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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보다 조숙한 4학년 여자 조카 주려고 샀다가 제가 폭 빠져서 읽었네요
김치공장 다니는 엄마의 남자친구와 봄이를 중심으로 캐릭터들이 굉장히 탄탄하게 구성되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재미있는 문장 중에 "누가 엄마 이혼했다고 친구들이 뭐라고 해?" 라고 묻자 주인공은 "촌스럽게."라는 말을 합니다. 이 책은 많고 많은 이혼한 이야기를 다루는 책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주인공의 말이 나에게 하는 말이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첫머리부터 등장하는 이혼애기 때문에 정말 많이 나오는 구태의연한 이혼관련 동화라 생각했으니까요. 제가 참 촌스럽죠? 작가님 또 좋은 작품으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