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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누군가를 좋아한 경험은 한 번쯤 있을것이다. 그때는 그냥 누군가에게 말하기도 뭔가 부끄러운 것도 있었고 어려웠는데 요즘 어린 친구들은 워낙 자기표현을 잘 하는 것 같다. 책 제목도 <열 한살,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가 나온 걸 보면서 신기했다.
제목만 보고 단순한 초딩들의 연예이야기인줄 알았다. 서문을 읽으면서 나의 편견이 깨지기 시작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상대를 통해 나를 발견하고 변화하는 것! 이라는 작가님의 서문을 읽으며 어린이가 아닌 나이를 먹은 나에게도 적용되는 말같았다. 새 학기가 시작과 함께 사랑을 꿈꾸는 다미를 보며 같은 마음으로 읽어가기 시작했다. 친구인 루미와의 우정을 소중히 여기며 어쩔 줄 몰라하는 다미의 마음이 안타까웠고 나를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주는 언니가 있는 다미가 부러웠다.
그 나이때에 이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있었더라면 참 좋았을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더 많은 어린 친구들이 이 메시지를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