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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산작가의 책을 읽고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올린 책은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2014-2018년 작가가 트위터에 매일 올린 한줄 또는 여러줄의 심상과 그날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트윗 모음집입니다. 2014년12월12일 오늘은 이런 글을 올리셨네요. @septuorl 2014년12월12일 오후12:20 박정희 시대가 얼마나 무시무시하고 끔찍했는가를 알리는 것보다 한국 민주 발전에 더 도움이 되는 일도 없을 것이다. 그 시대가 다시 온다면 어버이 연합 회원들조차 견디지 못할 것이다.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제목으로 삼은 문장은 생전에 작가가 자주 하셨던 말이기도 하고 트윗 글로도 남기시기도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한 작가의 인생을 들여보다가 나라의 안위를 항상 생각한 마음 그리고 민주주의의 시대가 열리는 우리나라의 역사의 한페이지 페이지 마다 흐름도 읽을 수 있는 뜻깊은 책입니다.
아침 뉴스를 보니 희대의 악마 조두순이 출소를 하는 날입니다. 2008년 12월 경기도 안산시에서 8세 어린 여아를 성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사건입니다.12년복역을 마치고 사회로 나왔습니다. 법의 테두리에서 우리는 출소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황현산작가님이 오늘을 보셨다면 한마디 쓴소리를 하셨을 겁니다
@septuor1 2016년7월15일 오후11:24 남의 불행과 고통에 반드시 공감해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공감하지 않는 것과 다른 사람의 공감을 위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septuor1 2017년 9월5일 오전 8:45 반성의 기회가 책임감 회피의 기회가 된다면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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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어딜 둘러보어도 좋은 일 없는 벌판같은 곳에 서 있는 마음. 뭘 먹고픈 마음도 누굴 만나고픈 것도 없는데...읽으며 크고 작게 웃거나 마음을 꾹꾹 눌러주기도해 여름 끝자락에 위로를 받는다. 고마운 그분을 너무 늦게 알았으나 책으로 ... 사는, 살아가는, 살아내는 나날을 보냅니다. 무엇이 그리 못마땅한지 늘 시쿵둥한 늦둥이 고등학생 아들 책꽂이에 모르는 척 밀어넣어두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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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님이 적으신 책에 들어가기 앞서의 글이 참 좋다. 『밤이 선생이다』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등의 책으로 우리 시대 참 스승의 본보기가 되어주었던 불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인 황현산. 생전에 선생이 애정으로 재미로 책임으로 줄기차게 기록해왔던 트위터의 글들을 모은 책. 2018년 8월 8일 세상을 떠난 선생의 1주기를 앞두고 선생은 못 만져볼 테고 우리만 만져보는 일로 생과 사를 구분하게도 해주는 한 권을 선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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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선생이다로 알게 된 황현산 선생님. 그 책을 읽고 반해서 사소한 부탁에 이어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까지 구입해서 읽었습니다. 원래 글을 잘 쓰시고 통찰력과 신념이 남다른 분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사소한 부탁을 읽는 내내 든 생각은 생각이 젊고 유머와 센스까지 겸비했다는 것입니다. 짧고 간결하게 본인의 생각과 의지를 글에 담는 능력을 배우고 싶네요. 노년까지도 타인과 소통하려 노력하셨던 부분도 본받고 싶구요.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내 안에 담겨있는 느낌이나 생각을 글로 옮기는 것이 어렵다고 자주 느끼고 있는데, 부족하나마 짧은 문장으로라도 남기는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소하고 익숙한 것들, 나와는 상관없고 생각했던 것들에도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