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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잘래! 이경혜 글 / 최윤정 그림
책을 처음 받고 책의 제목을 보니..우리 둘째가 생각났어요. 돌이 지나고 나서는 낮잠을 안 잘려고 어찌나 갖은 짜증을 다 내던지~ 지금도 낮잠은 잘 자지 않는답니다. 피곤하고 눈이 졸리다고 말을 하고 있는데도 놀려고 먹을려고, 다른 뭔가를 할려고 졸려서 가물가물해지고 개슴츠레해진 눈을 비비면서 짜증도 내고, 화도 내고, 울기도 하고, 멍하게 있을 때도 많았어요. 오늘도 우리 딸~신나게 놀아서 졸린데도 눈을 비비면서 잠을 청하고 있지 않아요. 이런 딸에게 꼭 보여주면 좋겠다 생각했던 책이라서 기쁨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책을 읽었어요. 아이를 오랜만에 무릎에 앉히고 책을 읽어주니 너무 좋아합니다.
안 잘래, 더 놀래! 붕붕아, 더 놀고 싶어? 코 자고 내일 놀자. 아가가 재워 줄게. 안 잘래, 바나나 줘! 모모야, 바나나 먹고 싶어? 코 자고 내일 먹자. 아가가 재워 줄게. 안 잘래, 밖에 나갈래! 삐삐야 밖에 나가고 싶어? 코 자고 내일 나가자. 아가가 재워 줄게. 안 잘래, 엄마 보고 싶어! 코코야, 엄마 보고 싶어? 코 자고 내일 엄마한테 가자. 아가가 재워 줄게. 안 잘래, 잠 안 와! 곰곰아, 잠이 안 와? 눈 감으면 잠이 올거야. 아가랑 같이 코 자자. 안 잘래, 무서워! 뿌뿌야, 깜깜하니까 무서워? 이리 와, 안아 줄게. 아가랑 같이 코 자자.
거부할때가 많답니다. 그럴 때마다 큰 소리를 내기도 하고 다독일때도 있었는데.. 이제 이 책에서처럼 다정하게 말도 해주고, 책도 읽어주어야겠어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게 최고인 것 같아요. 왜 자야하는지도 알려주고, 아이가 자기 싫어하는 이유도 들어주고~ 어제 밤도 우리 아이들 자기 싫다고 하는거 큰소리내서 재웠는데..오늘부터는 그러지 말아야겠어요.ㅎㅎ 아이와 <안 잘래!>책을 읽으면서 첫째, 둘째, 셋째 모두모두 이쁘게 재워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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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 그림책에서 또 하나의 귀여운 책이 한 권 나왔네요. 제목 또한 우리 아이가 늘상 하는 말인 안 잘래! 아이는 평상시에 자기가 매일 하는 말이라서 그런지 책 제목을 보더니 더욱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아이들의 심리 중에 자기 이야기인 것 같으면 아닌 척 하면서 더욱 열중해서 보는 뭐 그런게 있는 것 같더라구요. ^^ 아무튼 책 크기도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에다가 가벼워서 항상 휴대해도 되겠더라구요. 물론 잠 잘 때 많이 읽어주실테니까 이 방 저 방으로 들고 왔다갔다 아주 편하겠죠.
우리 딸 아이도 왜 이리 저녁만 되면 더욱 쌩쌩해지는 건지 도통 자려고 하질 않는답니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놀고 잘까 꼭 궁리하는 녀석처럼 보일 때도 있답니다. 아이들이 왜 안 자려고 할까? 이 물음에 대해 그다지 심각하게 고민해 본적이 없는데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저는 그냥 아이들이 안 자려고 하는 건 더 놀고 싶기 때문이라고만 늘상 생각해왔는데 이 책을 보니 더 놀고 싶은 것 말고도 먹고 싶고, 밖에 나가고 싶고, 잠이 안 오고, 무섭고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더라구요.
아이의 이러한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하고 그저 자라고만 했던 것 같아서 저를 돌아보게 되었답니다. 간신히 아이를 달래고 불을 끄고 누워있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가 "엄마, 나 잠이 안 와"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저 핑계겠거니 하고 말았는데 정말 잠이 오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겠단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책은 무척이나 얇고 작은데 그 속에 들어있는 간결한 문장들을 통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합니다.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엄마들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이도 이렇게나 하고 싶은게 많고 이유가 많았구나 하면서 말이죠. 잠들기 싫은 마음을 이해하고 재워준다고 하니 아이가 편안해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정말 엄마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헤아려주는 일이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해보게 되었답니다. 이젠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면서 밤마다 편안하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팍팍 듭니다. 여행지에서 자고 올때나 할머니 댁에서 자고 올때도 항상 챙겨가서 밤마다 잠들기 전에 읽어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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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잠자리에 있어서 투정을 부리며 항상 늦게 잘려고 하는데 책을 통해서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수 있게 아기가 엄마의 입장에서서 달래주면서 재워줄려고 재미있게 표현된 모습과 동물들이 아기가 되어서 투정을 부리는 모습에서 아이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는 귀여운 그림책이예요. 보드북으로 안전하게 라운드처리되어있고 아이가 들고다니기 좋은 작은 사이즈로 수시로 펼쳐보면서 좋아하네요. 귀여운 동물친구들이나와 안 잘래 하면서 투정을 부리는 모습에서 우리아이의 모습이 보이네요. 더 놀고싶고 먹을걸 달라고 조르고 밖에도 나가고 싶고 깜깜하고 무서워서 잠들기 싫어하는 아이의 마음을 느낄수가 있어요. 아이한테 읽어주면서 다정하고 편안함을 느낄수 있게 만들어주는것 같아요. 원색의 동물그림을 보면서 색상인지도 해보면서 동물에 대해서도 말해보고 반복되는 짧은 문장도 따라해보면서 볼수 있는 넘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예요. 잠자리에 들기전 읽어주면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가 스스르 예쁜 꿈을 꾸며 잠이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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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도 정말 잠을 안자려고 해요.. 왜 안잘까..??? 놀고 싶어서.. 먹고 싶어서.. 어른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동물친구들의 이야기로 풀어놓았어요..
그래도 자야해.. 내일 놀자.. 내일 먹자.. 아가가 동물친구들에게 얘기해주고.. 코~ 자자고 해요.. 아가가 엄마입장이 된거죠..
그림과 색감이 정말 이쁘죠..? "녹색 붕붕이가 더 놀고 싶대.. 아가가 재워주자~" 하면.. 그림에 대고 토닥토닥 해줘요..^^
아이와 함께 읽기에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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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고 싶어서 배가 고파서 밖에 나가고 싶어서 깜깜한게 싫어서 잠이 안와서.. 등등 이런저런 이유로 안자려고 하는 동물 친구들에게 아가가 재워줄게라고 반복적으로 말하는 책인데요 '아가'라는 말 대신 아이의 이름을 넣어서 재워줄게라고 하거나 엄마를 넣어서 재워줄게라고 하면서 아이에게 읽어주니 아이가 정말 재밌어하네요 재우려는 엄마와 안자려는 아이간의 실랑이를 이책을 읽어주면 잠드는 걸로 습관들이면 좋을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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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잘래! 알맹이 그림책인데 우리 꼬맹이들이 보는 그림책이랍니다. 보드북으로 되어 있어 두께가 좀 있어요 크기는 어른 손바닥이 가득 들어가는 사이즈로 아이들이 두 손으로 들고 보기에 딱 좋아요 사진에서와 같이 모서리는 라운딩 처리되어 있어서 긁히거나 다칠 위험은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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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페이지 가득 그려져 있어요 반짝반짝 윤이 나는 그림이고 색깔을 인지 할때 좋은 책일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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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핑계가 계속 나오고 다른 색글자로 다른 그림들로 계속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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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우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재워줘 나도 재워져... 이런 말을 얼른 듣고 싶어하게 하네요 잠이 솔솔 오게 만드는 다정한 그림책인데 우리 아이는 책장 넘기기에 완전이 빠져서 신나게 놀아요 책 속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 때쯤 잠자리 책으로 잘 사용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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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같이 보고 언니가 읽어주고 다정한 자매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이런 모습이 쭈욱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우리 아이들이 좋은 책을 볼 수 있어서 참 유익한 시간이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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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잘래 - 바람의 아이들
대부분의 부모들은 한바탕 잠과의 전쟁을 치루곤 하죠. 저도 마찬가지였구요. 선율이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젖을 물고 자던 아이였어요. 만 14개월까지 말이죠. 크게 수면교육을 하지 않았는데도 낮잠은 한 시간씩 두 번, 밤잠은 9시 30분 경이면 시간 맞춰 자는 아이였구요. 지금은 낮잠이 한 번으로 줄어들려고 하는지 불규칙하지만 말이죠. 그렇다고 재우는 것이 수월했냐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저랑 있으면 젖물어야 자고, 밤잠도 마찬가지였구요. 밤에 4~5번 깨는 건 기본, 수 틀리면 젖물고 자겠다고 잠을 안 자서 출근하는데 지장이 많았답니다. 6개월 전까지는 낮잠 재울 때 제 배 위에 올려서 재우는 건 기본이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렇게라도 애써 재웠던 날들이 참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이라고 쓰고 싶은데 사실 미치도록 힘들었던 나날이었다는 것 -_-; 그러나, 미치도록 힘들게 안아줬던 것 덕분에 지금은 전혀 후회하지 않아요. 아이가 크면서 저절로 수면패턴이 생기는데 조바심 내지 않고(비교적-_-;;) 많이 안아주었던 것이 내가 엄마로서 최선을 다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더라구요 . 어쨌거나, 아이의 잠을 주제로 한 그림책, 안 잘래! 입니다. 그린이와 글쓴이 모두 프랑스 문화권과 관련이 있더라구요. 그린이는 불문학 전공, 글쓴이는 불어교육 전공. 아무래도 화풍이 남다른 것은 이와 관련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크레파스로 부드럽게 채색한 느낌, 테두리를 구분짓지 않은 듯한 표현, 귀엽고 따뜻한 색감의 일러스트입니다.
화자는 그림책에 등장하지 않는 '아가'입니다. '아가'는 자신이 잠을 자고 싶지 않은 것을 여러 동물 친구들에게 투사하는데요. 실제로는 아가가 자고 싶지 않은 건데 여러 동물을 빌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지요. 평소에 엄마들이 많이 하는 말투를 흉내내는 화자, '아가'. 엄마들은 항상 "코~ 자고 내일 자동차 가지고 놀자. 자동차 빠이빠이!"등과 같은 상황을 설정하면서 아이를 재우려고 노력하지요. 이러한 엄마들의 말투를 꼭 닮은 '아가'의 말투는 유난히 사랑스럽습니다.
손글씨체로 등장하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노란색 원숭이는 노란 글씨로, 초록색 고슴도치는 초록 글씨로... 펼치면 비슷한 계열의 색의 글과 그림이 한 눈에 들어와 아기자기한 느낌과 안정적인 느낌을 동시에 줍니다.
엄마가 보고 싶어 잘 수 없다는 코끼리의 표정은 풀이 죽어 보여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다른 등장 동물들은 표정이 많이 슬퍼보이지 않는데 유난히 코끼리는 슬퍼보이는 것이... 아마 '엄마'라는 단어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기가 다 재워준다는 내용으로 마무리합니다. 어른들의 눈에는 크레파스로 대충 그린 그림 같지만, 선율이는 유심히 바라보네요. 아직 잠을 자지 않겠다는 소리는 하지 않는 녀석이라, 굳이 미리부터 '안 잘래!'라는 말을 가르치고 싶지 않아 그림만 보여주고 말았지만...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아이에게 친근함을 줄 수 있습니다. 작은 보드북이라 잠자리에서 읽어주기에도 적합하겠구요. 자기 전에 먹고 싶은 것도 생기고, 놀고 싶은 것도 생기고, 하고 싶은 것도 생기는... 귀여운 우리 아이들과 함께 부담없이 읽을만 한 책, '안 잘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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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마다 아이를 재우기위해 강제로 불을 끄는 동생과 불을 켜라고 빽빽 울어대는 조카를 위해 참 좋겠다 싶어 고르게 되었습니다. 엄마들의 마음은 아기가 일찍자고 푹 자야 키가 쑥쑥 큰다는 생각에 정해진시간에 규칙적으로 잠재우기를 시도합니다. 그런생각으로 잠자기 싫어서 떼를 쓰고 발악하는 아이들마저도 강제로 재우려고 애를 쓰죠. 너무 이쁜동화 '안잘래'는 그런 아이의 마음을 참 잘 읽어주네요. 한장 한장 넘겨가며, 과연 난 한번이라도 이렇게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 앉아준적이 있던가. 자기 싫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기 보다는, 내 생각데로 '자야한다'는 것만 강요하며 밀어부치지는 않았던가. 하면서 제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많은 엄마들이 아이들을 잘 키우는것이 어떤것인지에 대한 방법적인 측면에서 착각하는것이 바로 이 지점이 아닐까싶습니다. 오직 자신의 생각데로만 옳고 그름을 판단하다보면, 이미 아이는 (상대는) 저만큼 튕겨져 나가 있다는 거지요. 내 마음, 내 감정이 소중하듯이 아이의 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충분히 안아주는것이 가장 중요한 육아법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누구야, 더 놀고싶어? 밖에 나가고싶어? 바나나먹고싶어? 하면서 마음을 읽어주고 코 자고 내일놀자. 코자고 내일 먹자. 코자고 내일 나가자 하면서 따뜻하게 구스르는 대화법속엔 명령이나 권위는 없습니다. 저의 육아경험에 비춰 저뿐만아니라 아가들을 키우는 엄마들이 많이 배우고 연습해야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알맹이 그림책은 늘 느끼는 거지만, 아이들이 물고빨면서 책을 장난감삼아 놀수있도록 빳빳한 하드보드 처리에 날카로운 모서리를 궁글림 해놓은 배려가 출판사측의 아이사랑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따뜻한 색감처리도 그렇지만, 짧은 대화체 문장속에 서로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그대로 녹아있어 읽을수록 기분좋아지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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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만 되면 아이와의 전쟁이 시작된다. 나는 조금이라도 아이를 빨리 재우고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아이는 이런 엄마의 마음은 아는지 모르는지 어쩜 그리 늦게 자는지 모르겠다.
온갖 핑계를 대가며 낮에 조금 보던 책도 밤만 되면 갑자기 독서광으로 변해버린다. 한 권 더~ 한 권 더~를 반복하기를 몇 차례... 몇 번 읽어주다가 어느 순간 정말 지칠대로 지쳐버린다. 이런 경험은 비단 나뿐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그런데 그동안 나는 아이가 왜 자기 싫어하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진 않았던 것 같다. 그저 자기 싫어하는 아이를 보며 얼른 자야 키도 클테고,,, 나도 좀 쉴 수 있고 등등... 이런 생각들만 했던 것 같다.
이 책을 보니 우리 아이가 왜 이리도 안 자려고 하는지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릴 수 있게 되었다. 아이가 잠을 자기 싫을 때는 분명 이유가 있을텐데 그동안은 그런 사실을 인정하려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어루만져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저녁에 잠들기 전엔 그것도 자꾸 잊어버리게 된다.
자기만 밤에 자기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동물들 역시 자는 것을 싫어한다. 이유는 제각각 다르지만 전부 다 안자려고 한다는 것은 똑같다. '아가가 재워줄게'에서 우리 아이 이름을 넣어 읽어주니 아이가 마치 자기가 동물들을 재워줘야 하는 것 마냥 행동한다.
색감도 알록달록 너무 예쁘다. 초록색, 노란색, 보라색, 파란색 등등 한 페이지마다 저마다의 색이 있어 어린 아이들 색깔 인지에도 좋은 듯하다. 한페이지 한페이지마다 개성이 있는 것 같아서 좋고, 동물들을 재워주는 아기의 따뜻함이 전해지는 것 같아서 좋다.
요즘 우리 딸... 마지막에 항상 이 책 읽고 잠들려고 한다. 변한 것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내 입장에서는 우리 딸 아이가 안 자려고 하는 그 마음을 조금은 이해해주려 노력은 하게 되는 것 같고, 우리 딸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잠드는 줄 알아 가는 것 같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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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하는 마음에 잠자기전에 아들이 읽어 주었어요. 아가가 재워 줄께를 나무가 재워 줄께로 바꿔서 읽어 주니 너무 좋아 하더군요. 안잘래 책 내용이 아가들이 자기 전에 핑계를 대며 자지 않으려고 하는 것 과 같이 동물 친구들이 어려가지 핑계를 대는데요 우리 아들이 격한 공감을 하면서 이 책을 나무책이라고 하더라구요 잘 때도 내내 끼고 자며 좋아라 하고 낮에도 끼고 다니며 자장 자장 해주더라구요. 또 재울 때도 책의 내용을 바꿔서 말해주니 눈을 꼭 감고 안기며 잔다고 하네요. 책의 힘이 대단 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요즘 뿌듯합니다.
색감이 따뜻하고 부드럽게 되어 있어서 더욱 좋아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개월수에 맞는 글밥과 아가들에게 색감을 알려줄 여러가지 파스텔톤의 색깔의 이용으로 호기심 자극! 아가가 딱 생각하는 수준의 핑계거리들로 아이에게 공감을 주는 책이 였습니다. 아가가 재워줄께 부분을 아이이름으로 바꿔 읽어준다면 더욱 좋아하게 될 책인것 같아요 잠을 부르는 안잘래! 좋은 득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