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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만들기를 좋아하는 오토메는 어느 날 고교시절 가정교사였던 츠치야 코헤이의 제안으로 그가 근무하는 '파티스리 MON'에서 일하게 된다. 늘 동경했던 '선생님'과 함께 일하게 되면서 기대는 부풀어 가는데...?!
표지에서부터 사랑스러움과 달콤함이 풍풍 풍겨오는 달콤, 상큼한는 순정만화 파티스리 몬. 연에경험 제로인 주인공 오토메가 학생시절 짝사랑하던 전직 과외선생 현직 파티쉐와 재회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달콤하고 아기자기한 케이크와 서툴지만 매사에 노력하는 오토메에게 흐뭇한 시선을 두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였다. 사실 케이크나 베이킹 이라는 요소가 더해졌을 뿐이지 기존의 순정작품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는것이 없음에도 깔끔,담백,단호함이 느껴질 정도로 질질 끄는것 없이 상쾌하게 이야기를 이끌어 독자를 리드하는 내용에 상당한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다. 마냥 성녀캐릭터가 아닌, 상당히 현실적인 성격을 가지고 상대방의 잘못이 없음에도 속으로 꿍얼꿍얼, 우왕좌왕해대는 오토메가 정겹게 느껴지긷 한다. 달콤함을 창조해내는 다른 개성의 두 남자 사이에서 일도, 연애도 모두 성공하고픈 오토메의 이야기. 10권완결의 중편작 이지만 내용이 잘 정돈되어있고 무리수나 극적인 우연등의 연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내용이 참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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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스타일의 일러스트는 아니지만 제목과 줄거리가 마음에 들어 읽기 시작한 파티스리몬 평소 과자 만들기 취미를 가진 ‘오토메’ 본인의 이름처럼 소녀 같은 성격의 주인공은 첫사랑인 과외교사를 기적처럼 다시 만나게 된다. 재회하게 된 기쁨도 있지만 파티쉐로 일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 놀라게 되는데 거기에 같이 일하자는 제안까지!! 잔잔했던 일상에 새로운 설렘이 흘러오는 오토메. 과연 그녀는 사랑과 일 동시에 쟁취가 가능할까? 앞으로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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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퍼 보이는 그림체, 대충 모양만 잡아 놓은 케이크 묘사에도 불구하고 파티스리 몬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을 끌어 당기는 매력이 있다.
나이 스물다섯에 결혼도 미래도 불투명한 주인공 오토메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인 파티스리 몬에는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들, 재미있는 조연들, 맛있는 빵과 케이크가 넘쳐나는 제과점이라는 배경이 어우러져 상당히 괜찮은 앙상블을 만들어 낸다.
10권이라는 분량도 적당한듯 싶고 누구하나 크게 악한 인물들 없이 이렇게도 아기자기한 스토리를 뽑아낸 작가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작화는 둘째치고..)
물론.. 이 분야에는 요시나가 후미의 서양골동양과자점이라는 마스터피스가 이미 존재한다. 시니컬한 재미라던가 이야기의 복합적인 얼개라던가 양과자의 정교한 묘사등은 요시나가 후미가 몇수 위지만 아기자기 알콩달콩한 일반인(!)들의 연애담은 역시 파티스리 몬 쪽이 더 높은 점수를 받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일본 여행을 하다 보면 파티쉐, 파티스리라는 분야를 새롭게 발견하게 된다. 동네에 있는 제과점도 꽤 수준이 높고 백화점 지하는 그야말로 세계 제과업계의 각축장이라 할만큼 높은 수준의 작품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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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오사카 여행때 찍은 사진인데.. 저 딸기가 올려진 숏케이크가 정말 환상적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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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올해 2월에 오사카 갔을때 찍었던 슈 브리 사진. 홍차향이 슬쩍 나는 리치한 크림의 풍미가 참 좋았다]
저렇게 멋진 케이크들을 그냥 직육면체나 대충의 형태로만 묘사해낸 파티스리 몬에 아쉬움이 남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도.. 이 만화는 제과점이 등장하는 연애 만화이기 때문에 작가도 별로 개의치 않고 그려낸거라는 생각이 든다.
본격 제과 만화도 있을법한데.. 아직 보지는 못했다.
청춘의 연애담을 보고 있자니 지나간 젊은 시절이 떠오른다. 그때는 왜 그렇게 작은 것에도 감동하고 낙담하고 기뻐하고 슬퍼했던 것인가. 파티스리 몬을 보면서 왠지 향수를 느껴 보았다. 그리고 일본 여행에 대한 동력이 추가된 느낌. 케이크 먹고 싶어 죽는줄 알았다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