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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는 단 한명의 주인을 모시며 충성을 다해야 한다.> 선대 집사인 오오토리씨를 본받아 집사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매사 진중한 카라스마가의 집사 키사라기는 우연히 떠돌이 강아지와 마주치며 <집사는 충견과 같다>는 오오토리의 메시지를 떠올립니다. 나름대로 집사로서의 철학이 확고한 키사라기에게 있어 새 당주인 카에이는 많이 부족하고 줏대가 없어 보입니다. 일찍히 영국 퍼블릭 스쿨을 졸업하고 연구실에 앉아있던 카에이는, 키사라기 보기에 머리는 그럭저럭 좋을지 모르지만 철없고 물러 보여 과연 그를 믿고 주인으로 모실만한 존재인지를 키사라기로 하여금 수시로 재보게 하지요. 명문 카라스마가의 당주인만큼, 책임도 큰 자리이기에 당주에게는 조언을 구할 상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조언자가 집사일수도 있겠지만, 집사말고 오래된 괘종시계일수도 있습니다.... 왜 괘종시계인지는 책을 보면 알수 있는 내용입니다. 키사라기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당주 카에이지만 때로는 결단을 내려야할때 확고한 당주로서의 모습을 보여 좋은 당주가 될지도 모를 가능성을 내비치곤 합니다. 이를 보며 키사라기는 이렇게 결론을 내립니다. <결국 개는 주인하기에 달려있다. 주인의 태도에 따라 충견으로서 주인을 좇게 되는 것이다.> 자주 키사라기와 반목하지만 점차 성장해가며 때로는 키사라기를 감동시키는 당주 카에이와 언제나 집사란 무엇인가. 당주란 어떤 카리스마를 지녀야 하나..를 가슴에 품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키사라기의 고뇌가 느껴지는 집사라이프 책으로 보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림이 아주 섬세하고 예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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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스마가에 새롭게 수위로 취직한 직원이 등장하는데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다.뭔가 꿍꿍이가 있는 아카메보다는 새 직원 등장빈도가 더 잦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마지막 장면을 보니 천천히 카라스마가에 스며들었다가 크게 뒷통수를 칠 계획인가본데 키사라기는 위기감이 좀 있지만 주인공인 카에이는 아직 갈길이 먼 것 같아서 불안불안하다.예전에 정원사로 일했던 이와가키가 나오는데 시원시원한 성격이 마음에 든다.오오토리나 이와가키같은 캐릭터가 있어야 든든할텐데 지금의 멤버들은 뭔가 너무 약한 느낌이라 좀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