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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어스 피에스타를 기념해 국왕이 주최하는 왕실무도회가 열린다. 세 번째 성물이 무도회장에 난입한다!
예쁘고 반짝거리는 그림체와 미형의 캐릭터, 발랄하고 가벼운 판타지 라는 점은 좋은데... 가벼워도 너무 가볍다 진짜... 각 에피소드의 기승전결이나 전체적인 이야기에서 긴장감이 전혀없다; 특히 3권은 나름 굵직굵직한 이벤트들이 열려주심에도 기대감이나 긴장감을 아예 느낄 수 없었다. 어떤 장르의 작품이라도 보는 사람을 쥐락펴락, 조였다 풀었다 하는 재미가 있는게 좋은데 글로리어스는 아무리 가벼운 비쥬얼 판타지라고는 해도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고 캐릭터들간의 이야기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될 정도의 포인트는 있어주면 좋겠는데 말이다. 뜬금없다고 생각되는 개그신은 마구 남발되는 느낌이고 성물들도 지나치게 긴장감이 없이 등장하고 쉽게 깨어나 버린다. 아니 그래도 '성물' 이라는 단어가 붙어있는 존재하면 어느정도 신비감이나 위엄정도는 있어도 되는것 아님? ㅠㅠ 속속들이 등장하는 신 캐릭터들은 산만하고 각자 속사정이 있는것은 알겠는데 그 이야기가 별로 구미가 당기질 않는... 이래저래 그다지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스토리 완급조절을 포기하고 가벼운 코믹함과 반짝거리는 그림만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의도인지... 이런 스토리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너무 가볍다보니 개인적인 취향에는 별로라는 것일 뿐 이지만 그래도 국내 쾌활 판타지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쉽다. 1권은 그래도 참 괜찮게 봤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