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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ㅡㅇ제가 돌아왔다 리뷰입니다 이게 17년도 소설이네요 벌써 꽤나 시간이 지났네요… 이제 구작이라고 불릴만해요 근데 요즘 스타일의 걍 사이다만 있고 깊이감없는 소설보단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장편이지만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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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돌아온다는 소문에 민중들이 시위를 시작하고 귀족원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바르스 발트가 직접 나타나 황제 시해에 관여했음을 말한다. 30만 제국군을 한곳에 집합시킨 그는 군의 체계를 잘 이해하고 부릴 수 있는 그야말로 대장군다운 위인. 그 휘하의 부하들은 발트 제국을 꿈꾸지만 정작 바르스 발트는 군대를 부리는 대신 직접 나가 황제가 대결한다. 오래전 신들을 죽인 신화 시대의 전쟁을 실제로 보게 된 인간들은 당황하지만 이 둘의 전투는 그야말로 너 왜 나 죽였냐, 이유를 말해라, 이겨보든가 따위의 개인적 싸움. 여기서도 웃긴게 바르스는 너무 오래 적수가 없고 인간들만 가르치느라 인간 검법을 사용하다 지적당하기도 하고 30만 대군이 모여서 다들 팝콘 먹으며 싸움 구경하는 장면이 그려짐. 바르스 발트의 존재는 애매한게 유일하게 살아남은 혼스루인의 후예이면서 제국을 지켜온 대장군이고 인간들에게 여전히 배척당하는 동시에 휘하의 인간들을 아끼기도 하고 황제를 죽이고 싶어했지만 그를 존경하고 매혹당하기도 한 인물. 좀더 디테일하게 그와의 관계가 그려질줄 알았는데 그냥 중간 보스 정도로 지나가는거 같아 아쉬웠다. 뒤에 좀더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까 했지만 그보다는 흑막인 데인 쪽이 더 중요해 보인다. 부상으로 약해진 때를 노린 데인이 시나를 이용해 그를 죽이려 하지만 실패, 두 번째 배신을 당한 유안은 옛스승집단인 아룬탈을 찾아내려 하고 이후 황제의 힘을 이용해 권력을 누려온 성도의 교황 또한 궁지에 몰린다. |
| 바르스 발트와 유안과의 격돌이 점점 격해져서 나중에는 거의 개싸움처럼 되가네요. 유안의 승리로 끝났지만 혼스루인의 항마력에 의한 상처는 유안을 회복시키는데 방해를 하네요. 황제가 약해진 틈을 타 데인 도르문트는 시나를 이용해 유안을 죽이려 하지만 오히려 시나는 이 기회를 유안을 회복시키는데 사용해서 통쾌했어요. 헬라와 헤일드 사이에 낀 유안이 당황하는 모습은 재밌고, 교황 헬무트의 과거는 찌질해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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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가 활약하길 바란 지 한 권 만에 곧장 활약하니 너무 기껍군요. 여러모로 이 소설의 부주인공 격 위치에 있는 캐릭터 같습니다. 아직 명확하진 않지만 인간을 그저 자애롭게 사랑하기만 하는 자는 신이라 불러 마땅하기 때문에 바르스 발트가 유안을 죽이려 했던 게 아닌가 싶네요. 지금의 황제는 죽기 전의 신 같은 존재가 아닌 복수를 원하는 인간에 가깝기 때문에 죽일 필요가 없어졌다든가? 그리고 헬무트는 미친놈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더니 딱 그 꼴이군요. ㅇㅇㅇㅇ 돌려내라 미친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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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동안 시나 욕 많이 먹는 행보가 많았는대 이번에 재대로 활약하는군요. 더군다나 흑막으로 가장 유력시되는건 마탑... 그동안 황제곁에서 이것저것 보면서도 재대로 막는것도 아니고 동조하는것도 아닌 애매함에서 황제도 믿고 맡기는 조언자,양심 혹은 억제제이자 친구가되었습니다! 아 그동안 제국쪽에서 욕먹던 이종족대장군과 속털어놓고 싸우는 일기토도 좋내요. 단지 교황 헬무트는 현역부터 문제아...아니 중국 홍위병과 같은 행보를 보이다 성공하니 자기와 황제를 반 동일시 하는 비교적 흔한 미친놈이였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