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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란 작가님의 <무너진 다리>는 나에게 아직까지 잘 모르겠는 책이다. 내가 전개되는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수도 있고. 개인적으로 좀 어렵게 느껴지는 책이어서 나중에 다시 처음부터 읽기를 도전한 책 하지만 도입부에서는 흡입력이 있었다. 아무래도 등장인물의 수가 너무 많고, 연결된 이야기들이 많아 읽는데 조금의 피로감을 느껴 오랜시간동안 읽을 수 없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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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란 작가의 작품들을 모두 섭렵하고 마지막으로 읽은 책이다. 데뷔작임을 감안하더라도 차마 별점을 다 채울 수가 없었다. 우선 초반에 인터뷰 형식으로 인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산만하고 이야기가 잘 정리되지 않아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누군가의 이름이 나올 때마다 얘가 누구였지, 하고 앞으로 찾아가서 봐야 했다. 아인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 이후에야 몰입하면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천선란 작가의 작품을 읽다 보면 로봇이 인간보다 더 인간적이라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물론 로봇이 인간보다 더 인간적이다라는 말에 이미 로봇보다 인간을 우위에 두는 자만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외의 다른 표현을 찾지 못하겠다. 이 작품에서는 인간의 역할을 하는 로봇을 '휴론'이라고 부르는데, 왜 이리 천선란의 로봇들은 나에게 애틋한 마음이 들게 하는지... 그런데 내용을 떠나서 비문과 오타, 한 문장 내에 같은 단어 중복 등 몰입을 방해하는요소가 너무 많았다. 정말 심각할 정도로 많다. 교정을 안 하고 초고가 출간된 줄 알았다. 부디 증쇄를 할 때에는 재교정을 꼼꼼하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