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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소명학교 7명의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한 인도 여행이야기라고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우선 이 책은 2018년도에 이어 2번째 이야기라고했다. 첫번째는 읽어보지 못했지만 두번째 이야기는 더 재미있을거란 생각에 내가 여행떠나는것처럼 읽기전부터 기대 되는 책이었다. 인도- 네팔 여행기는 7명의 아이들이 순서대로 일기형식으로 정리되어 있었는데, 여행을 시작하는 날부터 여행 중간중간, 그리고 마지막날까지 아이들의 심경이 그대로 적혀있는것이 특징이고 매력인 책이었다. 7명의 이야기가 날마다 순서대로 기록되어있어서 같은날 7명의 다른 느낌의 여행기를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같은공간 같은시간 함께 했어도 느끼는게 다 다르구나 그리고 아이들마다 경험하고 배운게 다르다는걸 깨닫게 해준 책이었다. 인도하면 생각하는 더럽고 무서운 나라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아이들의 여행기로 많이 바뀌게 되었고, 인도의 수많은 음식들과 아름다운 건물들(사진)을 보며 나도 인도여행을 가볼까 라는 생각도 갖게 되었던것 같다. 종교를 통해 여행하며 말씀을 되새기고, 삶의 방향을 잡아가는 청소년들의 여행기를보며 독자로써 다음 여행기도 벌써 기대가 되는것 같았다. 간단한 접촉사고부터 순조롭거나 순조롭지 않은 여행기가 생생했던게 기억에 남아 날것의 인도여행기를 찾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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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곱 명의 청소년이 배낭을 메고 23일간의 인도와 네팔 여행의 여정을 담은 글이다. 여느 여행 에세이처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사실 이 책 속의 일곱 명의 청소년은 조금 특별한 아이들이다. 경기도 소재의 기독 대안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들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대안 학교의 국어 선생님과 함께한 여정으로, 작년에는 인도차이나반도를 여행했으며, 내년에는 남미를 여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가장 먼저 22박 23일간의 인도와 네팔 여행 루트가 소개되며, 친구들이 각 구성원을 서로 소개하는 내용이 이어진다. 아이들이라 그런지 서로를 소개하는 내용이 참 재미있고 귀여웠다. 또한 각자 자신이 어떤 생각과 어떤 믿음을 가지고 여행에 임할 것인지 또한 나와있다. 마태복음을 묵상하며 여행하는 여정으로, 각 여행지나 사건과 함께 마태복음의 각 구절을 묵상하는 글이 각 구성원마다 일곱 편씩 실려 있다.
나는 무교이고 한 번도 성경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마태복음은 물론 기독교에서 행해지는 것에 대한 기도나 이를 뜻하는 명칭 또한 모른다.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던 이유를 말하자면 종교적인 이유보다는, 이 책이 출판되기 약 3주 전에 인도를 여행하고 왔는데, 5일간의 짧은 패키지여행이었지만 여행을 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고, 많은 것을 느꼈고, 많은 새로운 것을 보고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연 내가 보았던 것들이 아이들의 눈에는 어떻게 비추어질지가 궁금했다. 아이들의 시각은 아무래도 어른들보다 편견도 덜 하고 더 창의적이기 때문에 그러한 시각을 책을 통해서 보고 싶었다. 더군다나 힌두교의 색이 아주 짙은 인도라는 나라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의 눈에는 어떻게 보였는지 또한 궁금했다. 또한 똑같은 여행지에 대해 일곱 명의 아이들의 여정이 실려 있어서 또래 아이들끼리도 조금씩 생각이 다르며, 생각에 따라 문체나 느낌 또한 다르게 쓰인 것을 비교하며 읽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정말 인상 깊었던 구절은 여정이 나오기 전 다섯 줄 내외의 묵상이었다. 이렇게 매일매일 다른 묵상을 하면서 여정을 쓴 것을 보니 평소에 정말 하느님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사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정말 아이들의 신앙이 참 순수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아이들이 인도와 네팔 여행을 끝내고 정신적으로 많은 성장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인도라는 곳이 여행하기에는 꽤 어려운 난이도를 가진 곳이라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의 빨리빨리 정신과 전혀 다르게 매우 느긋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질서나 예절 면에서 적잖이 당황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대중교통의 지연 등도 잦다고 하고, 얼마나 길거리가 정신이 없던지... 큰 사고 없이 아이들이 여행을 잘 다녀와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러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게 참 행운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내년에 다녀올 이 일곱 명 아이들의 남미 여행도 매우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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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경기도 용인시 소재의 기독대안학교 소명교육공동체 7명의 학생들이 마태복음을 묵상하며 자신들이 주도하에 느리지만 천천히 자신을 알아가고, 다름과 같음을 이해하고 스스로 성장해가는 22박 23일간에 인도, 네팔 여행기이다.
꽃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동명이 기타를 좋아하고 강철 체력을 자랑하는 주혁이 캡틴 영광 동생같은 에스더 사진광 한호 항상 밝은 웃음을 가진 경난 브레인 성래 그리고 우리들의 여행 쌤. 이렇게 7명의 친구들과 선생님의 좌충우돌 인도, 네팔 여행은 시작된다.
인도의 로컬푸드 경험은 향신료가 있어 음식은 서로 호불호가 있지만 현지에서 먹는 음식은 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7명의 친구들은 인도의 로컬푸드 문화를 경험해 봄으로써 인도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을 것이다. 인도 지하철의 노란색 발바닥 모양의 환승발판을 보면서 좋은 아이디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친구들 우리나라에도 밴치마킹을 하면 좋을 듯 하였다. 인도의 극심한 교통상황을 경험도 하고 여행 중 몸이 아파 병원에 갔는데 아픈 곳을 영어로 설명하기가 어려웠던 경험 그래서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느낀 점 등 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런 경험들을 친구들은 서로 힘들 때 의지하며 위로하고 느꼈을 것이다. 트레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버킷 리스트에 꼭 넣어볼 만한 히말라야 트레킹 히말라야의 아름다운 자연과 트레킹을 하면서 자기 자신을 낮추고 겸손을 배워가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 또한 많은 생각과 깊은 상념에 빠져본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의 22박 23일간 인도, 네팔 여행기다. 아이들에게는 이 책이 소중한 선물이 될 것 같고 추억을 간직한 자신들에 보물이 될 것 같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하루 하루 일정의 내용을 7명의 기록을 전부 수록이 되어 중복되는 부분들이 있어 좀 아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