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가 동생에게 사탕하나를 줬을때 그것을 본 아이는 사랑을 받지못한 존재가 되어 외로움을 느낀다는 이야기에 깜짝놀라고... 아이의 마음이 이런 존제라은걸 몰랏다... 물을 업질러서.... 혼나는 아이는.. 평생 어른이 되서도 실수라는 이름에 가둬진다.. 자유라는 이름아래... 아이의 마음이 과연 어떤 마음일지... 다시 공곰히 생각하게되고... 내가 대하는 모듯 것들이 아이의 마음을 생각한 일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고 대한거라는게... 놀랍고 당혹스럽다.. 어른은 아는것에 풍족하고 상상은 빈곤하다. 아이들의 상상은 무한대인듯 하다.. 그 상상을 꺽는것 또한 어른인듯하다.. 또한 어른이되면 어릴때보다 뭐든 다 어려운듯하다. (실은 어릴쩍 어른이되면 다 쉽고 좋을줄알았다. 또만 하고싶은거 다 할 수 있는줄 알았다. ) 결정이든 겁이든 생각이든... 어릴땐 마음가는데로 결정하고 그 기로 간듯한데.. 지금은 결정장애라는 병을 달고 삶을 사는 듯 하다.. 심지어 결정 자체가 어려워 지기도 한다.. 그 결정이 아주 힘든게 아니어도 말이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삶이 점점 더 무서워진다.. 건강염려증이라는 병도 슬그머니 찾아와 어른들에게 딱 붙어 그 사람에게 기생하며 살아간다.. 심지어는 그 사람을 무서움과 불안으로 서서히 목을 조여주기도 한다.. 아이와 어른의 차이는 실로 너무 극과 극이다..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고 하고싶은걸 선핵하고 즐기고 그런 마음은 어디로갔는지.. 어른이되면 다 쉬울줄 알았는데.. 아이였을때가 더 쉬운게 아니었는지.. 이 도서를 읽으면서 아이의 마음이 어떤지 진진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이었고.. 어른이 된다는게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 "인간은 항상 두 가지를 열망한다. 가질 수 없는 것과 갖고 싶은 것." 어른은 가질 수 있는 것보단 가질 수 없는 것에 집착하곤 한다. |
|
난 아이들을 보면 기분이 좋다. 여러 가지 이유를 말할 수 있겠지만, 아마도 가장 큰 이유는 아이란 존재가 세상에서 스스로의 감정에 가장 솔직한 존재이기 때문일 것이다. 작은 선물 하나에도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웃는 모습, 잠시 멀어졌다가도 다시 안아주면 세상을 다 가진 것같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때면 아무리 안 좋은 일이 있더라도 그 순간만큼은 내 얼굴에 미소가 피어난다. 나도 한때는 그런 솔직한 아이였을텐데 이제는 그렇지 못한 보통 어른이 됐다. 유능한 비즈니스맨이 되기 위해서는 감정을 절제하는 게 좋다고 했다. 포커페이스가 협상의 기본이라고 하더라고. 그렇게 나는 '무언가'가 되기위해 내 감정을 티 내지 않으려 하고, 억지로 누르고, 심지어는 제거하려 하기 시작했다. 어쩌면 그런 과정이 '능력 있는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내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떤 계기로 고개를 든 먼지 묻은 내 감정들을 다시 만나며 그건 단지 내가 믿고 싶었던 환상이란 걸 다시금 깨달았다. 그동안 아이들을 향한 내 미소는 부러움의 미소였는지도 모르겠다. 마음 한편에서는 항상 내 마음과 감정에 솔직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나였기 때문에. 나이를 먹으면서 오히려 더 비겁해지기만 했다. 내 감정에 솔직하고 내 감정을 온전히 드러내는 것이 내게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 솔직하지 못했다. 오늘도 다시 한번 아이라는 근사한 태도를 배워야겠다. |
|
요즘들어 할일들이 많은데 너무 많으니깐 더 하기 싫고 다 해야 겠다는 중압감에 모두 해결하려 하다가 지금 전부 다 망해버려서 너무 우울한 상태였어요
나는 어른이고 분명 성숙한 한사람인데 아직까지도 미성숙하고 미루는 제 모습을 보며 다른 사람들은 안그러는데 왜 나는 이럴까 하면서 더 우울해진 기분을 느꼈어요 어떻게 이 늪에서 빠져나가면 좋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아이라는 근사한 태도로> 를 읽게 되었어요
째째한 어른이 되기보단 아이라는 근사한 태도로!
앞에 쓰여진 글귀부터 따뜻하게 안아주는 기분이라 빨리 읽어보고싶었어요 포근한 표지 느낌도 좋아서 더욱 첫인상이 좋았습니다
![]()
어릴때는 밤에 고민이 많아서 잠을 못든다는게 이해가 안갔고 나는 그러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제 밤에 왜 잠이 안오는지도 알겠고 수없이 많은 고민들을 하게 되다보니 우울감과 상실감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분을 느낄때는 어떻게 해결할수 없다고 느꼈고 대체 어떻게 하면 이런 부정적인 감정에서 헤어나올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답은 간단했어요
단순하게 생각하기! 이 책은 그 단순하게 생각하는데 있어 큰 도움을 주더라구요 책에서 나온 구문에서 꼬마에게 2019년은 어땠니? 라는 질문보다는 오늘 하루가 어땠니? 라는 질문이 더 맞다고 말합니다
이 부분을 읽었을때 머리가 띵-했어요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고 그저 오늘 하루에만 신경쓰면 될것을 전 생각을 너무 많이 한거에요
이 책은 불안함을 느끼는 어른들에게 정말 좋은책이에요 단순함을 알려주는데 구체적으로 예를들어 알려주니 머리가 정말 띵한 구절이 많아요
여러부분으로 놀라움을 느껴서 너무 복잡한 어른이 되버렸다고 느낀 책입니다 책도 그렇게 길지 않은데 정말 콕콕 집어서 저를 위로를 해주는 책이어서 힘들때마다 꺼내서 읽으면서 힘낼수 있는 책이에요
그동안 저는 제 자신을 너무 옭아매고 엄격하게만 생각해서 제 자신에게 외로움을 느끼지 않았나 생각해 볼수 있었어요
난 어른인데 너무 힘들고 난 아무것도 아닌 존재같아 그리고 난 뭘해도 잘 못할거야!
라는 생각을 하면서 요즘 살았는데 이제 아이라는 근사한 태도로 아주단순, 명확하게 살아야겠습니다
멋진 책이라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아이라는 근사한 태도로> 였어요
![]() |
|
어느덧 신체적으로, 그리고 숫자상으로 어른이 되었지만 "내가 어른의 몫을 잘 하고 있나?" 하고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을 만났다. 왜냐하면 괴로워한다는 것은 고민을 한다는 것이고, 고민을 한다는 것은 현재 상태에 불만족한다는 것이고, 불만족이라는 것은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거나, 마음에 걸리는 돌멩이를 치우려는 생각이 든 것이니까. 그래서, "어른의 상태가 좋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결정해서 마음대로 하고 있어!" 인 사람들이나 "어른이 뭐 별건가. 시간이 지나면 나이도 한 살 더 먹고 그러는거지~" 인 사람들이 이 책을 읽을 때의 느낌과 마음이나 정신, 거창하게는 영혼의 어딘가에 묘한 뽀드락지가 나서 신경쓰이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을 때의 느낌은 다를 수 밖에 없을 것 같기 때문이다. 저자는 기자다. 그리고 틈틈이 글을 쓰는 작가이다. 출근길에 광화문역에서 내려 양쪽 벽면을 채운 생 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속 구절 중에서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우물이 숨어있기 때문이야" 쪽으로 갈 지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엔 어린이였다. 그러나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다" 쪽으로 갈 지 선택을 하는 과정 속에서도 "어른"과 "어린이"에 대해 생각하고 그 생각의 끈을 늘일 줄 아는 사람이다. (그래서 이 책을 썼지 싶다 ^^) 책은 저자의 선언으로 시작된다. "그래서 말하는데, 나 이제 어른 안 할 거다." 순진무구하며, 망각이며, 새로운 시작, 하나의 놀이, 스스로 굴러가는 바퀴이며 최초즤 움직임이자 하나의 신성한 긍정인 (프리드리히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 어린아이처럼 나 하고 싶은 것을 마음 가는 대로 살며 매일을 충실하게, 유치하지만 세상 무서운 것 모르고 살고 싶은 작가의 다짐과 그 다짐에 연결된 에피소드들이 1부 아이가 어른이 되기 전에는 2부 우리가 마음껏 아이였을 때 에 각각 22개씩 2글자의 타이틀로 소개된다. 카카오 브런치북의 무려 '대상' 수상작답게 길지 않은 호흡에 담겨 있는 글들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퇴근길이나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아 심란한 오후, 혹은 해야할 일을 끝내고 잠시 커피를 마시면서 졸음을 참는 점심시간에 맛있는 쿠키처럼 하나씩 빼내어 읽기에 좋다. 이 시대를 함께 사는 사람으로서, 군데군데 겹치는 추억과 문화의 아이콘들이 친근함을 더하고 사회생활을 하며 인싸력의 상승과 함께 적당히 색깔이 빠져서 밋밋한(?) 느낌이 드는 직장인형 말투와 처세에서 작가와 나의 교집합 부분을 발견하곤 웃픈 기분도 느꼈다. 주체, 하루, 가치, 상상, 믿음, 본능이나, 소심, 비움, 통제, 불안, 초월, 재미 같은 평범하게 쓰이는 이 단어 하나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어느새 나도 나의 키워드로 책까지는 못 내더라도, (뭐지. 이 소심함은? ㅎㅎㅎ) 어느새 방치되고 있는 다이어리를 채워볼까- 하는 생각까지는 들게 된다는 것이 이 책의 미학! ^^ 온전히, 충만히 어린이가 되기 어렵다면 정해놓은 시간만큼, 마음편한 공간만큼은 어린아이의 애티튜드(!)와 스피릿으로~ 성숙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빈 자리를 순수의 행복감으로 채워봐야지. ㅎㅎㅎ |
|
"째째한 어른이 될 바에는 에잇! 어른 안할래" 라고 말하는 이가 쓴 <아이라는 근사한 태도로>는 재미있다. 어른아이와 관련하여 나오는 여러 책들을 읽으면서 느끼고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작가의 글을 보며 주제가 무겁지 않아서 좋고, 표현이 재미있어서 좋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을 만났다. 어른이라 하면 '성숙'하고 '나이값'을 해야한다고 강요하는 세상에서 '순수'함을 선택하는 용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고 아이로 돌아가라는 것이 아니다. 어른이지만 진짜 어른이 되지 못하고 늘 남과 비교하고 가진 것에 만족하기보다 갖지 못한 것을 쫓아 힘들어하는 어른보다는 자신이 가진 것만으로 행복하고 즐거워했던 아이였던 그때를 한번쯤은 떠올려보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좀 더 어린이같이 산다면 나의 실수들은 '잘못'이 아니라 그냥 '웃긴 일'이 도어 버릴 것이다. (중략) 내 인생은 내 것이니까, 나에게 실수하는데 누구의 눈치를 볼 것도 잘못했다고 반성할 것도 후회할 것도 없다. 실수없이 완벽하려는 강박도 던져 버릴 일이다. (34-35p) "아이를 키우면서 걔네들의 순수한 생각에 놀랄 때가 많아. 우리는 순수해질 수가 없잖아. 아는 게 많으니까" (53p) 어른이 되면서 사라진 것 중 하나가 상상력이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고 내가 알지 못하는 지식에 대해서는 상상조차 못했다는 말을 하게 된다. 정해진 틀 속에서 정답을 맞추려고 하고 생각하려고 하는 것. 그것이 때론 아이들과의 소통을 막는 장애물이 될 때가 많다. 수수께끼와 관련한 친구의 일화를 읽으면서 공감이 되었던 건 어릴 적 나의 모습이 떠올라서가 아닌 아직은 순수함과 상상력으로 중무장한 아이들을 보면서였다. 나도 어릴 땐 저랬겠지?라며... 아이에서 어른이 되면서 잃어버린 것도 있지만 새롭게 생겨난 것도 있다. 바로 '가면뒤에 숨은 나' 자라면서 점점 솔직한 나의 모습이나 감정을 숨긴 채 또 다른 '나'를 만들어갔다. 그래서 "넌 어떤 사람이야?"라는 질문에 잘 대답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나'와 상대가 느끼는 '나'의 모습은 달랐던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낸다. 물론 그러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체로는 서투른 감정표현이지만 이리저리 재거나 하지 않고 표현한다. 그런 아이들이 자라면서 점점 '가면'속으로 숨게 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한다. <아이라는 근사한 태도>를 읽는 동안 그동안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나의 모습과 왜 그렇게 그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진짜 어른은 어떤 어른인걸까?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어른인걸까? 연륜이 많으면 어른이 되는걸까? 무엇이 저리도 좋은지 숨이 넘어가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함께 웃어본다. |
|
아이라는 근사한 태도로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손화신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성숙을 강요하는 세상에서 순수를 선택하는 용기 그것이 사실이라서 믿는 게 아니다. 그건 아무래도 좋다. 산타든 괴물이든 무언가를 백 퍼센트 믿는 아이들처럼 믿음의 순도가 더 높아질 때 맘이 더 편안해지고 현재를 가볍게 살아갈 수 있으니까. 그래서 믿는 거다. 산타 안 믿고 똑똑해지거나 산타 믿고 행복해지거나,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난 그냥 산타 믿고 오늘 하루 설레고 싶다. 맘 편히 행복해지고 싶다./p61 순수하게 뭔가를 믿을 때 단순하게 행복해지는 것 같다. 어른이 되서는 상당수의 상황에서 먼저 의심해보는 습성을 가지고 문제를 만들어 생각하다보니 세상을 살면서 어깨에 자꾸 힘이 들어간다. 요즘도 승모근이 자주 뭉치고 긴장감을 늘 느끼며 산다. 마음 편함을 택하기 위해선 머리 아프게 생각지 말고 산타를 믿고 그냥 행복하는 길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미련해 보인다거나 자꾸 이것저것 재다보면 사실 그보다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할 때가 있다. 아이들에게 크나큰 산타의 존재감이 아이들의 행복감과 연관이 있다고 보면 그것을 믿거나 믿지 않는 건 내 자율적 의지이겠지만 의심없이 이를 완벽하게 믿는 순수함을 보면서 굳건한 믿음을 앞에서 어른인 난 부끄러워진다. 어차피 오늘을 사는 내가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길 원한다. 미련하고 바보처럼 보일지라도 그냥 산타를 믿는 것처럼.. 그 하루가 설레이면 그만이다. 아이는 꿈꾸는 사람들이다. 어른이 하루하루 꿈을 잊어 가는 사람이기에 '꿈꾼다'는 아이의 특질은 더욱 영롱하다. 아이들은 꿈이란 것이 이루어지는 패턴을 잘 알고 있다. 그것이 현실 100%의 착즙 주스가 아니라 신비한 성분으로 된 마법의 주스라는 것을 알고 있다. 아이들은 현실적으로 이룰 수 있는가 아닌가를, 꿈을 마음에 품는 기준으로 삼지 않으며 단지 마음이 원하는 걸 꿈꿀 줄 안다. 어느 날 문을 열고 들어온 내 지난 꿈들의 손을 잡고, 난 다시 어린이의 세계로 돌아가려 한다./p139 내 꿈을 오랫동안 처박아 버리고 한동안 먼지 투성이로 고개 조차 들지 못한 꿈의 기억들이 최근 들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인생은 참 알 수 없고 이상하게 흐른다. 내가 다시 뭔가를 끄적거리며 책을 읽는 것도 매일의 고민의 흔적을 따라 내 감정에 충실하고자 시작했던 행위였는데 이젠 내 꿈을 생생히 떠올리며 슬며시 미소짓게 된다. 원하지 않았던 공과공부를 하면서 난 전혀 기쁘지 않았다. 내 인생을 돌아보면 되고 싶었던 것보다도 포기하고 넘어갔던 것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억눌린 감정들이 차고 넘쳐 이제는 되고 싶은 것을 마음껏 꿈꾸고 싶다. 두 아이의 엄마라는 현실적인 제약들이 많아 내 발을 잡고 있는 상황들이 나를 억누를 때가 많다. 어린 아이처럼 자신의 행복을 양도하지 않고 온전히 행복하고 싶다. 나부터 먼저.. 꿈의 길에서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하고 싶다. 아직 난 이루지 못한 꿈이 많으니까. 이루고 싶은 꿈도 많으니까.
|
|
프롤로그에 이런내용이 있습니다. 니체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인간 정서의 세 단계 변화로 낙타, 사자, 어린이에 비유한 이유는 어린이만큼 완벽한 존재는 없는 것 같아서라고 말합니다. 이 책이 쓰여진 이유일 것 같습니다. 어른든 모두 한때는 어린이였다. 점점 어른이 되면서 때뭍고 구겨지기도 했지만 맑고 깨끗했던 시절이 어른 모두에게 있었습니다. 사실 그 시절에는 어른이 되면 더 성숙한 존재가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맑고 깨끗했던 시절이 더 성숙하고 그랬기에 더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제목 그대로 쩨쩨한 어른으로서 세상을 바라보고 생각하기 보다는 어린 아이로서 세상을 바라보며 생각해 봅니다. 목차를 보면 크게 2개의 챕쳐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부 아이가 어른이 되기 전에는 2부 우리가 마음껏 아이였을 때 그 아래 두글자로만 되어 있는 제목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주체..하루..가치..자유..고통..당당..상상....... 제목은 간단하게 설명과 되어 있어 원하는 것을 먼저 읽고 싶게끔 합니다. 책을 다 읽고 난 다음에 이 목차를 보며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아이와 어른,,,, 이 단어들에 대해 대처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아이들은 모든 것을 다 그대로 받아 들이고 솔직하게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요소들은 그대로 받아들여서 좋은 점을 극대화하기도 합니다, 부정적인 요소들도 거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거부하지 않아 그 당시에는 부정적인 감정이 들 수도 있지만 찝찝하게 남아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의심하고, 두려워하고, 거부합니다. 읽다보면 아이처럼 순수하게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이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우리고 한때 아이었음을 기억하며 순수를 되찾게 되면 아이처럼 맑아질 것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 아이들과 어른들의 생각과 행동, 태도의 비교가 놀랍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한 책입니다. 작가의 경험담을 통해 이야기 하고 있어 너무도 현실적인 이야기로 느껴져 좋습니다. 또한 다양한 인용구가 책의 수준을 높여주고 있어 다 읽고 난 다음에 몇개의 생각나는 인용구가 있어 보람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
|
아이라는 근사한 태도로
성경에는 우리가 어린아이처럼 되지 않으면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구절이 있다. 어른이 되어도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들이 없다면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사실 자본주의는 세상의 질서를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지만 동시에 가진자들이 더 가지기 위한 조치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세상은 인위적으로 만든 세계다. 인간은 거기에 숙주역할을 할 뿐이다. 때문에 인간의 존재의미를 찾는 것이 나를 찾는 것임을 우리는 이 책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깨달음들이 심플하게 쓰여져 있어 이 책을 서재에 비치하여 늘 찾아볼 수 있는 귀한 도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6년째 기자로 또 브런치 작가로 쓰는 일을 하고 있는 저자는 우리에게 잊어버린 이야기들과 인간이라는 마음의 모습을 발견하여 나 자신이 삶의 태도와 인식들을 알게 해준다. 인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이를 먹고 몸에 변화가 오지만 마음만은 어린아이의 심정으로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이다.
조그만 일에도 설레고 기뻐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기고, 걱정없이 오늘과 내일을 살아간다. 그리고 그 어떤 돈의 유혹을 어린아이에게 들이대도 아이는 돈보다 자신의 존재가치를 선택하고 이를 수행해 나간다. 성인이 되면 걷잡을 수 없는 욕망과 꿈틀대는 냉혹한 현실 속에서 계산하면서 이기적으로 변모해 가지만 아이는 정의를 가르치고 바른 마음을 가르치면 그대로 흡수하여 실천하는 마음과 용기로 살아간다.
어린아이의 모습을 통한 진짜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읽기에 아주 특별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것은 이 책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 책은 제6회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을 받은 책이기에 모든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사람에 대해 생각할 것이고 잃어버렸던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기억하는 기분좋은 독서가 될 것이다. 때문에 이 책은 어른들이 읽어야만 하는 책이다. 우리는 자본주의에 너무 익숙해져서 인간성이 실종된지 오래되었다. 이 인간성은 바로 우리가 완전히 잃어버렸고, 손실된 아이의 마음이다. |
|
나이보다 어른스러운 아이들을 보면 왠지 모르게 측은한 마음이 들곤 한다. 반대로 나이답지 않게 어린이처럼 순수한 어른을 보면 나까지 행복해 지기도 한다. 어른스러워 진다는 건 행복과 멀어지는 일이라는 것을 나는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탓이다. 어른으로 산다는 것은 참 비루하고도 고달픈 일인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도 나와 같은 마음인가 보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아이와 어른을 끝없이 비교하고 있다. 물론 결론은 언제나 어린이의 승이다. 작가는 어린이를 한없이 부러워하며 질투까지 한다. 예를 들어 상상이라는 주제에 대한 글에서 보면 『어른은 아는 것은 풍족하고 상상은 빈곤하다. 두 아이의 머릿속에는 있지만 내 머릿속에는 없는 것? 그건 날개 달린 코끼리. 어른이 되어 버린 나는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머릿속에도 존재하지 않도록 상상의 문을 닫아 버리고 사는 것 같다. 철커덩. 내 세계는 필연적으로 좁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상상이 허용된 어린이들의 세계는 대체 얼마나 클까, 싶었다.』처럼 아이들의 넓고 큰 상상의 세계에 대해 대놓고 부러움을 표현하고 있다. 나와 생각이 비슷해서 그런지 공감되는 글들이 참 많았다. 특히, 욕심에 대한 글에서는 꼭 내 얘긴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쿠폰으로는 지금 당장 꼭 먹고 싶고,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아메리카노를 절대 사지 못하는 나는 미래에 얼마나 더 행복하려고 이렇게 현재의 행복을 참는 것일까 작가의 말처럼 욕심을 버리는 것은 불가능하게 느껴진다. 차라리 커피쿠폰에 연연하지 않을 정도로 부자가 되는 길이 나에게도 훨씬 쉬운 일처럼 느껴진다. 떡볶이와 한우 중에서 욕심 없이 떡볶이를 고르는 아이를 한심하게 쳐다봤던 내가 왠지 더 초라하고 부끄러워지는 순간이다. 『내일은 보장되어 있지 않고, 내 마음이 원하는 그것은 오직 오늘에만 있다. 오늘은 이렇게 내 눈앞에 와 있는데, 역설적이게도 나는 내일 속에 있는 기쁨을 상상하며 오늘에 들어 있는 선물을 외면해 버린다. 이게 다 몹쓸 놈의 욕심 때문이다. 마음이 자기 소리를 내지 못하는 건, 욕심이란 놈이 자꾸 마음의 입을 틀어막아서다.』 나는 나의 욕심 때문에 아이에게도 어서 빨리 욕심 많은 어른이 되기를 강요하며 살고 있었던 것이다. 웃음에 대한 글도 어른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지루하고, 빈곤한 일인지 느끼게 해주었다. 내가 웃을 일이 참 없구나 하고 느낄 때가 아이러니하게도 웃을 때라는 글에서 눈물이 날 정도로 서글퍼졌다. 웃을 줄 모르는 어른들은 그 삶이 얼마나 고달픈지 모르겠다. 『아이들이 가벼운 건 자주 웃어서다. 자주 웃는 사람이 어떻게 무거울 수 있을까. 그건 처음부터 앞뒤가 안 맞는 말 아닌가. 힘을 좀 빼고 자려고, 낮에 못 웃은 나는 오늘 밤에도 휴대폰을 만지작거릴 것 같다. 이렇게라도 나는, 웃어야겠다.』 어른들이 SNS며 휴대폰 없이는 불안해서 잠시도 못 있는 현상의 이유가 무거운 삶의 무게를 이겨내기 위한 몸부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니 어른으로 사는 사람들이 참 불쌍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나도 욕심 많고, 쩨쩨한 어른으로 살기보다는 철없고, 무모해 보일지라도 평생 어린이로 살고 싶다. |
|
'쩨쩨한 어른이 될 바에는 아이라는 근사한 태도로'는'제6회 카카오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이다. 아이를 통해서 바라본 자신의 못난 모습을 보고, 아이의 마음으로 살아가길 원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아이의 마음? 아이의 마음을 깊이있게 생각하지 못하고 있구나를 뼈저리게 느낀 책이다. 잠자리에 누워서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냈지?라고 돌아오면 특별하게 생각나는게 없는날이 많다. 하지만 아이들은 매일 같은 날인것 같지만 매일 매일 일기쓸거리가 있다. 아이들은 순간 순간이 빛나고 그 빛들이 하루를 가득채우고 있기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가장 충격으로 다가왔던 이야기는 트렘펫 연주자가 아이에게 묻는다. 트럼펫 연주할 수 있냐고. 난 당연히 못한다고 할 줄 알았는데 아이는 해보지 않아서 할 수 있는지 못하는지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한참 동안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충격에 휩싸여 있었다. 그렇다. 정말이다. 왜 난 항상 처음하는건 못한다고 생각했을까? 안 해 봤다고, 못하는 건 아니니까. 한 번도 안 써봤어도 시를 쓸 수 있고, 한 번도 축구공을 본 적 없어도 슛을 넣을 수 있다. 시도해 봐야 아는 거니까. 내 안에 어떤 재능이 이쓴지 나조차도 잘 모르느 일이니까(p.73) 나도 이제는 어떤 상황에서 결정을 해야할때 마음이 이끄는 당장 느낄 수 있는 지금의 행복보다는 생각했을때 머리를 따르며 이성적으로 더 좋아 보이는 상식적 행복을 선택하게 된다. 책에서 떡볶이와 한우 중 먹고 싶어하는것은 떡볶이지만 비싼 한우를 선택하는 어른들과 달리 아이는 떡볶이를 선택해서 맛있게 먹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옳고 그름에 있어 나의 판단을 따르기 보다 남의 시선을 더 많이 신경쓰게 되고, 내가 좋아하는 패션보다 남이 봤을때 예뻐보이는 것을 선호하게 된다. "무슨 말을 들었다고 해서 화를 내거나 괴로워하지 말게. 그랬다가는 결코 끝이 없을테니 말일세. 자네는 자네 양심에 따라 살면 되는 거라네.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든 상관하지 않으면서 말이지, 함부로 말을 못 하도록 험담가들의 혀를 묶으려는 일은 들판에 대문을 세우려는 것과 마찬가지라네." - 미겔 데 세르반데스, [돈키호테] 중 (p.258) 엄마가 되니 내가 하고 싶은 것보다 남편과 아이들을 먼저 생각해서 마음으로 하고 싶은 것을 희생하고 포기하며 살아간다. 엄마이기때문에 누릴수 있는 행복 또한 크지만 나의 나된 모습을 나 자신조차도 잊어버리고 살아가고 있다. 아이라는 근사한 태도로 나의 못난 모습들을 돌아보며, 나에게 진정한 나를 선물하는 시간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