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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대는 임옥룡 등이 장한들을 수련시켰던 곳이었는데 이제 문인천상에 의하여 완전히 평정되고 있었다. 악불범은 이미 그에게 용서를 빌기는 했어도 기실 이전의 잘못한 일에 비해서 너무나도 미약한 사과라는 생각이었다. 주운양 등이 마치 개처럼 도액오선 등에게 이끌려서 밖으로 나가는것을 보고는 마음이 상당히 불편해져 있었던것이다. 문인천상이 다가가서 부탁을 해주자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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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선은 워낙에 말싸움을 하는데에 정신을 쏟고 있었던 관계로 그와같은 나무젓가락이 날아오고 있었어도 전혀 상관하지 않고 있다가 이윽고 그 나무젓가락이 자신의 머리를 맞추어서 정신을 멍하게 만들자 일시 머릿속이 혼란스럽게 되어서 잠시 말을 잊지 못하고 있는것이었다. 도패선은 도수선이 멍하니 서있는것을 보고도 그것은 그의 특징이기 때문에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더이상 따지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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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헌은 들고있던 비수에 힘을주게 되어 그 비수에 목이 겨누어져 있었던 사람인 도패선의 목줄기에 가느다란 혈흔이 생겨나게 되었다. 도패선은 이에 혈도가 제압되어 아무런 소리도 지를수가 없었으나 내심 크게 경악했고 아울러 주원헌이 다시 더욱 분개하여 자신의 목을 잘라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한없이 빌고 또 빌어야만 하였다. 심지어 주원헌뿐만 아니라 주원학과 주완청 등도 주원헌의 말에 동조하고 있어서 함께 나서고 싶었지만 참고있어야만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