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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 <철학이 있는 기업(괴츠 W. 베르너 지음/OCEO)> #기업 #성장 45년 연속 흑자, 그 놀라운 성장의 비밀
유럽 최대의 드러그스토어 ‘데엠’의 창업자인 저자의 인간 중심, 성장 중심의 독창적 경영원칙들이 소개되어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업의 목표는 이윤 추구, 매출의 확대,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이다. 그러나 데엠의 목표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다. 그러기에 주위에서는 성공할 수 없는 방법이라는 방식들을 활용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고, 상상으로만 가능하다고 이야기하는 ‘인간을 존중하고 노동을 중시하는 경영’의 결과가 45년 연속 흑자이다. 현재 데엠은 유럽 전역에 걸쳐 2,800개 이상의 매장과 4만 6,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할아버지부터 내려온 드러그스토어를 이어받을 것이 당연하던 저자는 전통적 경영방식을 탈피해야한다고 주장하다 아버지의 매장에서 쫓겨난다. 뒤이어 취업한 매장에서도 같은 주장을 하다 직장을 그만두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매장을 창업한다. 사업 초기에는 모든 매장을 똑같이 운영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일반적인 경영전략을 구사한다. 매장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여기저기 문제점들이 터지게 된다. 그에 대한 해답은 세미나에서 만난 헬무트 J. 텐 지트호프로부터 듣게 된 세 가지 핵심 질문이었다. 첫째, 기업이 당신을 위해 존재하는가, 아니면 당신이 기업을 위해 존재하는가 둘째, 직업이 기업을 위해 존재하는가, 아니면 기업이 직원을 위해 존재하는가 셋째, 고객이 기업을 위해 존재하는가, 아니면 기업이 고객을 위해 존재하는가
세 가지 핵심 질문을 바탕으로 1982년에 정립한 고객 원칙 “우리는 우리의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소비 욕구를 가치 있게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모든 적절한 마케팅을 이용할 것이며 경쟁을 통해 소비자의 인정을 받고자 한다.” 직원 원칙 “우리는 직원들이 서로에게서 함께 배우고, 서로를 인간으로서 대하며, 다른 사람의 개성을 인정하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한다. 그럼으로써 직원들은 자기 자신을 인식하고 스스로 발전해나가며, 주어진 임무를 소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매일 새롭게 같은 눈높이에서 대화를 시작하는 일. 모든 데엠 직원들은 이것부터 배우고 훈련해야 한다. 협동하고 함께 나눈다는 것은, 즐겁게 일한다는 의미 그 이상이다. 이는 능동적인 생각과 행동이 필요한 일이다. 모든 직원들은 근무 첫날부터 어느 정도의 책임을 맡는다. 여기에는 소통의 즐거움, 건강한 호기심, 데엠에 대한 열정이 모두 수반된다. 모두는 서로에게서 배운다.
“나는 모든 것을 새롭게, 그리고 다르게 생각하는 용기를 잃지 않으려 한다. 인식하고 이해한 다음, 나 자신의 문제로 전환한다. 우리는 얼마든지 솜씨 좋은 정신적 도둑이 될 수 있다.” 괴츠 W. 베르너
자신의 일이 ‘왜’, 그리고 ‘무엇’을 위해 필요한지 아는 사람이 진정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일의 의미를 확신할수록 사람들은 더 적극적이 되며, 때로는 놀라운 수준의 성과에 도달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직원은 본인의 능력을 뛰어넘어 훌쩍 성장하게 된다. 급여보다도 사람들이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관계’다. 간단히 말하면 ‘의미가 돈을 이긴다’. 공동체는 급여보다 중요하다. 돈은 보상으로서 필요한 것이 아니다. 단순히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할 뿐이다. 또한 일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계발하고, 자신을 뛰어넘어 성장하기 위해 존재한다.
경제란 서로를 위해서 작용하는 것이다. 인간은 목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의 경영은 직원들에게 더 이상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를 제시하는 형태여서는 안 된다. 현대식 경영은 ‘어떻게’라는 질문이 아니라, ‘왜, 무엇을 위해서’라는 질문에 답해야 한다. 사람들이 목적의식을 가진다면, 무엇이 중요한지를 안다면, 저마다의 상황에 알맞은 자기만의 길을 이미 발견한 셈이다. 누군가를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만들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접근한다면 그 사람은 수단이 되고 만다. 이는 사람을 조종하는 것일 뿐 ‘경영’이 아니다. 그 사람은 본래부터 전혀 원하지 않던 어떤 것을 하게 만들고, 심지어 그것을 원했다고 믿게끔 만드는 일이다. 이 얼마나 야비한 짓이며 인간을 경멸하는 행위인가!
현 상태를 유지하려 하는 것은 관리자의 태도다. 관리자는 모든 것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상태가 되도록 애를 쓰는 반면, 기업가는 모든 것을 항상 새로운 시각으로 보려고 노력한다. 그러므로 기업을 경영하는 이들은 조직에 항상 새로운 자극을 꾸준히 부여하고 모든 것의 근거를 물어야 하며, 이를 통해 항상 새로운 동기를 불러일으켜야 한다. 직원들이 새로운 생각에 과감히 도전하고 그 과정에 숙련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새로운 기업 문화로 ‘대화의 경영’을 시도하였다. 대화의 경영이 추구하는 목표는, 직원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책임지면서 행동하는 경영 문화를 확고하게 조성하는 것이다. ‘우리는 왜 이것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제기하는 순간 의식에 불이 붙는다. 경영은 ‘자기 경영’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내린 구체적인 결단 중 하나는 ‘더 이상 지시를 내리지 말자’는 것이었다. 지시 대신에 제안과 약속을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사고의 방향이 수평적이 되면, 내가 누군가를 위해 행동할 때 그 사람이 나의 기준이 된다. 고객이나 납품업체의 요구를 분명히 인식할수록 더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고, 더불어 나의 성취감도 높아진다.
직원들 개개인에게 발전 가능성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야 한다. 각 직원은 어디에서 의미를 찾는가? 그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느 방향으로 가기를 원하는가? 경영자가 이런 질문을 해야 하는 이유는, 고객을 이해하기 위해서다. 고객은 물건을 구입하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직원과 납품업체까지 포함한다. 기업은 세 부류 고객들의 욕구를 각각 충족시켜야 한다. 첫째는 성과를 생산하는 고객, 즉 직원과 동료다. 둘째는 우리가 무언가를 하도록 도와주는 고객, 즉 납품업체다. 셋째, 매장에 와서 물건을 구입하고 돈을 지불하는 고객, 소비자다.
“회사가 직원을 대하는 대로 직원은 회사를 대한다.”
수직적 위계를 수평적인 구조로 개편하려는 노력은 데엠이 지속적으로 성공하기 위한 근본적인 과제였다. 그때부터 모든 일은 ‘결정되어야 하는 곳’에서 결정되었다. 우리는 사람이 조직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이 사람을 위해 존재하기를 원했다. “조직의 목표는 전체라는 의미 안에서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지성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자신이 일하는 매장 안에서 의미를 찾고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데 관심이 있는 사람은 공동의 책임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 직원들은 데엠이 성공적인 기업이 되기를 원하는가, 아니면 그저 안정적인 일자리를 원하는가? 이것은 결정적인 질문이다.
1992년~1994년은 데엠의 전환기였다. 이 시기에 항시할인 가격제와 ‘5센트 가격책정제’를 도입하면서 특가 행사를 폐지하고, 새로운 슬로건을 개발했으며 대화 마케팅을 시작했다. 데엠은 고객의 마음을 유혹하고 꾀는 방식에서 벗어나 신뢰할 수 있는 존재로 탈바꿈하고 있었다. “여기서 나는 인간이며, 여기서 나는 물건을 구매한다”라는 데엠의 새로운 슬로건은 이 기업이 지향하는 철학을 가장 적절하게 보여주는 문장이다. 데엠에서 나는 고객이 아니라, 소비자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물건을 구입한다. 데엠은 내 지갑을 노리는 기업이 아니라 “데엠에서 물건을 구입함으로써 당신의 소비 욕구를 충족할 수 있고, 나아가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당신 곁에 존재한다”고 말하는 기업이다.
이 책의 말미에는 저자가 주장하는 기본소득이 소개된다. 인간을 목적으로 보는 저자의 사상이 반영된 주장이다. 이는 삶의 최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금액을 국가가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는 모델을 말한다. 사람들이 최소한의 품위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이를 위한 소비를 하려면 기본소득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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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데엠이라는 드럭 스토어의 오너 괴츠W.베르너 사장님의 책입니다. 일곱아이의 아버지이시며 대학교수시며 기본소득 사상의 선구자이시고 재단을 설립하셨으며 책을 쓰고 계신 분입니다. 35년의 데엠 경영 기간동안 데엠을 독일 최고의 드럭 스토어로 키워 내신 분입니다. 책 제목 그래도 데엠의 경영기법이 아닌, 경영철학이 담긴 책입니다. 짧은 시간에 해 낼 수도 없고, 한 두개의 아이디어로 이룰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긴 호흡으로 완성시킨 경영의 결정체입니다. 경영기법이 29살에 은행에서 돈을 빌려 자기만의 방식으로 첫 드러그스토어 할인점을 열어, 1만 가지가 넘는 품목에 일괄적인 가격을 적용하던 기존의 방식과는 정반대로 제한된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업계 동료들로부터 많은 질투를 받으면서도 크게 성장했지만, 이후 모든 매장을 똑같이 운영하여 효율을 높인다는 수직적인 시스템을 고수하는 것에 한계를 느낍니다. 이후 베르너 사장님만의 경영 철학이 시작됩니다. 어느 세미나에서 우연히 접한 질문인 ‘기업이 직원을 위해 존재하는가, 아니면 직원이 기업을 위해 존재하는가?’이 그 계기가 됩니다. 이후 그는 경영 방침을 180도 전환하여, 각 지점이 권한을 가지도록 했습니다. 주기적인 할인 행사를 없애는 대신 상시 할인 제도를 도입하고 기업의 매뉴얼과 본부 자체를 없앴습니다. 업계의 관행을 차례차례 바꿔 나갔습니다. 모두가 ‘성공할 수 없는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던 그의 도전은 45년 연속 흑자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이어졌습니다. 현재 데엠은 매일 200만 명이 방문하는 유럽 최대의 드러그스토어이자, 최고의 공정 거래 기업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괴츠 사장님은 사람이 없으면 기업도 존재하지 않으며 기업은 사람에게 이로움을 주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펼쳤습니다. 나이가 모든 독일인에게 ‘조건 없는 기본소득 1,500유로’를 지급해 억지로 노동하는 사람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셨습니다. 사람과 노동을 존중하는 그의 사상은 주변 여러 나라의 제도에 영향을 미쳤으며 지금까지도 사회복지 제도에 관한 뜨거운 논의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센시오 출판사의 명기획물 CEO의 서재 시리즈의 13번째 책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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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드럭스토어 데엠..우리에겐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지만 이 기업은 무려 45년간이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한 기업이 30년을 유지하기도 어려운데 그 이상의 기간을 흑자를 기록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이었을까.. 이 책은 데엠의 설립자가 어떻게 회사를 설립하였고 운영하였는지, 그리고 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고수하고 있는 그만의 철학을 소개해 주고 있다. 그는 아버지의 드럭스토어에서 어린 나이부터 배웠던 명증적 체험을 굳건히 믿고, 그 드럭스토어를 물려받기 보다는 자신만의 새로운 드럭스토어를 개척하였기에 지금의 회사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그는 기업을 경영하는 데 있어서 3가지 물음..1. 기업이 당신을 위해 존재하는가, 아니면 당신이 기업을 위해 존재하는가?, 2. 직원이 기업을 위해 존재하는가, 아니면 기업이 직원을 위해 존재하는가?, 3. 고객이 기업을 위해 존재하는가, 아니면 기업이 고객을 위해 존재하는가?를 통해서 기업 운영과 세상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갖고 기업을 운영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철학으로 삼게 된다. 즉 데엠의 근본 이념은 무엇을 파는가와는 상관없이 회사 구성원 모두가 인간으로서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이 회사 운영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이 책은 지속가능한 기업을 꿈꾸는 우리 나라의 많은 경영자들이 꼭 한 번 읽어봤으면 하는 느낌이 들었다. 단순한 이익 추구와 극대화가 아닌 무엇이 기업을 영속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해답을 고민하고 기업을 운영해 나갈 필요가 있는 우리네 기업가들이 데엠의 설립자가 기업을 경영하는 데 있어서 갖게 된 철학의 깨달음을 함께 공감해 볼 수 있기 위해서 상당히 소중한 교훈을 전달해 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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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든 행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미래'이다. 이미 경험한 과거를 연장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과거를 토대로 행동하는 사람은 관료주의자일 뿐이다. 기업가정신을 가진 사람은 늘 새롭게 시작한다. 이들은 과거가 아닌 현재를 토대로 행동하며, 미래로부터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를 기준삼는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은 지금까지 키워온 능력을 바탕으로 힘을 얻는다. 다시 말해 과거를 파악하고, 직관으로는 미래를 극복하는 것이다"
책에 써 있는 말처럼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미래는 아직 다가오지 않아 지금 있는 현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한 믿음을 확인시켜 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다른 경영서적과 자기계발서에서는 별로 서술하지 않았던 내용에 대해 저자는 책의 전반부에 걸쳐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들어가는 글. 최고의 기업을 만들어낸 수많은 갈림길의 순간들
저자는 기업 경영에 있어 심오한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고 있다. 첫째, 기업이 당신을 위해 존재하는가, 아니면 당신이 기업을 위해 존재하는가? 둘째, 직원이 기업을 위해 존재하는가, 아니면 기업이 직원을 위해 존재하는가? 셌재, 고객이 기업을 위해 존재하는가, 아니면 기업이 고객을 위해 존재하는가?
이 것은 경영을 하고 있는 사람과 경영을 하는 사람과 같이 일을 하는 사람 모두에게 반드시 던져져야 할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사람과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바라보는 지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이다. 기업이 당신을 존재하기도 하지만, 당신이 기업을 위해 존재하기도 한다. 상호간에 필요한 존재이기에 상호연관성을 맺고 같이 발전해 나가며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가야 한다. 사람은 혼자 존재할 수 없으며, 반드시 다른 사람과의 협력과 배려 위에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은 연관되어 있으며, 어느 하나가 어긋나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기계가 대체를 한다고 하지만, 기계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분명히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다 같이 잘 사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저자가 말하고 있는 아래의 직원워칙이 널리 퍼져가기를 바래본다.
"우리는 직원들이 서로에게서 함께 배우고, 서로를 인간으로서 대하며, 다른 사람의 개성을 인정하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한다. 그럼으로써 직원들은 자기자신을 인식하고 스스로 발전해 나가며, 주어진 임무를 소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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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영자의 가장 고귀한 임무는 다른 사람보다 더 멀리 내다보는 것이다. 어떤 새로운 질문들이 태어나고 있는가? 여기에서부터 무엇이 발전되어 새로운 현실을 만들 것인가?" 회사를 운영하면서 항상 고민을 하게 된다. 그때 마다 경영자는 자신의 고민 기준을 어디에 둘것인가를 고민하며, 현명한 판단을 하거나, 후세에 길이 남을 악수를 두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냥 내키는 데로 발길 닿는데로 판단 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독일의 유명한 '드러그 스토어', 한국의 편의점과 다이소와 슈퍼마켓 등. 종합개념의 쇼핑공간에 대한 성장이야기 이다. 독일에 가면 사람들이 싸다고 환호하는 "DM" 여기서는 데엠이라고 읽는 회사에 대한 성장 이야기 이다. 중국인들이 들어가면 물건을 그냥 싹 쓸어가버리는 인기 절정의 가게이다. 이 책을 읽으며 "Rome was not built in a day"라는 말이 생각난다. 베르너회장의 끈임없는 직원, 회사, 고객에 대한 고민은 회사의 모든 정책을 초일류급로 이끌었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회사가 어느정도 성장하다 보면 회사는 고대신화에 나오는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의 이야기 처럼 침대보다 키가 크면 다리를 맞게 자르고, 침대보다 키가 짧으면 다리를 늘려서, 회사의 틀에 모든 직원들을 맞춰가게 된다. 그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베르너 회장은 그렇게 하지 않고, 지속적인 성찰의 시기를 거치며 모든 것에 근본적으로 의문을 제기했고' 절대적인 요구'를 포기하는 법을 배웠다. 이것이 데엠식 경영방법이다. 사업에 대한 새로운 정의, 고객에 대한 새로운 정의, 직원 및 조직에 대한 끈임없고 지속적인 개념정립을 통해 직원이 회사의 소모품이 아니라 성장을 같이하는 존재로서 발전 시킴으로써 경의적인 45년 연속 흑자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수립하기에 이르렀다. 물론 정치, 경제적이거나 외부적인 도움도 일부 있었겠지만 데엠의 성장은 그냥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데엠은 대단한 회사지만 베르너는 더 대단한 회장임에 틀림없다. 이 책은 자율성을 가장 중시하는 요즘세태와 효율적인 경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우리 기업들의 많은 경영자들이 반드시 읽어 봐야할 필독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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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은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열리는 보아오 포럼에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게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필수요건이라고 했다. 철학이 있는 기업은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며 기업이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강조하는 것이다.
기업이 철학에 대해 고민을 한다면 무엇이 중요할까? 기업은 이윤 창출도 중요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고객의 욕구를 가치 있게 만든 것이다.’ 욕구를 가치 있게 만들려면 내가 찾는 것이 어떤 양상의 욕구인지를 먼저 인식해야 한다. 사람을 목적이 아닌 오로지 수단으로만 여긴다면, 우리는 결국 사람이 아닌 지갑을 섬기게 될 것이다.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기업가정신’이 있어야 한다. 업계에서 자주 인용되는 일화가 있다. 1950년대에 신발을 파는 업체에서 세일즈맨 두 명을 아프리카로 보냈다. 한 사람은 ‘시장 기회 제로, 모두 맨발로 다님’ 다른 한 사람은 ‘시장 기회 무궁무진, 아직 한 명도 신발을 신고 다니지 않음’이라고 3일간 시장조사를 한 후 보고서를 제출했다. 똑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다. 기업가정신이 없는 사람의 눈에는 오로지 문제점이 보이고, 기업가정신을 가진 사람의 눈에는 가능성이 보인 것이다.
기업이 지속적인 생존을 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 숨을 들이쉬는 것과 내쉬는 것은 정반대의 동작이다. 이 두 가지 동작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 기업을 경영하고 지속해서 발전을 하기 위한 것 또한 마찬가지다. 기업은 ‘일관성’과 ‘창의성’ 사이에 일정한 리듬이 필요하다. 창의성, 다시 말해 혁신과 성장에만 치중하면 세포가 무분별하게 증식하여 암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반대로 일관성에만 치중하면 어느 순간 경화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건강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는 기업이 되려면 ‘일관성과 창의성’이 교차하는 리듬을 찾아야 한다.
기업이 이익 추구에만 몰두하고 사회적 책무를 망각한다면 기업의 지속성을 유지할 수 없다. 기업가에는 기업가정신이 필요하고 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철학이 있는 기업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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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은 그것이 가지는 시간만큼의 가치를 수반한다. 전통은 결코 함부로 무시할 수 없는 근본이다. 오랜 시간 사라지지 않고 그 명맥을 유지해왔다는 것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만한 가치가 있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전통 있는 기업은 그 역사만큼이나 위대하며 그 명성은 쉽게 무너뜨릴 수 없는 철옹성과 같다. 하지만 그 전통이 과거를 거쳐 현재를 지나 미래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전통을 전통답게 해주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이를테면 이념, 철학이다. 즉, 앞서 말한 전통이란 그저 그런 전통이 아닌 철학 사상을 품고 있는 전통이다. 오늘날의 글로벌 기업들을 보면 그 나름의 철학을 지니고 있다. 창립자의 이념이 오늘날까지도 이어져오는 기업도 있고 여러 CEO를 거치며 현재의 기업이념을 정립하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한 기업이 있다. 독일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업으로 불리는 드러그 스토어 데엠이 그 주인공이다. 고객 중심 마인드로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기업은 많다. 소비자라면 단연 그 회사의 제품을 선호한다. 그렇지만 우리가 그 제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딱 거기까지다. 그 이상을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다. 왜 그래야 할까라는 의문이 든다. 소비자인 우리는 좀 더 값싸고 좋은 제품을 구매해 사용만 하면 되는 거 아닐까. 사실 우리가 이렇게밖에 생각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지금까지 고객을 상대로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 그 이상을 보여주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 어떤 철학을 갖고 있고 어떤 자세로 고객을 대하며 어떤 가치관으로 사회에 공헌하는지까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데엠의 창립자 베르너는 달랐다. 그는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로서 한 번은 맞닥뜨리게 될 원론적인 질문에서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바라보기 시작한다. 그 질문은 너무나 단순한 모두가 알고 있는 질문이었다. "직원이 기업을 위해 존재하는가, 기업이 직원을 위해 존재하는가?" 무일푼에서 시작한 데엠1호점이 1년 만에 20호점을 돌파하며 성공의 반열에 오른 그가 무엇이 부족해서 이와 같은 변화를 시작했을까. 그는 사람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생각했다. 그에게 기업이란 사람에게 이로움을 줘야 하며 사람이 없으면 기업의 존재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누구가 그래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현실적으로는 실천하지 못하는 기업철학을 데엠과 베르너는 몸소 보여주고 있다. 기업의 목적은 이윤추구에 있다. 이는 결코 잘못된 생각이 아니며 손가락질 받을 이유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르너는 데엠을 이익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공정성과 윤리를 추구하는 경영 철학으로 기업을 이끌어 왔다. 그 결과 예상치 못한 일이 있어났다. 바로 45년 연속 흑자란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누군가 말했다. 돈은 모으는 것이 아니라 따라오게 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전 세계의 수많은 기업이 해내지 못한 일을 독일을 한 기업에서 해낸 것이다. 그 역사는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진행형이다. 아마도 베르너로 시작된 데엠만의 이러한 전통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이는 전 세계 모든 기업과 CEO들에게 모범이 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올바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아닐까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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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가히 자기 개발서와 기업 관련 처세서들의 전성시대라 할 만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 책이 그런 가벼운 유행을 따르는 책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펴서 읽어 보니 기존의 단순한 경영서가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한마디로 소개하면 독일 데엠 기업의 창업자의 자신의 철학과 노하우를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단순히 자신의 자랑이나 있었던 사실을 열거하는 식의 책이 아니라 회사의 창업과 경영과정 그리고 인생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해서 답하는 형식입니다. 과연 그러한 질문들에 저자는 어떠한 답을 해놓았는지 호기심을 가지고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괴츠 베르너가 일군 기업은 독일 대표 드러그스토어 ‘데엠’(dm)입니다. 연매출 13조원, 창립 이후 45년 연속 흑자, 17년 연속 업계 1위, 전세계 3500개 매장에 6만여 명을 고용하고 있는 독일의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라하겠습니다. 그의 신념은 ‘기업은 사람을 위해 존재하며, 사람에게 이로워야 한다’는 것이라 합니다. 특히 데엠은 ‘고객만족도’에서 견줄 만한 경쟁사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저자는 단순히 기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하는 것을 넘어서 모든 독일인에게 ‘조건 없는 기본소득 1500유로’를 지급해 억지로 노동하는 사람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신념을 널리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노동 존중에서 출발한 ‘인간의 얼굴을 가진 자본주의’로 불리는 독일의 사회적 시장경제를 대변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얼마 전 최저임금의 상향과 더불어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때 언론에서도 많이 언급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사실 기본소득 아이디어의 기원은 1516년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라고 합니다. 이는 토머스 페인, 니콜라 드 콩도르세 같은 계몽주의자를 거쳐 20세기에는 시장경제의 붕괴를 막기 위해 사회적 약자에게 최소한의 안전망을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던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밀턴 프리드먼 등 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이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습니다.
그런데 21세기 들어 논의에 불을 붙인 사람이 바로 이 책의 저자입니다. 그는 2005년 각종 연금, 사회보조금 등 복지시책을 기본소득으로 대체하고 세금은 부가가치세로 단일화하자고 주장했고 이것이 현재 선진국에서 논의되고 있는 기본소득제의 특징입니다. 즉 비효율적인 기존 복지정책을 통폐합해 행정절차에 드는 인력과 비용을 감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렇지만 '재원을 어찌할 건가'와 '일하는 사람에게 불리한 제도'라는 강력한 비판에 직면해 있기도 합니다.
저자는 청년 시절에 100년이 된 가업의 드러그스토어를 새롭게 바라보았고, 아버지의 가게에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 '이대로 가다가는 가게가 100주년 기념일을 맞지 못할 수도 있어요.'라고 직언을 하였지만, 아버지를 비롯한 경영진이 받아들이지 않자 자신이 이어받을 가업을 그만 두는 결단을 내립니다.
1970년대 중반 그의 나이 20대 후반 문을 연 데엠 1호점은 상품 가짓수를 줄이고 가격을 낮추고 매장을 넓혀 손님들이 물건을 직접 고를 수 있게 특화하는 등 뛰어난 ‘노하우’(know-how)를 바탕으로 1년 만에 매장은 20호점까지 늘어났습니다.
소비자의 반응은 열광적이었고 급속히 확장해나갔다. 그러나 어느 순간 성장세는 주춤해졌다고 합니다. 모든 매장을 똑같이 운영하여 효율을 높인다는 수직적 시스템이 한계에 부딪힌 것입니다. 그 시점에서 저자는 그의 삶을, 그리고 데엠을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이끈 세 가지 질문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첫째, 기업이 당신을 위해 존재하는가, 아니면 당신이 기업을 위해 존재하는가 둘째, 직원이 기업을 위해 존재하는가, 아니면 기업이 직원을 위해 존재하는가 셋째, 고객이 기업을 위해 존재하는가, 아니면 기업이 고객을 위해 존재하는가
성공이 이어졌다면 아마 저자는 이러한 변화를 겪거나 앞에서 살펴본 ‘기본소득’ 전도사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겠습니다. 한 세미나에서 저자는 기업과 기업가, 직원과 고객에 대한 존재론적 물음을 접하고, 이처럼 ‘노와이’(know-why)로 시선을 돌렸다고 합니다. 이로써 저자는 인간을 고통스러운 노동에서 해방시키는 것이 경제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주장하며 기본소득은 해방을 위한 행동이라는 철학을 확고하게 완성하게 됩니다.
저자에 따르면 오늘날 소비자들은 “내가 구입하는 이 제품을 만드는 기업은 어떤 곳인가? 내가 이 물건을 구입함으로써 누구를, 어떤 가치를 후원하게 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고 봅니다. 여기에 제대로 된 답을 할 수 있는 기업만이 고객의 지갑뿐 아니라 마음을 열 수 있고, 그럼으로써 지속적인 가능성을 열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죠.
데엠은 일반적인 할인 정책들이 소비자가 아닌, 기업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인 이벤트가 없습니다. 대신에 데엠은 ‘모든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전 제품을 항시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사람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공격적인 광고도 일절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고객의 욕구를 가볍게 자극하지 않고, 진정한 고객의 필요를 채운다는 뜻인 ‘고객의 소비 욕구를 가치 있게 만든다’는 것이 데엠이 수십 년간 다듬어 완성한 고객 원칙입니다. 즉 고객을 그저 ‘수익을 가져다주는 존재’가 아닌 ‘이롭게 만들어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나는 사람입니다.” 생필품 체인점 ‘데엠’ 입구에 붙은 파트타임 구인공고라고 합니다. 이 구인공고가 데엠이 지향하는 가치와 저자의 신념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문제되는 ‘갑질’과 크게 대비되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특히 우리나라 경영자들이 이 책을 많이 읽어 보면 좋겠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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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철학이 있는 기업 #기업 #성장 독일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업중에 하나인 유럽 최대 드러그스토어 데 엠(DM) 창업자인 괴츠 배르너가 쓴 책이다. 저자의 기업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철학이 있는 기업을 만들고자 하는 그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사실 이 책의 이름을 보고 나서 그냥 그저 그런 책일거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책의 깊이와 무게에 놀라울 수 밖에 없었다. 저자는 연매출 13조,창립 후 지금까지 45년 연속 흑자 행진, 17년 연속 업계 1위, 전 세계 3,500개 매장에서 6만 여명을 고용하며 매일 200만 명이 방문하는 초대형 드러그스토어의 CEO이다. 연매출이 13조라니.도저히 스케일이 다르고 계산이 안되는 수치다.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그 이유를 충분히 알 수 있다.연매출 13조를 버는 CEO의 비밀스러운 주옥같은 스토리를 단돈 16000원에 알 수 있다는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 전체적인 이야기의 전개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의 이야기가 진행되어 간다. 챕터마다의 시작은 질문으로 시작해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질문자체가 깊이가 있다. 예를들면 1장은 왜 사람들은 언제나 ‘나도 그렇게 할걸’이라고 말하는가? 로 시작된다. 경제/경영 도서로 구분되어 있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미가 있다.스토리도 이해하기 쉽고 번역도 잘된 느낌을 받는다. 장사꾼이 아닌 진짜 CEO를 꿈꾸거나 돈을넘어 인성과 인격으로 존경받는 사업가가 되기 원한다면 강력하게 추천하는 도서다.오너가 되지 않더라도 직장생활을 하는 미생이라면 누구든 읽어도 좋은 영감을 받을 책이다. 본문중에서 좋았던 내용 P-38 사람들은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무얼 해야 할지,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지 못한다.하지만 상황이 끝난 후에는 자신이 지나온 길에 대해 분명히 알게 되며 한층 현명해진다.그렇기에 우리는 '(과거에) 무엇을 더 잘했어야 했나?'라는 질문을 그만두고 '(앞으로) 무엇을 더 잘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집중해야 한다.이는 내 삶의 후반부를 이끈 질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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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다 읽고 난 느낌은 " 오, 이 기업가 괜찮은데? " 이다. 경영서이면서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하도록 써 놨고, 자신의 기업 생성 과정과 운영 원칙 변화를 가감없이 써 놓은 듯하다. 흔히 우리 주위에서 보는 직원의 피땀을 쥐어짜서 이익을 보려는 그런 기업가도 아니었고, 어떤 기업이 좋은 기업일까를 고민하고, 직원을 고객을 상대하는 실무자로 가치있는 존재로 인정해 주고 있다. ![]() 매장을 운영하는 아버지 밑에서 일을 배우다 하루아침에 쫓겨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드로그스토어를 탄생시킨 그는 끊임없이 변화를 꾀하고 궁극적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기업을 만들고자 했다.
매장을 수시로 돌면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계산대에서 손님의 물건을 봉지에 담아주면서 고객과 대화하면서 그들이 디엠이라는 매장에 오는 이유, 그들이 그 물건이 필요한 이유를 생각하고 매장주변의 개똥도 치우면서 직원들에게 솔선수범을 보인다. "코너상품"이란 소비자가 자기가 자주 사는 상품의 가격을 보고 그 가격이 싸면 그 매장의 물건은 다 싸다고 생각하고 그 매장을 이용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매장들이 많이 팔리는 제품을 코너상품으로 내걸지만, 사실 모든 각각의 상품들이 어떠한 이유로 각 개인의 코너상품이 다 다르다. 예를 들면 소수의 소비자가 쓰는 몇개 안팔리는 소화 잘되는 우유가 이 매장이 제일 싸서 몇시간 걸리지만, 많은 나이덕에 무료인 전철을 타며 친구들것까지 한꺼번에 몇개씩 구입하는 소비자처럼 말이다.
그 계기로 이 기업가는 특정제품을 할인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제품을 상시할인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한번 생각하고 맞다고 생각하면 밀어부치는 그의 성격이 탄탄한 재무구조와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지도 모른다. 물론 변화를 시도할 때마다 모두가 찬성한 건 아니었고, 그 제도가 자리잡을 때까지 오래 시간이 걸렸지만 끊임없는 변화덕에 지금의 DM 이 있었다. ![]()
"직원이 기업을 위해 존재하는가, 기업이 직원을 위해 존재하는가" 계란이 먼저인지, 닭이 먼저인지 묻는 질문같지만,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기업의 성장도 달라진다. 기업가가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다는 것 자체가 사실 놀라웠다.
자세하게 성장과정을 소개했기에 소매점을 운영하고 있거나 더 큰 성장을 원하는 기업가에게 도움이 되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