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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가 질 때까지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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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작가의 이름 '생 박'. 한국성인것 같은데 작가 소개를 보니 역시나 한국계였다. Sang Pak. 제임스,존..이런 이름 안쓰고 본명으로 쓰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한국계 "미국인"이란다. (이 부분은 좀 확실히 했으면 좋겠다!!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것은 그냥 "미국인"이다. 한국인임을 강요하거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국말이나 한글도 모르는 외국인에게 핏줄이 한국이니까
"땅거미가 질 때까지 기다려" 내용보기

특이한 작가의 이름 '생 박'.

한국성인것 같은데 작가 소개를 보니 역시나 한국계였다.

Sang Pak. 제임스,존..이런 이름 안쓰고 본명으로 쓰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한국계 "미국인"이란다.

(이 부분은 좀 확실히 했으면 좋겠다!!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것은 그냥 "미국인"이다. 한국인임을 강요하거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국말이나 한글도 모르는 외국인에게 핏줄이 한국이니까 한국인으로 강요하는거 지나치다고 생각한다. 글로벌 시대에.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생각하면 미국적 포기하고 한국 국적 취득해서 한국민으로 살아가겠지....)

 

소설은 제목만큼 멋지게 보이지 않는다.

16살 새뮤얼은 1년전 병으로 엄마를 잃고 아버지와 대학에 다니는 형과 함께 살고 있다.

10대 청소년의 성장소설답지 않게 조용하고 혼자서 알을 깨는 듯한 몸부림 같은 소설이라고 할까.

질풍노도의 시기에 볼 수 있는 그런 불안하고 혼란스러움 보다는 조용한 소설이다.

 

비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내용상으로 보면 어쩌면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을 연상시키는 면도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설정상 그런 느낌이 날 뿐이고 전혀 비슷하진 않다.

큰 사건없이 소소한 일상 같은 일탈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나열되어 있을 뿐, 읽으면서 큰 사건에

휘말려 새뮤얼이 인생의 큰 전환을 맞거나 인생관이 바뀌거나 할 가능성이 줄어들수록 내용이 점점

밋밋해졌다. 큰 변화가 일어날 기대도 줄어들었다.

 

새뮤얼의 방황, 조용하고 고요한 방황, '호밀밭의 파수꾼'을 연상시키기만 하는 소설.

생각난 김에 '호밀밭의 파수꾼'을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고 싶다.

s********3 2014.03.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