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사회에서 억압받고 차별받는 흑인의 적나라하고 솔직한 심리묘사가 잘 드러난 소설이다. 우발적으로 백인 여성을 죽이게 된 주인공 비거. 초반부터 사건전개가 빠르게 이루어져 몰입감이 좋고 두꺼워도 쉽고 빠르게 읽혀지는 책이다... |
| 흑인 문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바로 읽게 된 책입니다. 책은 두껍지만 전혀 읽기 힘든 책이아니고, 머릿속에서 영화를 상상하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하고 재미있게(라고 표현하는게 맞는지 싶지만) 읽은 책입니다. 살인을 통해 처음으로 자기 손으로 무언가를 이루게 된 비거, 흑인 여성의 죽음은 아무렇지 않지만 백인 여성의 죽음만으로 법정에 서게 된 비거, 그를 인간으로 보고 벌할 것 인지 “흑인”으로 보고 벌 할 것인지, 흑인인 그는 인간이었을까 아니면 인간의 형체를 한 슬픈 영혼이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