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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샘터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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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게 길을 묻다 - 바람에 맞서 부둥켜안고 살아온 나무식물을 그다지 관심이 있지 않지만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메타세쿼이아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강원도에 살아서 멋진 소나무도 많이 봤지만 메타세쿼이아처럼 마음이 가는 나무는 처음이다. 사실 이름도 생소한 남의 나라 나무를 마음에 둔다는 게 영 내키진 않았지만 이번 기사를 읽고 한결 가벼워졌다. 메타세쿼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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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게 길을 묻다 - 바람에 맞서 부둥켜안고 살아온 나무

식물을 그다지 관심이 있지 않지만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메타세쿼이아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강원도에 살아서 멋진 소나무도 많이 봤지만 메타세쿼이아처럼 마음이 가는 나무는 처음이다. 사실 이름도 생소한 남의 나라 나무를 마음에 둔다는 게 영 내키진 않았지만 이번 기사를 읽고 한결 가벼워졌다. 메타세쿼이아의 화석은 동아시아 지역과 알레스카에서만 발견이 된다고 한다. 최근 내가 사는 동네에도 메타세쿼이아 거리가 생겨서 얼른 자라기만 기다리고 있다. 메타세쿼이아에 대한 오해도 풀리고 앞으론 맘 껏 좋아할 수 있을 것 같다.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시 한 편을 - 한글을 사랑하는 기쁨

이해인 수녀님의 <글자놀이> 시 중 '책 속의 글자들과 놉니다' 라는 표현이 재미있다. 책 읽는 나를 보시고 부모님은 늘 골 아프게 책을 왜 보고 있냐고 한 소리 하신다. 아마도 우리 부모님은 글자와 노는 재미를 잘 모르시는 듯 하다. 수녀님의 글을 읽고 우리 글을 바르고 아름답게 쓸 수 있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여자가 사는 법 - 윤수현

요즘 TV시청을 하다보면 트로트가 대세인 듯 하다. 윤수현님 역시 트로트 가수인데 아나운서 면접도 포기해가며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걷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즐겁게 사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다. 잘 알던 노래 <천태만상>을 부른 가수라 더 반갑다. 노래하며 관객과 즐겁게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다른 가수와 차별성을 두었다. 항상 흥겨운 모습으로 많은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윤수현님을 힘차게 응원하고 싶다!

특집 나이 차를 극복한 우정

서양 문화 중 닮고 싶은 점 하나는 나이에 상관없이 친구가 될 수눈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한 살 차이만 나도 예의를 차려야하고 친해지기 너무 어렵다. 어릴 때부터 꼭 동갑내기만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선입견에 잡혀 있었다. 이번 특집 기사를 읽으면서 나도 나이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열른 마음으로 사람을 대해야 겠다.

h****1 2019.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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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샘터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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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커서 해가 떨어진 후에는 긴팔로 추위를 막아야 할 정도입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오는 동안 세상 돌아가는 뉴스를 듣고 있자면 마음을 옥죄는 것처럼 답답해지지만 그럴 때마다 늘 그랬듯 샘터를 펼쳐 듭니다. 샘터를 읽을 때면 오늘 하루도 아름답게 살아가는 주변인들의 일상이 잔잔한 물결치듯 가슴으로 스며듭니다. 다들 살기 힘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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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커서 해가 떨어진 후에는 긴팔로 추위를 막아야 할 정도입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오는 동안 세상 돌아가는 뉴스를 듣고 있자면 마음을 옥죄는 것처럼 답답해지지만 그럴 때마다 늘 그랬듯 샘터를 펼쳐 듭니다. 샘터를 읽을 때면 오늘 하루도 아름답게 살아가는 주변인들의 일상이 잔잔한 물결치듯 가슴으로 스며듭니다. 다들 살기 힘들다는 절망의 목소리를 낼 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희망을 발견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그들을 보며 열심히 살지 못한 나의 나약함과 게으름을 반성하게 됩니다.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순간에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밝은 내일의 꿈을 말할 때입니다.


몇 년 전부터 각종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천태만상'이라는 곡이 히트 치면서 얼굴을 알린 트로트 가수 윤수현에 대한 기사가 반가웠습니다. 얼마나 트로트를 사랑하기에 취업률이 높다던 보건학 전공과 종편 아나운서 2차 면접 기회를 포기하고 홀로 일정을 소화해가며 진심을 다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전에도 장윤정, 홍진영 등 행사장을 주름잡는 트로트 여가수들이 나왔지만 윤수현 씨를 보면 절로 기운이 나고 사람이 긍정적이게 만들더군요. 큰 무대나 작은 무대 가릴 것 없이 열정적으로 소화하는 것을 보면 천생 트로트 가수인가 봅니다. 특집으로 실린 '나이 차를 극복한 우정'을 보면 사람들은 우연한 기회에 만나 서로를 이끌고 도와주며 힘이 되어주는 걸 보면 인간미 넘치는 세상이라는 걸 보며 마음마저 흐뭇해지곤 합니다.


휴식의 기술 '놀 때 놀 수 없는 사람들'을 보면 회사생활을 할 때 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쉬는 법을 모르기 때문에 마음 놓고 놀지 못하고 회사 업무를 처리하듯 짜인 일정을 소화하기에 바빴습니다. 푹 쉬어야 다시 회사 복귀할 때도 깨끗한 정신으로 열심히 일할 텐데 그때는 바쁘게 보내기만 했습니다. 역사 타임캡슐 '43년 전의 이른 추석 풍경'에 나오는 대목 중 재미있는 부분이 1976년 당시 추석 전야의 특집 기사가 지금과 별 차이가 없다는 점입니다. "도시의 시장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형성되던 추석 경기가 해마다 퇴색해가고 있다. 살림이 각박해져 풍성한 명절을 보낼 여유가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도시인들의 명절 의식마저 사라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마을로 가는 길 "언덕 위에서 일궈낸 빈촌의 기적'으로 전북 완주 비비정 마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 팸투어 여행 일정에 포함된 곳이라 다시 보니 반갑더군요. 농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는 곳인데 이제는 꽤 알려져 외부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는 명소가 된 곳입니다. 저수탑을 개조해 만든 전망대와 만경강변이 내려다보이는 '비비낙안'이라는 이름의 카페도 필수적으로 둘러봐야 할 코스입니다. 행복일기를 읽으면 삶의 지혜를 얻고 사소한 일에 얽매여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김제시의 '두 권 책방' 두노마점이라는 무인 서점을 통해 공동체가 모여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에서 지역을 하나로 뭉칠 주요 거점으로 삼을 수 있겠다는 희망을 발견합니다. 그 외에도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을 읽을 때마다 오늘 하루 무사히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c******d 2019.09.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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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샘터 2019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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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샘터 2019년 10월호를 만나보았다. 기와집 담장의 황토빛이 가을의 분위기를 빼닮아 있는데 작고 얇지만 많은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더욱 풍성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이 여자가 사는 법>에서는 트로트가수 윤수현 씨가 소개되어 있다. 내가 어릴 적만해도 사실 트로트가 지금의 K-POP의 인기만큼이나 상당히 인기가 있었고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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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샘터 2019년 10월호를 만나보았다. 기와집 담장의 황토빛이 가을의 분위기를 빼닮아 있는데 작고 얇지만 많은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더욱 풍성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이 여자가 사는 법>에서는 트로트가수 윤수현 씨가 소개되어 있다. 내가 어릴 적만해도 사실 트로트가 지금의 K-POP의 인기만큼이나 상당히 인기가 있었고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었다. 최근 모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 트로트 가수분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윤수현 씨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참으로 많은 과정을 거치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구나 싶어진다.

 

물론 지금의 순간이 그녀에겐 최종 목표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잘 해서 더 많은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이 여자가 사는 법>이였고 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 이야기는 바로 <이달에 만난 사람>인데 10월호에서는 아마도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일것 같은 프로야구의 심판 최수원 씨가 소개된다.

 

최근 스트라이크 존 판정을 둘러싸고 이래저래 팬도, 선수도 불만이 많을것 같은데 사실 그 이면의 모습을 알기란 쉽지 않다. 공정한 판정이 심판에겐 가장 중요할테지만 여기에서는 좀더 심판이라는 직업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흥미로웠다.

 

이외에도 여행기를 담은 <마을로 가는 길>에서는 전북 완주 비비정 마을이 소개되며 <SNS 스타의 일상>에서는 자신들의 반려견인 스잔이의 하루를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가 된 지용주 씨와 김슬기 씨 부부의 이야기가 나온다.

 

<길모퉁이 근대건축>에서는 익산의 익옥수리조합이 소개되는데 이는 맨사드 지붕을 올린 서양식 이층 건물로 영화 <동주>에 등장하기도 했단다.

 

대표적인 이야기만 이렇게 언급했을 뿐 이 이야기들 말고도 읽을거리가 분야도, 내용도 다양해서 좋다. 게닥 문화계 소식, 공모전, 그리고 샘터에서 출간된 도서 정보도 실려 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19.09.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