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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의사결정을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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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자를 척 보면 이제 어떤 사람인지 아실 수 있겠네요?""어떤 분들은 면접자가 들어오는 걸음걸이나, 5분이면 지원자를 파악할 수 있다는데정말인가요? 내가 HR 업무만 오래 했다고 하면  가끔 상대방이 묻는 질문이다. "신이 저에게 특별한 능력을 선물해 주신다면, 전 사람을 보는 눈을 달라고1초도 망설임 없이 말할 것 같아요. 2000명 이상 면접을 봤지만, 전 딱 보고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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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자를 척 보면 이제 어떤 사람인지 아실 수 있겠네요?"

"어떤 분들은 면접자가 들어오는 걸음걸이나, 5분이면 지원자를 파악할 수 있다는데

정말인가요? 


내가 HR 업무만 오래 했다고 하면  가끔 상대방이 묻는 질문이다. 

"신이 저에게 특별한 능력을 선물해 주신다면, 전 사람을 보는 눈을 달라고

1초도 망설임 없이 말할 것 같아요. 2000명 이상 면접을 봤지만, 전 딱 보고 잘 모르겠어요. ㅜㅜ" 


내가 HR 담당자로 꼭 갖춰야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인가?라는 생각에 

[판단과 선택]은 NO! 오히려 잘 하고 있어요! 라고 말해 준다. 


인간의 판단력은 믿을 만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현명하게 판단하고 질 좋은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선

어림짐작 판단하는 '휴리스틱',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른 지식이나 내가 다르게 행동할 때 나타나는 '인지 부조화'

결과를 정해두고 그 결과를 재해석하며 스스로 '서사오류'에 빠지지 말하고 경고한다. 


'척 보면 안다'는 휴리스틱과 편향으로 자신의 판단을 과신하고 

다른 객관적 정보를 무시하는 일' (p71)로 잘못된 판단을 하기 전에 

인지적 착각으로 판단한 내용을 의심하며 점검해야 한다. 


[판단과 선택]에는 일상에서 벌어지는 인지편향, 휴리스틱에 대해 읽기 쉽지만, 

가볍지 않게 소개하고 있다. 


내용을 정리하려면 최소 A4 10장은 필요해서, 꼭 기억하고 싶은 부분만 정리해 본다. 

인지편향의 패턴을 익히고 기억하자. 

1. 인간은 합리적이지 않다. 합리화할 뿐 

2.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동시에 최악을 대비하자. 낙관주의 편향을 주의 하라! 

    통제가 불가능한 것을 통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됨. 

    --> 기분 좋을 때는 시스템 1 활동이 두드러진다. 중요한 결정은 기분 좋을 때 하지 말자. 

     --> 사전부검 (최악의 시나리오)이나 배심원처럼 제 3자의 의견을 들어보자. 

3. 경험은 있는 그대로 기억되지 않는다. 재편집된다. 최고점과 최근의 평균으로! 

     --> 평가자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4. 성공은 실력 + 운이다. 인간은 행운이 반복된다는 것은 기억하지 못한다. 

    불운이 반복되는 것은 기억한다. 행운을 실력으로 알면 이카루스가 될 수 있다. 

5. 경험이 아니라 데이터로 판단하라. 

    --> HR analytics 공부하자. 

6. 손실회비 경향(2-3배)이 크다. 

   --> kpi 작성 시 손실 회피 현상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7.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에는 리더는 의사결정자가 아니라 의사결정을 잘 할 수 있는 

    판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8. 확증편향에 빠져있는 God 컴플렉스보다 더 심각한 것은 착한 아이 증후군에 빠진 리더다.  

     반대파는 없지만 따르는 직원 또한 없다. 성과가 나지 않는다. 

9. 거짓은 친숙함으로 다가온다. 진실과 사실을 구분해야 한다. 여러사람들이 말하면 진실로 안다. 

     sns 및 큐레이션 시대에 정말 경계해야 할 것! 

10. 평가자로 주의할 것 회상용이성 휴리스틱, 결과 편향, 최신 편향, 행동 편향, 복지부동 심리  등. 

      --> 평가 과정에서 DO, DON'T 한 것이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었는가? 묻는다. 

11. 평균회귀 법칙. 어떤 넛지를 사용해야 할 것인가는 과제. 

12. 행복해지고 싶다면 체감행복에 소비하라. 

     --> 서은국 교수의 [행복의 기원]과 연결해 고민해보기.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행동경제학 이론을 총망라한 책!! 

대기업 임원들만 저자 특강으로 들을 수 있는 내용을 책을로 만나보는 연휴였다. 

y****0 2020.08.23. 신고 공감 3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판단과 선택 : 행동경제학으로 행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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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다.'이 책에도 있는 문구이지만, 우리는 늘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무언가를 선택하고 그 판단에 만족하거나 실망한다.분명 냉철한 이성과 지금까지의 경험과 지식, 지혜를 총동원해서 내린 신중한 선택임에도 전혀 그렇지 않은 결과를 보여줄 때가 있다.왜 그런 것인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이 책 '판단과 선택'은 행동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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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다.'

이 책에도 있는 문구이지만, 우리는 늘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무언가를 선택하고 그 판단에 만족하거나 실망한다.
분명 냉철한 이성과 지금까지의 경험과 지식, 지혜를 총동원해서 내린 신중한 선택임에도 전혀 그렇지 않은 결과를 보여줄 때가 있다.
왜 그런 것인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책 '판단과 선택'은 행동경제학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의 부제를 보자.
"왜 항상 우리는 기회를 차버리고 위험에는 빠져드는가?"
이 질문에 공감하는가, 아니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가?
공감한다면 이 책을 꼼꼼이 읽어볼 필요가 있고, 그렇지 않다면 이 책을 보지 않아도 된다.
다만, 정말로 '그렇지 않다'라고 명쾌하게 답변할 수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길 바란다.
어쩌면 그 판단조차 틀린 판단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면, '감정'이 살아있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행동경제학은 고전적인 경제학으로는 결코 설명될 수 없는 현상들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논리적으로 타당한 경제학적 선택이 감정을 만나 전혀 다른 선택을 자연스럽게 하게 만든다.
여기서 포인트는 바로 '감정'이다.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는 수십가지 행동경제학적 이론을 보다보면 절로 고개를 끄덕이고, 내가 왜 그런 어처구니 없는 선택을 했는지를 알 수 있다.
선택의 근거를 찾았다는 것만으로도 위로와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고 하면 너무 염치없을까? ㅎㅎㅎ
그런데, 다음에도 이런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면 난 이전과 다른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감정을 배제하고 기계와 같은 이성만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
솔직히 자신이 없다.
과거의 결정의 순간에도 난 무척이나 이성-감정따위는 1도 없는-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런 나에게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마지막 3부에서 소개한 '현명한 선택하기'였다.
감정적 선택 오류에서 벗어나고, 직관이 아닌 통계에 주목하고, 지금 내릴 결정에 대해 의심하라.
이렇게 하면 조금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피해야 할 위험성이 매우 큰 선택을 적극 추진하려고 하고 크지 않은 위험을 피하느라 좋은 기회를 놓친다.

'가능성 효과'와 '확실성 효과'를 설명한 글이다.
당연히 '말도 안된다'는 생각을 하겠지만 생각해 보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선택과 행동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좀 더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매몰비용 오류는 장기적 계획을 수행할 때 더 경계해야 한다.
중간 점검의 타이밍에서 매몰비용 오류가 의사결정에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
이때 앞으로의 가능성보다 그동안 흘린 피와 땀과 눈물과 들인 비용이 더 생생하게 떠오른다면 '혹시 매몰비용 오류인가?' 의심하는 게 좋다.
합리적 선택이 기준은 과거 쓴 비용이 아니라 '계속해서 진행해야 할 가치가 있는가'이어야 한다.

매몰비용 오류는 기회비용과 함께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 중의 하나이다.
지금까지 한 것이 아깝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가지고 가고 있지 않은가?
거두절미하고 딱 하나의 질문으로 확인해 보자.
'앞으로도 필요한가?' 혹은 '지금이라면 이것을 구매(시작)할 것인가?'
'아니오'라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과감히 이별해야 한다.
이것이 매몰비용 오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행복은 삶의 궁극적 목표다.
따라서 사람들의 선택은 모두 행복을 위한 결정이다.
하지만 실제 행복을 느끼는 것과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차이가 있다.
사람들은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선택은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삶의 행복도를 높이는 선택은 상대적으로 주목하지 않는다.
따라서 삶의 행복도를 높이려면 우리의 뇌가 자주 무시하는 작은 체감행복의 총량을 의도적으로 늘리는 선택을 해야 한다.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행복한 삶이란 행복의 감정을 자주 느끼고 오래 유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행복을 위한 결정효용은 소유를 위한 것이 아니라 체감행복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즉 어떤 대상을 소유하기 위한 소비가 아니라 체감행복을 위한 소비가 선택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
많은 심리학자가 체감행복을 늘리는 좋은 방법으로서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라고 조언한다.

행동경제학 관점에서 바라본 '행복'을 추구하는 최적의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행복'이라는 추상적인 감정을 '경제학'이라는 현실적인 학문으로 접근한다는 것이 왠지 어색하기는 하지만 위에서 보여준 답변은 그 어느 책에서 보여준 답변보다도 명쾌하고, 정확하다.
'소유'가 아닌 '체험'위주의 소비 활동과, '강도'가 아닌 '빈도'에 중점을 두고, 좋아하는 일을 한다.
행복을 위한 좋은 솔루션이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할까? 말까?' 결정해야 하는 우리에게 행동경제학이 주는 조언은 사고와 행동의 균형을 찾으라는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 있는 문구다.
사고와 행동의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

이 답을 얼마나 정확하게, 빨리 찾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
이달의 사락 l*****0 2019.09.2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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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판단이 틀리지 않았기를...
"내 판단이 틀리지 않았기를..." 내용보기
하필 태풍이다. 내 성격상 최소 두달 혹은 세달 전부터 꼼꼼하게 준비하고 여정을 준비해야 직성도 풀리고 안심을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복병등장으로 빠른 여행 계획을 세우게 됐다. 징검다리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하다 급히 휴가를 내고 여행을 준비한 것이 2주 전, 부랴 부랴 여행사에 있는 사촌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부킹 성공이다. 이제 짐을 싸고 슬슬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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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태풍이다. 내 성격상 최소 두달 혹은 세달 전부터 꼼꼼하게 준비하고 여정을 준비해야 직성도 풀리고 안심을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복병등장으로 빠른 여행 계획을 세우게 됐다. 징검다리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하다 급히 휴가를 내고 여행을 준비한 것이 2주 전, 부랴 부랴 여행사에 있는 사촌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부킹 성공이다. 이제 짐을 싸고 슬슬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여정 결정과정에서 난항이었다. 밤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탈까?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탈가?. 우리 가족은 새벽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본 적이 거의 없는데(알고 보니 나만 그랬다..아내와 아이는..흠..).. 여행 내내 컨디션 제로가 되면 무슨 재미일까. 그래도 Full로 즐길 수 있는 밤비행기를 타는 것이 좋을까?


결국 사촌에게 S.O.S ... 내 선택대로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선택한다. 그런데 .... 태풍이란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제대로 된 복병이다. 통계적으로 태풍이 공항을 직격으로 두들기지는 않겠지만, 태풍 경로상 아주 아주 적은 범위의 영향을 받는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바람이 변수란다. 여행 당일 새벽부터 출발현황만 뚫어져라 봐야할듯 하다. 처음 겪는 일도 아니지만 하루쯤은 마음 편하게 내려놓으려 한다. 그것이 우리 가족의 최종 선택이다.


인간은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무엇을 먹을까 어디로 이사를 갈까 오늘은 어떤 경로로 운전해서 출근하면 안막힐까 .. 그나마 전자기기와 인공지능, 4차 산업이니 뭐니 해서 다양한 데이터베이스가 시시각각의 상황을 보여주고, 심지어 "예측" 경로도 보여주어 나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그대로 따르면 된다. 어짜피 내가 선택한 그 경로 외에 실시간으로 다른 경로의 상황을 확인할 수도 없고, 확인할 필요도 없으니 말이다.


지니가 안내해주는 그런 판단을 믿고 따르거나 그렇지 않거나 하는 것은 전적으로 나의 판단이요, 나의 경험이요, 나의 믿음의 부피에 따름일 것이다. 우리 사회 모든 의사결정과정에 나타나는 수많은 선택사항들도 다양한 통계, 다양한 경험과 다양한 인간의 착오와 실수의 역사가 모여 어떤 결정을 함에 결과를 유추할 수 있다. 그게 최선인지, 최악인지는 선택한 이후 확인할 수 밖에 없다.


유효상 교수가 땀흘리며(진짜 흘렸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 탈고의 시간을 거쳐 내놓은 "판단과 선택"은 인간의 진화와 역사의 발전 가정에서 어떤 동인들이 영향을 주었는지, 판단하며 선택하는 과정에 어떤 인간의 심리 변화와 작용이 존재했는지 행동경제학 관점에서 다양한 사례를 들어 풀어가고 있다.


하루에도 수만개의 기사가 쏟아진다. 최근 모 인사의 지명 이후 정말 역사상 유례없는 기사의 홍수를 만났다. 이렇게 모두 흥분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이 대단한 사람인듯 하다. 특히 반대 진영에 있는 사람들의 머리털 기부행사들을 보면 정말 한결같은 믿음이 그들에게 있는듯 하다. 그들의 힘에 반대하는 힘의 결집을 주말마다 보게 된다. 그들은 도대체 무슨 선택을 위해 금쪽같은 시간을 투자하겠다는 판단을 한 것일까? 불확실성이 난무하는 현실에서 어떤 결심을 얻기 위해 그렇게들 달려드는 것일까?


행복을 추구하는 최적의 방법을 책의 말머리에서 제시하고 있다. 추상적인 개념의 행복 또한 인간의 판단에 따른 선택의 결과로 얻는 것일테고, 그 선택에 대한 "신념"의 확고함이 행복을 만들어주는 원동력이라는 명쾌한 결론이다. 우리의 사고와 행동의 "균형", 조화를 얻고자 부단히 고민하고 이야기를 해야할 듯하다.


오랜만에 다시 한번 더 읽고 싶은 책이다. 그렇다고 행복수치가 확 오르는 것은 아니겠지만, 나이듦으로 녹슬어가는 머리에 살짝 기름칠이라도 해보고 싶어서이다.  제발 내 선택에 큰 오차가 없기를 기대하며 태풍아 ..워이~~

h******8 2019.10.02.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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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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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과 선택> 이 책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몰랐어도 이 책의 제목에 확 끌림이 있어 읽게 되었습니다.아이에게 늘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하고 항상 남의 탓 하지 말고 책임은 네가 져야 한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였는데, 그렇게 중요하다 생각했던 판단과 선택이란 두 단어가 제목에 떠억하고 등장하니 여간 반가운 것이 아니였습니다.경제에 관심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어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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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과 선택> 이 책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몰랐어도 이 책의 제목에 확 끌림이 있어 읽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 늘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하고 항상 남의 탓 하지 말고 책임은 네가 져야 한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였는데,

그렇게 중요하다 생각했던 판단과 선택이란 두 단어가 제목에 떠억하고 등장하니 여간 반가운 것이 아니였습니다.

경제에 관심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어렵기에 뒤로 미루는 분야였습니다.

책의 뒤 표지에 관심을 가졌더라면 경제학, 그것도 처음 들어보는 행동경제학이란 영역을 다루고 있는 책임을 알 수 있었을 터인데, 또다시 내가 듣고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눈과 귀가 되어 이 책이 인문학 책인 줄 알았더랍니다.

책장을 펼치면서 또 공부를 해야 하는 건가 잠시 쉼 호흡을 하였는데, 서문부터 밑줄 쫙 그어가면서 마음 편히 몰입하게 되었답니다. 인간적인 경제학~ 저에겐 역설적으로 들리는 이 표현이 읽으면서 공감의 끄덕끄덕을 유발하게 하였답니다.

모른다는 것을 모른다는 인지의 오류에서부터 변하지 않는 가치는 인간의 행복이고, 이러한 것에 보탬을 주는 학문이 행동경제학이라 하니 제가 그토록 궁금해했던 판단과 선택에 대한 도움의 말들을 빨리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문을 읽으면서 어느정도 열렸던 마음이지만 그래도 경제학인데 용어도 어렵고 내용이해도 어려우면 어쩌나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차례를 보니 그 동안 저도 궁금했던 질문들이 소제목으로 되어 있고, 그 옆에 경제용어로 짐작되는 말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게다가 늘 품고 있던 마음의 번민인 손해보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1강에 나오니 심리학 책을 마주하는 것과 같은 마음 속 흔들림이 있었습니다.

이성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실수를 하고 난 후 자기 반성을 하다 보면 그 끝에는 항상 손해보기 싫은 마음이 가득했더랍니다. 여유롭고 넓은 마음을 품고 손해는 가끔씩 봉사나 베픔으로 생각하는 아량을 품으며 살고 싶다고 하면서도 사람에게 주어진 그릇이 작아서인지 늘 물거품으로 되곤 합니다.

하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남의 불행을 더욱 즐기는 우리 가족은 아니였습니다.

대비효과를 설명하면서 예를 든 연봉이야기를 보면서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기에 아들과 나편에게 물어봤더니 바보냐고, 다 B를 선택한다고 하였습니다. 뭐 사람마다 선택이 다르겠지만 저희집은 그 범주에서 벗어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 생각해 보면 우리는 잘 살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좀 더 경제적인 성장을 한 것을 두고 우리가 게을러 더 갖지 못함을 반성해야 한다고 속상함을 내비친 것을 보면 같은 경우였지 싶기도 합니다.

이콘과 휴먼의 가치 이익과 손실의 고통 등을 다룬 첫 장에서부터 많은 공감을 하였습니다.

늘 합리적인 소비와 선택을 이야기 하곤 하였는데, 손실회비 심리가 이를 방해하는 강력한 인지 착각이란 말에 격하게 공감하는 순간이었답니다.

프레이밍 효과의 경우와 심리계좌의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 같은 돈이지만 적금 이자의 만원의 가치는 엄청나게 크게 다가오는데 그게 바로 심리적 가치의 차원이 달랐기 때문이었나 봅니다.

책을 읽다 보니 맘 속에서 느끼고 있던 경험과 일치하는 것도 있고, 나름 현명한 판단을 하여 실천하고 있는 부분도 있어 기특한 생각도 들기도 하였습니다.

행복의 기준 또한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어떠한 공식 같은 법칙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이러 저러한 가치 평가의 기준들을 설명들으니 내 마음 속의 갈등에 대한 답을 얻은 것 같아서 개운해지는 책이었습니다.

더불어 범접하지 못할 영역이라 생각했던 행동경제학 용어도 접함으로써 한발 발을 디딘 것 같은 뿌듯함도 생겼습니다.

이 분야를 잘 모르고 있는 초짜인 사람들도 꼭 한번 읽고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해야 할 상황이 올 때 멈춰 생각하는데 도움되는 지침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l********9 2019.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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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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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이성적 존재다.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는 다른 동물들과 인간을 구분시켜주는 중요한 인간의 특징이다. 하지만 인간이 얼마나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지는 수 많은 심리학 실험들을 통해 어렵지 않게 증명될 수 있다. 우리의 선택은 삶의 연속이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드는 순간까지 판단과 선택, 결정을 한다.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중요한 것까지 어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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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이성적 존재다.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는 다른 동물들과 인간을 구분시켜주는 중요한 인간의 특징이다. 하지만 인간이 얼마나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지는 수 많은 심리학 실험들을 통해 어렵지 않게 증명될 수 있다.

우리의 선택은 삶의 연속이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드는 순간까지 판단과 선택, 결정을 한다.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중요한 것까지 어떤 기준에 따라, 우리의 습관에 따라, 무의식에 따라, 심리에 따라...

인간의 판단과 선택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셀 수 없이 많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인간의 판단과 선택에 영향을 끼치는 수많은 요소들을 설명해주는 책이다. 우리가 어떠한 선택을 하는 이유들, 그렇게 행동하고 판단하는 배경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배울 수 있다.


공정하지 않은 공정함 - 상대적 공정성

협상은 서로가 주고받는 게임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하나를 주면 하나를 잃어야 하는' 트레이드오프 trade off 상황을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협상의 목표는 언제나 best practice 완벽한 성과이다.

가령, 사람들은 두 나라가 자동차와 농산물을 두고 무역협상을 했을 때 자동차와 농산물 두 분야에서 모두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해상충이 발생하는 협상에서 완벽한 성과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사람들은 트레이드 오프를 인정하지 않는 심리 때문에 자동차를 내주고 농산물을 얻은 무역협상의 결과를 공정한 결과라고 인정하지 않는다.

얻은 농산물 분야의 혜택보다 내준 자동차 분야의 손실을 더 크게 과장하는 손실회피 심리의 영향이다.

그래서 협상 후 웃으며 악수를 하고 돌아서는 순간부터 양측 모두 마음속으로 각자의 손해를 곱씹는다.

공정성이 중요하다면서도 트레이드 오프를 인정하지 않는 이율배반적 사고는 공정성의 기준이 자기 몫에 충실한 개념이라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사람들은 공정하지 않은 거래에서 너도 죽고 나도 죽는 선택을 할 만큼 감정적이다.

공정성을 선호하기 때문에 때론 손해를 보더라도 공정성을 위반한 대상을 응징하려고 한다.

부당한 거래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처벌에 동참한다. 불매운동이 대표적인 예이다.

기업이 공정성에 더 민감하게 대응하고 사회적 책임 CSR에 적극적인 것은 사람들의 심리가 경제적 선택을 좌우할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 72쪽


인간이 얼마나 일관성이 없고, 비합리적 선택을 하기가 쉬운지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다. 끊임없이 비합리적 선택을 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내가 하는 선택이 옳다고 착각하는 사실을 발견한다.

늘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않는 자신의 특성을 인지하고, 여러 비합리적 인식의 오류에 빠지지 않기 위해 인간이 쉽게 저지르는 오류들과 행동 패턴들을 이해한다면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경제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숫자를 다루는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인간의 선택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사실도 새롭다. 그 경제학의 이면에 인간의 특성을 꿰뚫는 심리학과 철학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된 것 같다.

어떤 선택을 하기에 앞서, 이 책에서 배운 인간의 행동 특성과 패턴들에 대해 고려하고, 내 행동이 심리적, 충동적, 감정적, 비합리적 선택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최대한 오류를 피하게 될 수 있을 것이고, 내가 최종적으로 하는 판단과 선택 자체도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YES마니아 : 로얄 l*****2 2019.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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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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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행동경제학의 내용을 다룬 책이다. 난 대니얼 카너먼이라는 심리학자가 지금의 행동경제학이라는 하나의 학문 분야를 탄생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알고 있다. 또한 심리학자인데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분이다. 혹시 여기서 어떠한 느낌을 받는다면 아마도 행동경제학이란 심리학과 경제학이 만나서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일 것 같다. 행동경제학이란 것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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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행동경제학의 내용을 다룬 책이다. 난 대니얼 카너먼이라는 심리학자가 지금의 행동경제학이라는 하나의 학문 분야를 탄생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알고 있다. 또한 심리학자인데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분이다. 혹시 여기서 어떠한 느낌을 받는다면 아마도 행동경제학이란 심리학과 경제학이 만나서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일 것 같다. 행동경제학이란 것은 2000년대 들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고 이는 기존 경제학에 대한 상당한 도전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많은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는 분야로도 알고 있다. 사실 난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도 아니고 책 몇 권 읽어본 사람으로써 잘 알지는 못하지만 실제로 정말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경제학이란 무엇일까를 찾아보면 합리적 선택을 하기 위한 학문이라고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데 기존의 경제학은 인간은 모름지기 늘 합리적 선택이 가능하다는 전제가 있다. 근데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다. 단적인 예로 아주 작은 습관조차 고치지를 못해 계속 반복하고 후회하고 또 반복하고 그러는게 우리인데 합리적일 수가 없다. 그래서 기존 경제학은 사회에 일어나는 일들 중에 많은 부분들을 설명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행동경제학은 인간은 원래 비합리적인 존재라는 것을 전제로 깔고 그런 비합리적인 우리가 어떻게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이 책은 이러한 내용을 다루는 책이다. 그렇다고 어려운 내용은 전혀 없다. 우리가 일상에서 어떠한 인지적 오류에 빠지는가를 중점적으로 설명한 책이라 매우 친숙하며 학문이 아닌 순전히 즐길거리로 독서를 할 수 있다.

 책 내용의 몇 가지를 간략하게 적으면 이렇다. 혹시 생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라는 말을 들어 본적이 있을 것이다. “프레이밍 효과를 읽어보면 정말 그럴 수 있다. 생각이 바뀌기 때문에 선택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며 결과가 바뀌기 때문이다. “진실착각을 보면 사기꾼이 왜? 그토록 유난히 친숙하게 다가오는가 를 알 수 있다. 첫 단추를 잘 꿰야 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인지적 편향의 경우도 절대적인데 앵커링을 설명하는 부분을 보면 아주 잘 알 수 있다. “서사오류를 보면 우리가 어떻게 믿고 싶은 데로 믿으며 상황을 왜곡 시키는 지를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투자에 있어서는 어떻게 최고가 매수인에서 최저가 매도인의 영광(?)을 얻는지 볼 수 있고 그 외에도 많은 부분들이 흥미로울 것이다.

 난 행동경제학을 처음 접하게 된 이유는 순전히 주식투자였다. 행동경제학을 읽은 후부터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를 깨닫게 되었고, 실수와 오류들을 고칠 수 있었다. 물론 지금도 부단히 노력하여 오류를 고치고 있다. 난 이 책을 그냥 재미로 읽어도 충분하지만 혹시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 보라고 하고 싶다. 나에게 생긴 그 어떠한 믿음 때문인데 난 정말 실제로 그 믿은 때문에 성과가 정말 많이 좋아졌다. 그 어떠한 믿음 이라는 것이, 보통 개미들이 최고가 매수와 최저가 매도를 반복하면서 손해를 보고 그에 대한 부분을 여러 환경 탓으로 돌린다. 예를 들자면 머리가 나빠서, 정보가 없어서, 금수저가 아니라서 등등등 그 외…… 근데 주식 투자에서 정말 필요한 것은 딱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난 충분히 멍청해서 언제든 잘못할 수 있고 이는 내 인생에 너무나 중요한 일이어서 무조건 고쳐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과 두 번째로는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항상 자신을 반성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만 철저히 실천하면 성과가 반드시 개선된다고 믿는다. 그리고 난 정말 그 과정에서 작게나마 결과를 얻었다고 확신한다.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저지르는 실수를 얘기해주기를 원하지만 실제 얘기해주면 왜? 지적질이냐? 하고 기분 나빠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 그렇기에 나이를 먹을수록 더욱 깊은 대화가 안 되는 것이 현실인 것 같은데 어찌되었든 뜻이 있다면 이 책을 인지적 오류를 고치는 하나의 시적점으로 해도 참 좋을 듯싶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이 책은 행동경제학의 여러 부분들이 나온다. 보통 학자들이 쓴 책들을 보면 왜 이러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동기와 과정부터 결론까지 하나의 연구 및 관련 부분을 깊게 설명하는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많은 연구결과들이 나와서 지루함 없이 흥미롭게 시작 할 수 있기 때문이다.

YES마니아 : 로얄 l*******8 2019.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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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과 선택] 유효상 _ 후회하지 않는 판단과 선택을 위해선 스스로를 믿지 말것
"판단과 선택] 유효상 _ 후회하지 않는 판단과 선택을 위해선 스스로를 믿지 말것" 내용보기
개인적으로는 일반적인 경제학 서적보다는 행동 경제학 서적을 좋아한다. 행동 경제학은 여러번 읽어도 이해하기 힘든 미시 경제, 거시 경제, 수요와 공급, 금리와 물가같은 어려운 이론이 아니라 인간의 행동을 심리학, 사회학, 경제학 등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실제 실험을 통해 그 이론을 입증하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일상에서 벌어지는 나의 행동에 관한 얘기라서 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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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일반적인 경제학 서적보다는 행동 경제학 서적을 좋아한다. 행동 경제학은 여러번 읽어도 이해하기 힘든 미시 경제, 거시 경제, 수요와 공급, 금리와 물가같은 어려운 이론이 아니라 인간의 행동을 심리학, 사회학, 경제학 등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실제 실험을 통해 그 이론을 입증하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일상에서 벌어지는 나의 행동에 관한 얘기라서 더 공감하기 쉽고 재밌다.

행동 경제학과 관련된 실험들 중에는 여러가지 흥미로운 실험들이 있는데 그 중에는 내가 왜 백화점 바겐 세일에 열광했는지, 1+1 이라는 글자만 보면 무조건 그 물건을 집어들었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주는 실험들도 있다. (하지만 이유를 알아도 스스로를 제어할 수 없다는게 함정 -_-; )

 

 

행동 경제학자 중 대표적인 학자로는 <생각에 관한 생각>이라는 저서를 쓴 대니얼 카너먼과 <상식 밖의 경제학>을 쓴 댄 애리얼리 등이 있다. <생각에 관한 생각>이나 <상식 밖의 경제학>은 행동경제학의 바이블이라고 할만큼 유명한 책들로 인간의 비합리적 속성과 전혀 이성적이지 않은 경제적 의사결정에 대해 재밌게 풀어내고 있다.

 

 

유효상 교수의 <판단과 선택> 도 위에서 얘기한 행동 경제학 서적들과 결을 같이 하고 있다. 다만 이 책이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행동 경제학 이론들 중에서도 인간의 편향과 휴리스틱으로 인한 잘못된 판단과 결정에 대해 주로 이야기 한다는 것이다.

'휴리스틱'이란 인지적으로 부담이 되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결정 대신 감정적이고 어림짐작으로 내리는 결론이다. 이런 휴리스틱은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경계하지 않는 이상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모든 인간은 고통을 싫어하고 익숙하고 편안한 것을 좋아한다. 의식적으로 생각하고, 계산하고, 의심하는 것은 고통스럽고 힘들고 부담스러운 일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일일이 따지고 생각하기 보다는 직관적으로 판단하고 어림짐작으로 대충 결정하곤 한다. 물론 모든 일을 따지고 들 수는 없겠지만 기업의 사활이 걸린 결정이라던가 큰 돈을 투자하는 등 중요한 문제에 있어서는 힘들더라도 휴리스틱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저자는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인간이 어떻게 하면 좀 더 현명하고 옳은 판단을 내릴 수 있을지 행동 경제학 이론을 바탕으로 그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챕터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2부에서는 사람들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그 이유를 행동 경제학 이론들과 함게 설명하고 3부에서는 어떻게 하면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1,2 부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하는 '될 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든가, '미운놈은 미운 짓만 골라서 한다'든가 하는 얘기들이 진짜로 맞는 말인지, 그리고 금연과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것이 왜 힘든지에 대해서도 경제학적 이론에 입각해 설명해준다. 또 1,000만원짜리 차를 사갔다가 200만원짜리 옵션을 150만원에 할인해준다는 얘기를 듣고 덜컥 계약하고선 합리적인 선택이었다고 만족한 사람이 2,000원짜리 상추가 3,000원으로 오르자 비싸다고 사지 않는 건 왜인지, 돈에 붙인 이름표에 따라 다른 가치를 매기는 인간의 심리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그 밖에도 우리가 흔히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다양한 속설들이 정말로 타당하고 합리적인 견해인지 검증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 3부에서는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내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는데 여러가지 방법들 중에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다.

첫 번째는 전문가의 의견을 무조건 신뢰하지 말 것. 실제로 전문가의 의견보다 간단한 통계를 통한 예측이 더 정확한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전문가들의 예측은 훈련과 경험에 의한 주관적 판단으로 지나치게 많은 변수를 감안하기 때문이다. 변수는 일어날 수도 있고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일로 경우의 수가 더 다양해지기 때문에 일정한 규칙에 따라 단순한 몇 가지 점수와 순위를 조합한 결과인 통계보다 그 정확도가 떨어지게 된다.

 

 

두 번째로 믿을 수 있는 직관과 믿을 수 없는 직관을 구분하라. 직관이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일의 패턴을 읽어내는 능력인데 이런 패턴은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업무를 장기간 할수록 향상되는 능력이기 때문에 규칙성이 존재하는 일이 아닐 때는 직관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

 

 

세 번째는 의사결정시 둘 이상의 비교를 통해 평가할 것. 객관적 비교대상 없어 단독으로 평가할 때는 비교 대상이 없기 때문에 해당 범주의 평균과 비교하거나 수 밖에 없다. 키가 150cm 인 7살과 키가 155cm인 20살 성인이 있다. 이 때 단독으로 평가한다면 7살은 평균보다 키가 크기 때문에 키가 크다고 말 할 것이고, 155cm 인 성인은 성인 평균보다 작기 때문에 작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150cm와 155cm 중 누가 더 크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155cm인 성인의 키가 더 크다고 얘기할 것이다. 이렇게 단독 평가와 공동평가는 같은 대상이지만 차이점이 발생한다.

 

 

네 번째, 심리적 계좌와 실제계좌의 가치는 동일해야 한다. 도박이나 복권으로 생긴 돈의 가치는 노동을 통해 번 돈의 가치보다 낮기 때문에 흥청망청 써버리기 쉽다. 하지만 절대적인 돈의 가치는 노동을 통해 번 100만원이나 복권으로 번 100만원이나 동일하다.

그리고 1년치 헬스 회원권을 구매해놓고 첫 달은 열심히 다니다가 점점 소홀해지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1년치 회원권은 매달 내야할 돈을 일시에 낸 것 뿐이지만 심리적으로 첫 달을 제외하고는 마치 공짜로 다니는 것처럼 심리적 손실이 적게 느껴진다. 매달 돈을 낼 경우는 한 달에 몇 일만 안가도 죄책감이 느껴지지만 1년치를 한꺼번에 내면 한 두 달 안가도 죄책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기업에서는 이런 심리적 특성을 이용해 고객의 지갑을 더 쉽게 열도록 만들고, 더 적은 혜택을 주고도 더 많은 혜택을 준 것처럼 느끼게 만들기도 한다. 기업의 꼼수(?) 혹은 마케팅 전략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심리계좌와 실제계좌의 가치는 항상 동일하다는 것을 염두해야 한다.

 

 이 밖에도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과 조직의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 개인의 행복을 높이기 위한 방법 등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판단과 선택> 에 나온 사례들이 대부분 기존의 행동경제학 대가들의 서적에서 설명했던 이론들을 가지고 왔다는 것이다. 물론 출처도 모두 밝히고 있고 많은 행동 경제학 이론들을 한 권에 짧고 쉽게 설명해준다는 점에서는 좋지만 다른 행동 경제학 서적들을 읽었던 사람들이라면 겹치는 내용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

하지만 기존에 행동경제학 관련 서적을 읽어본 적이 없거나 한 권으로 다양한 행동 경제학 이론들을 알아보고 싶다면 추천할만 하다.

 

v******f 2019.09.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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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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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는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를 안다고 했다. 나는 예전에 그 얘기를 보고 나도 그 정도는 안다고 착각했었다. 그런데 요즘 살면서 내가 모르는 것 투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헛살았다고 생각될 때도 많다. 왜 나는 그 때 그것을 잘 몰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려고 하지 않았을까?비합리적 휴먼들의 경제학 전망이론에서 다루는 인간의 심리는 내게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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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는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를 안다고 했다. 나는 예전에 그 얘기를 보고 나도 그 정도는 안다고 착각했었다. 그런데 요즘 살면서 내가 모르는 것 투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헛살았다고 생각될 때도 많다. 왜 나는 그 때 그것을 잘 몰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려고 하지 않았을까?

비합리적 휴먼들의 경제학 전망이론에서 다루는 인간의 심리는 내게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말들이 많았다. 준거점의 비교이론, 둘째 민감도 체감성, 셋째는 정말 내가 느꼈던 손실회피 심리이다. 이에 대하여 풀이를 보면 다음과 같았다.

준거점을 통하여 우리는 손실을 비교하게 된다. 특히 우리는 남과 비교하여 느끼는 행복감이나 우울감이 왠지 더 크게 느껴진다고 생각한다. 같은 게임을 하더라도 내가 1000만원을 갖고 시작하느냐, 4000만원을 갖고 시작하느냐에 따라 딴 돈의 값어치를 다르게 판단하게 된다.

가치함수를 볼 때는 정말 내가 눈을 의심할 정도였다. 사람의 심리를 어떻게 이렇게 기가막히게 도표를 이용해서 나타낼수 있을까 하고. 나도 내가 모르는 심리를 그래프로 보여주니 정말 인간의 심리를 잘 이해시켜주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손실회피의 심리에서는 내가 최근에 주식에서 행동했던 패턴을 그대로 설명해 줄 수 있었다. 그러면서 배운 점은 '나는 남과 다르게 행동할 것이라'라는 착각 속에서 빠져있었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반복하는 나 자신을 보며 한심하다는 생각을 했었고, 그러면서도 책을 통해 나의 행동패턴을 반추하니 공부가 되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나를 좀 더 객관화면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더욱 든다.

요즘은 어느 매장을 가더라도 만져보고, 느껴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들이 많다. 이 속에서도 이른바 '소유효과'를 노리며 판매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전술임을 알 수 있었다. 요즘에는 정말 정신차리고 있지 않으면 더욱 대놓고 코를 베이는 순간이 생길 수 있다. 앞부분에 대한 느낌을 썼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이야깃거리를 토해낼 수 있다는 것이 참 괜찮은 책이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 어서 나머지도 읽어야겠다.

판단과 선택
k******9 2019.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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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판단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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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면 매순간 판단의 기로에 섭니다. 그럴 때마다 어느것을 선택해야하지요. 이 책 "판단과 선택"은 그런 인간의 일생에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무엇을 살까? 무엇을 할까? 항상 고민을 하고 선택을 해야하지요. 우리의 판단은 항상 옳을 수 있을까요? 의문에 대한 답을 주는 책입니다.경제학자인 저자는 세계 여러나라의 논문과 실험을 근거로 들어가며 인간의 일반적인 선택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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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면 매순간 판단의 기로에 섭니다. 그럴 때마다 어느것을 선택해야하지요. 이 책 "판단과 선택"은 그런 인간의 일생에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무엇을 살까? 무엇을 할까? 항상 고민을 하고 선택을 해야하지요. 우리의 판단은 항상 옳을 수 있을까요? 의문에 대한 답을 주는 책입니다.


경제학자인 저자는 세계 여러나라의 논문과 실험을 근거로 들어가며 인간의 일반적인 선택과정을 보여줍니다. 손실회피 심리, 남과 비교하는 심리, 소유효과 등 정말 읽어보면 당연한 인간의 심리를 꼭 집어내고 경제적이지 않은 인간심리를 알려준답니다.


가장 기억에 남고 밑줄까지 치고 읽었던 부분이 있는데요. 왜 기회는 차버리고 위험에 빠질까하는 것이었습니다. 결정 가중치인 상대적 중요도에 의해 인간은 행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익과 손실을 잘 판단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이익이 거의 확실할 때 오히려 아주 낮은 손실 가능성을 크게 생각하고 가중치를 높게 주는 우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경제 용어가 어려워 쉽게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비합리적이라는 것에는 수긍되었습니다.


정상이론, 기저율무시, 소수법칙, 진실착각 등 경제용어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읽어보면 이해가 가기는 했지만 많은 근거자료와 통계자료들이 많아서 내용이 복잡하다는 느낌입니다. 경제에도 "선택의 순간"에는 확률이 적용되어 수학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판단 습관을 바꾸면 선택에 있어서 실패의 확률을 많이 줄인다고 합니다. 인간심리를 많이 알게 되는 책입니다.

k****0 2019.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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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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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인생은 판단과 선택의 연속으로 이루어진 것인지도 모른다.마트에서 당장 마실 음료를 사는 작은 일부터 인생이 걸린 직업을 고르거나 배우자를 선택하는 일까지~그 판단과 선택으로 인해 당장 배탈이 날 수도 있으며, 인생이 지옥이 되어버리기도 하는 것이다.하지만 선택할 당시에는 그 선택이 나름의 판단에서 옳은 일이었던 것이다.그 판단이 틀렸다는 것을, 그 선택이 잘못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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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인생은 판단과 선택의 연속으로 이루어진 것인지도 모른다.

마트에서 당장 마실 음료를 사는 작은 일부터 인생이 걸린 직업을 고르거나 배우자를 선택하는 일까지~

그 판단과 선택으로 인해 당장 배탈이 날 수도 있으며, 인생이 지옥이 되어버리기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선택할 당시에는 그 선택이 나름의 판단에서 옳은 일이었던 것이다.

그 판단이 틀렸다는 것을, 그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기까지는 말이다.

 

 

이 책에서는 왜 그런 틀린 판단과 선택을 하게 되는지 그 이유를 알려주어 앞으로도의 판단과 선택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사람은 자신들이 판단하는 근거가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근거들은 근거라고 이름도 붙일 수 없는 스스로가 만든 감정일 뿐이라는 것을 간과한다.

이 책에서 무엇보다 인상적인 부분은 흔히 그 분야의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오류였다.

 

 

특히 저자가 주로 예로 드는 주식 전문가들에 대한 이야기는 괘나 충격적이다.

원숭이와 비슷한 투자 결과라니~~

주식시장에서 예측을 할 수 있다면 복권 당첨이 부럽지 않겠지만 불가능한 일이기에 우리는 그나마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인다.

그런데 그들의 예측이 전문성의 과신에 오는 능력 착각과 주관적 경험에서 온 선택의 논리로 인한 타당성 착각의 결과물이라고 하니 아쉬움이 컸다,

 

 

가능성의 효과와 확실성의 효과는 뭔가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지면 위험을 회피하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제 일 년도 3개월이 남은 시기 이 시기쯤 되면 연초에 새웠던 계획들은 실패하고 후회로 남는다.

특히 다이어트와 금연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아마 매년 신년 계획에 들어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항상 의지가 악하다며 본인을 다그쳤지만 이 실패도 엄연히 선호도의 역전이라도 괘 좋은 핑계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들려주는 다양한 예시들을 현실적으로 삶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문제들이기에 더욱 이해가 쉬웠던 거 같아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s****2 2019.10.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