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로 도둑인 집안의 딸과 대대로 경찰 집안인 아들의 결코 용납할수 없는 사랑을 그린 러브 코미디!!
이런 소개가 붙어있는 책이라...
대대로 도둑집안인, 먹고 사는걸 돈을 주고 산다는걸 이해하지 못했던 그 집안의 막내딸이... 대대로 경찰집안인 집안의 아들과 연애를 시작했고... 도둑집안의 아들에 의해 어느날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아들이 신분증을 위조해 드린 할아버지란게 밝혀지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 경찰가족의 일원인 애인과 그 가족에게 들키지 않기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과 결말이 어찌 나올까 하는 기대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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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의 딸』 은 요코제키 다이의 작품이다. 요코제키 다이는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면서 화려하게 등단했다. 에도가와 란포상의 심사위원이었던 히가시노 게이고는 그의 작품에 대해 현실에 대한 묘사와 인간의 감정 흐름에 대한 관찰이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그의 작품은 유혈이 낭자한 살인사건 없이 치밀한 구성력과 단정한 문장으로 미스테리 팬들에게 인기가 있다. 『루팡의 딸』은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할 수 있다. 도저히 양립할 수 없고, 함께 할 수 없는 두 집안, 즉 도둑과 경찰 집안이 서로 사돈이 된 것이다. 예로부터 그 두 집안의 관계는 앙숙 관계이자 원수 관계였는데 말이다. 그런데 이미 도둑 집안의 딸인 하나코와 경찰 집안의 아들인 카즈마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다. 그래서 그들은 서로의 집안을 숨긴 채 사귀고 있었다. 그런 중에 도둑 집안의 대부인 이와오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범인은 대체 누구란 말인가? 그러나 이 살인 사건에는 두 집안의 과거 이야기와 집안 내력 등 복잡한 과거사가 관련이 되고 뜻밖의 인물이 범인으로 나타난다. 그런 와중에 하나코와 카즈마의 사랑은 더욱더 깊어져서 결국은 두 집안의 원수 관계를 청산하고 서로 화해하고 결국엔 서로 사돈까지 맺게 된다. 사랑의 힘은 위대하여라~ 이 작품은 살인 사건과 사건해결이 주요 내용이 아니다. 미스테리, 추리 소설이라고 하기 보다는 로매틱코미디 소설에 가깝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되고 있다고 한다. 한 편의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영화를 본 것 같다. 가볍게 로맨스와 추리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
초등 5학년딸아이가 유투브를 보다가 중간광고에 나온 이책을 보고는 사달라고 하여 사주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애들이 읽을 만한 책이 아닌 것 같아서 안사주다가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니 초등학생 아이들도 읽을 만한 내용이라고 하여 사주었답니다. 읽기 쉽고 재미있어서 아이도 금새 읽고 저도 단숨에 읽어버렸어요 그냥 편하게 재미있게 읽을 책을 찾는다면 괜찮은 책입니다 |
이 책을 보고 난 다음에 드는 생각은 많이 부족한 추리소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전부터 히가시노 게이고 등 일본 작가의 추리소설을 좋아하고 많이 읽었는데 이 책은 제가 처음으로 추리 소설을 별로라고 생각하게 만든 책입니다. 물론 몰입감 등은 뛰어나서 이 책을 읽기는 편합니다. 하지만 범인이 정말 너무 뜬금없습니다. 스포일러가 안되는 부분에서 예를 들어보면 이 책은 갑자기 범죄현장에서 머리카락을 발견하여 그로 인해 그전까지는 한번도 의심하지 않은 옆집 아줌마가 범인으로 밝혀지는 그런 결말입니다. 그리고 책에서 하나코가 상견례전에 자기 부모한테 상대방의 부모가 경찰인지를 말하지 않을 때도 정말 답답했습니다. 상견례를 정말 하기 싫으면 그냥 상대 부모가 경찰이라고 말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정리하자면 이 책은 그저 참신한 소재로 시작되는 일반적인 책일 뿐입니다. 추리소설로 기대하고 이 책을 읽으시려고 한다면 피하시기 바랍니다. |
요코제이 다이 작가의 신작. 제목처럼 3대 경찰 집안의 아들과 3대 도둑 집안의 딸의 결혼을 둘러싼 이야기다. 그러나 여주는 도둑이 되기 싫어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고 있다가 할아버지의 죽음으로 정체가 공개된다. 과연 둘의 사이는 어떻게 될 것인가. 루팡이라는 이름만 보고 미스터리가 강할 줄 알았는데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에 가깝다. 가독성이 좋다. 진지한 스토리보다는 킬링타임으로 읽길 원하는 분께 맞을 듯하다. |
초등 고학년용 도서같은데..몇달째 상위 랭크라 안타까워 굳이 블로그까지 만들고 서평을 남깁니다. 한줄평은 안올라가네요.. 별이 하나라 안올라가는지...것도 아까운데..TT 책에 개인적으로 유감이 있는게 아니라 해외에서 yes24 믿고 배송대행으로 구매해서 어렵게 받아서 읽는건데..이런책 상위랭크에 띄우시면..진짜 배신감... |
유튜브에서 책읽어주는 영상에도, 광고에도 정말 많이 나와서 눈길이 자꾸 갔는데 재밌다는 호평이 많아서 큰맘먹고 구매했습니다!! 사랑하는 사이가 한명은 집안대대의 도둑, 남자는 집안대대의 경찰가문! 정말 이루어질 수 없는 그런 사이의 사랑을 그린 내용입니다. 여자는 도둑이 되기싫어 사서를 하고, 남자는 경찰인걸 숨기며 만나다가 일어나는 이야기예용. 저도 시간 가는줆 모르고 끝까지 읽었습니다.. |
"루팡의 딸"을 읽고 10여페이지를 남겨두고 마무리가 다 안된 상태에서 다음 책으로 선택한 것이 "가면의 너에게 고한다" 였다.
두 책의 공통점은 작가가 같다는 것이다. 물론, 책을 다 읽고 나서 작품 리뷰를 하다가 작가가 같다는 것을 알았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몇 번을 확인했다.
요코제이 다이 라는 작가는 내게 다소 생소한 작가인데, 작년 이 책이 출간하자마자 내 카트에 실려 있다가 최근에 구매한 작품이다. 시종일관 평이 좋게 올라와서 결국엔 구매를 했다.
"가면의 너에게 고한다"가 다소 현실감 떨어지는 영혼체인지 내지는 빙의를 일부 가져와 몰입을 조금 방해했다면, "루팡의 딸"은 경찰 집안의 아들과 대도 집안의 아들이 결혼을 하느냐 마느냐 하는 유쾌하고도 재미난 소재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읽는 내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집안 식구들 줄줄이 3대가 경찰이거나 3대가 도둑이라는 설정이 현실감 없이 보일 수도 있지만, 경찰 3대, 군인 3대, 소방관 3대는 물론, 대를 이어 음식점이나 가업을 잇는 것을 볼 수 있으니 전혀 비현실이라 할 수 없으며, 또한, 우리에게 소개가 안되었을 뿐 도둑 3대 집안이 없으라는 법도 없으니 빙의나 영혼체인지 보다는 훨씬 더 현실적인 설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등장인물들이 다 유쾌하고 악의가 없어 추리/미스터리로 분류하고 있으나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를 보는 듯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히가시노 게이고처럼 작가를 알고 그의 작품을 쌓아두고 읽어대던 것이 아니라 그냥 일본 작가... 라는 생각만 하면서 연속으로 읽은 작품이 우연히 한 작가의 작품이어서 색다른 경험도 제공해 주었는데, 두 책을 놓고 추천을 하라면 단연코 "루팡의 딸"을 추천하고 싶다.
더구나 이 책은 드라마화 되기도 했다고 하니 어디 한번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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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추리소설은 거의 접해보지 않았습니다. 딱히 의도한것은 아니지만 관심사가 다른곳에 더 많다보니까 본의 아니게 접하질 못했지만 지인중에 추리소설 마니아가 있어서 추천을 부탁했는데 이제 막 입문하는 사람한테 루팡의 딸을 추천해주더라구요. 처음 기대했던것 이상의 느낌이었고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매력적인 작품이라 많은 사람들이 읽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어린이날 선물로 이 책을 읽고 싶다는 딸의 요청에 바로 주문했습니다. 다행히 어린이날 전날에 도착해서 아이에게 기쁨을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받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버리는 딸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렇게 재미있니?' 내용에 몰입하다보니 옆에서 가족들이 하는 얘기나 반응에 아랑곳하지 않더군요. 흥미진진한 내용 전개와 결말...저도 궁금했습니다. 집요하게 결말을 묻는 엄마에게는 살짝 귀뜀하기는 했으나 직접 읽어봐야겠습니다. 어릴 적, 추리소설에 몰입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사건 전개의 스릴을 맛보며 쫄깃쫄깃해지는 심장의 쿵쾅거림을 느끼던 그 시기가 우리 딸에게도 찾아왔네요. 자녀들에게 선물용으로 좋을 거 같아요. 표지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