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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른 책과 상당히 다른 관점을 지니고 있다. 흔히 우리는 뇌가 제일 중요하며, 이성이 감성이나, 직감 등보다 더 낫다고 믿는다. 반면 이 책에서는 우리 몸은 고차원적이며, 몸이 지닌 정보, 몸이 정보를 소통하는 방식이 더 높은 수준이라고 말한다. 오히려 이성은 복잡한 세계를 단순화 시킨 저차원적인 정보 시스템이라고 말한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때는 저자의 주장에 살짝 의문이 들었으나 읽는내내 많은 부분이 납득이 되었다. 글이나 말로된 정보는 많은 부분에서 생략이 일어나며,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공식(경제학적, 사회학적, 격언)들은 많은 부분이 압축되어 모든 부분에서 쓰려고 하면 오류가 생기는데 이 책을 읽고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책에서는 양자 역학이 상당히 중요하게 다뤄진다. 세포간에 다량의 정보를 소통하는 방식에서도 양자 역학을 말한다. 단순히 화학적인 물질전달이나 전기적 신호만으로는 빠르게 세포, 몸, 뇌가 정보를 주고 받기 힘들다. 몸속에 1조개에 가까운 세포가 있는데 이를 전기저항이 발생하거나, 전파 시간이 걸리는 화학물질만으로 다 전달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에서는 양자 역학을 이용한 결맞음, 파동이 세포간의 소통방식이라고 이야기 한다. 실제로 식물이 광합성을 할때도 양자적인 반응이 일어난다고 하니 저자의 이야기도 납득이 갔다.
이 책은 평소 이성적인 사고만으로 보았던 사람이 풀리지 않는 문제나 경험을 했을때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고 본다. 흔히 무시 되었던 감정이나 우리 몸의 중요성을 일깨워지고, 이성이 한계점을 지적해주기 때문이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관점을 제기한다는 점에서 이 책을 추천한다. 다만 뒤로 갈수록 앞에서 언급된 내용이 반복된다는 점이 1가지 아쉬운 점이다. 이 책의 내용은 대중적이지 않고, 오히려 반대중적에 가깝기에 10년이나 20년은 지나야 받아들여지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