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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 문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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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상을 정말 좋아하게 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되면 수고로움은 즐거움이 되고 기꺼이 자신의 돈과 시간을 들인다. 당신이 그 대상을 진심으로 좋아한다면 당신은 어떻게든 그 대상과 조금이라도 더 자주 더 가까이 있고 싶어할 것이다. 그래서 작가의 위 문단에서 '문방구'를 그 누군가인 '너'로 바꾸어도 하나도 어색하지 않다. 사랑에 이유가 있나 그냥 좋으니까 좋은 거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써놓고 보니 너에 대한 내 사랑은 꽤나 사연 깊은 사랑이었구나 싶다. 무언가에 쉽게 빠지고 또 금방 질리는 성격임에도 너에 대한 사랑만큼은 해가 갈수록 깊어진다. 많은 것이 디지털되어가는 요즘 세상에서도 나는 아직도 너를 위해 손으로 직접 쓰고 붙이고 만드는 걸 제일 좋아한다. 수고로워도 즐겁고, 투박해도 따뜻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평생을 너와 함께하지 않을까 싶다. 꼭 그랬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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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을려고 아무튼 시리즈를 사고 있는데 아무튼, 문구는 좀 아쉬웠네요. 아무튼 시리즈는 누군가의 일기장을 보는 살짝 보는 느낌으로 읽는 책들인데 아무튼, 문구는 특별한 일기장을 기대하고 보는 것과는 좀 거리가 있었네요. 뒤로 갈수록 뭔가 그래도 특별한 이야기가 나올꺼라고 기대했는데 누군가의 일기장을 읽는 느낌에서 벗어나 밀린 방학일기를 느낌처럼 나중에 끝나서 좀 허무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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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리즈 중에서 젤 가볍게 읽은 것 같다. 나 역시 문구인의 하나로 ㅋ 구매해야할 품목이 늘어나 버렸네! 개인적으로 다른 펜들은 별로 궁금하지 않은데 샤오미 펜은 써본 적이 없어서 구매를 해보려고 한다. 어떤 느낌일까. 문구는 에세이에서 나오는 말처럼 사람을 설레게 하는 것 같다. 뭔가를 시작하는 느낌. 곧 내가 도전해서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 같다. 만년필이든, 펜이든, 지우개든, 노트이든, 스티커든 뭐든 첫 발을 떼는 느낌이 어딘가 두근두근한 느낌. 이제 학창시절만큼 많은 필기를 하는 것도, 사실 요즘 학생들은 ㅜㅜ 죄다 패드를 쓰는 탓에 그들도 그렇게 많이 필요로 하지 않지만 뭔가 자꾸 모으게 되는 맛. 똑같은 펜도, 연필도 왠지 더 있어야 할 것 같은 맛. 동질감을 느끼면서 꽤 신나서 읽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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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림 작가님의 아무튼, 문구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평소 문구에 관심이 많아 큰 기대 없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고 기대 이상으로 정말 만족하며 읽었습니다. 관심 분야가 같으니 공감 되는 부분이 많아 더욱 흥미롭게 읽은 것 같아요. 중간 중간 삽입된 작가님 일러스트도 너무 귀엽고요. 읽는 내내 정말 즐거웠습니다. 작가님 다른 책들도 이북 발행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전부 읽어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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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수집하는 것이 있다면 문구류인데 어딜 가든지 문구점이 보이면 들어가서 노트류 같은 것들을 살펴보며 나의 눈에 쏙 들어오는 것들이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본다. 이건 어떤 대중매체에서 문구류가 등장할 때에도 적용된다. 누군가가 들고 있는 노트, 화면에 잠시 비췄다 사라지는 수첩 등등 종이를 좋아해서 종이류로 관심사가 편향되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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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림 [뉴욕규림일기], [도쿄규림일기], [문구인일지], [로그아웃좀하겠습니다] 다 좋아해서 [아무튼,문구]도 구매. 책소개 책상 위 이상하게 좋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 『아무튼, 문구』 『뉴욕규림일기』에서 슥슥 쓰고 그린 귀여운 손글씨와 그림으로 여행의 매력을 기록했던 김규림 작가는 자타가 공인하는 소문난 문구 덕후이다. 학창 시절부터 아이돌 대신 문방구를 덕질했던 ‘뼛속 깊이 문구인’인 김규림은 자신의 잊을 수 없는 소중하고 따뜻한 기억들은 모두 문구와 얽혀 있으며 그 추억들이 차곡차곡 쌓여 문방구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졌다고 말한다. 누군가는 검정 플러스펜 하나로 족할 테지만 누군가에게는 파도 파도 끝이 없는 세계, 문구. 평생을 문방구와 함께하고 싶은 문구인 김규림이 이 이상하고 아름답고 무궁무진한 세계를 함께 탐험해보자고 손을 내민다. 문구 소비에는 ‘실용적’이라는 단어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 사실 글씨를 쓰기 위해서는 종이 한 장과 펜 한 자루만 있으면 된다. 누군가에게는 문구가 정말 딱 그 정도의 존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용성만을 가지고 논하기에는 수많은 문구점들에 꽉꽉 들어찬 수천 종류가 넘는 검정 볼펜들의 존재 이유를 좀처럼 설명하기 어렵다. 펜뿐만 아니라 다른 문구들도 그렇다. 자르기 위해서라면 가위 하나, 칼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 내 책상과 서랍에는 재질과 컬러가 다른 수십 개의 칼과 가위가 있고, 언제 쓰일지도 알 수 없는 수많은 스티커들과 엽서들과 새 노트들이 있다. 그렇다. 문구의 세상은 결코 실용성만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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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나는 문덕입니다. 그래서 큰 문구점이나 아트박스 같은 곳에 갈 때는 아빠와 동행하는게 필수입니다. 내가 필요한 것을 말하면 그것에 대한 조언과 그 회사의 연혁, 아빠의 추억과 경험 그리고 더 많은 종류를 갖춰주시거나 다른 더 좋은 제품을 추천해주시기도 하기 때문이에요. 아빠가 옛날 소장하고 있던 것들을 유학가실 때 모두 선물로 줘버리거나 버리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피가 꺼꾸로 솟는 것 같았지요. 그게 지금까지 남아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ㅎ 그런 아빠가 발견하고 선물로 준 책이 바로 이 <아무튼, 문구> 입니다. 이 책은 문덕이라면 무조건 소장해야하는 책입니다. 포장되어 있던 비닐을 뜯지 말고 소장하려다가 읽어보고 싶어 뜯기는했지만요. ㅎㅎㅎ |
| 어릴때부터 문구 좋아한 사람입니다... 아무튼 문구의 저자인 김규림님처럼 덕후까지는 아니지만 좋아해요..ㅎㅎ 좋아하고 쓰고 있는 노트 다이어리 이야기들 격하게 공감하고 아는 이야기 나오면 너무 좋고... 신나서 읽고 주변 문구 좋아하는사람에게 추천도... 문구 좋아하는 사람들이 신나서 읽을 만한 책인건 확실한 것 같아요... 아무튼 떡볶이가 나왔다고 하는데 그 책도 손을 대볼까 싶네요.. .역시나 아무튼 시리즈는 실망시키지 않아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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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을 즐겨하면서 문구를 좋아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저랑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ㅎㅎㅎ 저도 초등학생 때 문구점에 가서 예쁜 펜을 하나씩 구매하는 것이 취미였는데 대학생인 지금은 샤프나 펜을 고등학생때만큼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괜히 예쁘거나 필기감 좋은 펜이 있으면 구매욕구가 뿜뿜 생기더라고요 ㅋㅋ 아무튼 시리즈중 첫번째로 읽게 된 책인데 너무 재미있게 잘 읽어서 다른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네요~ 문구에 대한 이런 소소한 이야기를 풀어쓴 책은 처음 읽어보는데 너무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