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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 리브 교토&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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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에 비해서 책의 디자인이나 종이의 질, 포함된 많은 사진들로 완독하기 전부터 이미 마음에 들었다. 유명 관광지가 아닌 교토와 오사카의 숨은 명소가 많이 실려있다. 오사카보다도 전통과 현재의 조화가 아름다운 교토가 좀 더 끌렸다. 물론 이 두 도시에도 많은 프랜차이즈 매장이 있겠지만, 어쨌든 특색있는 로컬 상점들이 많다는 것이 좋았다. 요즘은 유명 관광지보다 현지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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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에 비해서 책의 디자인이나 종이의 질, 포함된 많은 사진들로 완독하기 전부터 이미 마음에 들었다. 유명 관광지가 아닌 교토와 오사카의 숨은 명소가 많이 실려있다. 오사카보다도 전통과 현재의 조화가 아름다운 교토가 좀 더 끌렸다. 물론 이 두 도시에도 많은 프랜차이즈 매장이 있겠지만, 어쨌든 특색있는 로컬 상점들이 많다는 것이 좋았다.


요즘은 유명 관광지보다 현지인들의 일상을 느껴보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많은 추세다. 하지만 나는 유명 관광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도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여행지든 첫 여행은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을 좋아한다. 일단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하고, 다음 여행부터는 정말 숨은 명소를 찾아다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도쿄, 교토, 오사카, 후쿠오카를 이미 여행했고 유명 관광지는 제법 봤기 때문에 다음에 일본 여행-교토&오사카-을 가게 된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다 기억할 수는 없고, 필요할 때 다시 찾아보면 될 듯 하다. 물론 이 책에서 소개하는 곳도 카페&편집샵 등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현지인들의 일상을 100% 체험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지금까지의 여행과 다를 것임은 확신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디자인부터 내용까지 마음에 들었지만 책 내용 중 어색한 조사 사용이 많이 보여 아쉬웠고, 마지막 INDEX 부분엔 각 장소가 소개된 페이지까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Q. 이에야가 어떤 회사인지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A. 교토에는 '마치야 (町屋)'라고 하는 오래된 고택이 있다. 현재 약 4만호 정도가 남아 있는데, 이것을 매입해서 재판매하는 것이 기본 업무다. 교토의 오래된 집들은 연간 800호씩 감소하는 추세인데, 마치야를 한 번 무너뜨리면 지금 현행법 기준으로는 다시 만들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노후된 요소들을 다시 좋은 소재로 리노베이션 하는 것을 가장 핵심으로 여긴다.

(p.33)


TADAHON-YA KYOTO

매달 마지막 주의 주말, 한 달에 딱 한 번만 여는 독특한 서점이 있다. 단순히 책을 파는 서점이라 말하기 힘든 타다혼야 교토는 800종류의 이상의 무가지, 무료 배포 출판물 등과 같은 '프리 페이퍼'를 전시한다. 각 지역의 수집가는 물론, 세계 각국의 여행객이 프리 페이퍼를 구경하기 위해 모이고, 나아가 제작자와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컬처 스페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p.99)



WALDEN WOODS KYOTO

간결하고 정돈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매장 중심에 놓여있는 큰 로스팅 기계와 화이트 카모 패턴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월든 우즈 교토에서는 테이블 없는 계단 형태의 좌석에 모두가 둘러앉아 커피를 마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p.121)



여행의 방식도 변한다. 어떠한 도시로 여행 가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유적지보다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카페를 찾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역사가 고이 깃든 유적지가 알지 못했던 도시의 과거와 문화를 짐작게 하는 곳이라면 현지의 카페는 도시의 현재, 그러니까 관광객이 여행하는 특별한 날이 아닌 현지인의 평범한 오늘을 잠시나마 가까이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p.134)

o*******0 2020.06.15. 신고 공감 5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