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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의 보컬은 시원하다. 듣는 사람이 뻥 뚫리는 느낌의 에일리의 보컬은 보컬이 주를 이루는 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에서 빛이 났고, 에일리가 출연해 라이브를 선보인 방송들은 에일리의 보컬을 칭찬하는 호평이 주를 이룬다.
○ 세련된 'Heaven'에 비하면 다소 아쉽고 진부한 '보여줄게' 에일리의 뻥 뚫리는 느낌은 그녀의 데뷔곡 'Heaven'에서 매력적으로 보여줬다. 잔잔하면서도 반복되는 훅이 있는 멜로디는 세련되게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음원사이트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음악방송이 끝나면 차곡차곡 순위가 올라 귀신같은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졌다. 첫 데뷔곡에서 받은 주목은 '노래'의 힘, 그리고 '보컬'이 가진 힘이였다. 에일리는 예능출연을 통해서 '인지도'를 쌓았고, 에일리의 노래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정도의 인지도를 얻었다. 이번에 발표한 '보여줄게'는 전작에 비하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Heaven'이 세련된 느낌이 강했다면, '보여줄게'는 90년대 후반에 발표됬음직한 올드한 느낌의 곡이다. 다만 에일리의 보컬이 시원스레 뻗어가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점이 장점이다.
미니앨범 수록곡중에는 에일리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노래들이 더 포진되면 좋았을텐데, 곡이 의외로 평범한 느낌이다. 전작의 곡 한 곡으로 에일리가 이름을 얻었다면 이번에 굳히기를 위해서라도 에일리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노래들이 있어야 하는데, 그 점은 매우 아쉽다. 에일리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보컬이 강조되는 음반이면 훨씬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 음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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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상반기에 데뷔하고 불후의명곡에서도 대중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솔로 여가수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한 에일리의 앨범이 나왔다. 개인적으로도 좋아했던 헤븐이후에 언제 나오나 내심 기다렸는데 이렇게 나와서 반가웠다. 실력파 여가수이자 기대주인만큼 김도훈, 이현승, 박근태, 이단옆차기, 휘성, 라도 등 유명 작곡가들의 곡과, 버벌진트, 스윙스, 사이먼디 등 피처링 군단이 에일리를 지원사격한다. 그래서 그런지 다양한 장르와,그 모든것을 소화하는 에일리의 실력에 다시금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멜로디와 에일리의 음악적 색깔이 확실히 나타나는 곡이라 많은 사랑을 받을 거 같다. 그러나, 타이틀곡보다 수록곡이 더 좋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인데, ‘폭풍속으로’ ‘마이 러브’ ‘저녁하늘’ ‘셧 업’이 모두 다 좋다. 타이틀곡을 정하는 이유가 여럿 있겠지만 수록곡으로 활동을 많이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고 곡도 더 에일리와 잘 맞는것 같다. 올해 활동을 통해 큰 성과를 얻은 에일리! 앞으로도 돋보적인 솔로 여가수로 성장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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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신인들이 등장하고 사라진다. 살아남는 것은 극히 일부이고 그 중에서
도 스타가 되거나 계속 활동할 수 있는 정도로 사람들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신인은 극히 일부이다.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받지는 못한다
해도 그리고 이름을 각인시키지 못한다고 해도 아주 작은 인상이라도 남길 수
있다면 그것은 분명 좋은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비슷비슷한 아이돌들이 가득한
지금의 우리나라 가요계에서 에일리는 최근에 데뷔한 신인들 중에서 눈에 띄는
신인이었다. 그녀가 예능에서 보여준 노래실력은 계속 그 이름을 기억하고 그 노
래를 기대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해 주었다. 그리고 이제 에일리는
이 첫 번째 미니 앨범으로 다시 한 번 사람들에게 자신을 알릴 기회를 갖게 되었다.
미니 앨범을 낸 것만으로도 자신의 가능성을 충분히 증명하면서 말이다.
그대로 사라지는 신인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에일리가 이렇게 미니 앨범을 낼
수 있었다는 것은 그녀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가능성을 그녀는 단순한 가능성이 아닌 자신의 실력으로 다시 한 번 증명하는 모습
을 보여준다. 그것이 자신의 노래가 아닌 예능에서의 경연이라는 것이 조금 아쉽기
는 하지만 또한 그것이 우리의 현실이기에 그 모습도 나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에일
리를 보면서 가장 큰 아쉬움은 소속사의 한계라는 것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에일리
는 잘 알려진 것처럼 트로트 가수인 태진아가 만든 기획사에 소속이 되어있다. 물론
그것이 나쁜 것은 아니고 이미 이루의 성공으로 어느 정도 성공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는 기획사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에일리의 목소리에 맞는 노래를 생각하면
지금의 기획사의 한계를 아쉬워할 수밖에 없다. 그녀의 데뷔곡이었던 Heaven은 그
래도 상당히 새롭고 매력적인 곡이었다. 기존의 아이돌의 곡들과도 살짝 차별화된 그
노래는 분명 에일리에게 잘 어울리는 곡이었다. 하지만 그러한 데뷔곡을 생각하고 이
미니 앨범을 들어보면 어쩔 수 없이 실망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타이틀 곡인 보여줄
게에서 가장 크게 실망하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앨범에서 가장 개성이 없는 곡이
바로 이 보여줄게이기 때문이다. 미니 앨범에 담긴 다른 곡들은 사실 꽤나 에일리의
목소리와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곡들이고 상당히 좋은 곡이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곡
들이다. 하지만 반면에 타이틀 곡인 보여줄게는 어쩌면 지금 소속사의 한계를 보여주
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의 성공한 곡들의 패턴이 너무 잘 보이는 곡이라 조금은
식상한 느낌을 들게 하는 그 곡은 상당히 매력적인 에일리의 목소리를 제대로 느낄 수
없게 만드는 곡이기도 하다. 그래서 반대로 이 미니 앨범은 전부를 들어볼 필요가 있
다. 타이틀 곡보다 훨씬 매력적인 다른 곡들이 에일리를 더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
다. 때로는 성공하자고 만든 곡들보다 그런 생각없이 좋은 노래를 만들자해서 만든 곡
들이 더 좋은 법이다. 그리고 에일리의 이 미니 앨범에는 성공하자고 만든 한 곡과 그
런 생각에서 자유로운 좋은 곡들이 함께 담겨있다. 그래서 미니 앨범 전부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