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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서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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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룻밤에 읽는 서양철학 저자 : 토마스 아키나리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하룻밤에 읽는 서양철학 토마스 아키나리 저/오근영 역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09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데카르트 이 말은 아마 철학자들이 했던 말 중 가장 유명한 말이 아닌가 싶다.   철학은 어떻게 보면 모든 학문이 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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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룻밤에 읽는 서양철학

저자 : 토마스 아키나리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하룻밤에 읽는 서양철학

토마스 아키나리 저/오근영 역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09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데카르트

이 말은 아마 철학자들이 했던 말 중 가장 유명한 말이 아닌가 싶다.

 

철학은 어떻게 보면 모든 학문이 철학이다. 의문에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대답을 구하는 과정을 철학이라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이성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우주의 근원을 찾으려는 시도를 하였고 수사학, 수학, 윤리학, 정치학 등 학문의 기초를 세우게 되었다. 중세 시대에는 신의 존재를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성을 중시한 근대의 철학자들은 근대 과학의 기초가 되었고 실제로 과학자들도 더러 있다. 국가의 기틀을 설명하려는 정치 철학도 존재하며 근대 이후에는 이성에 대한 의심과 회의를 가지고 '나'를 돌아보는 실존주의와 구조주의 철학이 생겨난다.

 

이처럼 철학은 뗄레야 뗄 수 없는 학문이며 학문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철학에 대해 어렵게만 생각해서 잘 알지 못했다. 게다가 워낙 방대한 주장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짧게 공부해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래도 알기 쉬운 개념으로 설명을 해준다.

항상 철학에 대한 글이나 책을 읽다보면 칸트에 이르러 항상 한번 막혔다. 책 제목부터 압도적이다. '순수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 이 책에선 그래도 쉬운 말로 풀어서 써주었는데 처음 읽었을 땐 너무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이해하는데도 한참 걸렸다.

 

이후 변증법을 이야기한 헤겔을 지나 니체에 이르러 급기야

신은 죽었다

니체

라고 선언하기에 이른다.

 

이후 철학은 이제 진짜 어렵다.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말도 많다. 그래도 실존주의와 구조주의는 이해하겠지만 구조주의를 비판적으로 계승한 후기구조주의에 이르면 정말 어려워진다.

 

이 책 한 권으로 철학을 이해하려는 태도는 아예 말이 안된다. 하지만 또 한걸음 철학과 가까워진 것은 사실인 듯 하다. 개인적으론 현대 철학은 너무 어려운 듯 하고 실존주의 철학이 말하는 바가 흥미로웠다. 기존의 본질이 존재하며 절대적 본질을 찾으려는 고전 철학과 달리,

인간은 어떠한 존재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이 세계에 내던져져 스스로를 만들었다. 즉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사르트르

는 선언이, 단순한 신적 존재나 본질에서 인간 자체로 넘어온 듯 하여 매력적이다. 책을 한번 깊이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여전히 철학은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다.

 

하지만 마냥 모르고 계속 살기엔 너무 우리의 삶이 철학 한가운데 있기 때문에 모를 수가 없다. 좀 더 깊이 알아봐야겠다.

YES마니아 : 골드 r*********9 2022.05.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