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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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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과 프랑스에서 시작된 프랑스혁명의 영향은 자본주의로의 길로 향하는 초석이었고 자본주의의 발달은 교통수단의 발달과 함께 전 지구적인 경제권을 형성했다. 세계는 점점 좁아지기 시작했다. 과거와 달랐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고향이 아닌 다른 곳, 미개척지, 제3의 지역으로 여행, 탐험, 경제활동을 위해서 떠났다. 자본주의와 산업화에 성공한 영국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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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과 프랑스에서 시작된 프랑스혁명의 영향은 자본주의로의 길로 향하는 초석이었고 자본주의의 발달은 교통수단의 발달과 함께 전 지구적인 경제권을 형성했다. 세계는 점점 좁아지기 시작했다. 과거와 달랐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고향이 아닌 다른 곳, 미개척지, 제3의 지역으로 여행, 탐험, 경제활동을 위해서 떠났다. 자본주의와 산업화에 성공한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을 유럽의 황금기를 구가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소수의 부유층인 부르주아지만 해당한다. 즉, 이 시기는 엄밀히 말하면 유럽의 부르주아지들만의 황금기인 것이다. 급격한 도시화와 협소한 공간으로 내몰린 빈곤층의 과밀화는 계층 간의 뚜렷한 명암을 드러냈다. 대부분의 세계는 유럽 국가들의 식민지로 전락하거나 반식민지나 마찬가지였다. 이곳들은 산업화 원료의 공급지이면서 상품을 수출하는 기지였다. 식민지는 노동력이든, 자원이든, 농토든 무엇이든지 착취의 대상이었다.
  산업화에 따른 진보와 과학의 신봉은 생물학과 인종학을 강조했다. 인종에 따른 우월화(진보/후진, 강자/약자), 진화론, 아프리카와 아시아는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분할되었다. 이른바 제국주의 시대다.
  제국의 시대는 본질적으로 국가경쟁의 시대다. 발전된 세계와 저발전된 세계 간의 간극은 더욱 심화되었다. 재미있는 것은 제국주의의 팽창은 일차적으로는 안정적인 원료를 확보하고 상품을 무제한 수출할 수 있는 시장 확보가 관건이기는 하였지만 유럽 내부에서 심각하게 증가하는 사회적 불만의 폭발을 잠재우기 위한 수단이기도 했다는 점이다. 사회개혁이나 경제적 개선이라는 근본적인 문제해결보다는 노동자와 빈곤 계층들의 불만을 외면한 채, 스스로 제국주의 강대국의 민족 일원이라는 자부심과 부르주아 헤게모니적 지배를 받아들이도록 만들기 위해서라고 외부로의 식민지 개척은 필연적이었다는 것이다.  

2***m 2021.02.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