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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여름이었던 것 같다. 혼자 여름휴가 5일에 개인휴가 2일, 그리고 주말 이틀을 붙여 8박 9일 동안 교토와 오사카 여행을 했었다. 대부분의 시간을 교토에서 금각사와 은각사, 기요미즈테라 등의 고찰들을 찾아다니면서 보냈지만 왠지 모르게 마지막에는 오사카에서 야구 경기를 봐야겠다는 생각을 떨쳐낼 수 없었다. 그래서 교토에서 오사카로 근거지를 이동하자마자, 한신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고시엔에서 1루 지정석 표를 끊어, 간사이의 열혈 타이거즈 팬들 사이에서 같이 가네모토 응원가를 따라 부르며 맥주를 마셨다. 돌이켜보니 서울에서도 잠실 야구장을 찾은 적이 별로 없다. 나는 왜 오사카까지 가서 한신 타이거즈 경기를 보러 갔을까? 그건 아마 일본 프로야구 경기 때문이 아니라, 한신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고시엔 스타디움에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고시엔 야구장은 바로 H2에서 히로와 히데오가 맞붙는 뜨거운 여름 축제의 현장이었기 때문에, 나의 무의식 속에 언제가는 여름날에 고시엔 구장에서 야구 경기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스며들었던 것 같다. 타이거즈 홈팬들에 둘러쌓여 팀의 4번 타자 가네모토의 응원가를 같이 불렀던 그 날, 비록 히카리도 하루카도 없었지만, 아직도 그 날의 행복한 추억이 생생히 떠오른다. 내 젊은날 어두운 지하 만화방에서 히로, 히데오와 히카리, 하루카의 밝고 투명한 세상이 주었던 느낌을 20대의 끝자락에 고시엔을 찾아 다시금 느꼈던 그날이 아직도 생각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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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는 아다치 미츠루의 대표작 중 하나로 1992년 첫 연재를 시작한 오래된 만화인데 지금도 사랑을 받고 있다. 만화를 평소에 많이 보지 않았어도 한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는 작품이다. 특히 청춘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만화로 자주 언급된다. |
| 읽다보면 여름이 제일 싫은 계절인데도 여름이 되면 컨디션이 더 좋아지는 히로처럼 여름이 좋아지는 기분이 드는 신기한 만화책입니다. 상상 속, 관념 속의 여름을 가장 아름답게 묘사한 책이 아닐까싶어요. 뭔가 매년 여름마다 다시 읽고 싶어질 것 같아요. |
| H2 19권 리뷰입니다 19권이 진짜 흥미로운 부분이 많이 나오네요 생각지도 못한 키네와 미호의 조우라던지 사각관계에서 좀 외각에 있는 듯했던 히데오와 하루카가 만나는 장면도 진짜 좀 어 이거뭐지 싶은 급 흥미가 돋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
| 아다치 미츠루의 작품 중에서 추천이 많았던 작품이라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소장판과 놓고 고민하다가 역시나 읽기 편한 오리지널로 구매했는데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스포츠물은 다 좋아라하는 편인데, 이 작품은 연애물까지 섞여 있어서 처음에 더 끌렸던 것 같아요. 이번권 역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음권도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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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7. 29 구매) 이번 권에서 색다른 조합이 많았다. 히데오-하루카의 조합은 신선했다. 그래도 둘다 서로한테 적당히 대해주고 있는 느낌. 친구의 친구 사이니까 어쩔 수 없긴 하지만 히로-히카리에 비해서는 좀 서먹서먹한 느낌이 강하다. 갑자원에서의 첫 시합 전국에서 이겨올라온 고등학교뿐이다보니까 예선과는 다르게 강한 선수들이 많은 느낌. 센카와도 아직 점수를 내주진 않았지만 막판에 실수를 해버려서 조금 위험해졌을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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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오리지널 19권을 읽었습니다. 진짜 우리 세상 사람들은 약간 청순한 사람을 좋아한다는게 맞다고 해야할런지 표지에 매니저가 등장하고 나서 살짝 떨리네요 그리고 어떻게 이런 캐릭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여자를 많이 봐야 알지 않을까요 그리고 확실히 인기 있는 작품들은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모두가 좋아하는 스토리와 계속 보게 되는 흡입력이 그렇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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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치미츠루의 H2 19권 리뷰입니다. 히데오와 히로는 둘 다 주인공이긴하지만 참 느낌이 다른 캐릭터라는 생각이 이번 권에서 더욱 드러나네요. 이번 권에서는 둘의 이름에 관한 에피소드가 등장합니다. 소소한 설정이긴 하지만 궁금했던 부분이기도 해서 나름 흥미롭게 봤던 내용이네요. 그 외에도 소소한 생일 관련 에피소드도 등장하고 야구만화이긴 하지만 청춘 로맨스 물이기도 한 설정에 잘 부합되는 이야기도 나와서 소소한 재미가 더했던 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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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오리지널 19권을 구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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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오리지널 19권 입니다. 아다치 미츠루의 야구를 소재로 하는 만화입니다. 이번 권에서는 히로와 히데오 모두 갑자원 진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꿈에 그리던 갑자원 첫경기에서 히로의 센카와고는 자신과 비슷한 작은 체구지만 뛰어난 실력의 투수를 가진 고낭고와 만나 고전하게 됩니다. 이번 권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음 권도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