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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레시피와 행복이 한가득 진짜 감질나게 빨라야 1년에 1권나오는 어제 뭐 먹었어?가 6권이 나왔다. 그나마 5권이 나온후 텀이 좀 빠른것 같지만 항상 기다리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아쉽기만 한것이 사실.. 아무튼, 이번권에서도 이 40대 후반의 게이커플은 귀엽고 성실히 맛난 가정식 음식들을 먹고 즐긴다. 크게 팍! 터지는 스토리가 아니라, 나름 잔잔한 인상속에서 열심히 먹고, 먹기위해 장을보고 요리하는 것을 주로 보여주고 있다보니 '등장인물이 게이이니 뭔가 자극적인 사건사고가 일어나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하고 본다면 실망할 것이다. 메인 커플인 시로와 켄지 이외에도 다이사쿠와 질베르가 등장해 게이커플이야기가 더 늘어났지만, 그것은 또 그것대로 밸런스가 깨지지않고 좋다는 느낌이다. 전권에서는 시로가 자신이 게이인것을 들키는 것, 티 내는것을 원체 싫어하다보니 켄지와 밖에서 쇼핑을 한다거나 애진자랑을 한다거나 둘이 피크닉을 간다거나 하는 일 없이 그저 정성껏 만든 밥을 같이 먹는다는 것을 제외하고 '커플다운' 분위기는 그다지 느낄 수 없었는데, 6권에서는 도시락싸서 피크닉(질베르 커플과 더블로 하긴 했지만..)을 즐기기도 하고, 같이 장을보기도하고! 아무튼 두사람이 사이좋게 러브빔을 쏘면서 앞으로 전진하는 이야기가 많았다. 아무튼 만화의 내용이 내용이니만큼 아무리 한국인에게 생소한 일본의 서민적인 밥상을 주로 보여주고있다고해도 .. 절로 배가 고파지는것은 어쩔 수 없었다. 특히 고등어된장조림! 궁금해! 먹어보고싶다!! 물론 일본의 된장과 한국된장은 맛의 무게부터 다르니까 여기서 만들어도 그맛이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ㅠㅠ 한국이 매콤한 '고등어 조림' 이라면, 일본은 매운것보다는 된장쪽 인거겠지 하.. 늦은밤에 배가고프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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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BL이 아니라 그냥 요리책이라고 해서 과언니 아니예요 주인공인 시로는 게이라기 보다 아줌마같아요.ㅎㅎㅎ 소소한 일상도 좋고 일본 가정식 요리어서 보다가 반찬으로 만들어 본것도 있고 어렵지도 않아서 금방 만들어 봤어요. 물만두, 청경채깨무침, 낫또와 김치를 얹은 냉두부, 오징어곤약된장볶음, 매콤한 오이절임. 정말 맛있어 보여요 계속 오래오래 나왔으면 좋을 책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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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요리만화의 본분에 충실하면서 두사람의 일상을 다루면서 또 한편으로는 두사람의 과거도 살짝씩 엿볼수있으면서 무심한듯 두사람의 관계성에 대해서도 조금씩 나오는듯 두사람은 지금은 함께 살고있지만 가족인것도 아니고 언제든 헤어지면 남이 될수밖에 없는 사이지만 아마 조만간은 가족들과도 인사하지않을까 싶기도 하고 두사람이 커플링도 했고 (물론 끼고 다니지는 못하지만 ㅋㅋㅋㅋㅋ) 두사람의 사이가 더 가까워졌다고 해야하나 더 편해졌다고 해야하나 부부인듯 부부아닌 두사람의 케미가 갈수록 볼만한 만화인듯 카게이 시로가 여자한테는 인기가 많은 스타일이지만 게이에게는 인기가 없는 스타일이라는것 ㅋㅋㅋㅋㅋㅋ 그럼에도 게이로 보이는것도 그렇다고 바이로 보이는것도 원치않는 애매한 연장선상에 있고 자신의 성향을 내보이는것도 부담스러워하고 그렇지만 점점 처음보다는 좀더 풀어진달까? 그런모습을 보이는것도 흥미롭다 뭐 켄지는 여전히 시로가 여자들과 뭔가가 있을까 두려워하긴하지만 이 나이든 아저씨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재미와 언제나 최소한의 재료로 최상의 맛을 끌어내는 재주를 가진 시로상이 부러울뿐 나도 누가 저녁밥상 매번 다른 반찬으로 좀 차려줬으면 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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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뭐 먹었어? 6 >
#. 41~48
한결같지만 그만큼 더 견고해지는 두 사람 소소한 일상 속 힐링 가득 담긴 밥상
물만두, 청경채깨무침, 낫또와 김치를 얹은 냉두부, 오징어곤약된장볶음, 매콤한 오이절임..
집에서 만두를 종종 빚어먹곤하는데 물만두 만드는건 처음접해봐서그런가 너무 신기하고 간단해서 꼭 한번 해먹어보고픈! 개인적으로도 날짜가 바뀌자마자 생일을 축하해주고싶어하는 스타일이라 커피를 끓이는 켄지나 그런건 아무상관없지만 맞춰주는 시로에 자꾸만 웃음이~
웃음 포인트가 많았던 6권 역시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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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미소 된장 구이, 죽순밥, 물만두, 돼지고기 피망볶음, 달걀 오이 샐러드, 등심스테이크 등등... 가지 미소 된장 구이는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할지 몰라도 일본에서는 도시락 반찬으로도 자주 쓰이는 메뉴다. 영양가도 풍부하고, 칼로리도 낮고, 맛도 좋은 데다가 만들기도 쉬워 자주 해먹는다.
달걀 오이 샐러드는 빵 속에 넣어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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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도 같이 하는 아저씨인지 카케이 변호사는 당신의 생활비에서 빼겠다는 말을 한다, 그러자 아저씨는 째쨰하게 짠돌이 라며 투덜거리며 밥상에 앉는다. 변호사면 괜찮게 벌텐데라는 말에 카케이 변호사는 자신은 적당하게 일하면서 돈을 벌고 싶다. 대형법률에 들어가면 돈은 충분히 벌 수 있지만 자신의 몸이 버티질 못한다. 그리고 짠돌이가 어때서? 라며 상당한 양의 말을 뒷받침한다. 그리고 저녁을 지어줬는데 그런 얼굴로 먹을꺼냐며 화까지 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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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뭐랄까 흔한 게이물처럼 흘러가지 않아서 좋은 것 같다 짐승처럼 육체관계에만 매달리지 않고 둘이서 또는 주변 사람들과의 일상의 이야기 그리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의 중요성이라고 할까 거기에 음식과 함께 사람들과 관계를 쌓아간다는 점도 정말 마음에 든다 잔잔하고 너무 소소해서 별 것 아닌것 같지만 그 일상이 주는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게이물이지만 드물게 힐링물인 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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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겼지만 게이 커뮤니티에서는 인기없는 변호사 카케이 시로의 모험담을 그린 어제 뭐 먹었어? 6권을 보았다. 모험담이래봤자 일상과 해먹는 요리의 레서피가 주류이지만..
요시나가 후미의 걸작인 서양골동양과자점은 고작 4권이지만 그안에 담겨있는 이야기의 밀도라던가 작화라던가 캐릭터의 아우라가 정말 굉장하다. 그런 의미에서 벌써 6권까지 나오기는 했다만 어제 뭐 먹었어는.. 작가가 그냥 자기가 잘 하는 요리의 레서피를 정리하기 위해 그리는 건 아닐까 의심스러울 정도로 이야기의 강약이 없다. 위기도 없고 밋밋한 하루 하루가 이어진다. 하지만 역시 그런 것이 일상이겠지.
이번에 등장한 레서피중에서는 물만두가 제일 따라하기 쉽다 싶은 장르였고 카레 우동이라던가 고등어 된장조림도 왠지 할수 있을것 같은 레서피. 왠지 의기소침한 시로에게 내놓는 켄지오레는 이미 까날님이 포스팅에서 언급한 바도 있는 것 처럼 따라해보고 싶은 대표레서피(사실은 그냥 쉬워보여서..)이기도 하다.
권수를 거듭할수록 메인 캐릭터이자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던 카케이 시로보다는 자유분방한 성격이고 대충 대충 살지만 인간적인 켄지에게 더 마음이 간다. 7권에서는 또 어떤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될지.. 역시나 또 기다리게 될 것 같은 그런 시리즈.
평점 : 85점
구매추천 : 85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