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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바다와 아쉬운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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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바닷가를 묘사한 작품을 읽고 싶어서 샀다. 전혀 기억나진 않지만 내가 이 작가의 퓰리처상 수상작 <깡패단의 방문>도 읽었다고 한다. 가물가물 이 소설의 여주인공이 맘에 든다. 개인적으로 내가 선호하는 여성 주인공은 강단있으면서 허당끼 있는 캐릭터이다. 주인공 애너가 허당끼는 없지만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 씩씩한 성격이어서 맘에 든다. 애너, 어머니 애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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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바닷가를 묘사한 작품을 읽고 싶어서 샀다. 전혀 기억나진 않지만 내가 이 작가의 퓰리처상 수상작 <깡패단의 방문>도 읽었다고 한다. 가물가물

이 소설의 여주인공이 맘에 든다. 개인적으로 내가 선호하는 여성 주인공은 강단있으면서 허당끼 있는 캐릭터이다. 주인공 애너가 허당끼는 없지만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 씩씩한 성격이어서 맘에 든다.

애너, 어머니 애그리스, 고모 브리앤, 그리고 여동생 리디아 까지 주인공 집안의 여자 주인공들이 밝은 이미지여서 맘에 든다.

이 소설의 커다란 한 축은 주인공 애너가 해군공창에서 일하다가 다이버로 일하게 되는 이야기이고, 여기에 아버지 에디의 실종과 덱스터 스타일즈와의 묘한 관계가 긴장을 만들어낸다.

<깡패단의 방문>이 너무 파격적인 형식이었던 것에 비하면 너무 점잖고 평범한 형식이고 남자들(에디와 덱스터)의 역할이 조금 애매모호하다. 미스터리와 느와르 요소도 뭔가 하다 만듯한 느낌이랄까?

깊은 바다와 미궁에 빠진 아버지의 실종과 정체모를 남자 덱스터가 좀더 촘촘하고 미스터리 스럽게 다뤄졌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하지만 소설을 읽는 내내 바다가 옆에 있는 느낌이어서 좋았다.

언젠가 뉴욕의 바닷가를 거닐 때가 올까?

g*****1 2021.03.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