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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책을 둘째에게 잘 읽어주다 이래저래 소강상태에 빠졌더니 큰 애 마져도 책을 다시 멀리하게 된다. 이런이런~ 오늘부터 다시 또 책 읽어주기에 돌입해야겠다. 첫째는 둘째에게 내가 책을 꼭 읽어줘야 자기 책도 든다. 그냥 부모맘으로는 스스로 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잘 안되나보다. 역시 책은 엄마만 좋아하는 걸로 포기(?)를 했지만 그래도 재미난 동화책들이 보이면 '이건 참 우리 첫째가 좋아하겠네.' 이런 생각이 많이 드는데 정작 펼치지를 않으니 그 책이 재밌는지 어떤지 알지를 못한다. 그게 또 나는 안타깝다. 이 책도 꽤 페이지 있었지만 첫째가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 책인 거 같것만 펼치기 조차를 안하니 그저 안타까울 수 밖에.......
원래 수수께끼를 좋아해서 내가 그와 관련된 동화책을 두어권 사줬더니 그 책은 요즘 들고다니면서 읽고는 하는데 아직 이 책은 주자마자 책장위에 그 자리 고대로 있다. "딸아, 이 책 재밌더라. 네가 좋아하는 수수께끼가 많이 나오니까 한번 봐봐." 라고 분명 얘기하며 건냈거늘.. 그자리 그 대로 라니.... 할머니 생신선물을 위해 오디 열매를 따러 가는 솔이의 이야기인데 산속으로 들어가기 전 자신이 키우다 도망간 토끼를 만나면서 수수께끼를 풀어가며 산 속 많은 것들을 만나고 이야기 나눈다. 자신이 풀어가다가 이제는 수수께끼를 낼 수 있는 지경이 되는 솔이는 그래서 산 속이 신비롭고 재미나다. 수수께끼를 낼 수 있다는 건 그만큼 그 사물이나 여러가지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 거니까 그 알아가는 맛으로 솔이는 신이 나는 거다. 두더지를 만나기도 하고 간혹은 헷갈리는 수수께끼 때문에 갸우뚱거리기도 하면서 솔이는 많은 것들을 배워간다. 그리고 할머니를 위한 오디 열매를 찾아가는 여정~
이런 동화책 꽤 재미나네. 읽으면서 내가 더 신나고 재미있었던 동화책이다. 요즘 아재개그가 한창 유행인데 말도 안되는 듯한 그 아재개그가 간혹은 수수께끼랑 참 비슷한 느낌. 암튼, 오랜만에 딸램을 위한 득템이라고 생각했는데 딸램은 아닌가 보다. 결국 모든 책은 엄마만 좋아하는 걸로..... 아쉽지만..ㅠㅠ 오늘부터 다시 동화책 읽어주기 돌입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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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명 과학 시간에 배운 내용으로 친구들과 대결을 펼쳤다. 대결 시간 10분이었다. 10분은 원래 길지만 시험 볼 때는 짧아지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대결이 끝나고 채점을 하였는데 나와 2등이 10점 차이로 내가 이겼다. 내 마음은 날뛰었다. 1등 상품은 방과후 선생님이 쓴 책이었다. 그래서 나는 기분이 원래 날뛰었지만 더 우주까지 갈 마음이었다. 나는 빨리 읽고 싶었지만, 선생님이 집에 가서 읽으라고 하셔서 늘봄 수업이 끝나기까지 기다렸다. 이제 늘봄 수업이 끝나고 나는 집으로 빨리 갔다. 집에 도착해서 숙제하고 독서 시간에 선생님이 주셨던 수수께끼의 숲을 읽게 되었다. 나는 처음에 표지를 보고 숲에 가서 수수께끼를 푸는 줄 알았다. 왜냐하면 수수께끼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어보니 고구마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이다. 숲에서 꼬마가 잃어버린 토끼와 아이가 나타나는데 그 아이와 같이 고구마를 찾으러 정답을 맞혔다. 그리고 산 정상에 도착해서 고구마를 들고 집에 들어가서 맛있게 먹었다. 내가 만약에 주인공이라면 퀴즈 정답을 빨리 말하는 친구를 데려갈 것이다. 왜냐하면 빨리 정답을 맞혀서 집으로 가서 숙제를 하거나 고구마를 빨리 먹으면 되기 때문이다. 나는 퀴즈를 맞히는 게 제일 기억을 남는다. 퀴즈를 좋아해서 퀴즈 문제를 계속 읽어보았다. 이 책 주인공은 재미있는 아이이다. 이야기를 재미있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 시리즈가 있으면 계속 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