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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사이 여름철에 흔히 그렇듯이 첫 단계에는 갑작스럽고 난폭했던 폭풍우가 이제는 그저 따뜻한 물방울을 내뿜는 가랑비로 바뀌었어요. 번갯불은 멀리서 가끔씩만 번쩍였고, 천둥의 굉음은 성난 고양이의 가르랑거리는 소리처럼 들렸어요. (p.95)
임금님 귀는 당나귀이이이이~ 하고 외치던 신하의 마음을 알 것 같다. 클레멘티나의 정체에 대해 큰 소리로 소문을 내고 싶지만, 다른 분들의(특히 어린이친구들)의 즐거움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꼭 참아두겠다. 책이 출간되기도 전부터 일러스트 작가님의 그림을 기다렸고, 책을 읽는 동안도 너무 즐거웠기에, 다른 분들께도 이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 우리나라에만 낯설 뿐, 폴란드에서는 여름방학 읽기책으로 유명한 도서인 이 책은 휴대전화나 sns가 없던 시절 한 여름 밤에 일어난 아이들의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내용도 몹시나 흥미롭고 재미있게 이어지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일러스트다.
보흐단 부텐코. 이 책의 일러스트를 그린 작가님이다. 뭘 그린 분인지 모르겠다고? 얼마 전 담푸스에서 출간되었던 물방울의 모험도 이 분의 그림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림이고, 삐뚤삐뚤 꼬마의 그림 같아서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더욱이 많은 색을 사용하지 않고도 선명하고 화려한 그림을 그려내시니 저절로 눈이 갈 수밖에! 책 군데군데 삽입된 일러스트를 보는 재미만으로도 책에 집중하게 된다. (심지어 그림에 적힌 각종 문구들을 읽다 보면, 저절로 웃음을 지어진다.)
이 책을 더 재미있게 읽으려면? 책의 호흡을 따라 클라멘티나를 찾으러 떠나면 된다. 그 과정이 어찌나 재미있게 표현되는지 어른인 나도 풍덩 빠져들어 책을 읽었다. 아마 초등학생아이들이라면 더욱 즐거워하며 이 책을 읽을 것 같다. 그저 빨강색을 좋아한다는 단서 하나를 들고 숲 속으로 간 책 속 아이들과, 경찰들과 함께 클레멘티나를 찾아주고, 같이 당황하고, 같이 즐거워하면 된다. 어떻게 같이 가냐고? 생각해봐라. 당신은 이미 그 방법을 알고 있다. 우리는 분명 어린 시절 언제나 주인공과 함께였다.
만약 아이가 글씨를 읽을 수 있다면 스스로 읽게 하더라도 옆에서 같이 궁금해 해주시고, 혹 글씨를 모른다면 한 파트씩 읽어준다면 아이의 궁금증과 상상력을 무지막지하게 자극할 수 있을 듯 하다.
가끔은 아이들 책에서 더 많은 유머와 행복, 즐거움 등을 찾을 수 있다. 아마 이 책은 읽는 누구에게는 행복과 웃음을 전해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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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클레멘티나를 찾기 위해 숲속으로 간 아이들. 단서는 그 애가 빨간색을 좋아한다는 사실! ![]() 폴란드 ;스마일 훈장’수상작의 모험동화, <클레멘티나는 빨간색을 좋아해>는 폴란드 아동 문학계의 두 거장이 함께한 ‘완벽한 여름 동화’. 사라진 클레멘티나를 찾기 위한 아이들의 모험은 얽히고 설키며 진행이 되다보니 처음에는 같이 ‘미아’가 된 느낌이었지만요. 읽다보면 어느순간 아하! 하고 풀려나가는 모험동화. ![]() 마렉, 아시아, 찐빵이의 여름방학은 휴양지에서의 그냥 그러한 평온한 시간인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끝나갈 무렵, 숲속에서 ‘클레멘티나’를 잃어버린 ‘야진카’를 만나게 되지요. 그리고, 아이들은 야진카를 이웃친구인 볼렉, 올렉 친구에게 맡기고 클레멘티나를 찾으러 가기로 합니다. 숲으로요. ![]() 그 숲은 들어가면 안된다고 알려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야진카의 클레멘티나를 찾기 위해 숲으로 용감하게 들어가기로 했죠. 하지만, 일은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천둥번개가 치는 폭풍우의 숲, 그것도 밤이었던 시간. 아이들은 뿔뿔히 흩어지게 되고, 어떻게 해야할까, 어디서 폭풍우를 피해야 할까. 길을 잃기도 하며 모험이 시작됩니다. ![]() 게다가 경찰이 아이의 실종신고를 전화로 받고 있는 동안, 그 아들인 톨렉은 한발 앞서 ‘클레멘티나’ 작전으로 뛰어듭니다. 경찰들도 모르는 사이 숲에는 여러 아이들이 투입되어 밤의 숲에서 여러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지요. ![]() 누가 실종된 아이인지 모를 정도로 숲에는 여러 아이들이 고군분투 하며 모험을 이어가고.. 그리고 서로 각각의 일들 같이 벌어지는 모험동화는 ‘결국’ 이라는 단어로 맺음으로 달려갑니다. 마침내 우리는 클레멘티나를 찾아냅니다. 그리고.... 일이 풀려가는 마지막 부분에서 모험동화의 명쾌함이 반짝. 클레멘티나는 빨간색을 좋아한다는 단서 하나뿐이던 각자 풀어가는 실종사건. 초반에는 전개가 이게 뭐지 왜이러지 하지만 그게 다~ 이유가 있어서였더라는 마무리. 폴란드 ‘스마일 훈장’ 수상작, 유머와 놀라움으로 가득찬 여름 방학 모험극의 <클레멘티나는 빨간색을 좋아해> 긴 호흡인 줄 알았지만, 아! 하고 무릎을 치게 되는 재미난 모험동화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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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다들 ‘휴양지’라고 부르는 평범한 작은 시골의 ‘천사 마을’. 여름방학을 휴양지에서 보내던 마렉, 아시아, 찐빵 이들 삼 남매는 노는 것마저 지루해진 어느 날 숲속에서 울고 있는 여자아이를 발견한다. “저쪽으로 클레멘티나가 가 버렸어!” 여자아이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대답을 했다. 하지만 순식간에 아이의 눈망울에 눈물이 그렁그렁 고였고, 동그랗고 작은 뺨 위로 콩알 같은 눈물이 뚝뚝 흘러내리더니 급기야 엉엉 울음을 터뜨렸다. 신나는 모험이 될 거라 생각한 삼 남매는 여자아이에게 클레멘티나를 직접 찾아주기로 하고 한밤중에 몰래 집을 빠져 나와 숲으로 향한다. 이어 이웃집 볼렉, 올렉 형제가 그 뒤를 따르고 경찰관인 아버지의 실종 접수 통화를 엿들은 톨렉도 나 홀로 수색 작전에 나선다. 하지만 세 팀 모두 폭풍우를 만나 위기에 빠지고 시간이 흐를수록 실종자 수는 늘어만 간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클레멘티나를 찾을 수 있을까?!
폭풍우를 헤치고 클레멘티나를 찾아 나선 여섯 아이들의 흥미진진한 추리 동화 <클레멘티나는 빨간색을 좋아해>. 책은 사람들에게 ‘휴양지’라 불리는 작은 마을에서 여름방학을 보내던 아이들이 어느 날 숲속에서 사라진 클레멘티나를 찾아 나서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천둥 번개가 요란한 여름밤. 빨간 두건을 흘리고 사라진 클레멘티나. 그리고 클레멘티나를 찾아 나선 아이들. 이 넓은 숲속에서는 자신들도 얼마든지 길을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왜 아무도 생각지 못하는 걸까? 앞뒤 가리지 않고 무조건 일을 저지르는 것을 보니 역시 아이들답다. 이야기는 갈수록 흥미진진! 이 책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너무나 많다. 그래서 도대체 클레멘티나는 누구야?! 클레멘티나를 찾아 나선 아이들의 행적과 사건이 이리저리 얽히고설켜 궁금증은 늘어만 가고 아이들 특유의 천진난만한 태도에 재미까지 더해져 순식간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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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어린이문고 [클레멘티나는 빨간색을 좋아해]는 검은 선으로 그려진 아이들과 도둑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빨간색으로 채워진 나무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표지속에서 살짝 보이는 아이들 중 누가 클레멘티나이며 왜 빨간색을 좋아하는지 궁금해지면서 여러 상상과 함께 이야기를 만나보게 합니다. 마렉, 아시아, 찐빵이 삼 남매는 휴양지 '천사 마을'에서 여름 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천사 마을에서의 생활은 아이들에게 조금은 지루하면서 반복적인 일상으로 다가왔는데, 8월 26일 토요일은 다른 날과 같이 시작이 되었지만 그 끝은 달랐습니다. 숲속 작은 연못을 향해 가던 마렉, 아시아, 찐빵이는 평소에 듣지 못했던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소리를 따라가보니 덤불 뒤에 빨간 드레스를 입고 새빨간 두건을 머리에 두른 여자아이가 울고 있었습니다. 숲속에서 어린 여자아이를 발견한 아이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야진카는 삼 남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면서 클레멘티나가 슾속으로 가 버렸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클레멘티나가 숲속으로 가버렸다는 이야기에 삼 남매는 여러 상상과 추측을 하며 야진카를 몰래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그날 밤 클레멘티나를 찾으러 숲으로 갈 계획을 세운 마렉은 이웃집에 있는 볼렉과 올렉에게 자신들 대신 침대에 누워 크림 아줌마의 발 검사를 받아달라는 부탁을 하였습니다. 마렉, 아시아, 찐빵이가 클레멘티나를 찾기 위해 숲속으로 떠난 후 볼렉과 올렉도 발 검사 후 클레멘티나를 찾기 위해 숲속으로 갔습니다. 한밤 중 어린아이를 찾는다는 전화를 받은 브젱첵 경사는 클루스카 순경과 함께 찾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브젱첵 경사의 아들인 톨렉도 아빠의 전화를 몰래 엿들은 후 숲속에 있는 어린아이를 찾기위해 미트볼과 함께 숲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유명한 기자 이그나치는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벌목꾼들의 숙소에 머물고 있는 화가 스포르 크노트를 만나러 갑니다. 그러다 자동차에 문제가 생기고, 폭풍우를 만나게 됩니다. 폭풍우 치는 밤 숲속에는 어떤 일들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이야기를 읽어나갈수록 아이들의 모험에 더욱 빠져들게 되면서 아이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보게 합니다. 샘터어린이문고057 [클레멘티나는 빨간색을 좋아해]는 클레멘티나를 찾기위한 아이들의 용기와 모험 이야기가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마지막까지 여러 상상과 함께 클레멘티나를 생각한 만큼 아이들이 찾게 된 클레멘티나와 야진카의 반전 이야기가 웃음이 나면서도 재미를 느끼게 하였습니다. 폭풍우가 치는 숲속으로 클레멘티나를 찾기위해 따로 따로 떠났던 마렉,아시아, 찐빵이, 볼렉,올렉,톨렉 등의 아이들이 어느 순간 서로를 도와주게되며 만나게 되는 과정들이 아슬 아슬하면서도 흥미로웠습니다. 클레멘티나를 찾기위한 아이들의 신나는 모험 이야기와 클레멘티나가 빨간색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게 되는 순간 등 유머 가득한 이야기와 귀여운 그림들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인상적이고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클레멘티나는 빨간색을 좋아해]는 조금은 무료하게 보내던 아들의 여름방학을 아주 멋지고 즐거운 모험 이야기로 마무리 해보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샘터 네이버 공식 포스트 http://post.naver.com/isamto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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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티나는 빨간색을 좋아해 폴란드 '스마일 훈장'수상작 크리스티나 보글라르 글, 보흐단 부텐코 그림 최성은 옮김 샘터 ![]() 뜨겁고 무더운 여름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방학의 막바지가 되고있는 지금,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친구들이 기다리고 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학교가기를 기다리고 있진 않나요? 잊지못할 아이들의 여름방학 중 모험을 담은 이야기책 한 권을 소개해드려요.
여기 시골에 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곳은 '천사마을'이라 불리는 휴양지인 평범한 시골마을. 여름방학이라 매일을 어떻게 놀까 고민하며 지내던 어느 토요일, 숲 속 나무 덤불에서 울고있는 여자아이를 발견합니다. 빨간 드레스에 새빨간 두건을 두른 아이. 자신을 야진카라 소개하네요. 그러고는 클레멘티나가 저쪽으로 가버렸다고 이야기합니다. 클레멘티나는 누구일까요? 빨간색을 좋아한다는 클레멘티나 아이들은 클레멘티나를 찾으러 숲으로 간다는데요, 무사히 만날 수 있을까요? 그 날 밤, 폭풍우 번개가 치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한밤중 누구인지도 정확히 모른채 마냥 클레멘티나는 '여자아이일거야' 생각하며 숲으로 향합니다. 도중에 무리에서 떨어지기도 하며 서로를 생각하고, 미묘한 경쟁관계에있던 형제관계가 한마음이 되는것도 경험하면서요. 아이들만 찾아나섰냐구요? 그렇지않지요. 경사와 순경아저씨도 숲으로 찾아 나섰지만 전화선이 불량인탓에 정확한 정보 없이 나가게됩니다. 털털털 기침하는 빨간 차를 타고 겨우 시동을 걸어 화가 텔레스포씨를 만나러가던 길이던 이그나치 프로코프 기자는 폭풍우속에 경찰서를 호텔인줄 착각해서 들어가고, 숲 속 오두막에서 버섯 그림을 그리던 텔레스포씨 댁에는 숲으로 잃어버린 클레멘티나를 찾기위한 꼬마 수색대가 한명씩 모이는데... 빨간색 선으로 그려진 책 속 그림이 인상적인, 처음 만난 아이지만 그 소녀가 잃어버린 것에 방관하지않고 한밤 중 숲 속 으로 클레멘티나를 찾으러 떠난 용감한 (하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엄청 가슴이 조마조마 했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 그러면서도 유머를 놓치지않은 이야기 [클레멘티나는 빨간색을 좋아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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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취향저격! 단 번에 한숨에 빠져든다.... 클레멘타인과 클레멘티나는 전혀 상관이 없는데 발음이 비슷해서 그런지 자꾸 입에 맴돌았어요. 나이든 탓인가요 ㅋㅋ 어린이문고라서 초등학생 딸이 읽었으면 했는데 책 두께를 보자마자 지레 겁먹고 못 읽겠다며 투정을 하길래 엄마가 먼저 읽어보고 딸이 읽을 수 있는 글밥인지 확인해보기로 했답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완전 자신있게
단서는 빨강색을 좋아한다. 단 하나 이것뿐이었다! 폭풍우가 내리고 으시으시하고 어두컴컴한 숲속 천둥 번개가 우르르 쾅쾅 이 모든 배경이 뭔가 불안하고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제대로 들었답니다. 클레멘티나를 찾자는 목표 아래 모여든 여러명의 팀들이 결국에는 하나의 뜻을 가지고 움직이는데 우리 꼬마 친구들도 왠지 그럴듯하게 형사처럼 때로는 탐정처럼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실감나게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었어요. 급박하고 긴장감있게 사건을 풀어나가면서 나도 모르게 같은 호흡으로 하나씩 숨죽이며 따라가게 되니 얼른 빨리 클레멘티나를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추리소설은 아무래도 처음보다 끝에 모든 대답이 들어있다보니 처음부터 차근차근 이야기를 읽어나가야 하는데 이 책은 색다르게 거꾸로 읽어보면서 이미 사건이 해결된 상황을 알았음에도 시시하거나 지루하지가 않았답니다. 공포 소설은 아니지만 배경 탓인지 오들오들한 떨림이 더 실감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어려움이 있었고 쉽지 않았지만, 오히려 해결의 어려움이 있어서 그런지 더 극적으로 다가왔어요. 힘들겠지만 재미있고 스릴있는 동화책 한 권으로 기분전환 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추천해봅니다. 결국에는 클레멘티나를 극복을 통해 찾아내지만 그 과정은 심심하지 않고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기 때문에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읽어볼 수 있을 것에요. 단서를 하나 흘려본다면 서커스단이 나온다는 사실 서커스단과 클레멘티나의 관계를 추론해보셔도 좋을듯 해요. 마렉과 찐빵이 그리고 아시아 톨렉 올렉과 볼렉까지 단독으로 구성되었던 3팀의 아이들이 한 곳에 모이게 되고 집중하게 되었을때 클레멘티나를 찾을 수 있겠구나 했었어요. 아젠카가 그토록 보고 싶어하고 했던 친구 클레멘티나의 존재는 상상 이상이에요. 기대하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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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어린이문고 57권, 폴란드 스마일훈장 수상작인 클레멘티나는 빨간색을 좋아해 !! SNS도 없던 시절 한여름밤에 벌어진 아이들의 모험담을 그렸답니다 :) 그 모험이 벌어진 날은 8월 26일. 그 토요일은 무지갛게 길고 지루한 날이었다는거, 누구에게나 그랬던 날이 하루정도는 있지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어느 여름날에 길고 긴길을 따라서 한참을 걸었던 추억이 있었기에. 휴양지의 작은 마을에서 여름방학을 보내던 아이들이 숲속에서 사라진 클레멘티나를 찾아 나서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랍니다. 클레멘티나는 어디로 실종이됬을까요!? 삼남내는 과연 그런 클레멘티나를 찾을수있을까요!? 삼남매뒤로 블렉 올렉형제가 따르고 경찰관인 아버지의 실종 접수 통화를 엿들은 다른 친구들도 수색작전에 나서게되죠 총 세팀이 나섰는데 생각지도못했던 폭풍우를 맞게되고, 중간중간 그림들이 감각적으로 들어가있기 때문에 이해하기도좋고, 재미있게 보기가 좋은 책이랍니다. 빨간색을 좋아한다는 클레멘티나의 정체는?!!? 저마다의 이유로 찾아나섰는데 순식간에 빠져드는 매력적인 세팀과 스토리 궁금함과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답니다 :) 사라진 클레멘티나를 찾기 위해 숲속으로간 아이들 단서는 하나 빨간색을 클레멘티나가 좋아한다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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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렉, 아시아, 찐빵이. 이 소설에 나오는 삼남매의 이름이다. 찐빵이의 본명은 다렉이지만 별명이 너무 잘 어울려서 그냥 찐빵이라고 부른다. 휴양지에서 방학을 보내던 어느날 숲에서 사라진 ‘클레멘티나’ 때문에 울고 있는 여자아이 야진카를 만난다. 한밤 중, 야진카를 도와 클레멘티나를 직접 찾아주고자 몰래 집을 빠져나온 삼남매. 그리고 경찰인 아빠의 전화를 엿듣다가 이를 눈치채고 따라온 이웃집 볼렉, 올렉 형제. 이들은 숲에서 엉뚱한 모험을 하게 된다. 클레멘티나는 빨간색을 좋아해 Klementyna lubi kolor czerwony 크리스티나 보글라르 글, 보흐단 부텐코 그림 샘터 폴란드 아동문학계의 권위있는 문학상인 ‘스마일 훈장(Order Usmiechu)’를 수상한 작품이다. 폴란드 아동문학계의 두 거장이 함께한 ‘완벽한 여름동화’ 라는 평은 그림책 『마법의 여름』이라는 제목을 떠오르게 한다. 여름방학 동안의 모험은 아이들이 늘 꿈꾸는 것이 아닐까. 볼렉은 오래전부터 모험을 꿈꿔왔어요. 지금까지 체험한 것보다 좀 더 강렬한 추억을 만들어 9월에 학교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면서요. <중략> 올렉도 동시에 생각했어요. 자기 인생에서 단 한 번만이라도 형을 넘어설 수 있기를 올렉은 간절히 바라고 있었어요. - p38 클레멘티나에 대해 야진카가 이야기하는 정보라고는 빨간 두건을 머리에 두르고 있고, 빨간색만 좋아한다는 것. 이야기를 읽다보면 '클레멘티나는 도대체 누군데!' 라는 궁금증이 계속 생기고, 이를 해결하고자 계속 읽을 수 밖에 없다. 후반부가 되어가도록 클레멘티나는 어디 있는지 알 수 없고, 오히려 아이들이 벌리는 일들이 뒤죽박죽 뒤섞여 웃음을 자아낸다. 클레멘티나의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오히려 실종 아이들이 늘어나니 어리둥절 할 뿐. 각 장의 제목은 타자기로 친 것 같은 폰트로 문장으로 되어 있다. 각 장의 내용을 요약해주고 있기도 하고, 어떤 사건보고서의 제목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삽화는 모두 빨간색 선으로 그려져있다. 면지도 빨간색이다. 책 제목에 나온 것처럼 '빨간 색을 좋아하는' 클레멘티나을 떠올릴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에 '빨간 색을 좋아하는' 클레멘티나를 찾는 순간, 한바탕 웃게 된다.
그림작가 보흐단 부텐코(Bohdan Butenko)는 『물방울의 모험』 이라는 그림책으로 만나본 그림작가이기도 하다. 국내에 소개된 그림책이 한 권이라 아쉽다. 단순한 선으로 그려낸 그림이 경쾌한 느낌을 준다. 숲 속의 여러 장면의 문장들은 그 모습을 연상시킬 수 있는 아름다운 묘사로 가득해서 소리내어 읽다보면 함께 숲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숲 주변이 잠잠해지고, 들리는 거라고는 이따금 바람의 윙윙거림뿐이었어요. 그때마다 아시아가 앉아 있는 늙고, 굵은 떡갈나무가 조용히 삐걱거렸어요. 마치 아주 오래된 음성으로 다른 나무들과 지나간 폭풍우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 같았어요. 이 여름, 이 책과 함께 여름방학동안 못다한 모험을 대신 해보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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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티나는 빨간색을 좋아해』는 마치 아이가 그린듯한 그림이 인상적인 책이다. 작품 속에서 마렉, 아시아, 찐빵이(본명은 다렉이다)는 여름 방학을 천사 마을이라는 이름을 가진 작은 시골로 사람들이 모두 휴양지라고 부르는 곳에서 보내게 된다.
휴양지에서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놀던 삼남매는 개구리 왕국이라 불리는 곳으로 함께 놀러 가던 중 풀숲에서 누군가가 울고 있는 소리를 듣게 된다. 사실 진빵이는 혹시라도 귀신이 나타난건가 싶어 너무 무서워서 집으러 가고 싶었지만 마렉과 아시아는 그 정체가 누구인지 궁금해진다.
그리고 아주 작은 어린아이가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이름을 묻는 말에 야진카라고 말하며 사람이 다니지 못하는 숲으로 클레멘티나가 가버렸다고 말하는데...
삼남매는 야진카에게 클레멘티나가 누구인지 묻지만 아이는 걔가 혼자서 앞자서 가버렸다고, 자신은 클레멘티나를 쫓아가려고 했다고 말한다. 처음 아시아와 찐방이는 아이를 자신들을 여름방학동안 돌봐주고 있는 크림 아줌마네 집으로 데리고 가려고 한다. 그런 가장 큰 마렉이 자신은 클레멘티나를 찾으러 가겠다고 선언하면서 졸지에 아이들은 모두가 클레멘티나를 찾으러 가기로 하는데...
빨간색을 좋아한다는 클레멘티나를 찾아주겠다는 일념으로 집을 나와서 숲으로 향하던 삼남맬르 우연히 이웃집에 사는 볼렉과 올렉 형제가 알게 되고 형제는 삼남매 몰래 길을 따라나선다.
마치 피리 부는 사나이마냥 클레멘티나를 여자아이가 또 이들을 삼남매가, 삼남매를 이웃집 두 형제가 쫓는 가운데 아이들이 없어진 것에 대해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관까지 이들의 행보에 합세하게 되는데...
그야말로 줄줄이 숲을 향해 들어가는 가운데 과연 클레멘티나의 정체는 무엇일까 싶은 궁금증과 함께 평화롭다 못해 지루하기까지 했던 휴양지에서의 여름방학이 폭풍우 치는 밤 아이들의 모험으로 발전하는 과정이 상당히 흥미롭게 그려지는 책이다.
이 작품은 폴란드 아동 문학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크리스티나 보글라르와 보흐단 부텐코가 선보이는 작품으로 두 사람은 의 『클레멘티나는 빨간색을 좋아해』를 통해서 폴란드 아동문학계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스마일 훈장(Order Usmiechu)’을 수상했다고 한다.
폴란드 아동문학집을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였고 스토리도 흥미롭게 진행된다는 점에서 어른과 아이 모두 함께 읽어보면 더욱 좋을것 같은 작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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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클레멘티나 실종 사건'의 시작은 여름 방학이 끝나갈 무렵인 8월 26일에 시작되었어요. 폴란드에서는 방학이면 가족들이 휴양지에서 보내는데 마렉과 아시아, 그리고 찐빵이라고 부르는 세 남매가 머무는 천사 마을은 숲으로 둘러쌓인 마을이랍니다.
심심했던 세 아이들앞에 갑자기 울고 있던 어린 소녀 야진타가 나타났어요. 야진타는 폴란드 말로 '잘게 썬 채소'라는 뜻인데 이런 이상한 이름을 지어준 부모가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야진타는 사라진 '클레멘티나'를 찾기위해 숲으로 왔다고 했어요. 아이들은 야진타를 집으로 데려와 쉬게 해주고 클레멘티나를 찾기 위해 폭풍이 몰려오는 숲으로 나서게 됩니다. 이런 아이들이 너무 용감하네요.
한 편 천사마을의 경찰의 아들 톨렉 역시 여자아이가 사라졌다는 전화를 엿듣고 몰래 집을 빠져나옵니다.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개 미트볼까지 데리고 나옵니다. 아빠에겐 제법 의젓한 쪽지까지 남기고 말이죠.
삼 남매와 톨렉에 이어 이제 건너마을에 살고 있던 두 형제까지 나서게 됩니다. 숲에는 폭풍우가 몰려와서 천둥과 번개로 무섭게 변했는데 용감한 아이들은 클레멘티나를 찾기위해 폭풍우속을 헤매게 되는데요. 과연 클레멘티나는 어디로 간 것일까요.
아이들은 구멍에 빠지기도 하고 비를 피하기 위해 나무구멍에 숨기도 하면서 숲을 헤맵니다. 하필 그 마을에 있는 화가를 찾아가던 기자역시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고물 빨간 자동차를 몰고 천사마을에 찾아옵니다. 갑자기 천사마을이 바빠졌습니다. 이상한 이름을 가진 야진타가 잃어버렸다는 클레멘티나를 찾기위해 아이들이 숲을 헤매고 그 아이들을 찾기위해 경찰들이 나서고 그 와중에 기자까지 합세하게 됩니다.
과연 빨간색을 좋아하는다는 클레멘티나를 찾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폭풍우를 이기고 다시 집으로 올 수 있을까요? 폴란드 천사마을에서 일어난 하룻밤의 사건은 좌충우돌 시끌벅적합니다. 그리고....드디어 찾은 클레멘티나의 정체를 알게 되면 읽던 사람들은 또 얼마나 놀랄지 생각만해도 웃음이 나옵니다. 아마 천사마을을 찾았던 기자도 아이들도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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