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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지애 아나운서를 떠올리면 편안하면서도 순하디 순해 보이는 미소가 먼저 떠오른다. 처진 눈매 때문에 본의 아니게도 무척이나 착해 보이는 얼굴이다. 그런 얼굴로 TOP밴드에서 섹시한 옷을 입고 MC를 보는 이지애 아나운서를 볼 때마다 ‘좀 어색한데?’, 라며 고개를 갸우뚱 거리기도 했다. 그런데 올해의 TOP밴드 MC 이지애는 진행도, 그리고 외모도 모두 편안해보였다. 다른 프로그램 진행할 때보다 화장도 짙고 의상도 강하지만 희한하게 작년보다 훨씬 편안한 모습이었다. 1년이라는 경력이 더해져서 그런가 했다. 물론 그것도 한몫했겠지만 다른 곳에 그 이유가 있었다. 트위터에서 ‘퐁당’ 출간 소식을 접했다. ‘퐁당’이 뭔가 했더니 이지애 아나운서의 에세이집이란다. 일단 호기심이 일었다. 파도를 타서 이지애 아나운서 팔로우를 했다. 평소 이쁘게 봐오던 아나운서였고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의 결혼으로 더욱 관심이 갔었기 때문이다. 김정근 아나운서를 신뢰하고 좋아했는데 이런 아나운서를 고른 이지애의 안목에 이지애 아나운서에 대한 믿음 또한 커졌다랄까. 여자 아나운서들의 혼처가 얼마나 대단한지 느껴왔기에 (아무래도 노현정 아나운서의 경험이 컸던 것 같다) 아직 이른 나이에 동종업종에 종사하는 상대 방송사 아나운서를 선택했다함 자체가 이슈가 될 수 있었다. 착한 얼굴만큼이나 심성도 고울 거란 커져가는 기대. 아직 어린 아나운서란 생각이 드는데 책까지 냈다하니 일단은 대단해보인다. 81년생이면 딱 서른 둘. 입사 7년차, 아직은 사회 초년생 딱지를 완전히 뗐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은데 막상 그녀의 책을 읽어보니 글이 단단하고 영글었다. 외모만 예쁘장한 게 아니라 마음도 곱고 바르다. 아나운서 이미지 그대로 범생의 길을 걸어온 그녀다. 자신은 그게 조금 후회된다한다. 경험치 만큼 공감능력이 생길 것 같은데 집-학교 밖에 모르고 살아온 10대 20대의 삶이 책을 통해 지식은 쌓았을지라도 지혜는 부족하다며 자신을 한 단계 낮춘다. 무식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의 무식이나 삶의 무식으로 말할 것 같으면 자신만큼 무식한 사람도 없다면서... 그래서 때론 ‘가식’의 웃음이라는 비난도 듣고 착한 척 한다는 소리도 들었지만 ‘나다움’을 채워가려 노력한다. 상대방에 맞춰 사람을 대하는 그녀가 계산적이라기보다 마음이 여려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이 싫어 그런다는 ‘변명’에 나의 모습도 살짝 얹는다. “이지애씨, 저도 그래요. 그래서 가끔 피곤하지만, 그게 천성이라 어쩔 수 없어요. 직설적이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감정 표현을 하는 건 나와는 맞지 않아요. 너무 불편해요. 차라리 여러 개의 얼굴을 하고 사람마다 1번 얼굴 2번 얼굴 3번 얼굴 이렇게 다르게 대응하는 게 더 편하답니다. 비슷한 분을 만나 반가워요. 버스 18번 좌석처럼 만만한 사람일지도 모르겠지만 비난받고 욕 들을지라도 그게 내 자리라고 생각되면 중심 잡고 지켜나가지요. 반가워요, 이지애 아나운서.” 그녀가 올해 TOP밴드 진행 모습이 편안해보였던 것은 이제까지 들어본 적도 없는 장르인 락 분야의 밴드 음악을 들으며 이제 자기도 모르게 노래를 흥얼거릴 정도까지 그들의 삶으로 공감한 노력 덕분이었다. 홍대 클럽도 찾아가보고 차 안에 인디밴드의 시디들을 쌓아두고 끊임없이 듣고 무대 밖에서 출연자들과 교감을 나누게 되니 진심으로 그들에게 박수치게 되더라는 것이다. 자신이 무대에 선냥 조마조마하게 밴드들의 무대들을 지켜보고 그들을 보듬어 주다보니 MC도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원래 이지애 자리인냥 보이게 된 것 같다.
“어느 날 누군가 그대에게 행복하시냐고 묻는다면 기억해 주세요. 그 사람, 지금 많이 힘든 겁니다.” 25p 그녀도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불안에 떨어봤고 여러 번의 언론 고시 고배도 마셨다. 그래서 무작정 앞만 보고 달려온 듯도 하다. 서른이 넘으니 뒤를 돌아보고 싶어졌나보다. 그녀는 뒤를 돌아봤다. 능력보다는 태도에 신경을 썼고 자신이 빛나기보다 게스트가 빛날 수 있게 배려했다. 그래서 인기와 동시에 비난도 거세졌지만 그녀는 단단해져간다. 그녀다움의 색깔이 더 짙어져 간다. 언론도 권력이다. 그 언론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아나운서에게도 권력이 있다고 본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눈물을 닦아 주는 권력, 말없이 안아주는 권력’이 되길 바란다. 그녀는 자신이 위로받은 만큼 일기 같은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했나보다. 조금은 미안하게 조금은 측은하게 바라보는 듯한 촉촉한 눈빛이 떠오른다. 우열의식이 아닌 진심을 담아 세상이 이렇게 나누지 못하고 냉정한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그래도 따뜻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수줍게 전한다. 그녀의 성격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그녀 말대로 ‘촉촉한 감성’이 그대로 살아있다. 어떤 프로그램이든 ‘사람’이 그 안에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중심을 세우고 있다. 그걸 아는 언론인이라면 조금 더 신뢰를 보내도 될 것 같다. 실천 여부야 우리가 지켜보고 있으니 알아서 해낼 것이라 보고. 아나운서가 앵무새가 되어간다는 세간의 비난에서 사실과 정의를 기준으로 전문 말쟁이가 되길 바란다. 그 따뜻한 가슴이라면 꼭 그럴 것이라 믿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아나운서만큼은 꼭 그랬으면 하는 바람 때문에 더욱 믿음을 여며 보내려한다.
어릴 적 담임선생님은 다 잘되라고 때리는 거라 했고 예쁜 간호사 언니는 아프지 말라고 주사를 놓는 거라 했죠. 그리고 그때 그 사람은 진정 사랑해서 떠나는 거라 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건 내게 그냥, 아팠습니다.
과연 '현상'이라는 것이 '현실'을 대변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이 세상, 어디까지를 믿어야 할까요. 이렇게 두 눈으로 보고 있음에도 어느 순간부턴가 삶에 대한 확신이 생기지 않습니다. 눈을 감아야 비로소 보이는 진실. 어쩌죠? 눈을 질끈 감아버리는 일들이 점점 늘어만 갑니다.
64p '직관' 中
부췌附贅 :1. [같은 말] 군더더기(쓸데없이 덧붙은 것).
네이버에서.
그리고 이지애 아나운서는 요렇게 생겼습니다^^(역시 네이버 인물검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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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는 사이는 아닌데도 인상이 좋아서 마냥, 좋아지는 그런 사람이 있다. 거기다 미소까지 좋으면 금상첨화. 얼굴은 마음의 빛,이라는 말이 공허한 말뿐은 아니어서, 생김과 무관하게 인상좋은 사람을 보면 내면도 괜찮은 사람이 대부분이다.
KBS 아나운서 이지애. 그녀가 바로 그런 사람 중 하나다. 그녀의 방송을 집중해서 본 적은 없지만, 체널을 넘기다가 그녀가 나오면 잠시 멈추게 된다. 천생 여자,일 것 같은 이미지와는 달리 학창시절에는 섬머슴이 따로 없었다 하니, 그도 반전이라면 반전일까.
어린시절, 학창시절, 결혼생활 그리고 아나운서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그 안에서의 희노애락. 서른 쯤이 될 때까지 그녀에게 방송국이라는 사회 공간은 그리 녹록한 곳이 아니었구나, 느껴진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환경과 고유의 본성이라는 것이 있는데, 때로는 방송의 설정에 맞추어 한 사람의 이미지마저 바꿔치기 하려는 윗 사람들의 요구, 그리고 그에 적응하기까지 눈물콧물을 빼야했던 신인 시절. 지금은 방송 6년차라고 하니 어느 정도는 방송 생리와 분위기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여유도 생겼으리라.
다복한 집안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크게 삐딱함 없이 모범생으로, 잘 살아왔구나,하는 느낌이 여기저기서 폴폴나는 에세이. 서른 살쯤의 감성 에세이. 그러나 누구보다 성실히, 악착같이, 자신의 삶을 다지고 가꾸어 온 모습을 보니, 참 장한 젊은이다. 나는 그 나이에 무엇을 했더라, 하는 회한이 잠시잠깐 들기도 하고 말이다. 지금 이 마음으로 그 나이로 돌아간다면? 나도 내 삶을 지금보다 더 알차게 잘 이끌었을 것 같은데,하는....., 그러면 사람들은 말하겠지. 지금부터 그렇게 살면 되지. 그래 그것이 정답,이다.
지금도 매일 영어공부에 매진한다는 그녀, 새롭고 다양한 것들에 부단히 도전하는 그녀, 방송 안팎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공감하고 소통하고 싶다는 그녀, 마음 바탕에 사람을 바라보는 따스한 감성이 다분한 것 같아서 좋다. 재색을 겸비하고도 유연한 마음까지,그래서 아름다움이 한층 더 돋보인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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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라는 아나운서를 솔직히 알지는 못한다 한번도 티비에서 보질 못했다 아니 못본 것이 아니라 티비를 안 보는 탓에 만날 기회가 없었다는게 솔직한 말이다 이렇게 젊은 아나운서가 뭘 말할까? 솔직히 궁금했다 뭐 똑같은 말이 아닐까도 생각했었고 qu별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퐁당" 책이 많이 알려져 있는 이유를 알 수가 없었기에 나 또한 호기심이 발동하여 내가 모르는 붠가가 있구나 하는 생각에 책을 잡게 된다 프롤로그를 읽는 순간 어~~~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누구나 아는 말들이고 누구나 느끼지만 단지 실천을 안하고 마음자체에서 부정을 먼저 말하고 실천하지 못하는것이 현실이기에 부정을 넘지못했는데 이책은 젊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전을 줄 수 있는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위해 뛰고 있다 막상 성공을 이룬 사람들을 보면 다들 배경이 좋아서 학벌이 좋아서등등을 말하게 된다 솔직히 이지애씨 또한 그렇게 나쁜 배경은 아닌듯하다 하지만 이게 중요한 것이 아님을 느낀다 아름다운 성공뒤에는 정말 그들의 나름 고생 거기까지 올라오기까지의 길은 본인 말고는 모를것이다 프로그램 MC통보도 하루 전날 받아서 새로운 MC자리에 들어가게되면 시청자들은 "어~~~저MC왜 저래"하겠지만 그속사정은 아무도 모르고 본인과 일관계자들만 알겠지만 이 과정을 보더라도 우리는 성공뒤의 노려과 일어난 일들은 관심이 없다는 것 단지 그순간 성공한 자리만 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또한 이런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화라한 아나운서 ,MC뒤의 모습을 몰랐을수도 있을 것인데 그순간순간을 너무나도 재치있게 잘했다는 것을 알 수 있듯이 언제나 이지애아나운서는 든든한 아버지께서 해주신 말씀 "이세상에 언제 나가느냐는 중요한 것이아니야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세상을 향할때의 네모습, 네자세가 어떤한가야,절망하지마 너를 만들어 나가려는 노력을 하면 된다고"하신 이 말씀이 프롤로그 첫면에 있는 글인데 이책을 읽는 순간에도 계속 내 귀에 맴돌고 있다 나또한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써 내아이에게 이말을 꼭 해주고 싶어 지고지금 살아가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이지애씨는 언제나 든든한 부모님과 남편 시댁부모님들 항상 지지해주고 지켜봐주시는 분들과또 그많은 노력의 댓가가 아닐까 생각도 하게 된다 읽는 내내 참 따뜻한 책이다라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버릇 : 오랫동안 자꾸 반복하여 몸에 익어버린행동 습관 : 어떤 행위를 오랫동안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익혀진 행동방식 중간중간 아나운서답게 국어사전에서 나오는 단어 설명도 해줘 정확한 단어를 알 수 있다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삶속에서 수많은 난관을 만나 넘어지기도 하고 좌절하기도하면서 발가락하나하나에 굳은살이 배길 만큼 최선을 다하고 서러운 시행착오를 겪으며 숱하게 눈물도 흘렸다고 한다 이 모든게 훈장으로 여길만큼 강했고 날렵했으며 때론 진지하게 때론 장난스럽게 그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가고있는 모습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살아갈 이유가 있는 사람은 어떠한 현실도 이겨낸다고 진짜 힘있는 걸음걸이는 우리의 삶속에서 계속되며 삶을 무겁게 하는건 언제나 마음이지 몸이 아니다 퐁당의 이야기를 통해 웃고도있었지만 이지애씨가 우는날이 더 많았다는 것또한 느껴집니다 책을 통해 만나게 되었지만 진실이 느껴지고 언제나 많은 이들에게 영향도 주겠지만 이지애씨 주위에 또한 영향력을 이지애씨한테 준 사람들 또한 너무 많아요 나의 삶을 돌아봅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봅니다 우리또한 영향력을 주고 받고 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많이는 아니더라도 단 한사람이라도 있을 겁니다 언제나 우리삶 또한 삶에 퐁당 빠져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고 삶속에서 나의 자세와태도가 어떤가도 한번 돌아보는 기회로 삼아 우리가 품은 비젼을 위해 행복을 위해 퐁당빠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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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지애님이 작성한 감성 에세이 예요~ 감성에세이란 타이틀 답게 너무 아기자기한 책 이미지입니다. 아나운서가 써서 굉장히 닥딱하고 어려운 책이 아닐까 생각 했는데 감성 책답게 60편 정도의 에세이 였어요~ "오직 나를 위한 주문, 퐁당!"
이란 문구가 저를 사로 잡았어요~
아나운서 이지애씨는 평소 너무 이쁘다고 생각했었어요~
바른 성품과 소신있게 결혼한 분이라
너무 너무 예쁘시고 본받고 싶은 이미지 였어요~ 해냄 출판사 에서 출판 했어요~ 이지애 아나운서의 경력이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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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책 소개 예요~ 취업을 하면서 힘들었던 저의 시기를 보는 것 같았고,
너무 동감 되는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요즘 시대를 살아가며 삭막하던 마음에 촉촉한 단비와 같았어요~ 제가 가장 맘에 들었던 문구는 "자세히 들여다봐야 아름다운 것이 있다.
세 발짝쯤 떨어져봐야 아름다운 것이 있다. 그리고 때로는
눈을 꼬옥 감고 봐야만 아름다운 것이 있다. 그 대상이 무엇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감았다 떴다
그 간격을 조정하는 일이
조금 버거울 따름" 세상에 지친 사람, 무언가에 퐁당 빠진 사람들이 읽어 봤으면 싶어요~
사랑이든 일이든 꿈이든 ! 소중한 무언가에 퐁당 빠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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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아나운서의 책이라서 조금은 화려하고 조금은 세련된 느낌의 글이라는 생각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20대 시절에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과 30대 초반에 들어선 지금의 모습을 담담하고도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글 읽기가 쉬우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그녀가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묘사할 때 시아버님에 대한 글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불과 일주일도 생명이 남지 않은 위독한 시아버님을 뒤로 한 채 마이크를 잡고 화려한 옷을 입고 웃음을 띠며 진행을 해야 되는 상황은 이러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운명이자 숙명인 듯싶었습니다. 자신이 싫다고 찡그릴 수도 없고 가정에 큰 일이 생기더라도 사람들 앞에서는 내색할 수 없고 자신의 속마음을 감추고 웃으며 일을 해야만 하는 것은 겪지 않은 사람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상황인 듯싶었습니다. 예전 티비에서도 모 개그맨이 지방에 계신 어머님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도 녹화를 하고 웃어야 되는 상황이 너무 힘들었다며 눈물을 글썽이며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며 재밌는 일을 하면서 돈도 잘 버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덜해졌습니다. 또한 이런 직업이 얼마나 경쟁이 치열한지도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백조가 우아하고 화려하게 보이는 이면에 물 아래에서는 바쁘게 다리를 젓는 모습은 볼 수 없는 것처럼 아나운서나 사람들에게 보이는 화려한 직업이 오히려 그 이면에는 허무한 상황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식 전날 그녀의 생각들은 조금은 걱정이 많고 조금은 귀여운 구석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랑이 될 사람에 대한 생각부터 친정아버지에 대한 미안함, 당장 결혼식 날 스텝이 꼬이진 않을지 피부상태가 좋지 않으면 어떨지 등등 설렘과 걱정, 혼란스러움이 섞인 감정이 그 나이에 결혼식 전날 느끼는 신부의 마음이 재미있고도 귀엽게 표현되어 있어서 살짝 미소 짓게 했습니다. 누구나 20대에는 우왕좌왕, 갈팡질팡하며 여기저기 부딪히고 많이 고민하고 스스로에 대한 한계를 겪게 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30대가 넘어선 지금의 모습이 안정되고 멋져 보이더라도 그들의 20대에는 누구나처럼 고민과 어려움을 겪고 그것을 이겨 내어가며 점점 더 내성이 생기고 안정된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지애 아나운서가 지금의 모습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멋진 모습으로 보이지만 그녀 또한 현재에 이르기까지 말하기 힘든 그녀만의 어려움과 고민들을 잘 이겨내고 극복해나가며 지금의 위치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섬세하고도 재치 있는 글들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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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 이지애 아나운서는 KBS의 간판 아나운서로서 상상플러스, 감성다큐 미지수, 6시내고향 등을 진행하였다. 아름다운 외모, 건강한 미소로 전 국민이 사랑하는 아나운서이다. 그녀는 1981년 생으로 KBS공채32기 아나운서로 입사하였다. 벌써 7년차 아나운서이다. 그녀는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일까? 그녀의 팬으로서 늘 궁금했다. 누군가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것은 짜릿하다. 아무도 모르게 혼자 써내려가 일기에는 작성한 사람의 속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말 못할 걱정, 아쉬움, 좌절, 꿈이 그려져 있다. 『퐁당』은 이지애 아나운서의 일기장 같은 책이다. 그녀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준비생, 아나운서시험에 합격하기까지 20대를 어떻게 보냈는지, 아나운서 합격 후 30대가 된 지금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 지 그려져 있다. 이지애 아나운서의 감성을 담은 책이다. 『퐁당』은 퐁당 5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취업준비생 때의 걱정과 불안, 아나운서가 된 이후에도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고민, 자신에 대한 자각과 성찰 그리고 꿈에 대해서 말 하고 있다. “나의 소속, 나의 가족, 내가 사는 곳, 그것이 정말 나라는 사람을 대변할 수 있을까 30대의 나는 여전히 아리송한 채, 그렇게 또 다른 자기소개를 준비하고 있다.”, “답다는 말은 오랜 시간 그 모습을 한결같이 살아낸 사람에게만 붙일 수 있는 말이다.”, “변한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10년간 참 많은 게 변했나 보다” 또한 새내기 아나운서의 성장통도 담고 있다. “신입시절, 면바지에 운동화만 신고 다니던 아이가 또각또각 구두로 갈아 신고, 등교가 아닌 출근을 하는 일, 꿈속을 거니는 듯 휘청거리는 걸음걸이는 어색하고 불안하기만 했다.” 또한 자신의 사랑이야기도, 자퇴를 계획했던 취중진담이 담겨 있다. “첫사랑에 대한 환상과 계획이 가득했던 스무살의 내게, 이별은 실로 엄청난 충격이었다.” 그리고 이지애 아나운서에게 소중한 남편, 아빠,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참 바르다. 스스로도 범생이라고 말하고 범생이기 때문에 방송에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또 이지애 아나운서는 섹시하지도 않고 순하게 생겼다. 요즘같이 자극적인 시대, 그래도 이지애 아나운서는 자기 자리를 찾고 있다. 『퐁당』을 통해서 이지애 아나운서의 매력에 빠져보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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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아나운서의 글을 읽으면서 나도 20대와 그 흔들리며 고민하는 마음속을 다녀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공감하며 나의 글인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친근하고 정말 인간적인 에세이였다. 불안과 꿈,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을 일기 글처럼 쉽고 자연스럽게 풀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삶의 성장 일기를 쓴 이지애 아나운서를 통하여 더욱 나를 응원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정말 주변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누지 못했던 속마음들도 함께 글로 나타나 있어서 읽는 내내 따뜻한 느낌이 드는 책이다. 그리고 일러스트를 이지애 아나운서가 직접 그렸다는 말에 정말 부럽기도 하였다. 마음 속 깊은 곳의 이야기들도 직접 들려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나도 나의 이야기들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늘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아나운서의 속 이야기들을 들으니 정말 재미있기도 하였다. 나도 내 삶에 더욱 퐁당 빠져서 더욱 열정적으로 일하고 고민하고 행복해하고 싶다. 담담하고도 늘 지루하게 지내기 바빴던 것 같다. 더욱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더욱 대화를 나누고 더욱 응원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잊고 살았던 삶의 비전과 꿈, 사랑에 대하여 생각하는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재미있기도 하고 즐겁기도 한 이야기들 속에서 흔들림을 볼 때에 나와 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더욱 의미 있는 글들이 되었다. 나의 삶의 에세이 책은 어떻게 펼쳐질까 궁금해하기도 하고 기대하며 꿈을 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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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쁜 이지애씨의 참 이쁜 책이라서 나오자 마자 덜컥 샀어요. 참 매력적이죠. 사진도 너무 매력적이고 글도 매력적이에요. 이지애 아나운서의 솔직하면서도 발랄한 퐁당 주문과 함께 덕분에 즐거운 퐁당 시간을 보냈네요. 우리 모두 퐁당퐁당 해 보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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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아나운서는 상상더하기에서 많이 접했는데 그때부터 참 매력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결혼하시고 한동안 뜸해서 어떻게 사시나 궁금했는데 이렇게 이쁜 책으로 돌아오셨네요. 참 유쾌하고 진정성이 넘치시는 분이라 책을 읽는 내내 아주 풋풋한 마음을 유지하곤 했습니다. 참 생각이 깊으셔서 작가로 데뷔하셔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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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야 할 책들을 몇 권 추렸다. 그 중 이지애의 에세이 '퐁당'이 포함되어 있었다. 책을 읽는 동안 나는 SBS에서 종영된 드라마 가문의 영광 속 하단아(윤정희 역)가 계속 연상되었다. 참 인상적으로 보았던 드라마 속 단아가 나는 너무나 좋았다. 이름처럼 단아한 단아가 내 모습이면 좋겠다 했었다. 나는 그와는 너무나 반대되는 성격이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할 수 있다면 이 작품을 소장하고 싶다고 했는데 세월 속에 묻혔다. 그게 벌써 2009년도 작품이라니 4년전 이야기다. 요즘은 다양한 사람들이 책을 출판한다. 그러면서 나도 책을 내고 싶다 한다. 좀 더 내공이 쌓여야겠지만 그냥 내 이야기를 한 것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는 게다가 치유까지 불러 일으키는 그런 책이였으면 하고 꿈꾼다. 아나운서 이지애, 그녀는 참 표준적인 삶을 살아왔다. 그 속에는 물론 희노애락이 있지만 나는 지금의 그녀만을 보고 쉽게 말하는 것이겠다. 아나운서, 그건 꿈의 직업이지 않은가, 부럽다. 그렇게 꿈꾸고 그 꿈을 이룬 그녀는 행복한 사람이겠다 한다. 제목이 '퐁당' 아마도 빠져보아도 좋을것이라는 희망적 메세지가 제목에 녹아져 있는 것 같다. 이쁘다. 어감도 좋다. 퐁당. 여전하다는 말(271쪽)에서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지금 당신의 그 자리를 난 여전히 응원합니다. . . '여전하다'는 말 난 요즘 그 말이 참 좋아요."라고. 나도 나 자신을 그렇게 다독이며 격려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다. 자꾸만 뭔가를 더 이뤄내려고 조바심을 내고 스스로를 괴롭힌다. 가만히 자신을 놓아두고,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간일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스스로를 옥죄고 있다. 안타깝다. 그냥 그녀의 이야기를 들음이 좋았다. 생각할 것이 없이 들려주는 대로 마음을 터놓고 듣는 것이 편안했다. 그녀의 말 속에 공감되는 것을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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