많다. 
자연스럽게 공감이 이루어진다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겠지만, 만약 어떤 집단에 이익 추구로 인해서 우리 사회가 양 극단으로 나뉘어져 편을 드는 듯한 공감은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보인다. 
공감이라는 정서적인 행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으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d********g 2019.09.1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