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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터넷 시대에 몇 년 묵은 정보로 이루어진 세계지리 책이라니... 인터넷 시대에 그리고 해외여행이 대중화된 시대에 세계지리책의 존재감은 약화되었을까 아니면 강화되었을까? 책을 저술하고 출판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그 책이 또 일정기간 유통된다고 할 때에 책이 주는 정보의 시의성은 떨어질 것이다.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정보와 직접 가 본 사람의 이야기에 정보의 양에서도 책은 밀리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지리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일한 편집아래에 일관된 구성으로 각국의 정보를 비교하고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기 위함이 아닐까? 인터넷 검색으로 최신 정보를 구할 수는 있지만 정보의 취합이라는 것은 결국 정보를 종합하고 분석해서 새로운 정보를 내어 놓기 위함이다. 몇 년 묵은 정보이지만 책이라는 존재는 저자의 정보분석과 그가 내놓은 분석 결과를 흠향하기 위해서라고 책의 존재감에 변명을 하고 싶다. 2. 아시아라고 하지만 너무 넓다. 원래 목적은 동아시아 기후에 대한 책을 찾고 싶었지만 역시 그런 특수한 책은 국내에 존재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아시아라는 광범위한 책을 읽게 되었다. 아시안게임도 하고 서로 아시아라고 부르지만 저 너머 서쪽 끝에 있는 아시아는 우리 아시아라고 부르기에는 인종적,문화적,정치적 등 **적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는 대부분의 모습에서 거리감이 느껴진다. 같은 아시아 인종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생김새가 다르고 정치적 역학관계에서도 아무런 관련이 없고 경제도 주고 받는게 미미하다. 물론 역사적으로 따지면 저 선사시대부터 중앙아시아의 초원지대를 중심으로 엄청난 영향을 주고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오로지 경제적 이익이 최우선시 되는 시대가 되면서 초원의 경제는 죽어버렸다. 이래 저래 우리나라는 동아시아의 몇몇 나라를 중심으로 정치경제적 영향을 서로 주고 받으며 살고 있다. 강대국의 영향력은 바다 멀리서도 다가오지만 그 영향력이 우리나라에게 미치는 이유는 역시 동아시아에서 우리나라의 위치때문이다. 3. 범위를 좁혀서 드넓은 아시아에서몬순아시아라고 불리는 지역으로 범위를 좁혀본다. 이제야 좀 시야가 고정되고 비슷한 문화라는 생각이 든다. 친구는 아니어도 이웃이라고 부를 만하다.
같은 계절풍의 영향을 받기에 가뭄과 홍수라는 기후 영향을 같이 받고 같이 고생하는 우리 몬순아시아다. 그래고 많다. 몬순 아시아인구는 세계인구의 반이 넘는 30억 명이다. 엘리뇨라는 특이성에 종종 고생을 해야 하지만 계절풍은 생명을 부르는 바람임에 틀림없다. 30억 명이 계절풍에 의지하면 살고 있다. 비록 그 영향력은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지만 말이다. 4. 이 책은 이 책은 말 그대로 아시아 지리책이다. 우리가 중고등학교 때 배운 세계지리 중에서 아시아 부분을 특화해서 자세하게 다룬 책이다. 특별(?)한 것은 없는 지리책이다. 기후,지형 등 자연지리와 더불어 정치,경제,역사 등 인문지리까지 아울러서 다루는 지리책이다. 또한 우리나라 눈 높이에 맞췄기 때문에 각 지역의 서술도 우리와 어떤 관계를 맺는냐에 따라 질과 양이 달라진다. 역시 중국 분량이 제일 많다. 출판 목적이 대학 교재인지는 모르겠지만 적당한 책이다. 지리책 답게 다양한 지도와 도표 사진자료가 풍부한 적당한 아시아 지리책이다. 5. 마음에 안들어! 그리고 무슨 말일까? 1) 중국편에서 위구르족 자치구 중국식으로는 신장웨이우얼, 우리식으로는 신강자치구 묘사다. 너무 중국측 눈높이에서 서술한게 아닐까? 객관적인 시각이 아니라 중국측 시각으로 다가선 느낌이다.
민족 자치구에 한족이 이주하면서 경제 침탈 수준이 되고 있다. 빈부 격차와 한족 우대로 민족 분열이 강해지는데 이를 회유책이라고 부른다. 일제 시대에 일본인의 조선이주와 경제권 침탈을 온건책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마음에 들지 않는다. 2) 오타 ? 자료의 오역
맹그로브를 촛점에 두면 해수와 "민물"이 섞여 있는이 맞을 것 같은데, 진주가 많이 생산되는? 뭔가 어색하다. 왜 갑자기 진주가 나왔을까? 정말 물 반 진주 반인가? 3) 오타?
짧은? 유럽과 중국을 연결하는 철도면 거리가 꽤 길텐데 짧다? 협궤 쳘차는 아닐테고 어떤 단어의 오타일까? 궁금하다. *1 책이 그야말로 적당한 책이라 오타로라도 흠을 잡고 싶었다. * 2 표지는 생뚱! 어디지? 누구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