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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받았고, 좋아서 친구에게 선물도 했던 시집을 다시 꺼냈다. 시를 좋아한다 좋아하지 않는다를 떠나서 어려워하는 사람인지라 시집을 즐겨 읽지는 않는다. 하지만, 무심코 꺼내 들었던 시집에서 마음을 툭 건드리는 시를 만날 때면 이래서 사람들이 시를 좋아하는구나싶다. 나태주 시인의 시를 이웃님들의 블로그에서 자주 만나게 되었는데, 그때마다 왠지 따뜻함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생각났다. 어렵게 쓰여지지 않았으면서 깊은 곳에 숨어 있던 어떤 감정을 끄집어내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마음 먹고 읽은 이 시집에서 그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나태주 시인 하면 바로 생각나는 시가 이 시다. 짧으면서도 강렬한 시다. 이름이 알려져있거나 화려한 꽃이 아니면 쉽게 시선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조용히 자기 자리를 지키고 시간의 흐름을 따르고 있는 많은 풀꽃들의 아름다움을 이제는 안다. " 내 곁에 있는 당신, 자세히 보고, 오래 보니 쌓인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그 모습이 더 편하게 다가옵니다. 함께 걸어가는 이 길에 예쁘고,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그리움 ······
11월에 만난 시라 더 마음에 와 닿는 시였다. 아파트 울타리에는 아직도 장미 송이가 맺혀있었다. 화려한 장미도 11월에 피어있는 모습은 왠지 애잔한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쌀쌀한데, 참 고생이 많구나 싶어서. 남은 달력을 보면서 올 한 해를 열심히 살아왔나 생각해보게 되는데, 시인의 말처럼 돌아가서 새 마음 새 뜻으로 뭔가를 해야지보다는 남아 있는 시간들을 더 알차게 채워나가야지 마음 먹었다. 시인은 더욱 그대를 사랑해야 한다는데, 11월의 쌀쌀함을 감싸는 온기가 가득 느껴져 정말 따뜻했다.
아주 오랜만에 연애 시절 감정이 그대로 살아나는 시를 만났다. 만나고 있을 때는 정말 시간도 빨리 가서 아쉬웠다. 그 아쉬움으로 서로의 집 앞까지 갔다가 또 돌아오고 돌아오기를 반복했다. 며칠 못 보면 보고싶어 전화통을 잡고 있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시인 덕분에 오래 전으로 시간여행을 다녀왔다.
이 시는 연인 사이를 노래하고 있지만, 난 이 시를 읽으면서 딸을 생각했다. 멀리 있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전화선을 타고 오는 아이의 목소리에 예민해졌다. 밝은 톤이면 오늘은 잘 보내고 있구나, 조금이라도 낮으면 무슨 일이 있는걸까 걱정이 된다. 그런 표현을 하면 혹 우울해질까 애써 모른척할 때도 있다. 오늘을 밝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
시인은 참 재주가 뛰어난 사람들이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보석들을 건져서 이렇게 아름다운 시들을 쓰고 있으니. 그냥 줍는 것은 바라지도 않는다. 시인이 주워 주면 보는 것이라도 제대로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이 쌓여서 미래가 되는 것, 오늘을 즐기지 못하면 과거도 미래도 밝을 수는 없다. 이 단순한 진리를 알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 이 시를 자주 자주 읽어야겠다. 주문처럼, 매일 매일. 최고의 인생을 만드는 방법 참 간단하네. 난 지금 아주 즐겁게 리뷰를 쓰고 있다.
세상에서 나를 가장 못 믿는 사람은 내가 아닐까? 다른 사람이 '아무리 넌 잘 하고 있어, 멋져,난 널 믿어'라고 이야기 해도 내 자신이 나를 믿지 못하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고, 행복할 수 없을 것같다.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해도 자신을 믿고, 나에게 웃어 주고,나를 사랑해주고. 다만 그뿐이라는데 한 번 해보자. (주먹 불끈)
그래, 오늘도 나를 믿고 열심히 살자, 아자아자 !!!
산책 길에 만난 꽃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무리지어 있는 꽃은 정말 아름답다라는 생각이 전부이지만 혼자 피어 있는 꽃에게는 다가가게 되었다. 괜히 말을 붙여보기도 하고, 살짝 쓰다듬어 보기도 한다. 사람들과 함게 하는 시간도 좋지만 혼자 있는 시간도 꼭 필요함을 안다. 혹시라도 혼자 있어서 외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읽는다면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다만 허공에 어여쁜 피멍 하나 걸렸을 뿐이다" 앞으로 동백꽃을 보면 이 구절을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더욱 열심히 살고 더욱 열심히 사랑할 밖에는 달리 길은 없다는데 어떡하나? 그렇게 살아야지. 어제 밥을 하다가 문득 그런 생각을 했다. 지금 이 모습 그대로 죽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은 없을까? 그러다 피식 웃었다. 지구가 터지겠군. 자연의 섭리를 바꿀 수 없으니 지상의 시간을 원없이 사랑하고, 열심히 살아갈 수 밖에.
지금까지 '여보'라는 말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고, "이걸 어쩜 좋아?" 이런 애교스러우 말투도 남편에게 해 본적이 없어서 필사를 하면서 오골거렸다. 하지만, 마주보면 같은 의미의 말을 너무나 자주하고 있어서 공감가는 시였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지만 몸은 숫자에 맞춰서 반응해 나가는 부분이 늘어가고, 시간은 엄청난 속도로 달려가고 있으니······
오늘은 한 번 해볼까? "여보,여보,여보 이걸 어쩜 좋아? 가을이 왔나 싶더니 이제는 겨울이야" 우엥, 닭살이 돋았다. 혼자 닭살 돋는 것이 낫겠다. 바로 포기다.
시를 소리 내어 읽으면서 시를 필사할 때 시를 세 번 읽는 효과가 있습니다. 눈으로 한 번 읽고, 쓰면서 한 번 읽고, 내가 읽는 소리를 내 귀가 들어서 다시 한 번 읽습니다.-p4
소리 내어, 눈으로 , 쓰면서 이 시집을 읽는 동안 많이 떠올렸던 말은 연인, 추억, 사랑, 다정함, 그리움등이었다. 그 말들은 과거와 많이 닿아있는 듯하지만, 결국 현재를 살게하는 힘이라 생각되었다. 삶은 언제나 ···ing. 좋은 시들과 함께한 오늘도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 지상의 시간의 일부분이다. 과거의 좋은 추억들을 떠올리고, 밝은 미래를 희망하며, 오늘을 열심히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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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모두 나태주 시인을 좋아한다. 특히 '풀꽃'이란 시도 좋아하고, 요새는 '마당을 쓸었습니다'라는 시도 좋아한다. 거기다 엄마는 캘리그래피를 좋아한다. 엄마가 시를 읽고 빈 공간에 캘리그래피를 하면서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너무 좋은 시집이라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무엇보다 엄마에게 선물했더니 엄마가 좋아해서 더욱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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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는 윤동주와 더불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시인 중 한 사람이다. 지금 보니 그도 '주'로 끝난다.(웃음) 짧은 소견을 가진 내가 볼 때, 나태주는 작은 것들을 우리가 스쳐 지나가는 것들을 생명을 노래한다. 그가 바라보는 시선을 따라 그가 노래한 대상을 보면, 그의 따스한 마음이 전달된다. 어려운 말보다, 화려한 말보다, 몇 줄의 그의 시가 나에게, 그리고 읽는 독자들에게 울림을 주는 것은 그의 따스한 감성 때문일 것이다. 삭막해져 가는 시대에 꼭 필요한 마음이 아닐까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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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히 여겨 남겨두고픈 것 무엇 있을까?
그래, 사랑이 있었네.
'시'는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든다. 시를 만나는 순간, 여태 했던 수많은 고민과 생각들이 단번에 사라지고 시만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시'를 읽고 한 자, 한 자 정성껏 적어보는 건 시인의 말처럼 시를 쓴 이의 마음에 다가가 그 마음을 읽고 그의 마음이 나의 마음에, 인생에 손을 내미는 것과 같을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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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나의 시를 읽고 필사할 때 나의 마음도 거기에 있고
앗, 마음을 읽어달라니... 마치 고백 같지 않은가! 그리하여 이 시집에 담긴 '시'들이 내게 '마음'으로 다가왔다. 헌데 가만가만 떠올려보니 이미 당신의 마음을 만났고 그 '그리움(시)'에 끌렸었다. 인연이었을까? 온통 당신의 마음이 가득 담긴, 아련하고 애틋해지는 이 책을 만난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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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드넓게 펼쳐진 초록을 감싸안고 광활한 푸른 빛이 물결치는 저기 저 위로 둥실둥실 떠가는 하이얀 구름을 자꾸만 올려다보고 싶어지는, 마음으로 다가와 마음으로 포옥 안긴 '시'는 참으로 다정다감하다. 햇살 좋은 날, 바람 솔솔 불어오는 날, 잔뜩 흐린 날, 비가 마구 쏟아지는 날... 그 어떤 날에도 다정하게 안아주고 괜찮다 속삭여줄 따스한 당신의 마음, 당신의 시.
'시'는 마음에 와닿는 순간 흩어지는 게 아니라 오래도록 남는다.
응원해.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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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전히 무한매력을 마구마구 뽐내는 배정애 님의 캘리그라피는 정말 근사하고 넘 어여쁜 데다 멋졌고 나태주 시인의 흘려쓴 듯한 필사는 글씨체를 엿볼 수 있어 좋았다. 사인을 받는다면 저런 느낌이지 않을까라는 상상도 해보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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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기분좋은 따스함이 느껴지는 계절, '가을'이 왔다.
소중한 마음이 느껴지는 시를 읽고 음미하고 한 자 한 자 조심스레 따라 적다보면 나태주 시인의 말처럼 마음에 드는 시, 좋은 시를 어느틈엔가 끄적이게 될지도 모른다. 언젠가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시', 마음이 듬뿍 담긴 '시'를 계속 쓰고 싶어질지도. 스스럼 없이 다가가 꼬옥 안아주는 그런 따스하고 다정한 '시'를... ... ., 그렇게 어느새 '시'와 함께인 자신을, 점점 따뜻해지는 마음을 느낀다.
'시'와 함께여서, '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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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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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이라는 시를 접하고 너무 좋아 시집을 구입하여 읽게 되었다. 마침 너무 좋아하는 캘리그라피작가님의 필사시집이라 더 마음에 들었다. 글 하나하나 공감되고 편안하게 읽기 좋았다 캘리그라피를 하고 있어 필사하고 다양하게 써보기도 좋다. 쓰고 있으면 힐링이되는 시간이라 꼭 캘리그라퍼가 아니더라도 한번씩 한자씩 필사해보면 좋을 것 같다. ![]() ![]() ![]() ![]() ![]() 답답한 하루하루 글자 하나하나씩 천천히 필사하며 편안함을 느끼는 나의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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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 님의 끝까지 남겨두는 마음 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엄마가 나태주 시인님 되게 좋아하셔서 한권 사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세요! 필사용 책인줄은 모르고 샀는데 엄마 필사도 하시고 시 읽고 느낀 점 같은 것도 쓰시더라구요. 그냥 시만 있는 시집보다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찾아보니까 다른 책들도 필사용으로 나온게 있던데 그것도 사드리려구요. 마음의 위로가 되는 시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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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지금 가장 사랑하는 시인 나태주.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오랜 시간 아이들 곁에 머물며 천진난만한 감성을 지녔다. 남들과 다르지 않은 일상에서도 뛰어난 관찰력으로 시를 쓰는, 작고 여린 존재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그의 이야기를 이제 필사시집으로 만난다. 『끝까지 남겨두는 그 마음』은 2020년 등단 50주년을 맞이하는 그의 작품 중 필사하기 좋은 시를 뽑아 만든 나태주 첫 필사시집이다. 누구나 한 번쯤 가슴에 새겨본 [풀꽃]부터 신작 시 [오직 사무치는 마음 하나로]까지 미공개 시 30여 편을 포함해 총 100편의 시를 담았다. 사람, 자연, 세상… 특별하지 않은, 보통의 하루에서 영감을 받아 쓴 그의 시는 우리에게 웃음과 위안을 준다. 시를 손으로 한 자 한 자 써 내려가다 보면 ‘나만 이런 건 아니구나. 너도 그렇구나.’ 어제를 추억하고 오늘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기에, 누구나 품었던 마음이기에, 인생을 사는 동안 지니고 싶은 시선이기에, 나태주 시는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고 필사하기에도 참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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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짬짬이 읽고 싶어 오랜만에 구매 한 시집입니다. 다른 시집에 비추어 가격은 좀 비싼듯.. 나태주 시집으로 대부분의 내용은 사랑, 그리움 등에 대한 감정을 시로 옮겨 놓은 것입니다. 간혹 꽃과 관련 된 시가 공원, 산책로 등에 전시되어 있는 경우 이 책에서 읽은 시가 전시되어 있곤 합니다. 저희 집 사람과 함께 읽고 있습니다. 가볍게..마음 따뜻하게..읽기에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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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지금 가장 사랑하는 시인 나태주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오랜 시간 아이들 곁에 머물며 천진난만한 감성을 지녔다 남들과 다르지 않은 일상에서도 뛰어난 관찰력으로 시를 쓰는 작고 여린 존재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그의 이야기를 이제 필사시집으로 만난다 끝까지 남겨두는 그 마음은 2020년 등단 50주년을 맞이하는 그의 작품 중 필사하기 좋은 시를 뽑아 만든 나태주 첫 필사시집이다 누구나 한 번쯤 가슴에 새겨본 풀꽃부터 신작 시 오직 사무치는 마음 하나로 까지 미공개 시 30여편을 포함해 총 100편의 시를 담았다
사람 자연 세상 특별하지 않은 보통의 하루에서 영감을 받아 쓴 그의 시는 우리에게 웃음과 위안을 준다 시를 손으로 한 자 한 자 써 내려가다 보면 나만 이런 건 아니구나 너도 그렇구나 어제를 추억하고 오늘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저이기에 누구나 품었던 마음이기에 인생을 사는 동안 지니고 싶은 시선이기에 나태주 시는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고 필사하기에도 참 좋다
하루중 가장 고요한 시간 책을 펴고 그의 시를 써보자 읽기만 했을 때는 몰랐던 감정의 풍요가 내 온몸을 포근하게 감싸줄 것이다 총 100편의 시가 사랑 그리움 일상 자연이라는 네 파트로 나뉘어 있다 꼭 차례대로 읽지 않아도 좋다 오늘 내 마음을 가장 잘 알아주는 시를 찾아 읽고그 시를 쓰면 된다 그렇게 시를 찾아 책을 펼치면 이 시대 최고의 감성 캘리그라퍼 배정애의 캘리그라피와 추억을 그리는 삽화가 스로우어스의 그림이 우리를 맞이한다 감성 라이팅북 시리즈 시를 잊은 나에게 다시 매일 시 한잔을 통해 시를 보는 즐거움을 알려준 배정애가 이번에도 시의 감정을 캘리그라피로 정성껏 담아냈다 또한 네이버 그라폴리오를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슬로우어스의 따뜻하고도 아득한 그림이 시를 읽고 쓰는 내내 우리의 손을 조용히 잡아줄 것이다
이 책의 또 다른 재미는 파트별로 마련된 시인의 필사 코너에서 찾을 수 있다 나태주 시인이 직접 필사한 풀꽃 안부 행복 혼자서가 수록되어 있어 책 한 권에 시인과 나의 필사가 함께 담기는 특별한 즐거움을 맛 볼 수 있다 시를 읽고 필사하는 일은 시인이 말했듯 아름다운 인생의 출발과 같다 시가 주는 메시지는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도록 하며 끝내는 나 자신을 아름다운 사람으로 만들어주기도 한다 누군가와 백 마디 말을 나누는 것보다 어쩌면 필사하는 시간이 우리의 삶을 더 충만하게 성숙하게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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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에서 해원과 은섭의 마음을 이어준 책이 바로 끝까지 남겨두는 그 마음이다 드라마에서 종종 나태주 시인의 책을 보게 된다 나태주 시인의 필사시집인데 이북으로 구매했다 필사는 다른 노트에 하고 있다 한번 읽고 필사하고 난 뒤 또 읽고 시가 좋아서 쓰면서 계속 읽게 된다 누군가의 시를 필사한다는 것은 그 시를 쓴 사람 마음 가까이에 가기 위한 노력이라고 한다 시를 필사하면서 시와 같은 마음이 되고 시인과 같은 마음이 된다고 시인은 말한다 나태주 시인은 자신의 마음을 읽어달라고 당부한다
원래대로라면 필사 시집이다 보니 다른 시집보다 더 여백이 많은 시집이다 그런데 이북으로 구매해서 필사를 위한 공간에다 내가 필사를 할 수 없다는게 좀 아쉽기는 하다 그래서 다른 노트에 필사를 하고 있다 시를 읽고 필사를 하면서 한 사람이 생각나기도 했다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 필사를 하니 마음이 더 설레기도 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그 시를 읽고 필사를 할때는 더 그러했다 당장이라도 필사한 시를 선물해주고픈 마음이 들기도 했다 내가 좋아하는 그 사람을 위해서
대표시 풀꽃 이외에 100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총 4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파트별 제목만 봐도 마음이 촉촉해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더 행복해져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