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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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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츠신 작가님의 고독한 진화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SF 단편집입니다. 삼체를 아주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게 보아서 류츠신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을 살펴보고 있다가 알게된 작품입니다. 아직 보진 못했지만 기대가 됩니다.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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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츠신 작가님의 고독한 진화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SF 단편집입니다. 
삼체를 아주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게 보아서 
류츠신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을 살펴보고 있다가 
알게된 작품입니다. 
아직 보진 못했지만 
기대가 됩니다.
잘 보겠습니다.
c******2 2024.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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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츠신의 sf유니버스, 고독한진화 리뷰.
"류츠신의 sf유니버스, 고독한진화 리뷰." 내용보기
류츠신의 청소년을 위한 sf 단편 모음집 5세트중 마지막 세트, 고독한 진화입니다.이번 책에는, 단 3권의 단편인 타인의눈, 지구대포, 산골마을선생님이 들어있는데요.타인의눈과 지구대포는 분리된 단편이지만, 같은등장인물인 일몰 6호조종사가 나오는 등, 하나의 단편으로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타인의눈이 지구내부로의 탐사를 소재로 한다면, 지구대포는 지구관통터널을 소재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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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츠신의 청소년을 위한 sf 단편 모음집 5세트중 마지막 세트, 고독한 진화입니다.

이번 책에는, 단 3권의 단편인 타인의눈, 지구대포, 산골마을선생님이 들어있는데요.

타인의눈과 지구대포는 분리된 단편이지만, 같은등장인물인 일몰 6호조종사가 나오는 등, 하나의 단편으로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타인의눈이 지구내부로의 탐사를 소재로 한다면, 지구대포는 지구관통터널을 소재로 하지만 둘다, 바깥우주가 아닌, 우리가 땅을 디디고 있는 지구 내부를 향하고 있다는 점에선 공통점이 있네요. 이 책의 마지막의 과학해설에서는, 이 단편소설 3편의 공통점이 바로 "사랑"이라고 합니다.

첫번 째는 한남자가 깊은 지하에 있는 누군지도 모르는 여자에게 느끼는 사랑, 두번째는 아버지가 아들과 손녀에게 느끼는 사랑, 세번째는 류츠신이 산골마을선생님에게 느끼는 사랑이라고 하네요.

제생각엔, 이 세 단편의 공통점은 이것보다는 수수께끼라고 하는게 더 적당할 것 같습니다. 

첫번째 타인의 눈은, 지친업무에서 겨우 휴가를 받아낸 한 회사원이 타인의 눈을 가지고, 지구 곳곳을 여행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타인의 눈을 가진, '타인'은 후반부에 이르러서야 그 정체를 드러내는데, 다름아닌, 지구내부로의 탐사를 떠났다가 우연한 사고로 내핵에 갇히게 된 한 조종사였습니다. 초반에서도 빠른 통신시간 및 열차단만 있고 우주방사선차단이 없는 선실 등, 복선이 계속 나오죠. 잠시동안이지만, 조종사는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을 하고요.

두번째 지구대포의 수수께끼는 제목 그자체입니다. 처음에는, 초고체라는 계속 지구중심을 향해 지각을 뚫고 내려가는 물질이 등장하고, 후반부에서야 지구관통터널이라는 어마어마한 프로젝트가 밝혀지지만, 이것도 훼이크! 지구관통터널이 지구대포라는 시설로 바뀌어 사람과 시설 및 모든 것들이 우주밖으로 나오네요. 

마지막 산골마을선생님은 다른것보다, 마을사람들이 참 안타깝게 느껴지는 소설이었습니다. 그들은 참 가난했지만, 문제가 가난이 아니었어요. 문제는 '무지'었습니다. 뼈빠지게 가난하면, 정부나 구호단체에서 지원을 해준다는 걸 아는 농민들은, 정작 지원을 받고도 제대로 쓸줄을 몰라, 상수시설을 헐값에 팔아버리고 이틀 배불리 먹은걸로 만족합니다. 그래서, 산골마을 선생님은 아이들의 교육에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매진했던 것이었고요. 안타깝게도, 암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선생님은 결국 쓸쓸하게 생을 마감하지만, 아이들에게 가르친 지식은 결국 탄소문명이 제시한 3c급 문명테스트에 통과하여 태양계를 지킬 수 있게 되었죠.

사실, 저 탄소문명과 규소문명에 대한 이야기가 좀 마음에 안들긴 해요. 청소년을 타겟으로 한 거라 어쩔수 없었다고 해도, 조금 더 자연스러운 전개가 되었으면 했는데요. 뭔가, 드라마처럼 딱딱 전개가 예상되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츠신의 이번 고독한 진화, 단편집은 우주탐식자나 미래세계 구출보다는 훨씬 흥미진진했어요. '수수께끼'를 숨겨놓고 단편의 후반부에서야 짜잔~하고 나타나니, 앞부분을 읽으면 읽을수록 계속 더 읽고 싶어진다? 그런 느낌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소설제목이 고독한 진화인 이유도, 마지막 단편의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나타납니다. 그 이유는 말하지 않을래요. 중요한 스포가 되니까요.

n******3 2019.12.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