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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을 하며 하루를 열 때가 있다. 고통 없이 하루를 시작해 감사합니다, 라고. 몸이 아프거나 힘든 날을 지내고 나면 떠올리는 감사함이다. 몸이 아픈 순간 그게 나를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깨달은 덕분에 오는 자각이기도 하다. 아프지 않고 사는 게 얼마나 좋은지 행복한 일인지 그때서야 비로소 깨닫는다. 덕분에 한동안은 평범한 일상이 행복한 날이 된다. 고통을 느낀 후에 비로소 찾는 행복이다. 그리고 며칠만 지나면 잊는다. 아팠던 기억이 머리에서 휘발됨과 동시에. 다음에 다시 아프기 전까지. 행복의 유효기간은 그렇게 짧다.
알고 보면 우리 몸은 매일 힘든 순간을 거친다. 걷는 것도,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생활하는 것도, 일과 사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일상의 움직임 자체가 힘을 쓰는 일이고,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다. 여러 상황들이 주는 자극에 반응하는 것도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단지 익숙한 일상을 반복하다 보니 어느 정도의 고통은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다. 우리가 느끼는 편안함은 그저 불편함에 익숙해져 그런 것이다. 이래서 힘들고 저래서 힘들다 불평할 정도로 지각을 못해서 그렇지 우리는 불편한 상황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다.
불편함, 고통은 우리 삶 그 자체이다. 실험실의 무균실 같은 완벽하게 편안한 삶이란 없다. 단지 우리가 무감각할 뿐이지 감지하지 못할 뿐이지 삶은 고통스러운 순간의 연속이다. 그런데도 편안하고 싶어한다. 사는 게 팍팍하고 힘들어도 언젠가 편안한 날이 오겠지, 그런 기대로 버틴다. 몸이 아파도 언젠가 회복하는 날이 반드시 왔었기 때문이다. 흔들림 없이 편안함, 그것을 우리는 '행복'이라 규정하고 완벽한 행복이 오는 날에 대한 기대를 품고 산다. 아프지 않아 행복하다고 여기고 사는 나처럼 말이다. 그게 진정한 행복인지 여부는 생각해보지 않고.
행복이 '유행'이 된 건 과학과 기술의 시대가 도래한 후의 일이다. 인류가 삶을 개선할 수단을 발명하자마자 던진 그다음 논리적 질문은 '그럼 무엇을 개선할까?'었다. 당시의 몇몇 과학자는 인류의 궁극적 목표는 행복을 증진하는 것, 즉 고통을 줄이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249쪽)
이 책 <희망 버리기 기술>에는 '고통은 보편 상수'라고 말한다. 고통이 인생 경험 그 자체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오래 전 읽었던 이 책의 <7장 고통은 보편 상수> 부분은 가끔 이 책을 꺼내 머릿속에 각인 시키게 한다. 핵심은, 삶을 그 자체로 고통이라는 것, 행복은 고통을 피해서 만들어내는 게 아니라는 것. 오히려 고통을 받아들이고 이겨내는 순간에 행복을 찾을 거라는 것. 우리가 존재함으로 인해 고통을 겪어야 한다면 고통을 잘 겪는 법을 배우는 편이 낫다는 것. 아프지 말고 행복하자는 마음을 살짝 바꿀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들이다.
인간의 몸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둘 중 어느 쪽으로도 살 수 있다. 게으름 피우지 않고 적극적으로 고통을 추구하면 몸은 안티프래질하게 된다. 즉 스트레스와 압박을 가할수록 더 강해진다. 운동과 육체 노동을 통해 몸을 망가뜨리면 근육이 생기고 골밀도가 높아지며, 혈액 순환이 잘 되고, 엉덩이가 빵빵해진다. 하지만 스트레스와 고통을 피하면(예를 들어, 온종일 넷플릭스를 보며 망할 소파에 앉아 있으면) 근육이 위축되고 골밀도가 낮아져 몸이 쇠약해질 것이다. 인간의 마음도 같은 원리로 작동한다.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프래질할수도 안티프래질할 수도 있다. 혼란이나 무질서를 만나면 우리의 마음은 그 모든 걸 이해하는 작업에 착수해서 원리를 추론하고 심적 모형을 구성하며 미래에 일어날 사건을 예측하고 과거를 평가한다. 이것을 '학습'이라고 한다. 학습은 우리를 더 낫게 만들어 주고 실패와 무질서로부터 이익을 얻게 해준다.(260쪽)
우리를 더 낫게 만들어 주는 것,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편안함'인지 '고통을 겪고 얻는 것'인지 생각하게 된다. 결국 '고통을 받아들이는 능력'이 더 나아지는 경험, 행복을 느끼는 길이 아닐까. 아프지 않아서 감사하다는 말은 사실, 아파서 감사하다는 말로 바꿔야 했던 셈이다. 몸이 아픈데는 이유가 있었을 것이고 거기서 배울 점이 분명 있기 때문이다. 고통을 대하는 자세를 바꾸는 순간, 행복의 기준도 바뀐다. 아프지 않을 때 행복한 건 당연한 거고, 아픈 순간에도 행복의 한 귀퉁이를 붙들고 있는 길이다. 그게 온전한 행복감으로 가는 비법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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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버리기 기술』은 마크 맨슨의 작품이다. 마크 맨슨은 이미 『신경끄기의 기술』의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신경끄기의 기술』에서는 수많은 선택지와 기회비용 앞에서 인생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가치관의 혼란을 겪고 힘들어하는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깨달음을 주었다. 출간 직후 단숨에 아마존, 뉴욕타임스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15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였다. 작가 개인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고생한 이야기 등을 제시하여 작가의 생각이 더욱더 의미있고 진솔하게 다가왔다. 또한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된 인생의 지혜가 덧붙여져서 나에게 인생에 대한 값진 교훈을 주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책은 『신경끄기의 기술』 의 후속작으로 나왔는데, 제목은 『희망 버리기 기술』인데, 『신경끄기의 기술』에 비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범위가 크고 약간은 형이상적이고 원론적인 이야기가 많아서 이해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도 이 작가가 이 분야를 전공한 사람인가? 원래 철학자였나, 미래학자였나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철학, 심리, 정치, 사회적인 영역들까지 다 방면으로 각종 전문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래서 그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한 내용으로 인식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인상깊은 내용이 있어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우선 작가는 이 글을 쓴 이유를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세상의 종말이 다가온 것처럼 보이는 오늘, 이 모든 것이 일어나는 이유를 들여다보고자 했다. 역사, 철학, 종교 등 모든 방면을 살펴보고 우리가 옳다고 믿은 것이 어떻게 무너져 내렸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그리고 진짜 희망이 무엇인지 찾고자 했다. 이 책은 그 답을 찾는 과정이다.'(본문 중에서) 정말 작가의 의도대로 이 책은 거의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다. 목차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리고 작가는 1장에서 지금 우리 세상이 진보하고 있고 모든 것이 나아지는 데 세상은 엉망진창이야라고 말하면서 진보의 역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우리는 상황이 좋아질수록 더욱 절망하는 것 같다. 이것이 진보의 역설이다. 우리가 희망을 구축하고 유지하려면 다음 세 가지가 필요하다. 통제력, 가치에 대한 믿음 그리고 공동체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이제 삶의 세 기둥인 통제력, 가치관, 공동체를 어떻게 발달시킬지 살펴보고, 원래의 질문으로 돌아올 것이다. (본문 중에서) 작가는 어떤 이론이나 의견을 생각하기에 앞서 실제적인 사례와 역사적인 일화를 제시하는데 그 부분이 상강히 흥미로웠다. 특히 아우슈비츠에 잠입한 남자 비톨트 필레츠키에 대한 일화가 인상깊었는데, 필레츠키는 독일과 소련 모두에 대항해 싸웠고 패전 후, 바르샤바에서 동료 장교들과 함께 '폴란드 비밀군'이라는 지하 저항단을 결성했다. 그는 저항운동을 하기 위해 자진해서 일부러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들어갔고 2년 동안 아우슈비츠에서 온전한 저항단을 만들어서 활동했다. 그리고 무사히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탈출했고, 그들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렸다. 그러나 그는 사형을 선고받고 처형되었는데 그가 죽기 전에 한 말이 인상적이었다. "죽음을 앞둔 순간에 두려움이 아니라 기쁨을 느끼는 삶을 살려고 노력했다." (본문 중에서) 그리고 2장에서 엘리엇의 일화와 전두엽 절제술의 예를 들면서 인간에게 있어서 감정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엘리엇은 전두엽에 있는 뇌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그 이후 그의 삶은 엉망으로 변하게 되었다. 전두엽 제거와 함께 그는 감정을 느끼는 능력을 잃음으로써 그는 결정을 내리는 능력까지 잃었다. 그는 자기 삶을 통제하는 능력을 잃어버린 것이다. 이로 인해서 감정이 의사 결정과 행동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면서 작가는 인간에게는 생각뇌와 감정뇌가 있는데 이 2개의 뇌가 소통하고 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생각 뇌는 양심적이고, 정확하고, 공정하다. 체계적이고 합리적이지만 느리다. 많은 노력과 에너지가 필요하고, 근육체럼 강화하는 데 시간이 들며, 지나치게 쓰면 피로해진다. 하지만 감정뇌는 빠르고 쉽게 결론에 도달한다. 3장에서는 뉴턴의 감정법칙 3가지가 나온다. 뉴턴의 첫 번째 감정법칙은 모든 행동에는 감정적 반작용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상대방의 부정적인 행위에 대해 나에게도 부정적인 감정이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고통을 수반하게 되고 이 고통은 도덕적 간극을 야기하게 된다. 따라서 모든 행동은 크기가 동등하고 방향은 반대인 감정적 반작용을 요구하게 되는데 이것이 뉴턴의 첫 번째 감정 법칙인 것이다. 뉴턴의 두 번째 감정범칙은 자존감은 시간 경과에 따른 감정의 총합과 같다. 도덕적 간극에 굴복하는 것은 감정뇌의 본성이고 이것이 바로 뉴턴의 두 번째 감정 법칙이다. 우리가 자신과 관련된 삶의 모든 것의 가치를 평가하게 해 주는 것은 시간 경과에 따른 감정의 총합인 것이다. 뉴턴의 세 번째 감정범칙은 정체성은 새로운 경험이 그것에 어긋나기 전까지 유지된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얻는 가치관은 결정화되어서 정체성 위에 침전물을 형성한다. 가치관을 바꾸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의 가치관과 반대되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 4장에서는 자신의 종교를 만들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종교를 시작하는 방법으로 6단계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1단계 절망한 자에게 희망을 팔라. 2단계 믿음을 선택하라. 3단계 모든 비판과 어ㅣ부의 질문을 무력화해라. 4단계 바보를 위한 희생 의식을 만들라 5단계 천국을 약속하고 지옥을 줘라. 6단계 이익을 위해 예언하라. 5장에서는 희망은 자기 파괴적이라고 말하면서 주인 도덕과 노예 도덕을 언급한다. 주인 도덕은 강함과 우위가 미덕이라고 믿지만, 노예 도덕은 희생과 굴복이 미덕이라고 믿는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중교가 탄생했는데 그것이 과학이라고 한다. 과학은 증거에 기초한 믿음의 집합이며 니체는 기술적 성장으로 인해 세상에 도래할 실존적 문제를 경고했다. 또한 희망은 파괴적이라고 얘기하면서 희망은 현재 상태를 거부하는 것에 의존한다고 말한다. 왜내하면 희망은 뭔가가 망가지는 것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희망은 우리가 자신의 일부나 세계의 일부를 포기할 것을 요구한다. 희망은 우리가 반대되는 존재가 되기를 요구하는 것이다. 6장 인간성 공식에서는 칸트는 아이, 청소년, 성인의 심리발달과 성숙에 대해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인간의 성장을 통해서 성인이 되면 흥정을 통해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옳은 행동을 단순히 그것이 옳다는 이유만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다. 7장 고통은 보편 상수에서는 삶이 좋아지건 나빠지건간에 고통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부여된 질문은 고통을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피할 것인가? 우리가 위협을 더 많이 찾아내려 할수록, 우리는 환경이 실제로 얼마나 안전하고 편안한지와 무관하게, 위협을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다. 따라서 상황이 좋아질수록 위협이 없는 곳에서 위협을 더 많이 지각하고, 마음이 더 뒤숭숭해진다. 이것을 파란점 효과로 설명할 수 있다. 고통은 삶의 보편 상수이며 인간의 인식과 기대는 미리 정해진 고통의 양에 맞게 자신을 왜곡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희망은 궁극적으로 자멸적인 동시에 자생적이다. 우리는 위협적인 얼굴이 없는 곳에서 위협적인 얼굴을 볼 것이다. 비윤리적인 일자리 제안서가 어뵤는 곳에서 비윤적인 일자리 제안서를 볼 것이다. 날이 아무리 화창해도 언제나 하늘에서 구름을 찾아낼 것이기 때문이다. 8장 감정경제에서는 우리에게 유일하게 진정한 형태의 자유는 삶에서 포기할 모든 것을 선택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세상은 감정으로 돌아가며 마케팅 광고는 사람들의 불안을 이용하여 필요없는 물건도 사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또한 궁극적으로, 삶에서 가장 의미 있는 자유는 헌신, 즉 삶을 살아가며 희생하기로 선택한 것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그 자체로 불편함을 요구한다. 사회가 더 자유로워질수록 개인은 자신과 상충하는 견해와 생활 방식과 생각을 더 많이 고려하고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9장에서는 최후의 종교로 AI(인공지능)을 이야기 한다. 인공지능은 이미 다른 책에서도 많이 다루고 있어서 여기서는 다루지 않을 것이다. 또한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 부분이 이 글의 주제와 별로 관련성도 없고 말그대로 생뚱맞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결론으로는 작가는 말한다. 더 나은 것을 희망하지 말라. 그냥 더 나아져라. 더 나은 무언가가 되라. 더 인정 많고, 더 회복력 있고, 더 겸손하고, 더 절제된 사람이 되라. 라고 말한다. 희망이라고 생각하면 막연히 긍정적인 것, 좋은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희망은 자기파괴적이고 부정적인 것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우리가 희망을 가진다는 것은 지금 현재 상황이 불만족스럽고 더 개선되야한다는 것을 의미함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상황이 개선되어도 역시 그 새롭게 개선된 상황에도 불만족하고 더 나아지길 바라며 희망을 가지게 될 것이다. 희망의 역설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공감가는 부분, 새롭게 깨달을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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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더 큰 희망이 돌아온다. 희망은 미래지향적이기에 삶의 원동력이 되곤 한다. 하지만 굳이 미래의 희망을 추구할 필요는 없다. 현재를 거치지 않은 미래는 없다.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는 현재를 거치면 자연스레 희망 찬 미래가 온다. 오히려 더 큰 희망이 돌아온다. 희망은 미래지향적이기에 삶의 원동력이 되곤 한다. 하지만 굳이 미래의 희망을 추구할 필요는 없다. 현재를 거치지 않은 미래는 없다.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는 현재를 거치면 자연스레 희망 찬 미래가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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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오랫동안 연구한 철학과 관련된 삶의 태도와 지혜에 관해 배울수 있는 책입니다. 희망 버리기 기술이란 무조건적인 희망을 갖고 노력하기보단 현실에 집중하고 만족하며 살자는 뜻에 가까워요 원래 영어판 제목하곤 다르지만 책의 내용의 핵심적인 내용이라 모두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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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버리기 기술은 사실상 희망을 일어버린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지속가능한 희망인 희망 너머의 세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진보의 역설 어떠시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풍요롭고 번영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불안하고 우울한 현대인들을 조금 내려놓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각박한 세상에서 스스로 힘들어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었습니다 잘 봤습니다 |
| 자기계발서의 패러다임을 바꾼 문제적 작가 마크 맨슨이 『희망 버리기 기술』로 돌아왔다. 전작에서 무한 긍정의 시대는 끝났다는 선언과 함께 중요한 건 ‘포기하고 내려놓는 법’이라고 말했던, 그가 이번에는 ‘희망 버리기’라는 도발적인 주제로 돌아왔다. 그는 수많은 선택지와 기회비용 앞에서 인생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방황하는 현대인의 문제를 정확히 포착하고 진단한다. 수많은 이들이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시대에 지속 가능한 희망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과 탐구가 담겨있다. |
| 페이백 이벤트로 읽게 되었는데 제목이 굉장히 직설적이라 읽기 전부터 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이 책에서 말하는 희망이란 일종의 현실을 회피하고 싶은 마음으로부터 발생되었다고 보고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고 싶은 마음을 버리고 현실을 똑바로 직시할 것을 말하고 있어요. 희망을 가질수록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때론 희망을 버리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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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빌려서 읽다가 중간에 반납했는데,, 코로나땜에 도서관 휴관해서 구입해서 다시 읽고있어요 ^,^ 내용이 좋네요~ 지금은 우리가 그동안 생각했던 희망이란게 뭔지에 관해서 설명하는 부분을 읽고있는데요 읽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고,, 그동안 가졌던 생각이 조금 바뀌면서 납득도 가고 재미는 별로지만 여러 생각하며 보기 좋은 내용인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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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불교서적을 읽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처음 시작을 하면서 뇌과학 이야기였다. 물론 다른 사람이야기를 하고 난 후 풀어쓰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읽으면서 4일이나 걸렸는데 읽으면서 생각을 많이 했다. 감정 뇌와 생각 뇌의 비유로 의식 차를 운전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가 착각하는 것은 생각 뇌가 의식 차를 운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감정 뇌가 운전대를 잡고 있으며 생각 뇌는 옆에서 가이드를 할 뿐이다. 이것과 유사한 사례가 코끼리와 개미의 이야기가 생각나기도 했다. 중간을 넘어가면서 발달 심리학의 내용과 종교의 3종류를 이야기를 하고 종교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풀어주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갈수록 종교를 만드는 방법을 이 책에서 적용하고 있다. 그 부분이 읽으면서 생각을 조금더 깊게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철학과 종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다. 앞 부분은 가볍게 읽을 수 있었지만 뒤로 갈수록 고민이 깊어지는 내용이었다. 왜냐하면 현재 사태를 반영한 듯한 내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민주주의는 내 견해와 반대되는 견해를 기꺼이 용인할 때, 안전하고 건전한 공동체를 위해 내가 원하는 것을 기꺼이 포기할 때, 때로는 일이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일 때 비로소 존재할 수 있다. 달리 말하자면, 민주주의는 대단히 성숙하고 인격적인 시민을 필요로 한다." - p.299
"모든 종교는 편파적이고 불완전한 것으로 증명됐을 뿐이다." - p.301
새롭게 나온 단어가 생각이 나는데, 그 단어는 [안티플래질]이었다. 읽어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간만에 읽어본 철학책이자 좋은 자기개발서였다. 그래서 불편함도 같이 따라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래서 불편함은 원래 그런 것이다. 이런 불편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정말 이 책을 이해하고 출간을 해준 출판사와 편집자에게 감사를 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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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버리기 기술>을 읽어 나가면서 처음에는 작가의 이전 작품인 <신경 끄기의 기술>에서 겪지 않은 난해함을 느끼기 시작했고 과연 이 난해함이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1부, 희망의 역학을 지나 2부, 희망 너머의 세상으로 들어갈 때 비로소 제가 느낀 불편한 감정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희망 버리기 기술>에 대한 독자의 호불호가 일부 나눠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끈기있게 읽다보면 작가가 생각하는 역설적인 메시지가 전달될 것으로 보이며 저와 같은 감정을 느끼시는 독자가 있으실 경우 단락을 반복해서 읽어보실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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