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터역사동화 01 : 칠지도 :일곱 땅을 다스리는 칼 *** 오세영 글/ 이용규 그림/ 샘터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 역사를 공부하게 된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역사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게 해주고 싶은 부모의 욕심이 있어서 역사관련 책들을 보여주고는 싶은데 어떤책이 좋을지 고르기가 너무도 힘들다. 자칫 잘못하면 역사를 재미없고 지루한 과목으로 생각할까봐 겁이 나기도 한다. 우리세대에 암기위주의 역사공부는 정말 아무련 의미도 없도 재미도 없다는 것을 알기에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는 올바른 역사관을 길러주고 역사에 대한 많은 배경지식을 쌓게 해주므로해서 나중에 학교에서 역사공부를 할때 많은 도움이 되고 역사의 큰 줄기를 알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초등학생을 위하여 재미있는 신화와 설화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여진 이야기책이다. 출판사 샘터에서 샘터역사동화시리즈중 첫번째로 출간된 칠지도란 이 책은 백제시대에 가장 유명하고 역사적 미스테리로 남은 유물인 칠지도의 탄생배경을 알아볼 수 있는 역사 설화 소설이다. 솔직히 이 책을 통해서 처음 들어본 '칠지도'... 분명 역사공부를 할때 배웠을텐데 아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달달달 외우는 암기식 위주의 공부가 얼마가 불필요하고 나중에 가서는 모두 잊혀지는 시간낭비가 될수 있다는 것을 그 시절에는 몰랐다. 그 시절에는 지금과 같이 역사관련된 책들도 많이 없었을뿐더러 누구도 역사공부를 이렇게 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이 없었던것 같다. 역사교과서 책속에서 배운 '칠지도'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의미를 알았겠지만, 그 칠지도를 누가, 언제, 어떻게 칠지도를 만들었는지 확실하게 알 지 못할것이다. 단편적인 사실로 그 신비로움을 짐작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여전히 미지의 존재로 남아 있는 '칠지도'의 제작 과정을 오세영 작가의 상상력과 잊혀진 백제를 모습을 되살리고자 하는 마음을 엿볼수 있는 책이다. 칠지도는 '사람을 죽이는 살인검이 아니라 살리는 활인검'이라는 진정한 의미도 알게 해주었으며 백제의 유물이 왜 지금 일본에 있게 되었는지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도 알게 해주는 책이다. 암기위주의 지루한 역사공부가 아닌 재미있고 흥미롭게 배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러기에 이 책은 초등 중학년이상의 아이들이 읽으면 역사적배경지식을 하나씩 하나씩 쌓아갈수 있는 유익한 책인것 같다.
|
|
샘터출판사 에서 나온 역사동화 첫번째로 나온 책이 바로 <칠지도> 랍니다.
하지만 저는 샘터의 역사동화로는 두번째로 만나게 됐네요.
처음으로 만난건 신간이었던 <꿈꾸는 수렵도> !!!
이책을 보고 사실 너무 괜찮다 싶어서 샘터에서 나온 또다른 역사동화는 뭘까?
호기심에 찾아보고 드디어 <칠지도> 까지 읽어봤습니다.
"일곱 땅을 다스리는 칼" 칠지도
글을 쓴 오세영 작가분은 제가 첨 들어봐서 잘 몰랐는데
알고보니 "베니스의 개성상인" 을 쓰신 작가분이시더라구요.
처음으로 "어린이를 위해 쓴 첫 역사 설화" 라고 합니다.
이런 내용을 알고 보니 이 책이 더더욱 읽기 전부터 기대되는 거 있죠? ㅎㅎㅎ
일곱 땅을 주름잡던 백제국과 전설의 검 칠지도.
그리고 극적으로 해후한 쌍둥이 형제.
쇳물을 다스리는 도부를 중심으로
백제 야장들의 삶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차례에 나오는 소제목 들만 봐도 이야기의 흐름을 대충 파악할 수도 있을만큼
스포(^^) 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지만
스포는 무시하시고 책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이야기 참 재미져요~~~ ㅎㅎㅎ
백제국에 결국은 속해질 운명인 마한에 뿌리를 둔 침미다례의 탁소,
어릴 때 우연히 백제의 해불위 장군이 품어준 탁소의 쌍둥이 동생 탁의,
해불위 장군의 딸로 탁소와 마음을 나누게 되는 앵영,
백제의 땅을 넓혀가는 그 유명한 근초고왕과 그의 아들 근구수태자,
백제의 장군이며 탁의를 거둔 해불위 장군,
탁소의 아버지를 스승으로 섬기고 탁소를 키워준 일한과 현자 왕인.
주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신비한 검 칠지도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역사동화이지만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되면서
제가 좋아하는 판타지같은 그림들이 머리속에 자꾸만 그려지는 것이
요거 요거 영화로 만들어지면 참 재밌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책을 볼 때 머리속에 아주 자세하게 그림이 그려지는 책들은
항상 재밌게 본 책으로 기억되는 저 나름의 통계가 나오는거 같습니다~!!!
일러스트가 사이사이 들어가는데 주로 칠지도의 신비함을 나타내는
붉고 주황빛의 배경그림들이 나오는데요.
이런 그림들과 스토리를 통해서 실제 역사적인 배경을 갖고 있는
이런 역사동화의 재미를 한껏 느끼면서 동시에
아이들 상상력이 제대로 펼쳐지게 하는 책입니다.^^
그 당시 자신의 나라를 더 넓히는데에 온 힘을 쏟던 때라
전쟁이 아주 중요했던 때에 탁소와 탁의는 칼을 만드는 야장의 꿈을 꾸지요.
쇳물을 내서 칼을 만드는데 푸른 빛이 나는 돌이 있어야
전설의 "칠지도" 를 만들 수 있어서 아무나 만들 수 없는 것이라고만 여겨오다가
아주 중요한 순간에 그 칠지도를 만들기 위해서 할 수 없다고만 생각했던 탁소가
마음에 품은 앵영의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려는 탁소에게 근성을 불러일으켜 주면서
탁소가 칠지도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결국은 칠지도를 만들어
전쟁중에 고구려의 왕을 죽이고
백제의 땅을 넓혀갈 수 있게끔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이름과 생김새만 알고 있던 칠지도의 실물입니다.
백제에서 제작해서 일본에 하사했다는 어디까지나 추정해보는 "칠지도" 의 역사.
하지만 일본에서는 칠지도를 자기들에게 바쳤다고 말하는 일본.
하도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말 바꾸기 선수라 이 말도 순 거짓말인거 같고~~
저같은 사람들이 확실히 알 수 있게 공교육에서 확실히 알려주면 좋겠어요.
아니면 저만 모를뿐이고 공교육에서는
확실히 알려주고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구요...^^;;
일본의 이소노카미신궁 에서 소장하고 있는 일본의 국보 "칠지도".
우리나라에서 만든 것이 왜 일본의 국보가 되어있는지도 참 아이러니합니다....^^;;
그만큼 그 당시 백제의 뛰어난 문물을
일본도 높이 샀다고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네요.
암튼 이 책을 읽고 나면 옛 백제 시대의 뛰어난 문물들도 자랑스럽게 여겨지고
그때도 여전히 일본의 침략은 여전했으며
그리하여 더더욱 애국심을 고취시켜주는 책이라는 결론이네요.
한국과 일본이 또 연결되어 있어서 애국심을 운운하게 되긴 하지만
어쨌거나 "칠지도" 라는 훌륭한 우리나라 고유의 보물이 중심이 되어
펼쳐지는 역사+동화 "칠지도" !!!
Fiction 과 Nonfiction 이 교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재밌는 책이었습니다.^^
|
|
샘터에서 역사동화를 이렇게 찰지게 만들어서 좋습니다. <칠지도>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가지고, 탄탄한 스토리와 전개로 우리 아이가 시간 여행을 아주 잘 했습니다. 아직 4학년이라 학교에서 역사를 배우지는 않았지만 5학년때 백제 부분이 나올때 이 책에서 도움을 많이 받을것 같네요. 백제의 자랑스러운 유물인 '칠지도'!! 백제의 강한 권력을 상징하는 칠지도이만, 그것이 상징하는 바는 진심으로 상대를 복종시키는 힘을 가진 칼, 사람을 살리는 활인검(活人劍) 이다. 우리 아이가 이러한 의미를 어느정도 이해할지 모르겠지만 곱씹으면서 차차 이해하게 되리라 믿는다. 그림도 이야기와 걸맞게 잘 표현해 낸 것 같다. (우리 아이는 책을 선정할 때 그림도 매우 중시하기 때문에...^^)
위 그림이 이 책의 분위기를 잘 드러내는 것 같다. 이 책은 과거의 역사를 통해, 특히 백제가 그 때 당시 다른 나라와 어떤 관계에 잇고 그 위치가 어떠한지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
|
초등 5학년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배우는 역사를 미리 쉽게 접하는 방법은 재미있는 신화나 설화이야기를 시작으로 이야기책 읽듯이 자연스럽게 접해주는 방법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역사에 관련된 이야기 방울이 모이다보면 나중에는 연대별로 정리만 잘 하면 되니까요.
오늘은 백제에 대해 좀 더 잘 알아볼 수 있고, 역사적 미스터리로 남은 유물인 칠지도의 탄생배경을 알아볼 수 있는 역사 설화 소설을 만나보았답니다.
칠지도는 검이지만 일반 검과는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지요? 일곱 땅을 다스리는 칼이라는 이름을 들으니 백제 주변의 각 나라를 다스리기 위한 바람이 깃든 칼 이네요.
칠지도는 백제의 자랑스러운 유물이지만 현재는 일본 덴리의 이소노카미 신궁에 보관되어 있다네요. 한성백제박물관에 전시중인 칠지도는 복사품이라네요.ㅠ.ㅠ
삼국시대 중 백제의 유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4세기 근초고왕때의 칠지도지만 정작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관련된 기록이 없다고 해요. 그래서 이 책에선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신비로운 검이 칠지도가 탄생되는 과정이 그려져 있답니다.
쌍둥이인 탁의와 탁소는 백제가 목지국을 점령하던 전쟁때문에 서로 다른 나라에 헤어져 자라게 되는데요. 야장이었던 아버지가 남긴 천뢰비기와 벽력비기를 이용해 수 많은 명검 중에서 사람을 살리는 활인검인 칠지도를 만들게 되는 줄거리입니다.
칠지도를 통해 당시 백제가 추구했던 정책, 세력을 확장하는 백제의 위상을 가슴깊이 느낄 수 있지요.
나라를 대표하는 유물이 만들어지기 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마치 내가 백제에 있는 듯한 기분으로 이야기 속에 한번 빠져보세요. 역사동화라는 걸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재미있고 우리 유물인 칠지도에 대한 자부심도 느끼게 될 거예요.
|
|
역사는 지루한 암기 과목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문학의 즐거움은 물론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호기심을 선사하기 위해 역사 속 의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새로운 숨을 불어 넣어 동화로 선을 보인 '샘터역사동화시리즈' 그 첫번쨰 이야기 『 일곱 땅을 다스리는 칼 칠지도 』 에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백제 역사를 바탕으로 칠지도의 탄생 비화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주고 있다.
칠지도 지금은 일본 이소노카미 신궁에 보물로 간직되어 있는 백제 근초고왕이 일본 왕에게 준 칠지도. 역사속의 칠지도에는 '이전에는 이런 칼이 없었는데 백제 왕이 왜왕에게 만들어 주노라' 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 일곱 땅을 다스리는 칼 칠지도 』 이 책을 읽기전에 아이도 나도 역사속에 단편적인 지식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백제가 만든 자랑스런 명검 칠지도의 탄생비화와 백제 근초고왕 때의 역사적 사실을 담고 있는 한 권의 옛이야기 책을 읽는 느낌이었다.
백제가 목지국을 점령하던 날, 쌍둥이 형제 탁소와 탁의는 서로 헤어져 백제와 침미다례에서 각자 다른 삶을 살게 된다. 10여 년 뒤, 운명적으로 해후한 쌍둥이 형제는 목지국 제일의 야장이었던 아버지가 남긴 비기서를 토대로 ‘벽력천뢰’ 검을 완성한다.
역사는 아무래도 다른 과목보다 암기할 내용이 많은 것은 사실인데 『 일곱 땅을 다스리는 칼 칠지도 』 이 책은 역사를 어려워하거나 재미없어하는 아이들에게 역사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는데 도움이 될 책이다. 역사적 배경 지식을 늘려주면서 또한 사라져가는 역사설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샘터역사동화시리즈' 계속 만나보았으면 한다.
|
|
"칠지도는 상대를 진심으로 굴복시키는 신령스런 힘을 지닌 칼입니다. 전설에 이르기를, 일곱땅의 주인이 세상에 나타나면 칠지도가 모습을 드러낸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왕인 박사가 주인공 탁소에게 한 말입니다. 칠지도의 의미가 담겨진 말이기도 하지요... 칠지도의 탄생비화를 역사 설화로 엮어낸 <일곱땅을 다스리는 칠지도>...이 책 속에는 백제 야장들의 생활과 주인공 인 쌍둥이 형제 탁의 탁소의 이야기, 그리고 근초고왕시대의 백제의 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 보통 역사서를 읽고 이해 하는 책은 여러권 읽은터라~~ 내용면에서 지식을 쫓기보다는 과거 백제라는 시간속에 쌍둥이 형제들과 함게 같은 눈높이로 역사를 바라보았으면 하는 마음에 아이에게 책을 권했답니다. 역사설화의 형식이라~ 늘상 아이들이 즐겨읽는 스토리 전개여서 그런지 재미잇게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드네요...
물론, 실제로 칠지도를 만든 사람은 확인 되지 않고 다만 근초고왕이 왜왕에게 하사한 명검으로만 알려져 있다는 것을 책 뒤에 부연설명으로 역사와 설화의 차이를 분명히 확인 하게 했어요. 그리고 이책의 좀 특이한 점은 바로 그림이예요. 백제의 전통 문양 혹은 벽화의 그림같은 느낌마저 든답니다. 인물을 제외한 배경 및 사물은 온통 문양의 형태로 그려져 있어서 그림이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백제의 일곱땅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않고 책뒤에 부록으로 싣고 있는데...처음에 침미다례에 살소잇던 탁소의 이야기가 펼쳐질때 침미다례? 여기가 어디지? 하며 지도를 찾아 봤었는데... 침미다례는 지금의 전라도 지역이더라구요... 이책 맨 뒤에도 백제의 일곱땅의 지도가 제공되고 있다는 걸 책을 다 읽고 나서야 알았어요... 지도편이 맨 앞장으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거같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암튼, 백제의 칠지도에 대한 이야기~~ 비록 역사설화로 이긴 했지만 칠지도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 볼수있었던 시간이었어요.
|
|
칠지도 일곱개의 가지가 있는 정말 독특한 모양의 칼이다. 역사체험때 아이들이랑 만들어 본 적도 있고 백제왕이 일본왕에게 하사했다는 그 칼이라며 아이들이 반가워했다.
'베니스의 개성상인'으로 잘 알려진 작가 오세영이 어린이를 위해 쓴 첫 역사 설화라 더 의미가 깊은 것 같다. 그림이 알록달록 화려한 전통문양 단청을 보는 것 같기도하고 색채가 너무 아름답다. 책의 내용과도 무척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다. ![]() ![]() 백제의 무장 해불위 장군이 목지국을 합병복속시키는 과정중 산속에서 발견된 어린 아이 탁의를 키우게 됩니다. 야장의 피가 흐르고 있는 탁의는 무장의 길보다 야장의 길을 택합니다. 해불위장군도 어쩜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런 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천뢰비기'라는 책을 탁의에게 건네줍니다. 이 책은 탁의와 함께 있었던 책. '벽력천뢰'라는 검을 만드는 비법이 숨어있는 책이지요. 한편 침미다례의 대장간에서 일하며 마한 제일의 야장을 꿈꾸고 있는 젊은 청년이 있으니 그는 백제군에 의해 죽임을 당한 유명한 야장의 아들인 탁소입니다. 목지국이 망하고 침미다례에서 스승의 아들 탁소를 홀로 키워온 일한에 의해 '벽력비기'라는 책을 손에 쥔 탁소는 백제가 아버지를 죽인 원수국으로 알고 아버지의 숙원인 칠지도를 만들거라 다짐하지요. 이렇게 서로 다른 나라에서 같은 길을 걷고 있는 탁의와 탁소는 바로 쌍둥이 형제였던게지요. 칠지도를 만들기위해 꼭 필요한 백련철을 구하기위해 곡나땅에 갔던 탁소는 우연히 탁의를 보게 됩니다. 그 뒤에 백제의 정세를 살피러 위례성에 잠입했다가 다시 탁의를 만나게 됩니다. 그때서야 서로의 존재를 알게되지요. 17년만에 만난 쌍둥이, 더군다나 서로 원수의 나라에 살고 있다고 알고있으니 이 얼마나 혼란 스러웠을 까요? 하지만 탁의는 백제와 아버지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지않는답니다. 또한 탁소도 왜구의 침입으로 침미다례를 도와주는 백제를 보며 마음의 문을 열고 백제국의 백성이 되기로 한답니다.
근초고왕 시기에 백제가 진출했던 일곱 땅(위례성을 중심으로 마한, 침미다례, 가야, 고구려 평양성, 왜, 요서 지역)을 칠지도의 일곱 가지로 형상화한 발상이 돋보입니다.
책속에도 근초고왕과 근구수태자가 등장해서 위례성을 중심으로 주변의 땅을 차례로 백제에 복속시키고 왜를 복속시킬 수 있는 칠지도를 만들것을 명하지요. 인자하고 강인하면서도 진취적인 인물로 묘사되고 있어요.
역사속의 단편적인 사실과 설화들, 그리고 말없이 존재하고 있는 유물과 유적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어준 작가님께 넘 감사한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에게 지루하고 어려운 역사가 아닌 쉽고 재밌는 흥미로운 역사를 알려준 것 같아 넘 기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진심으로 상대를 복종시키는 힘을 지닌 칼, 즉 사람을 죽이는 살인검(殺人劍)이 아니고 살리는 활인검(活人劍)이오." |
|
예전에 한국사에 대해서 배울 때 칠지도에 대해서 배운 적이 있었다. 책을 보다보니 전설 속에서 존재하는 칠지도의 신비함이 다시금 살아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보통 칼이라 함은 무력으로 상대방을 복종시키곤 하는데, 여기 나오는 칠지도는 사람을 죽이는 칼이 아니라 진심으로 상대를 복종시키는 힘을 지닌 사람을 살리는 칼이다. 백제가 일본에게 주었다는 그 칠지도를 이렇게 역사 동화로 만나보니 역사의 묘미에 푹 빠질 수 있었다.
탁소가 있는 침미다례에 왜구가 쳐들어오고, 침미다례가 정복되기 전에 백제의 왕은 군사를 보내 침미다례를 구해 준다. 그에 탁소는 백제의 왕이 나쁜 사람이 아님을 알게 되고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게 된다. 탁소는 탁의를 따라 근구태자와 함께 사냥을 가기도 하고, 전쟁터에 함께 출정하기도 한다. 태자 전하의 은혜에 보답하고, 해불위 장군에서 사죄할 수 있는 길이 칠지도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 탁소는 근구태자를 위해 칠지도를 만들기로 한다. 뛰어난 야장으로 태어났지만, 자신감이 부족했던 탁소에게 탁의의 여동생인 앵영이 마음의 힘을 실어주게 되고 푸른빛의 백련철을 찾아 칠지도를 만들게 되는데...
"내가 원하는 것은 진심으로 상대를 복종시키는 힘을 지닌 칼, 즉 사람을 죽이는 살인검(殺人劍)이 아니고 살리는 활인검(活人劍)이오." < 본문 p. 153 일부 발췌 >
"칠지도는 상대를 진심으로 굴복시키는 신령스런 힘을 지닌 칼입니다. 전설에 이르기를, 일곱 땅의 주인이 세상에 나타나면 칠지도가 모습을 드러낸다고 했습니다." < 본문 p. 154 일부 발췌 >
칠지도를 만들기 위해 푸른빛의 백련철을 녹여야 하는데 녹지 않자 왕인이 간장과 막야라는 검의 일화를 들려주게 된다. 이 이야기를 듣고서 혹시라도 탁소가 막야처럼 용로 속으로 뛰어들까봐 가슴이 조마조마하기도 했다. 그때 상황으로써는 탁소가 불길에 뛰어들기에도 충분했으니 말이다. 칠지도를 만들기 위해 쇳물을 녹이는 과정을 보면서 전설의 명검이란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칠지도를 통해 도부의 생활을 엿볼 수 있었고, 백제의 자랑스러운 유물 칠지도에 대해서도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역사를 이렇게 동화를 통해서 만나다 보면 아이들이 역사를 재미있고 즐겁게 받아들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
베스트셀러 『베니스의 개성상인』의 작가 오세영이 어린이를 위해 쓴 첫 역사 설화!
일곱땅을 주름잡던 백제국과 전설의 검 칠지도, 그리고 극적으로 해후한 쌍둥이 형제. 쇳물을 다스리는 도부를 배경으로 백제 야장들의 삶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내가 원하는 것은 진심으로 상대를 복종시키는 힘을 지닌 칼, 즉 사람을 죽이는 살인검이 아니고 살리는 활인검이오." 교과서에서 삼국시대 백제를 언급하는 지점이면 항상 등장하는 ‘칠지도’지만, 정작 우리는 누가, 언제, 어떻게 칠지도를 만들었는지 확실하게 모릅니다. <일곱 땅을 다스리는 칼 칠지도>는 여전히 미지의 존재로 남아 있는 ‘칠지도’의 제작 과정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복원해 냈습니다. 푸른빛을 발하는 백련철을 녹여 백 번 두드려야 완성되는 전설의 검, 칠지도. 주인공 탁소와 탁의가 칠지도를 만들기 위한 시련을 겪으면서 점차 성장하는 가운데, 실제 역사에서 한반도를 주름잡았던 백제 근초고왕과 근구수태자, 그리고 도부 야장들을 만나게 됩니다. 쇳물을 다루는 백제 야장들의 분주한 모습과 칠지도가 완성되던 장엄한 광경이 오세영 작가의 노련한 필력으로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눈앞에 생생하게 되살아난답니다.
베스트셀러 『베니스의 개성상인』의 작가 오세영이 어린이를 위해 쓴 첫 역사 설화라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었는데요. 역사에 관심이 유난히도 많은 아들을 위해 꼭 읽혀주고 싶었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백제 역사를 바탕으로, ‘칠지도’의 탄생 비화를 흥미진진하게 엮어 ‘역사 설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킨 책인 만큼 칠지도의 탄생과 전래를 소재로 한 <일곱 땅을 다스리는 칼 칠지도>를 통해서 아이들이 역사는 지루한 암기 과목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없애고, 문학의 즐거움은 물론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호기심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었으면 하는 기대감을 가져 봅니다~
|
|
<역사동화>라는 장르를 새롭게 접하는 것 같다. <베니스의 개성상인>을 20여년전 너무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바로 그 작품의 저자 오세영작가의 작품이라니 더욱 끌리기도 한다. 당시 <베니스의 개성상인>도 3권세트를 단숨에 읽어내려 갔는데, 이 책 역시 너무도 쉽고 흥미로워 단숨에 읽힌다.
'칠지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그 내용을 자세히 아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겠지만 그래도 조금의 관심이라도 있었던 사람이라면 이 칼이 백제왕이 후국(일본)의 왕에게 후세에 잘 전하라는 글과 하사한 것이라는 것쯤은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물론 일본의 그 유명한 역사 왜곡 행위에 의해 그들은 그들이 보유하게 된 우리의 그 칠지도가 우리가 그들에게 상납한 것이라는 망언을 하고 있다. 그러하기에 칠지도에 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아이들 뿐 아니라 나와 같이 그저 대략의 이야기만을 알고 있는 어른들이 꼭 읽고서 우리의 훌륭한 문화가 일본에 전해지게 된 전후의 배경과 구체적인 진행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된다.
이야기는 이렇게 전개되고 있다. 때는 백제 근초고왕시절, 그의 아들 근구수태자는 진취적인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근초고왕은 주변 땅을 복속시켜가며 위례성, 마한, 가야, 요서 , 아리수 이북등 다스리고 있었다. 백제의 뛰어난 무장 해불위 장군의 아들 탁의는 아버지의 바람대로 무장의 길을 걷고 싶어하지 않는다. 병기등을 만드는 야장의 길을 걷고자 한다. 그는 해불위 장군이 주변지역(목지국)을 복속시키는 과정에서 그곳의 야장의 아들을 산속에서 발견하여 아들로 삼게된 아이다. 탁의의 이런 의지를 알게된 해불위 장군은 탁의에게 <천뢰비기>라는 책을 전해준다. 탁의와 함께 있었던 책. 벽력천뢰라는 검을 만드는 비밀이 숨어있는 책이다. 한편 침미다례라는 곳에는 탁소라는 아이가 있었다. 그 역시 야장이다. 그는 백제군에 의해 죽임을 당한 목지국의 유명한 야장의 아들이다. 그 또한 아버지의 제자인 일한으로부터 <벽력비기>라는 책을 전해 받게 된다. 그리고 일한으로부터 아버지의 과업은 <칠지도>를 만드는 것이었음을 전해 듣는다. 짐작되듯이 탁의와 탁소는 형제다. 목지국의 뛰어난 야장의 쌍둥이 아들. 탁소는 칠지도의 재료가 되는 푸른빛의 백련철을 구하기 위해 백제로 향하고, 그곳에서 죽었다고 생각했던 쌍둥이 동생 탁의를 만나게 되어 이야기는 극적으로 진행되게 된다. 그렇게 두 형제와 칠지도에 관해 빠른 속도로 스토리가 전개되어 읽는 이를 책속으로 끌어당긴다.
이 책이 첫번째 샘터역사동화란다. 이후 계속적으로 다음 시리즈들이 출간되었으면하는 바램이 간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