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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밤 여행)은 베드타임 북이다.
잠자기 전 책을 읽어주는 것은 아이가 대인관계를 원만히 가질 수 있는 시초가 된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잠이와 꿈이라는 친근한 아이 캐릭터가 등장해 아이들에게 꿈의 여행으로 초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잠자기 싫어하거나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편안하게 해주도록 설명해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닷속 물고기들도 나오고 아이들이 즐겁고 신기한 밤 여행을 떠나도록 도와주는 이야기표현
글을 읽은 어른과는 달리 아주 작은 그림도 유심히 살피는 아이들에게 또 다른 이야기를 선사해주는 장면으로 되어있답니다.
이 책은 신비한 분위기와 차분한 색으로 펄덕이던 아이들의 심장을 잔잔히 가라앉혀 주며 평화로이 잠에 빠지게 한다.
우리 아들 이 책을 보더니 초등달을 타고 밤 여행을 다니는 표지그림을 보며 자신도 그림처럼 달타고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한다.
![]() 모든 사람들이 잠이를 따라 잠이들게 되는 장면이다. 나도 잠이따라 졸려진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도 모두 신비한 여행을 떠나고 물고기들도 함께 따라나서네요
우리 다니엘 좋아하는 상어, 고래등등 잠이를 떠라가는 모습에 너무 좋아하네요^^
![]() 해적이 목발로 바다 위를 걸어다니고 앞 못 보는 아저씨가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면 그 곳이 낙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속 주인공을 생각하는 상상여행으로도 떠나게 되는 듯하네요~
온 밤이 지나도록 잠이와 꿈이는 우리와 함께 다니면서 지켜주고 신비한 밤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우리 다니엘 엄마가 쓰고 남은 우드락을 가지고 다니엘만의 신비한 밤 여행을 담아보았답니다.
![]() 나무를 열심히 그리는 다니엘
![]() 그리고 달이와 토끼괴물과 요정이 함께하는 여행을 담았다고 하네요^^
워낙 자신만의 색깔이 강한 우리 다니엘
그림도 여러가지 색을 사용한답니다. 나무도 모두 다르구요~~
![]() 그림을 그린 것은 좋아해도 색칠하기는 좀 싫어하는 우리 다니엘
그림은 꼼꼼하게 색칠해야 예뻐진다고 하니 열심히 색을 채우네요^^
![]() 마지막으로 별스티커를 붙여주는 센스~~
![]() 짜잔~ 다니엘이 그린 신비한 밤 여행이랍니다^^
오늘 밤도 아름답고 신비로우면서 행복한 꿈나라를 떠나겠지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걸작 그림책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면서 상상의 여행을 마음껏 떠날 수 있도록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네요~ |
![]() 표지부터 저를 사로잡은 그림책입니다. 어두운 밤하늘에 반짝이는 달, 비눗방울을 불며 노는 두 아이의 모습. 저 아이들은 누구일까요. <신비한 밤 여행>이라는 이 책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 ![]() 달 모양 초롱을 들고 다니는 아이는 '잠이'입니다. 잠이는 모든 사람을 잠 속으로 이끌지요. 권투 선수도 화가도 그 누구도 밤이 되면 잠이 듭니다. 자기 싫어하는 아이도 말이지요. 제 아이가 늘 하는 말이 "자기 싫어. 안 잘거야." 입니다. 어찌나 자기 싫어하는지 늘 안잔다고 버티지요. 그래도 엄마 아빠가 불을 꺼 버리면 물을 달라, 옛날 이야기를 해달라 졸라댑니다. 이 책의 문장처럼요. "너는 테이블 위나 소파 위를 뛰기도 하고, 배 고프다고 목마르다고 칭얼거리기도 하며, 이야기 세 개만 해달라고 조르기도 하며, 잠이랑 실랑이를 벌이기도 하지." "하지만 너는 결국 눈을 감고 만단다. 네가 크든, 튼튼하든, 나이가 많은 상관없이 말이야." ![]() ![]() 잠을 자야하는 건 사람 뿐만이 아니지요. 동물원의 동물들도 바다와 강과 호수의 물고기들도 모두 잠이와 함께 밤 여행을 갑니다. 이 장면이 잘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신비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물 속 물고기가 한 밤중에 어떤 모습으로 비추어질까 고민한 흔적도 역력하지요. 제목 그대로 신비한 느낌이 잘 살아있는 그림들입니다. 나른하면서도 나지막한 문장들과 잘 어우러집니다. ![]() ![]() 사람들이 잠에 들면 잠이는 사람들을 꿈이에게 데려갑니다. '꿈이'는 잠이의 여동생입니다. 꿈이와 잠이는 사람들을 밤새 지켜주지요. 사람들 속의 꿈에 함께 하며 할 수 없던 모든 것이 가능한 곳이 바로 꿈이며 낙원이라 합니다. 그러니 잠에 드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아무것도 필요없는 신비한 여행을 즐기라고 합니다. 꿈이와 잠이가 지켜줄테니 말이지요. ![]() ![]() 해적이 목발로 바다 위를 걸어다니고, 앞 못 보는 아저씨가 그 모습을 지켜보고있다면, 그럼 거기가 바로 낙원이야.
![]() ![]() 사냥꾼을 전혀 겁 안 내는 토끼가 보인다면, 그럼 거기가 바로 낙원이야. ![]() ![]() 이 세상이 마치 그림처럼 보인다면, 그럼 거기가 바로 낙원이야. 그림만큼이나 아름다운 문장입니다. 엄마의 조용한 목소리로 조곤조곤 읽어주면 저절로 마음이 편해질 것 같은 책입니다. 잠을 거부하고 꿈을 두려워하는 아이와 같이 읽으면 더 좋을 듯 해요. 좀 전에 아이가 "바나나 안 먹어."이러네요. 오늘은 꿈 속에서 누가 바나나를 주었나봐요. 잠꼬대로 바나나 안 먹는다니, 그 모습이 귀엽습니다. 어떤 꿈을 꾸는지 저도 따라가보려구요. 오늘도 신비한 밤 여행, 즐겁게 다녀오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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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그림책 084 』
헬메 하이네 그림. 글 / 시공주니어 펴냄
신비한 밤 여행은 책제목에서도 느낄수 있듯이 베드타임북이다 아이와함께 잠자리에서 읽으면 좋은 책이라는 것인데.. 자기 싫어하는 아이가 있다면 적극 권하고 싶은 책!! 잠이와 꿈이를 만날수있는 밤여행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신비한 밤 여행은 잠이와 꿈이라는 두아이가 등장을 합니당.. 아주 귀여운 캐릭터죠?
매일밤 너는 아주 신비한 여행을 떠난단다... 떠날때면 떠나겠다는 신호를 보내지 손으로 입을 살짝 가리고 하품을 하는 걸로 말이야
그러면 금세 잠이가 달초롱을 들고와 네앞에 서서는 무거워진 눈꺼풀을 끌어 내린단다 너는 잠이와 실랑이를 하지만 결국에는 모두가 눈을 감고 만단다
동물도, 물고기도 모든 것들이 잠이를 따라나선단다 잠이는 그 모든 것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줄꺼야.. 잠이는 너를 이리저리 데리고 다닐꺼야 그러다가!!
잠이는 누이동생인 꿈이를 부른단다 꿈이는 캄캄한 어둠을 거둬 내고 꿈의 낙원으로 널 데려갈꺼야
넌 마음으로 그곳을 볼 수가 있단다
그곳에선 해적이 목발로 바다위를 걸어다니고
토끼가 사냥꾼을 무서워 하지도 않고
세상이 그림처럼 보이며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부러지지 않아
온밤이 지나도록 잠이와 꿈이는 너와 함께 다니면서 지켜줄꺼야
어느 새 다음날 아침이야..
이제부터는 낮 여행이 시작될 꺼야..!!
너무나 이쁘고 사랑스러운 잠이와 꿈이의 이야기 였네요... 아이와 함께 잠자기 전 읽고나면 아이는 스르르 눈을 감을것 같은 그런 상상이 되는 그림책이였던것 같아용..
아들은 잠자기 싫어하지는 않지만, 간혹 재우기 곤혹스러운 아이들이 종종 있잔아용? 고론 아이가 있다면 신비한 밤 여행 책을 읽으면서 잠들기 하면 괜찮을것 같아요~~~
색체가 강하거나 탁하거나 확 와 닿지 않게 아주 자연스러운 컬러를 사용한것 같아서 베드타임 북으로 딱인것 같고요 아이들이 보면서 편안하게 단순한 선처리를 볼 수 있었답니다..
베드타임북엔 어떤종류가 있을까? 갑자기 공금하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았더니 벌써 요렇게 이쁘게 시공에서 준비해놓았다라고요 ㅋㅋ 인터넷에서 이미지만 잠깐 빌려왔네요!!
쪼~~~ 기 오늘의 책 신비한 밤 여행 도 있네요~ 보이시죠? 다음에는 다른책들도 한번 만나볼까해요..
[ 독후활동 : 야광모형을 이용해서 밤하늘을 만들어 보았어요..]
아들 어렸을때 천장에 만들어 주었던 밤하늘.. 오늘은 간단하게 벽에 만들어 보았네요.. 야광별과 달도 붙이고, 남은걸로는 고리도 만들어보았어요
불을 끄고 보아야 제격인데.. 어둠을 무서워하는 아들은 아주 좋아라 하네요.. 이젠 불을 꺼도 요밤하늘이 있으니 무섭지 않다나 모라나..!!
오늘도 아들과 신비한 밤 여행 책읽고 잼나게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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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졸립다."고 하면... 친정아버지가 "네가 무슨 걱정이 있니... 잠자면 되지..."라고 말하시곤 하셨어요.^^ 그냥 잠을 자면되는 아무 걱정 할 필요없는 어린아이... 그런데 졸린데도 잠을 들기는 쉽지 않아서 투정을 부리면... 토닥토닥하며 자장가를 불러주셨어요. 그러면 언제 그랬냐는듯... 금세 잠이 들곤했답니다...^^
졸리면 엄마를 찾는 우리 아이들... <신비한 밤 여행>을 떠날 준비가 필요해요...^^* 신비로움이 느껴져서 제목이 참 예뻐요... 밤이라고 한가지톤으로 까맣게 된 것이 아니라... 붓이 지나가 자리가 느껴져 신비로움을 더하는 것같아요. 소곤소곤 속삭이듯이 밤 여행으로 이끄는 이야기톤이... 잠자리에서 읽기에 딱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잠이'와 '꿈이'로 친근하게 표현된 잠과 꿈도 참 예뻐요...^^
잠이라는 신비로운 여행을 떠날때면 신호를 보내는 우리 아이들... 책 속에 표현된 신호가...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듯하네요...^^
테이블이나 소파 위를 뛰기도 하고, / 침대 위에서 콩콩 뛰곤 해요~~;; 배 고프다고 목 마르다고 칭얼거리기도 하고, / ㅎㅎ 우리 아이들도 목 마르다고 물을 마시고 오기도 하고... 배 고프다고도 종종 하네요...^^* 이야기 세 개만 해 달라고 조르기도 하며, / 책을 3권만 더 읽어달라고 하곤 해요. 잠이랑 실랑이를 벌리곤 하지. / 잠과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정말 사실처럼 묘사되어있어요...
별 모양이 그려진 잠옷을 입고... 달을 들고있는 잠이의 모습이 참 귀여워요~!!^^*
꿈이와 함께 하는 시간도 정말 환상적이예요. 신비로운 모험이 가득하네요~!!^^* 해적이 목발로 바다 위를 걸어다니고 토끼가 사냥꾼을 겁내지 않고... 이 세상이 마치 그림처럼 보이는 곳이... 바로 낙원이래요.
온밤이 지나도록... 함께 다니면서 지켜주는 잠이와 꿈이...^^* 이제 잠을 무서워하지 않아도 될 것같아요~!! 자연스레 낮 여행과 이어지는 끝맺음도 참 마음이 들어요...
낮 여행과 신비한 밤 여행...^^ 우리는 늘 즐거운 여행을 하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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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매일 하는 여행이 바로 이 신비한 밤 여행이다. 잠과 꿈에 대한 이야기다. 잠과 꿈을 이렇게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니 상상력이 놀랍다. 나는 밤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어두운 것이 싫기도 하지만 잠이 많아서 일찍 자기 때문에 낮과는 다른, 밤만이 주는 푸근함이라든가 신비로움 등을 별로 못 느끼고 있다. 밤은 내게 그저 휴식의 시간, 즉 충전의 시간의 의미만 있다. 낮 동안 열심히 사용해서 방전된 배터리를 다시 채워야 하는 시간일 뿐이다. 아이들에게도 오후 10시 이후에는 엄마 배터리가 다 떨어졌으니까 엄마를 쓸 생각하지 말라고 요구할 정도다. 그러니 밤이 되면 생기가 돌아 이것저것 여러 가지 일들을 한다는 사람들이 존경스러워 보일 정도다. ‘신비한 밤 여행’이라고 하니까 왠지 날밤 새우는 이들에게 잘 맞는 여행처럼 느껴지겠지만, 이 밤 여행은 오히려 나 같은 주행성 사람들에게 더 잘 맞는 여행이다. 왜냐하면 잠으로의 여행이니까. 밤 여행에는 가방이나 돈, 여권 등 특별한 준비가 필요없다. 손으로 입을 살짝 가리고 하품을 한 뒤 맨발에 잠옷 차림이면 된다. 그가 낮에는 간호사, 아코디언 연주자, 요리사 등 어떤 직업을 가졌든, 또한 교황이나 여왕, 해적선의 선장 등 어떤 직위이든 간에, 또 노인이나 아이 등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 잠옷 차림이면 된다. 그럼 이 밤 여행의 가이드는 누굴까? ‘잠이’라는 달초롱을 든 아이다. 이 잠이가 우리를 어떻게 신비한 밤 여행으로 이끄는지는 책에 잘 그려져 있다. 밤으로의 여행이라 그림의 바탕이 온통 까맣다. 그래서 그림이 더 환상적이고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이런 환상적인 밤 여행을 날마다 하기 때문에 우리는 내일을 즐겁게 맞이하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것이다. 밤에 잠 안 자고 놀기만 하려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행복하게 꿈나라로 가게 해줄 책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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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신비한 밤 여행을 읽어 줄 때마다 어린 시절의 꿈의 환상이 되살아남을 느낀다.그래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잔잔한 그리움으로 내게 다가오곤 한다. 꿈이와 잠이가 찾아와 해적이 목발로 바다 위를 걸어다니고,그 모습을 앞 못 보는 아저씨가 지켜보고 있는 꿈을 마음으로 보여줄 수 있다면 무엇이 더 부러울까! 어릴 적, 하루를 신나게 뛰어놀다,아무 걱정 없이 엄마 품에 안겨,잠 속으로 젖어들곤 했다.
나는 그 꿈속에서 새가 되어 절벽에서 뛰어내리고,그 가슴 철렁함에 깜짝깜짝 놀라 잠에서 깨기도 했지만,그 가슴졸임에, 또 다시 꿈을 꾸고 싶었다.옆구리에 날개가 돋아, 동네하늘을 빙빙 날아다니며, 떨어지지 않는 나 자신이 자랑스럽고,신기했었다.깨고나면 꿈이라는 아쉬움 때문에 서운하기도 했지만,꿈은 선명하게 꼭 실제처럼 내 뇌리에 각인되었다.어른들은 그런 꿈을 꾸고나면 키가 쑥 자랄려고 꾸는 꿈이라고 말씀해 주시곤 했었다. 꿈이와 잠이가 언젠가 날 다시 찾아온다면,물어볼련다.내 아이들의 꿈은 행복하냐고.그 꿈속으로 나를 안내해 줄 수 없냐고. [인상깊은구절] 잠이가 이리저리 데리고 다녀서,마침내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네가 누구지조차 모르게 될 거야.그때가 되면 잠이는 누이동생 꿈이를 부른단다.꿈이는 캄캄한 어둠을 거둬 내고 꿈의 낙원으로 널 데려갈 거야.넌 마음으로 그곳을 볼 수가 있단다.해적이 목발로 바다위를 걸어다니고,앞 못 보는 아저씨가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면 그럼 거기가 바로 낙원이란다.사냥꾼을 전혀 겁 안 내는 토끼가 보인다면, 그럼 거기가 바로 낙원이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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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난 첫느낌이 신선하다. 잠들고, 꿈을 꾸고, 그리고 아침에 눈을 뜨는... 어느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 숨겨진 일련의 과정을 아이들에게 나긋나긋 이야기해주는 책. 아이들을 보면 쏟아지는 잠에 짜증내곤 하는데, 흔히들 잠투정이라고 하는 그 심리가 참 궁금했엇다. '잠과 실랑이를 벌인다'는 표현이 딱 맞는 실랑이 끝에 결국 '잠이가 눈꺼풀을 끌어내리면' 아이들은 '꿈이'를 만나 낙원여행을 떠나게 된다. '잠이'와 '꿈이'를 만난다는 이야기 자체가 친근하며, 그림은 환상적이다. 그리고, 그 어느 부분보다도 난 첫소절이 마음에 든다.
"매일 밤 너는 아주 신비한 여행을 떠난단다. 가방도, 여권도, 돈도 필요없는 그런 여행을. 넌 여행을 떠날 때면, 떠나겠다고 신호를 보내지. 손으로 입을 살짝 가리고 하품을 하는 걸로 말이야."
잠든 후의 세상, 특히 아이들에게 있어 잠든 후의 세상은 어른도 모르는 그들만의 세계일 것이다. 아이들끼리 작당하여 벌이는 꿈 속의 혹은 밤의 모험을 그린 어린이책은 많다. 그러나, 이 책은 소재는 비슷한 듯 하나 모험의 이야기는 아니다. 잠자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잠이'와 '꿈이'를 만나게 하는 색다른 만남의 이야기이다. 가방도, 여권도, 돈도 필요없는 만남을 이어주는 여행. 긴 시간의 여행이 끝나고 책은 이렇게 맺고 있다.
"어느 새 다음날 아침이야. 따르릉 시계가 널 낙원에서 불러내는구나. 자, 이제부터는 낮 여행이 시작될거야."
아이들 세상은 밤이나 낮이나 언제나 그들만의 세계로의 여행이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밤여행의 초대장같다. [인상깊은구절] "매일밤 너는 아주 신비한 여행을 떠난단다. 가방도, 여권도, 돈도 필요없는 그런 여행을. 넌 여행을 떠날 때면, 떠나겠다는 신호를 보내지. 손으로 입을 살짝 가리고 하품을 하는 걸로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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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2022.4.9. 그림책시렁 943
《신비한 밤 여행》 헬메 하이네 김서정 옮김 시공주니어 1998.10.15.
바깥일을 보러 서울이며 큰고장을 다녀올 적마다 매캐한 하늘을 만나고, 별 없는 밤을 맞이합니다. 매캐하게 덮은 먼지띠에 가려 파란하늘을 잊기 쉽고, 반짝이는 별물결을 잃기 쉬워요. 저는 어릴 적에 하늘을 파랗게 물들이면서 그렸습니다만, 오늘날 아이들은 으레 뿌옇거나 매캐한 빛깔로 하늘을 그리지 않을까요? 파란하늘을 한 해에 며칠 보기도 만만하지 않은데, 그림만 파랗게 물들이면 거짓이지는 않을까요? 《신비한 밤 여행》은 꿈나라 이야기를 그림으로 옮깁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서 고요히 몸에서 힘을 빼야 비로소 만나는 새나라 이야기를 들려줘요. 눈을 감으려 하지 않으면 못 보고, 몸에서 힘을 빼지 않으면 맞이할 수 없어요. 겉으로 보는 모습이 아니고, 부스러기(지식)로 알거나 만날 삶이 아니에요. 햇빛이 넘어간 자리에는 별빛이 드리우면서 새길을 엽니다. 햇빛은 낮을 감싸면서 모두한테 따스하게 젖어든다면, 별빛은 밤을 어루만지면서 누구한테나 포근히 스며요. 해를 머금으면서 빛나고, 별을 맞이하면서 눈부셔요. 해를 온몸으로 받으며 피어나고, 별을 온마음으로 마주하며 자라납니다. 아이도 어른도 큽니다. 아이만 크지 않습니다. 어른도 낮빛하고 밤빛을 기쁘게 품으며 슬기로이 살림하는 숨결을 얻어요.
ㅅㄴㄹ #DieWunderbareReiseDurchDieNacht #HelmeHe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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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좋아하는 작가 헬메 하이네의 그림책이다. 이 책은 다른 그의 책과는 달리 별달리 웃기지는 않는다. 다른 그의 책들은 보다보면 정말 만화책처럼 배꼽을 잡고 웃는 부분이 있는데 반해 이 책은 좀더 잔잔하고 좀더 환상적이면서 좀더 그림쪽에 신경을 쓴 책 같다. 전체적인 내용은 밤에 관한 여러가지 묘사를 하면서 밤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로 되어 있다. 나는 헬메 하이네의 팬이라서 그의 책을 모두 구입했는데 사실 이 책은 너무 어린 아이들 읽기에는 적합하지 않은듯하다. 내용이 사실 너무 추상적이고 그림 자체도 깜깜하고 어두운 부분이 많고 검정색이 많이 쓰여서 우리 아들은 이 그림책을 조금 무서워하는것 같다. 앞으로 조금 더 크면 다시 보여줘야겠다. |
| 신비한 밤 여행은 바로 잠을 자는 동안의 이야기이다. 인간을 포함하여 모든 동물들은 반드시 잠을 자야한다는 것을 설명하며 바로 '잠이'라는 요정에 이끌려 잠이 들면 '꿈이'라는 요정이 밤의 여행을 이끌어 준다는 동화같은 이야기로 잠을 자는 밤의 세계를 이야기하고 있다. 높은데서 떨어져도 다치지 않고 사냥꾼의 총끝에서 토끼가 즐겁게 놀고 있다면 바로 거기가 낙원이야 라고 말하는 꿈이. 즉 현실과 완전히 떨어진 꿈의 세계는 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그 신비로운 세계는 잠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 잠과 꿈의 세계를 동화처럼 들려주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신비한 밤의 여행이 끝나고 낮의 여행이 시작된다는 이야기는 그냥 밤과 낮을 구분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들의 꿈과 현실을 가르는 어떤 메세지를 담고 있는 것 같기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