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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어위크 a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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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편의점엘 들어가면 직원 혹은 아르바이트생이 하는 인사말이다. 어느 편의점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친절한 편인데... 그런 곳엘 경찰에 쫓기는 복면을 한 은행 강도 3인조가 총을 들고 들이닥친다면 과연 직원은 태연히 인사를 건넬 수 있을까? 만취한 경찰이 흘리고 간 권총을 중식이 주워온 게 계기가 되어 친구인 현우, 태영 그리고 중식. 이 셋은 농협 현금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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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편의점엘 들어가면 직원 혹은 아르바이트생이 하는 인사말이다. 어느 편의점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친절한 편인데... 그런 곳엘 경찰에 쫓기는 복면을 한 은행 강도 3인조가 총을 들고 들이닥친다면 과연 직원은 태연히 인사를 건넬 수 있을까?

 

만취한 경찰이 흘리고 간 권총을 중식이 주워온 게 계기가 되어 친구인 현우, 태영 그리고 중식. 이 셋은 농협 현금 수송 차량을 탈취하기로 마음 먹는다. 헌데 일이 꼬일대로 꼬여 탈취는 커녕 현금 일부를 훔친 채 도망자 신세가 되고 이들은 경찰에게 쫓기다 뭔가에 이끌리듯 환하게 켜진 편의점엘 들어간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한주는 이들 셋의 인질이 되었는데 총을 보고 당황하기는 커녕 오히려 먹을 것을 내어주고 심심할 테니 이야기를 들려주겠다고 하는데... 이야기는 한주, 그의 이름처럼 일주일, 7가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 <대화재의 비밀> - 경운궁 화재 사건, 아직 조선이라는 나라가 존재했을 당시의 이야기.

 

, <옆집에 킬러가 산다> - 현실 풍자(아파트 방음 문제)에 코미디적인 요소도 가미, 몰입도 최강.

 

, <당신의 여덟 번째 삶> - 가장 알송달송한 이야기인데 반복해서 다시 읽어보기 권장.

 

, <박 과장 죽이기> - 흥미진진, 몰입도 높음. 꽤 자극적 요소 강함, 너무 상투적인 결말?

 

, <러닝 패밀리> - 은근 소름 끼치는, 무서운 세상. 현실과 게임의 경계는??

 

, <아비> - 꿈이 아니라면?! 공포, 무서움의 극치, 반전의 묘미도, 영화로 만들어져도 괜찮을 듯!

 

, <씨우새 클럽> - 현실 풍자(회장님의 갑질?!)활극, 현실은 이런 것이다!

 

나름 재밌고 때론 몹시 흥미진진하게 읽혔는데 지금의 현실을 생각나게 하는 문장과 그외 몇몇 기억나는 문장이 있어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착하지만 비정한 현실에 가로막혀 분노하는 청춘들?" p32

 

"의혹은 제기한 자가 힘이 있을 때나 진실이 될 수 있으니까 말일세. 그래도 진실을 찾도록 노력해야지." p62

 

모든 사람은 연결되어 있어서, 모두가 모두를 위해서 살지 않으면 아무도 행복해질 수 없어." p152

 

마음은 사람의 가장 닳기 쉬운 부분이니까. p187

 

강해야 하는데, 강해져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p257

 

과연 편의점, 어위크로 뛰어든 현우, 중식, 태영. 이 셋의 앞날은 어떻게 되었을까?!

 


***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이어지고 각각의 이야기는 달리 펼쳐지는 단편인데, 어위크(a Week)라는 편의점은 이야기속에 반드시 등장한다. 서로 다른 이야기들을 편의점이 이어주는 셈이랄까? 읽다보면 어위크 편의점이 언제, 어떤 식으로 등장할 지도 나름 기대가 된다.

 

한국소설을 읽을 때면 어딘가 선뜻 다가가기 어려워 망설여질 때가 많고 아직도 좀 그런 편인데 요 근래 접하는 작품들은 왠지 친근한데다 재밌어서 술술 잘 읽힌다. 전건우, 정명섭, 김성희, 노희준, 신원섭, 강지영, 소현수, 정해연. 8명의 작가가 쓴 소설, 어위크를 읽고 나니 그들 개개인의 작품도 만나보고 싶어졌다.

 

어딘가 기묘하면서도 특이한 그러면서 괴이하기까지한 편의점, 어위크(a Week)
언제 한번 꼭 들려보길!

아르바이트생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 테니...!!

 

 

 

k****e 2019.09.22. 신고 공감 6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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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위크
"어위크" 내용보기
애정하는 작가 전건우 외 7명의 유명작가들이 모여 만들어 낸 소설《어위크》,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세 명의 청년(현우/ 중식/태영)들이 일상을 벗어난 선택을 하면서 사건은 시작되었다. 중식이 배달도중 술취한 사람과 마주치고 그 자리에서 권총을 주운 것도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총을 획득한 청년들이 다음 선택이 큰 문제가 된 것이다. 일명 '현금수송차량 탈취작전', 보통 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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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작가 전건우 외 7명의 유명작가들이 모여 만들어 낸 소설《어위크》,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세 명의 청년(현우/ 중식/태영)들이 일상을 벗어난 선택을 하면서 사건은 시작되었다. 중식이 배달도중 술취한 사람과 마주치고 그 자리에서 권총을 주운 것도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총을 획득한 청년들이 다음 선택이 큰 문제가 된 것이다. 일명 '현금수송차량 탈취작전', 보통 시골 작은 은행에서 하루에 거래되는 현금은 얼마나 될까? 10억? 20억? 안전을 위해 수송차량을 이용하는 것이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 같다. 완벽하게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겨도 될까 한데 즉흥적인 감정에 의해 실천에 옮기는 것이 성공할 확률은?

 

여기서 '현금수송차량 탈취작전'의 성공여부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a WEEK』"편의점? 어위크? 우리 동네에 저런 편의점이 있었어?" (p.21) 편의점 어위크가 처음 등장하는 장면이다. 책의 제목이자 세븐위크 유통그룹(회장 백광우)의 편의점 체인이기도 한 '어위크'는 대화재의 비밀(정명섭)/ 옆집에 킬러가 산다(김성희)/ 당신의 여덟 번째 삶(노희준)/ 박과장 죽이기(신원섭)/ 러닝패밀리(강지영)/ 아비(소현수)/ 씨우새클럽(정해연) 등에도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했다. ㅎㅎㅎ 사실 어위크가 스토리에 있어 어떤 역활을 하는지 궁금해서 책을 읽으며 찾아봤거든. 포스트잇을 붙여가며 숨은그림 찾기마냥 '어위크'의 등장을 찾았다.

 

훈련받은 조직원도 하기 힘든 일을 평범한 청년들이 성공해 낼리 만무, 탈취에는 실패했지만 돈가방을 움켜쥐고 탈주하기는 했으니 반성공이라 말해야 할까? 군대갔다 왔다고 다 총을 잘 다루는 것은 아니다. 그들의 실력은? 도망 중 막다른 골목에서 만난 편의점 '어위크', 그곳에서 그들은 알바생을 인질로 잡아 경찰과 협상에 들어갔다. 아~ 조선 고종 황제의 경운궁을 배경으로 일어난 대화재의 비밀에는 편의점 어위크가 등장하지 않았구나. 아니 등장할수가 없구나. 그렇게 생각할 찰나 "a WEEK Store라고 적혀있어요. 주일상점이라는 뜻이에요." (p.83)라는 문장을 발견했다. 여기에도 '어위크'는 등장했었던거야.

 

통장의 연봉은 240만 원, 회의 수당은 1회 2만원, 명절상여금은 설·추석을 모두 합쳐 40만 원. (p.126) 순전히 개인적인 호기심으로 적어본 내용입니다. 내년 2020년부터 통장 수당이 10만 원 오른 30만 원이 될수도 있다네요. 수당이 20만 원인 것은 들어서 알고 있지만 회의 수당이 있는지는 몰랐어요.《어위크》는 편의점 어위크의 알바생(혹은 주인장?) 한주가 세명의 청년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것이겠죠. 다른 단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라면 마지막 '씨우새클럽'(정해연)은 어위크 편의점 점주들이 주연으로 등장한다. 위기에 처한 어위크 편의점을 위해 등장한 다섯 점주들, 그들의 노력은 어떤 식으로 빛을 발할까?

s*******1 2019.09.15.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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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위크 - 전건우 외 7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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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위크'는 8명의 '장르소설'작가들이 만든 '앤솔리지'작품입니다.'장르소설'매니아라면, 이름만 들어도 알 대단한 분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그래서 궁금하던 작품이였는지라, 이번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소설은 '메인'스토리가 있고, 그 속에 7가지 이야기가 등장하는데요..'메인'스토리는 바로 '전건우'작가님의 작품입니다.제목은 'A WEEK AGO'인데요..짜장면 배달부로 일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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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위크'는 8명의 '장르소설'작가들이 만든 '앤솔리지'작품입니다.
'장르소설'매니아라면, 이름만 들어도 알 대단한 분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그래서 궁금하던 작품이였는지라, 이번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소설은 '메인'스토리가 있고, 그 속에 7가지 이야기가 등장하는데요..
'메인'스토리는 바로 '전건우'작가님의 작품입니다.
제목은 'A WEEK AGO'인데요..

짜장면 배달부로 일하는 '중식'은 '그릇'을 수거하고 돌아오다가
술 취한 '취객'과 부딪혀 사고를 일으키는데요..
자신이 '승진'하지 못했음을 울분을 토하며, '중식'을 '구치소'에 쳐 넣겠다는 '취객'
술 취한 사람 상대해봤자 좋을게 없음을 안 그는 피하고..
'취객'이 떠난 자리에서 '권총' 한자루를 발견합니다.

'중식'은 '권총'을 들고 친구들인 '현우'와 '태영'에게 가져가고
친구들중 가장 똑똑하고 말빨좋은 '현우'는 이 '권총'으로 뭔가를 해보자고 하는데요
그건 바로 '현금수송차량'을 '탈취'하는것..

'현우'는 자신의 집앞에 '농협'에서 '현금수송차량'이 매일 오는것을 봐두었고
'권총'이라면 비리비리한 세 사람의 '수송요원'은 충분히 '제압'할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계획'이랑 '실제'는 다른법...
그날따라 '수송요원'은 네 사람이였고, 가져온 끈은 3개..
거기다가 '수송차량'은 '스틱'이라 아무도 몰수 없었는데요..

곤란해 처해 어쩔줄 몰라하는 친구들..그들이 방심한 사이..
네번째 '수송요원'인 '여인'이 '권총'을 빼 쏘기 시작하고.
'돈가방'을 들고 도망가는 친구들..
그와중에 '태영'이 '여인'이 쏜 총에 맞는데요..

'경찰차'가 친구들을 쫓고..
부상당한 '태영'과 '돈가방'을 들고, 처음 보는 '편의점'으로 들어가는 친구들..
'어위크'라는 '편의점'은 곧 경찰에 포위되고..
자신들의 '뉴스'가 '텔레비젼'으로 나오는것을 보는데요.

그런데 그 와중에 이상하게도 평온한 '편의점'의 알바..
그는 '친구들'이 시키는대로 다하고..
배고프다고 하자. 먹을것도 다 가져다 줍니다.

'경찰'에 포위되어 어디로도 갈수 없는 상황속에서..
'편의점'의 알바는 '친구들'에게 자신이 겪은 7가지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대화재의 비밀'은 '역사소설'을 주로 쓰시는 '정명섭'작가님의 작품인데요.
'대한제국'말기에 벌여진 '경운궁'의 화재를 둘러싸고.
'화재'의 진상을 밝히려는 '이준'과 '박에스더'의 이야기입니다.

'옆집에 킬러가 산다'는 '방음제로'인 '임대아파트'에 잠복한 '킬러'의 이야기입니다.
결국 자신의 '임무'가 아닌 다른 '임무'를 껴안고 마는데요 ㅋㅋㅋ

'당신의 여덟번째 삶'은 갑자기 자신앞에 나타난 또 다른 '나'와의 이야기입니다.
죽은 아내를 살리기 위한 한 남자의 긴 여정이야기이기도 하지요.

'박과장 죽이기'는 1억원과 '사랑'을 위해 '박과장'을 죽이려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러닝패밀리'는 게임괴담과 '구멍'속으로 사라지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아비'는 남편의 죽음이후 악몽에 시달리는 한 여인의 이야기인데요.
제목은 '아비지옥'이란 의미입니다...(무간지옥이라고도 불린..)

'싸우세 클럽'은 '편의점 점주'들의 '분투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어위크'의 알바가 들려주는 7가지 이야기...

그런데 읽다보면 이야기속에 '편의점 알바'가 언급되는데 말입니다
아마 이 이야기를 하는 '어위크'의 '알바'겠지요..
자기가 겪은 일이라고 하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메인스토리'가 잘 마무리가 되는데요..

'장르소설'의 대가들 답게 창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들이 등장합니다
역사소설, 사회파, SF, 활극, 호러등등...
거기다 대부분 이미 다른 작품으로 만났던 작가님들이기에..
그 분들의 '소설'속 느낌들이 그대로 전달되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장르소설'매니아인 저로서는 완전 좋았던 작품이였는데요.
s*****o 2020.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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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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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대로 골라 보는 장르 편의점 오픈!장르 작가 8인이 펼치는 편의점 7일 야화어위크입니다.이런 말 다른 책에는 조금 미안하지만, 근래 들어 제일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던 것 같아요.아무래도 제 독서 스타일은 단편인가 봐요. ㅋㅋ잠깐잠깐 읽어도 끊기지 않고 먼저 읽고 싶은 이야기를 골라서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이런 단편 모음집의 장점이겠죠.어위크라는 편의점에서 펼쳐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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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대로 골라 보는 장르 편의점 오픈!

장르 작가 8인이 펼치는 편의점 7일 야화

어위크입니다.




이런 말 다른 책에는 조금 미안하지만, 근래 들어 제일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제 독서 스타일은 단편인가 봐요. ㅋㅋ

잠깐잠깐 읽어도 끊기지 않고 먼저 읽고 싶은 이야기를 골라서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이런 단편 모음집의 장점이겠죠.


어위크라는 편의점에서 펼쳐지는 일곱 가지의 기묘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책 어위크는

조선시대 궁궐 화재 사건의 비밀,

어느 킬로의 방음 제로 아파트 잠입기,

또 다른 나 임을 주장하는 남자와의 대화록

사랑과 1억을 위한 살인 계획,

사람을 집어삼키는 구멍의 비밀,

죽은 남편을 가둔 지옥의 초대,

CEO 리스크에 맞선 편의점 점주들의 분투기

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목차도 센스 있게 영수증 모양.ㅋㅋ

SUN 대화제의 비밀-정명섭

MON 옆집에 길러가 산다-김성희

TUE 당신의 여덟 번째 삶-노희준

WED 박 과장 죽이기-신원섭

THU 러닝패밀리-강지영

FRI 아비-소현수

SAT 싸우세클럽-정해연



잘 들어봐. 계획은 말이야, 단순할 수록 좋은 거야. 내 말 무슨 말인지 알지?


현우, 중식, 태영 세 사람은 우연히 얻게 된 총으로 농협 현금수송차를 털고자 하는 계획을 세우고 실제로 계획을 실행에 옮겨요. 하지만 너무나 단순한 계획이어서 그런지 자꾸 어긋나게 되고, 그러다 들어간 곳이 어위크 라는 편의점입니다. 경찰에 둘러 쌓여 편의점에서 알바생 한주에게 자신이 직접 겪었다는 7개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 내용이에요. 위의 7가지 내용을 차례로 일주일에 걸쳐 듣게 되는데요. 각 이야기마다 너무나 다른 장르라서 그런지 지겹지도 않고 눈에 쏙쏙 들어왔어요.

저는 이 중에서 제일 재미있어서 깔깔 웃으며 봤던 이야기가요.

이거에요.




옆집에 킬러가 산다

방음 제로 아파트에서 303호 입주민을 죽이는 임무를 맡은 킬러가 옆집 301호 여자에게 호감이 들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인데요. 어찌나 아파트가 잘 지어졌는지 방음이 전혀 되지 않아 층간 소음이 그대로 다 들리는데, 301호 여자만이 층간 소음을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는 단 한 명이라 호감이 가게 되죠. 그래서 그 여자를 위하여 층간 소음 유발자들 4층 입주자들을 내보내도록 약점을 잡아 쫓아내는데 성공합니다. 어쩌다 우연히 그 여자의 집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 여자의 정체는 스파이였던 거예요. 자신의 타깃이 원래는 이 여자였던 걸 그제야 알게 되고, 그 둘은 층간 소음을 약간 일으키며 총싸움과 더불어 황당하게도 베개 싸움까지 하는 너무나 웃긴 장면을 연출해요. 그런데 갑자기 천장이 무너지며, 그 시공사의 숨겨진 비자금이 무너진 천장에서 떨어져 나오게 됩니다. 비자금을 숨기기 위해 방음재 대신 돈을 아파트 건설 당시 넣은 거죠. 그렇게 해서 비자금과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게 된 킬러는 계속 301호 여자가 신경이 쓰이지만 초인종을 누를 자신이 없었답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초인종을 누를 수 있는 사람, 통장이 되기로 하죠.


사실 이 이야기를 책으로 보면, 형식이 자기소개서 형식으로 적혀 있어요.

처음에 볼 때는 왜 자기소개서처럼 적혀 있을까 생각이 들지만, 마지막 지원 동기 및 포부에서 보면 왜 통장을 지원했는지가 적혀 있어서 그제야 아~ 그렇구나 하는 감탄이 나옵니다.

진짜 재미있었어요. ㅎㅎㅎ




에필로그에는 각 7개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 편의점 안, 편의점 알바 한주와 세 사람의 장면이 나와요.

어떻게 이 이야기 끝맺음을 할까 궁금했는데 역시는 역시였어요.

마지막 이야기는 책으로 읽어 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에필로그 이야기도 황당하지만 재미있게 결말이 적혀 있어 마지막까지 지루하지 않아 만족스러웠어요.


편의점처럼 내 입맛대로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싶습니다..

r***a 2019.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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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어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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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란 뜻의 A WEEK전건우 정명섭 김성희 노희준 신원섭 강지영 소현수 정해연 등 8명의 작가가 모여서 한주인 일주일을 완성했다원래 단편 같은 짧은 이야기들은 그렇게 좋아 하지 않았다 너무 짧기 때문에... 어위크를 통해서 생각이 달라졌다단편들이 의외로 더 단단함을 자랑하는 이야기들이었다.입맛대로 골라 보는 장르 편의점이 오픈했다1000일 아라비안 나이트 처럼 편의점
"[서평]어위크" 내용보기



일주일이란 뜻의 A WEEK

전건우 정명섭 김성희 노희준 신원섭 강지영 소현수 정해연 등 8명의 작가가 모여서 한주인 일주일을 완성했다

원래 단편 같은 짧은 이야기들은 그렇게 좋아 하지 않았다 너무 짧기 때문에... 어위크를 통해서 생각이 달라졌다

단편들이 의외로 더 단단함을 자랑하는 이야기들이었다.

입맛대로 골라 보는 장르 편의점이 오픈했다

1000일 아라비안 나이트 처럼 편의점 알바생 한주는 농협 현금수송차량 탈취범에게 7일의 야화같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중국집 알바를 하는 중식이 권총을 주워 온 순간부터 일은 시작됐다

중식과 현우 그리고 태영은 동네 친구다 그들은 늘 일이 끝나면 태영의 원룸에서 뭐든걸 했다.

계획은 단순한게 좋다는 현우의 계획은 농협 현금수송차량을 털자는게 계획이다

아주 단순하게 계획을 짜서 실행에 옮겼지만 뜻하지 않게 덤앤더머같은 상황이 발생했고 그들은 동네 편의점 어위크로 숨어들었다가 인질인 어위크의 알바생 한주의 오싹하거나 재미있거나 눈물나거나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일요일 대한제국 시절 일본이 우리를 못잡아먹어 안달일때 황제가 있던 경운궁에 불이난 사건을 조사했던 이야기

월요일 어릴적 미국에 팔려가 킬러가 되어 한국에 다시 돌아와서 킬러에서 다른 일로 이직하게 된 사연

화요일 당신의 여덟번째 삶이라는 평행이론 같은 우주 복제인간 등 내용이 조금 어렵다 생각했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이해가 가는 듯했던 SF 이야기

수요일 결혼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후회하는 여자의 박과장죽이기

목요일 폰게임을 하지 않는 자는 살아갈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린 러닝패밀리

금요일 아비지옥 무간지옥이라고도 하는 공포이야기

토요일 어위크 점주들의 편의점사수하기 위한 이야기등

어느 하나 빠지는게 없었다.

한편한편 읽는 내내 공포로 무섭기도 하고 그치만 뒷내용이 궁금하기도 하고 잔인한 킬러이면서 빵터지게 재미있었던 월요일 하며 모든 편이 어느 하나 빠지는게 없었다. 대단한 작가라는 생각이 드는 편의점이었다.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모든 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편의점 대한제국시절에도 있었고 먼 미래에도 있고 현재도 있다.

농협 현금수송차량을 털었던 그 3명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렇지만 조금 아쉬운건 모든 이야기에 어위크라는 편의점이 있지만..그 편의점과 연결되는 이야기는 아니였다는게 함정이다. 연결이 되면 좀 더 재미있을 뻔했다. 연결되는 놀이기구처럼.....

편의점 창고를 열었을때... 다른 가상 세계가 나온다면... 그곳에 발을 들여볼까 말까

일곱개의 무지개가 다다른색을 가지고 있듯 어위크 또한 각자의 개성으로 똘똘뭉친 한편이었다.

s********n 2019.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위크/전건우, 정명섭, 김성희, 노희준, 신원섭, 강지영, 소현수, 정해연/캐비넷
"어위크/전건우, 정명섭, 김성희, 노희준, 신원섭, 강지영, 소현수, 정해연/캐비넷" 내용보기
각각의 개성이 너무도 강한 장르 작가 8인이 모여 쓴 소설인 <어위크>는 꽤 독특했다.앤솔러지(Anthology)는 시나 소설 등의 문학 작품을 하나의 작품집으로 모아놓은 것이란다.대게 공통의 주제나 시대 등의 특정 기준에 따른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다고 한다.꽃다발을 모은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한마디로 이 책의 주제는 편의점이였다.a week... 편의점 이름이면서 동시
"어위크/전건우, 정명섭, 김성희, 노희준, 신원섭, 강지영, 소현수, 정해연/캐비넷" 내용보기




각각의 개성이 너무도 강한 장르 작가 8인이 모여 쓴 소설인 <어위크>는 꽤 독특했다.

앤솔러지(Anthology)는 시나 소설 등의 문학 작품을 하나의 작품집으로 모아놓은 것이란다.

대게 공통의 주제나 시대 등의 특정 기준에 따른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다고 한다.

꽃다발을 모은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한마디로 이 책의 주제는 편의점이였다.

a week... 편의점 이름이면서 동시에 이 책의 시간적 배경인 일주일이란 의미겠다.

각각의 단편마다에는 전혀 다른 스토리라서 골라 읽는 재미가 쏠쏠할 것일 터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어느 편을 먼저 찾아 읽든 전혀 상관이 없을! <어위크>라고 하겠다.

각각 다른 작가들의 단편들을 모은 책들은 많지만 특정 장소가 공통인 것은 드물게 접한다.

이전에 숙박업소에서 작가들이 모여서 썼다는 작품을 흥미롭게 읽은 적이 있었다.

특정 장소가 주는 분위기가 독특했다는 느낌이었으나 이 책은 공간적 주제가 편의점이겠다.

제목처럼 일주일 동안에 각각 다른 사건들이 펼쳐졌지만 결국 열고 닫음은 처음의 사건이다.

중식, 현우, 태영은 우연히 경찰이라 추정되는 취객이 떨구고 간 권총을 손에 넣게 된다.

별 볼 일 없는 20대 청년인 세 사람은 태영의 원룸에 모여 현금수송차량 털려고 모의를 한다.

그렇다. 짐작을 했듯 이들의 계획이 제대로 풀려나갈 리가 없다. 그랬다면 이 소설은 없었을 것이다.

들기에도 버거운 돈가방을 들고서 도망간 곳은 편의점 어워크다. 알바생을 인질로 잡았는데...

이 알바생... 꽤 요상한 인물이다. 인질이 맞나 싶을 정도로 겁 없고 세 사람을 가지고 노는 듯하다.

화장실이 급하다고 하자 창고에서 해결하라고 하는데... 엥? 빈 창고에 노크를 하라고???

찝찝하지만 어쩔 수 없이 창고의 문을 열자... 오잉? 내가 본 이것은 뭐지? 잘못 본 건가?

이것이 전건우가 포문을 연 앤솔러지 소설 어워크의 시작이다. 그리고 알바생이 들려주는 이야기들!

앞서 미리 밝혔듯 정체가 수상한 알바생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전혀 일련성은 없다.

다만 필요에 의하여 책 제목이기도 한 어위크라는 편의점이 공간적 배경으로 잠깐만 나올 뿐이다.

이 소설을 기획한 사람들과 이 소설에 작품을 실은 작가들의 실험정신이 꽤 놀랍고 재밌다.

분명히 나처럼 <어위크>에 실린 작품 중 본인의 취향에 훨씬 더 맞는 것이 있을 터겠다.

내 경우에는 "옆집에 킬러가 산다"와 "러닝패밀리"였고 재미에 공포를 더한 작품은 "아비"였다.

아비는 아비지옥의 아비겠다. 다른 말로는 영화 제목이기도 한 무간도로 무간지옥을 뜻한다.

음주운전으로 아이를 치어 죽이고 자신도 죽게 되는데 윤회하여 끔찍한 죽임을 끝없이 되풀이한다.

간이 굵은 편이라 좀체 두려움이 없는 나도 전건우의 <소용돌이>는 읽는 동안만큼은 무서웠다.

아마도 이런 것이 우리의 민간신앙이 주는 공포감일 듯하다. 좀비? 흡혈귀? 하나도 안 무섭다.

sf물을 좋아해서 "당신의 여덟 번째 삶"에 큰 기대를 하며 읽긴 했는데 솔직히 조금 아쉬웠다.

과거로 시간여행을 한다면 또는 미래로 시간여행을 한다면 지금의 나는 여전한 나일까? 싶다.

꽤 흥미롭기는 했지만 이 책 <어위크>에 단편으로 싣기에는 그 무게감이 장난이 아니다.

최소한 중편 이상이거나 장편으로 다시 접해보면 어떨까 싶었고 밝히자면 집중이 어려웠다.

이런 주제는 내겐 언제나 흥미롭지만 영화건 책이건 간에 많은 생각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겠다.

어쨌거나 앤솔러지라는 이 책 <어위크>는 취향에 따라서 재밌게 읽을 수가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장르 작가라는 타이틀답게 작가들마다의 개성이 물씬 풍겼던 작품들이라고 할 것이다.

만약 본인이 어떤 장르를 좋아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테스트 삼아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e*******l 2019.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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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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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티비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다양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데 드럼 초보자의 단순한 비트에서 시작한 음악 이야기가 우리나라에서 음악을 하는 어벤져스들의 등장을 알리며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그걸 보고 있으려니 문득 어 위크가 떠올랐다. 우리나라 장르문학을 하는 작가들의 엔솔로지 단편집인 어 위크는 또 다른 의미에서 어벤져스들의 단편집이 아니겠는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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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티비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다양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데 드럼 초보자의 단순한 비트에서 시작한 음악 이야기가 우리나라에서 음악을 하는 어벤져스들의 등장을 알리며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그걸 보고 있으려니 문득 어 위크가 떠올랐다. 우리나라 장르문학을 하는 작가들의 엔솔로지 단편집인 어 위크는 또 다른 의미에서 어벤져스들의 단편집이 아니겠는가.

 

모두 여덟명의 작가가 7편의 글을 썼다. 아니, 일주일은 7일이고 작품도 7개인데 왜 작가는 8명인건가?

의아해서 봤더니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쓴 전건우 작가의 글은 작품에 포함을 하지 않고 일곱편의 이야기를 모아담을 수 있는 얼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별다를 것 없어 보였다. 약간 얼간이 세친구 느낌이 나는 친구 셋이 모여 은행의 현금을 털어보자고 모였는데 허술한 계획에 구멍이 나기 시작하면서 경찰에 쫓기다가 동네 골목에 보이는 편의점으로 들어간다. 그곳에는 수상한 알바생이 있는데, 총을 들고 등장한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들을 손님처럼 접대한다. 경찰에 포위된 편의점에서 나가기 위한 차량을 기다리는 동안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제안한다. 이렇게해서 알바생 한주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세상에 불가능한 이야기는 없다, 는 것이 이 단편집에 흐르는 주제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사실 7편의 단편이 모두 내 취향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편 한 편 읽다보면 미스터리와 SF, 역사적 사건의 이면을 보여주는 팩션도 담겨있고 현실적인 층간소음과 아파트의 부실공사를 고발하면서 동시에 비현실적인 킬러의 이야기도 있다. 박과장 죽이기는 가정폭력에 대한 이야기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다 담겨있고 러닝패밀리와 아비 역시 폭력적인 현실을 호러로 표현하고 있어 더욱 괴기스럽다. 씨우세클럽은 코지미스터리같은 느낌이 들지만 찬찬히 읽어보면 많은 현실이 담겨있다. 물론 솔직히 말하자면 너무 많은 것을 담고있어서 조금 집중이 되지 않았다는 나의 현실도 느끼게 하고 있긴 하지만.

정말 다양한 물건이 있는 편의점처럼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조금씩 야금야금 읽다보면 편의점에서 사 온 간식이 순식간에 사라지듯 7가지 이야기가 끝나버리고 만다.

 

이야기의 끝은 예상보다 좀 싱겁게 비현실을 인식하며 한여름밤의 꿈같은 이야기의 향연에서 빠져나오게 된다. 하지만 왠지 어 위크 편의점의 이야기는 이것으로 끝이 아니라 또 누군가 편의점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 이 세상 어딘가에서 문을 열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을 어위크 편의점이 언제 어디에서 등장하게 될지...

 

 

 

 

 

 

 

 

 

 

 

r***2 2019.10.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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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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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편의점을 만났다. 일주일에 한번씩 장르를 바꿔가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위크 편의점.8명의 장르 작가들이 모여서 만든 앤솔러지.이 것만으로도 너무 구미가 당기는데출판사가 또 믿고 읽는다는 캐비넷.읽기 전부터 두근거림을 멈출 수가 없었다.좋아하는 전건우 작가님이 이야기의 프를로그를열어준다. 우연히 주운 권총으로 은행강도를계획하는 중식과 현우, 그리고 태영.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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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편의점을 만났다.

일주일에 한번씩 장르를 바꿔가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위크 편의점.

8명의 장르 작가들이 모여서 만든 앤솔러지.

이 것만으로도 너무 구미가 당기는데

출판사가 또 믿고 읽는다는 캐비넷.

읽기 전부터 두근거림을 멈출 수가 없었다.

좋아하는 전건우 작가님이 이야기의 프를로그를

열어준다. 우연히 주운 권총으로 은행강도를

계획하는 중식과 현우, 그리고 태영.

이들은 누가 봐도 허술한 계획을 세우지만

권총을 앞세워 당연히 성공할거라 믿고

현금수송차량을 덮친다.

하.지.만..그들의 계획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일은 진행되고 결국 그들은 경찰과 대치하며

어위크 편의점 직원을 인질로 삼게 된다.

당황하고 흥분한 세명의 어설픈 강도에게

오히려 담담하게 먹을것을 제공하고

긴장을 풀어주는 어위크의 알바 직원.

그의 정체는 뭘까... 경찰과 대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더욱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그들에게 알바는 자신이 겪은 이야기라며

7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각각의 요일에 맞춰 이야기는 진행되는데

작가들의 개성이 강한만큼 이야기에서

느껴지는 각각의 색깔 또한 다채롭고

흥미로웠다. 과연... 자랑스럽게 걸려 있던

띠지의 장르 맛집이라는게 허투루 하는 말은

아니었던듯하다. 진심.. 어떤 편을 읽어도

맛집 답게 이야기들이 개성있어서

지루할 틈없이 페이지를 넘겼다.

단편으로 이어졌기 때문에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순서대로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

어위크라는 평범하지 않은 편의점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7편의 이야기.

장르 맛집답게 호러에 SF, 호러, 코미디..

등등 다양하게 읽을거리를 제공하는데

그 이야기의 끝에는 어떤 결말이

숨겨져 있을지... 또.. 그곳에 뛰어든

어설픈 강도들은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쥬?? 전.. 안 알려드릴테니

꼭. 읽어보라 추천날립니다요. ㅋ

읽다보니 단편을 넘어서 장편으로

세계관을 확장해서 만나고픈 이야기도

있었고 주인공들이 매력적이어서

또 다른 이야기에서 만나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특히!! 어위크 편의점을

또 언젠가 만날 수 있기를 바라고

또 바라는데.. 나만 그런건 아니겠지?

 

o*******1 2019.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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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위크(a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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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우, 정명섭, 김성희, 노희준, 신원섭, 강지영, 소현수, 정해연 8인의 작가가 펼치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 < 어위크 >책 뒤쪽 띠지에 보면 성분표(?)가 나와 있다.팩션 14%, 블랙로코 8%, SF9%, 스릴러 11%, 판타지 10%, 호러 16%, 미스터리 14%, 기타 18% 재밌는 설명과 표기법이다. 그래서 한층 더 책을 궁금하고, 어떤 작품으로 이뤄져 있는지도 나타내주고 있어 무척 기대 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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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우, 정명섭, 김성희, 노희준, 신원섭, 강지영, 소현수, 정해연 8인의 작가가 펼치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 < 어위크 >

책 뒤쪽 띠지에 보면 성분표(?)가 나와 있다.

팩션 14%, 블랙로코 8%, SF9%, 스릴러 11%, 판타지 10%, 호러 16%, 미스터리 14%, 기타 18% 재밌는 설명과 표기법이다. 그래서 한층 더 책을 궁금하고, 어떤 작품으로 이뤄져 있는지도 나타내주고 있어 무척 기대 되게 만들어주었다.

 

바닥 인생을 살고 있는 중국집 배달부 중식은 빈 그릇을 수거해오다가 술취한 남자를 만나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마침 그 남자가 경찰! 실랑이 끝에 간신히 헤어지고 돌아왔는데, 그 경찰이 떨어뜨리고 간 것 같은 총을 줍게 된다.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던 중 자신보다 똑똑한 현우에게 의논하기로 한다. 그리고 이들은 그 총으로 자신들의 바닥같은 삶에 종지부(?)를 찍고자 한다. 바로 그 총으로 현금수송차를 털 계획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그저 우연히 주운 총 한자루로 벌어진 일로, 특별할 것 없는 어린(?)청년들로 그 일이 쉬울리 없었다. 총을 가지고 있으니 간단하게 현금수송차량을 탈취하여 도망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차량을 이용할 수 없어 돈가방을 들고 그들은 달아나게 된다. 하지만, 돈이 가득 든 가방의 엄청난 무게와 더불어 총까지 맞은 그들 일행 태영으로 그들은 경찰에 잡힐 위기에 맞아선다. 그리고 그 앞에 여태까지 보지 못한 ‘어위크’라는 편의점을 향해 몸을 숨긴다. 편의점 직원 한주를 인질로 잡고, 경찰에게 요구 조건을 말한 뒤 그들이 요구조건들을 준비할 시간을 기다린다. 그 때 한주는 이들에게 기다리는 동안의 무료한 시간동안 자신이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제안하고 7가지의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 고시원 기담 >으로 전건우 작가님을... < 프린테라 >로 소현수 작가님을 만난적이 있지만, 다른 작가님은 잘 몰랐는데, 이번에 각양각색의 작품들로 여러 다른 작가님을 만나게 됨으로써 매우 줄거웠다.

 

실제 있었던 경운궁 화재사건을 소설화한 이야기, 킬러의 웃프고, 로맨틱(?)한 지원서, 나와 똑같은 생긴 사람을 마주 한 나, 상사이자, 남편인 살해 프로젝트, 무서운 게임, 끔찍하고 철저한 복수극, 사라진 목걸이 찾기

 

특이한 구성의 이야기도 있었고, 모두 짧지만, 매력적이고, 재밌는 작품들이어서 매우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중에 ‘아비’가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다. SF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 프린테라 >를 정말 재밌게 읽었었는데, 이번 ‘아비’ 역시도 단편임에도 무척 재밌었고, 섬뜩하면서도 뒷통수 세게 맞은 기분이다. 작가님 작품을 찾아보게 될 것 같다. 정말 다음 작품도 기대하게 만드시는~

 

단편으로 이야기가 7편으로 끊어지지만 정말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읽게 되는 것 같다. 그러니 뒷표지에는 성분표만 표시된게 아니라 주의사항도 있는데, 한 번 시작하면 놓을 수 없으니 안전한 곳에서 사용하여주세요.라는 친절한 문구가!! 개인적으로 안전한도 중요하지만, 너무 어둡지 않은 장소에서 읽기를...... 책을 읽다가 등뒤가 스산해지는 기분이 들 때도 있으니....

 

 

 

l*******0 2019.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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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대로 골라읽는 한국장르문학-어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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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솔러지(Anthology)는 시나 소설같은 문학 작품을 하나의 작품집으로 모아놓은 것이다. 물론 장르문학에서도 앤솔러지는 존재한다. 2016년 문학동네에서 출간한 <빛 혹은 그림자>는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을 소재로 쓰여진 소설집이다. 범죄문학에서 저명한 작가인 로런스 블록, 마이클 코널리, 스티븐 킹, 리 차일드, 제프리 디버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중적인 장르작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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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솔러지(Anthology)는 시나 소설같은 문학 작품을 하나의 작품집으로 모아놓은 것이다. 물론 장르문학에서도 앤솔러지는 존재한다. 2016년 문학동네에서 출간한 <빛 혹은 그림자>는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을 소재로 쓰여진 소설집이다. 범죄문학에서 저명한 작가인 로런스 블록, 마이클 코널리, 스티븐 킹, 리 차일드, 제프리 디버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중적인 장르작가들이 그림을 통해 여러 이야기를 단편으로 만들고, 이를 한대 묶은 것이다. 본인은 풍문만 들었을뿐 아직 접하진 못했지만, 속편으로 <주황은 고통, 파랑은 광기>라는 책이 출간되는 것을 보면 상당한 인기를 끌었나보다. 여기, 또 한편의 장르문학 앤솔로지가 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캐비넷에서 출간하는 신작 <어위크>이다. 국내장르문학 작가 8인이 모여 만들어낸 앤솔러지, 24시간 오픈된 기묘한 편의점 ‘어위크’를 통해 벌어지는 7일 야화. 궁금하지 않은가?



 

 

“어땠나요? 어떤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었나요?”

“재미있고 말고를 떠나서 지금 한 애기가 다 진짜라고? 진짜 있었던 일이라고?”

“물론이죠, 세상에 불가능한 이야기란 없어요.”

... 이야기는 제각각이었다. 무서운 이야기도 있고, 웃긴 이야기도 있고,

살짝 어려운 이야기도 있었다. 그래도 다 재미있었다.

 

 

 

 

- 어제까지 없던, 한 순간 나타난 기묘한 편의점 <어위크>

그 곳 점원이 들려주는 편의점보다 기이한 이야기들은?

 

 

중식, 현우, 태영은 29살이나 되었지만 벌어놓은 돈도, 마땅한 직업도, 애인도 없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똑같은 삶을 사는 그들. 그리고 그 똑같은 일상에 불현듯 불행인지 행운인지 모를 이례적인 일이 벌어진다. 사흘 전, 중국집 배달원으로 일하던 중식의 스쿠터에 한 취객이 튀어나왔고, 그가 무언가를 떨어트린 것이다. 그것은 바로 권총. 셋 중 가장 똑똑한 현우에게 이를 알리자 현우는 인생역전을 꿈꾸며 범죄계획을 세운다. 셋은 권총을 이용해 은행현금수송차량을 털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리고 오늘, 현우의 계획은 완벽해 보였으나 계획과는 다른 상황들이 연출되고 매우당황하기 시작한다. 하필 끈을 세 개 준비했는데 그날 차에 탄 직원은 네명이고, 방탄복도 준비 안했는데 한 직원은 총을 잘 쏘고, 오토만 몰 줄 아는데 차량이 스틱이다. 게다가 현금다발은 생각보다 무겁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태영이 총에 맞고 만다.

 

 

결국 이들은 범죄 실패 후 도망자 신세가 되고, 도피처를 차던 중 불빛 하나를 발견한다. 24시간 영업중인 편의점 ‘어위크’. 이들은 편의점으로 피신한다. 헌데 20년 넘게 살았던 이 동네에 분명 어제는 없었던 편의점. 또한 경찰과 대치중에 편의점 알바생을 인질로 삼으나, 매우 수상한 알바생. 알바생은 당황함이나 공포심 없이, 이 세사람에게 7가지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하루아침에 생긴 편의점, 그곳의 수상한 점원, 그리고 그 점원이 겪고 들려주는 기묘한 7가지 이야기는 무엇일까?

 

 

 

- 팩션, 블랙로코, SF, 스릴러, 판타지, 호러, 미스터리 등

전성분이 고루 갖춰진, 맛난 한국장르소설을 판매하는 편의점 ‘어위크’

 

 

<어위크>은 한국장르소설 매니아들에게 이미 인정받은 작가들의 단편이 수록된 앤솔러지이다. 호러 미스터리와 따뜻한 휴머니즘을 보여준 기담작가인 진건우, 좀비능력자에서 추리역사가로 변화중인 정명섭,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작가 출신인 로맨스작가인 김성희, SF와 미스터리 범죄 등 각종 장르를 넘나드는 노희준, 사실은 코미디 작가지만 추리소설을 쓰고있는 신원섭, 독특한 소재와 상상력으로 독자를 자극시키는 강지영, 다큐방송작가 출신이지만 소설과 어린이괴담집을 출간한 소현수, 최근 카카페공모전에서 수상해 핫하게 떠오르는 정해연까지. 각자 장기인 장르를 살린 단편이기에 입맛대로 골라읽는 재미가 있다.

 

 

이야기를 묶는 사람은 진건우이고, 나머지 작가들은 각자의 개성이 충만한 7가지 이야기를 써내는데, 알바생이 직접 겪은 7가지 이야기를 7일에 걸쳐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화재의 비밀-정명섭]은 평리원 검사인 이준이 조선의 궁궐 대화재의 비밀을 밝혀내는 역사추리소설(팩션)이다. [엽집에 킬러가 산다-김성희]는 킬러인 ‘나’가 산업스파이 살인의뢰를 받고, 그의 옆집으로 이사가지만, 방음이 안되는 아파트 탓에 시끄러운 이웃들을 모두 처리하는 코믹과 반전인 함께한 로코블랙소설이다. [당신의 여덟 번째 삶-노희준]은 자신과 똑같은 AI 복제인간인줄 알았던 침입자를 만나게 된다. 그는 자신이 차원이동을 했다고 주장하며, 타임머신을 통해 이미 죽은 아내를 살릴 수 있다는 허황된 말을 전하는 과학이론이 풍부한 SF소설 이다. [박과장 죽이기-신원섭]은 열병합 발전소 박과장인 남편의 보험금을 노리고 살인을 계획하는 두 여자의 이야기로, 운전기 시운행 중 사고사로 위장하기를 목표로 한 추리소설이다. [러닝패밀리-강지영]은 모바일 게임에서 자신의 캐릭터가 플레이 중 죽으면 현실에서도 죽는다는 괴담으로 시작되는 판타지소설이다. [아비-손현수]는 남편이 음주운전으로 어린아이를 죽인 뒤부터 나타나는 악귀와 악몽 때문에 고통받는 여자가 저주를 풀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오컬트호러소설이다. [씨우새클럽-정해연]은 편의점 계열사 그룹의 회장이 갑질과 성추행 사건을 일으키면서 고객들이 불매운동을 하고, 이에 대응하는 편의점주들이 회장의 거짓미담을 만들며 벌어지는 개성파 캐릭터들의 사회파추리소설이다.


 

만약 장르문학 매니아라면, 이 작가의 이름은 들어봤으나 선뜻 구매하지 않은 상태라면, <어위크>는 더 없이 좋은 기회일 것이다. 8인의 작가들이 장기에 맞춰 특색있는 단편을 써놓으니, 샘플링 하기 딱 좋은 앤솔러지랄까? 물론, 단편이니 만큼 장편만큼의 재미와 감동을 느끼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베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처럼 각 장르문학을 입맛대로 골라 볼 수 있고, 기묘하고도 기분 좋은 결말이 기다리니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h*****h 2019.09.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