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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희들은 이 예언을 기억하라. 첫 번째 지배자는 증오의 증거, 가장 아름다웠던 영혼의 추악한 피에서 탄생하리라. 두 번째 지배자는 공포의 광대. 붉은 피의 꽃이 온 세상을 장악할 때 눈을 뜨리라." "세 번째 지배자는 타락의 사도, 버림받은 순수의 피에 저주가 깃들때 변화하리라." (p.293)
《정령왕 엘퀴네스》와《은빛마계왕》의 저자 이환을 오랜만에 다시 만난것은 이책《숲의 종족 클로네》를 통해서다. 그간 수많은 책을 읽어왔음에도 판타지를 이야기할때면 매번 말하게 되는 책인《묵향》을 제외하면 그다지 기억에 남는 책은 많지 않다고 아니 오히려 손에 꼽을만큼 적다고 말하는 편이 났겠지 싶고 이 책의 저자가 바로 이르만으로 책을 골라볼 그런 작가 중 하나라고 말해야 옳겠지 싶다. <숲의 종족 클로네>를 통해 이환이라는 작가와 다시 만나 반가웠고 그간 알아왔던 판타지 세상에 클로네라는 새로운 종족을 만들어준(?) 그가 고마웠다고 할까?
판타지계의 새로운 주인공이라 할수있는 클로네는 인간형 나무라고 할까? 더욱이나 그들의 피는 치료약으로 월등히 뛰어난 효과를 발휘할수 있어 그들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클로네를 자신 가까이 두고싶어하는 욕심을 부린다는 것이다. 가까이 둔다면 목숨을 위협하는 위기의 순간에 목숨을 살릴수 있는 약이될수 있을터, 그래서 노예로서의 클로네 종족의 인기는 아름다운 외모로 오래산다는 장점 탓에 최고가로 거래된다는 엘프보다 더 고가로 거래되곤 한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19살 나이의 주인공 세이(세이라키아)는 16살때부터 '아스란 제국 기밀 정보 처리부' 보안부 5급 관리로 일해왔던 인재기도 하다.
공작의 외동딸이었던 세이(세이라키아 폰 라반트)의 엄마는 신분이 천한 용병과 사랑에 빠져다는 이유로 남자는 공작의 부하들에 의해 살해당하고 엄마는 강제로 백작과 결혼을 했다고 한다. 그런 이유 탓에 세이는 외할아버지에게 그 존재를 인정받지 못했고 그것은 친손주인 카밀 폰 루스터와 굳이 비교하지 않아도 알수있는 일이었다. 만약 그 당시 그 용병의 정체가 클로네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그것도 클로네 종족의 왕이라는 아카시아나는 것을~) 공작이 딸의 연애를 그토록 심하게 반대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하여튼 그 덕에 클로네는 의붓 아버지인 백작의 보호하에서 자라났고 그의 첩이 낳은 배다른 형제와 비교를 당하며 자라는 불운을 겪기도 해야했다.
사람의 외형을 가진 식물이라 식물처럼 불쾌한 공기를 들이마시고, 맑은 공기를 내뿜기에 숲속보다는 사람이 많은 도시가 그들이 숨쉬고 호흡하기에 적당하다고 말하는 클로네 종족. 세이가 클로네 종족의 아이(아생)이라는 사실을 알려준 것도 약초꾼 세리지였다. 황실을 떠나 클로네들이 모여사는 숲속으로 향하는 세이, 클로네 종족은 왕이 하나에 그를 보좌하는 나이트가 다섯 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나머지는 평준화라고 할까 믿을수 없지만 평등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단다. 사람들의 성격이 십인십색이듯 그들 하나 하나의 성향도 그들의 본체인 나무의 성향에 따라 각기 다르며 서로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왕의 봉인을 풀어주기 위해 왕이 봉인되어 있는 동토의 땅으로 찾아가는 세이의 일행들 세이의 생부인 왕은 어떤 이유로 봉인이 되어있던 것일까? 세이를 돕기위해 따라나선 다른 일행들의 말을 들으며 왜 와 라휄이 봉인될수밖에 없었는지 이유를 알게된 세이는 슬프다. 클레네 종족 중 가장 강한 힘을 가졌던 그의 힘이 약해진 이유에는 자신(세이)이 태어나는 순간 왕의 힘이 약해지고 적들은 그 순간을 노려 그를 공격해왔기에 목숨이 경각에 달해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할수있는 유일한 것이 봉인이었단다. 왕의 봉인을 위해 나이트 중 한명의 목숨도 잃어야만 했다는 것이다. 이제 그의 아들인 세이가 아버지를 구하러 동토의 땅으로 출발한 것, 가야할 길은 멀고 험하고 그 길을 가로막는 방해물은 너무도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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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의 정령왕 엘퀴네스는 중학교때던가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숲의 종족 클로네라는 책은 전작들과 다르게 주인공 성격이 아방하거나 맹하지 않아서 더 괜찮은 느낌이 들었고 스토리도 나쁘지 않아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허나 완결인줄알고 손댔는데 완결이 아니라는게 oTL ...
이환작가는 판타지를 참 잘 쓰는것 같다. 요즘엔 판타지류가 포화상태여서 비슷비슷한 소재들이 꽤나 많은데 식물의 유전자를 갖고 성인이되면 어떤 나무의 아이인지 확실해지는 그런 소재의 판타지는 새로웠다. 마족들과 맞서기 위해서 싸우는 숲의 종족 클로네 일족을 다룬 이야기. 엘프와는 다른 종족이고 아무래도 인간세상에서 살다온 주인공 세이가 주인공으로 펼쳐진다.
꽤 재미있어서 단숨에 1권부터 7권까지 읽게되었는데 완결이 아니라는 얘기에 7권은 조금씩 조금씩 속도가 늦춰지고 있달까. 현재 엘퀴네스 개정판때문에 8권이 미루어지고 있다고 하던데 아쉽다.
여자들이 가볍게 읽기엔 판타지 소설로 괜찮은듯 하다. 킬링 타임용으로도 좋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