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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읽었다. 읽었고 읽어냈지만 뭘 읽었는지 도통 모르겠다. 읽긴 읽었다.. 무엇을 읽었는지 책을 덮자마자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래도 읽긴 읽었다.. * 단 한 페이지도 지루하지 않은 책이라고 했는데... 인류학자는 역시 다르구나... 여러번 생각했다. * 이게 다 사람 장소 환대에서부터 벌어진 일인데 앞으로는 책을 좀 더 신중하게 골라야 하지 않나... 그런 자기반성을 하게 되었다. * 나의 멍청함을 마주하는 기분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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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읽었다 다 읽었는데 다 읽은건가 물음표를 남긴 책이었다 서문이 제일 어려웠고 다음은 괜찮았으나 재미는 없었다
* 우리가 인격에게 자기 몸의 소유자가 되는 것이 필수적임을 인정한다면, 여기서부터 생존에 꼭 필요한 물건을 손에 넣는 사람에게는 어떤 도덕적, 법적 규칙도, 심지어 절도에 대한 법도 들이댈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우리는 절박한 경우의 절도에 대한 신학적-교회법적 원칙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몸을 법 안에 삽입하는 것은 최저 생계의 보장에 의무의 강제력을 부여하는 사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몸과 인격을 동일시하는 이론이 인간의 존엄성을 지나치게 존중하는 것을 피하려고 끝까지 버티지 않는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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