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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시간에 사도신경을 암송하지 않는 교회가 있다. 사도신경 자체를 불필요하다고 여겨서 암송하지 않는 교회가 있는가 하면, 사도신경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아서 암송하지 않는 교회도 있다. 사도신경의 기원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이견이 있지만, 사도신경의 건전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통일된 의견을 보인다. 사도신경에 대한 통일된 의견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사도신경은 사도들이 작성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기독교 신앙의 핵심, 믿음의 중추를 오롯이 담고 있기에 예배 시간에 충분히 고백할 만한 것이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고백인 사도신경을 해설하고 있다. 전형적인, 각 요목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있지는 않다. 대신 각 요목의 핵심 내용을 설명하고, 그 부분과 관련된 신앙의 혼란을 바로 잡고, 현대 사회의 도전에 대응한다. 내용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사도신경 각 요목을 핵심을 잘 짚어 주며, 믿음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준다. 저자는 미국 남침례신학교 총장인 앨버트 몰러로, 신앙과 필력에 있어 믿을 만한 저자이기에 괜찮은 책인지 고민이나 걱정할 필요 없이 그냥 들고 읽으면 된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이라 하면서도 자신이 무엇을 믿는지 모르는 이들이 있다. 혹은 무엇을 믿는지 아는 듯 모르는 듯, 대략적으로만 알고 믿는 이들도 있다. 가독교 신앙은 어중간하게 믿을 수 없다. 대충 믿고 믿노라 할 수 없다. 믿는 바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믿음의 내용이 확실하기에 어설프게 믿을 수 없다. 기독교 신앙에 있어서 회색지대란 없다. 그리스도인 아니면 비그리스도인, 신자 또는 불신자밖에 있을 수 없다. 물론 유사 그리스도인이 존재하긴 하지만 기독교에는 회색지대가 없기 때문에 유사 그리스도인은 비그리스도인 혹은 불신자라고 할 수 있다. 사도신경은 우리 신앙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신자가 날마다 암송하고, 체계적으로 배울 필요가 있는 신앙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사도신경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해주는, 위대하고 소중한 신앙 유산이다. 사도신경은 대대로 전해져야 한다. . 귀중한 신앙 유산인 사도신경을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자녀들이 그 자녀들에게 가르치게 하자. 사도신경을 대대로 전수하여 우리 신앙의 정체성을 뒤흔드는 현대 사회의 도전으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하고, 우리 신앙을 지키며 이어나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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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으로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자신이 믿는 신앙을 자신의 모든 삶을 통해 고백하는 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믿고 있는지에 대한 바른 믿음이 정립되어 있지 않다면 아무리 선한 삶을 살아갈지라도 참다운 크리스천의 삶이라고 할 수 없다.
과거도 마찬가지였지만 오늘날 기독교는 여러 가지로 위협을 당하고 있다. 명확한 기독교 교리와 진리에 입각한 신앙이 아닌 세상의 유행과 방법에 신앙이 물들어가고 있고, 거짓된 교리로 무장한 각종 이단들이 여러 모양으로 교회와 세상을 흔들고 있다.
이러한 절체절명의 영적 위기 가운데 교회는 그 어떤 일보다 긴급히 점검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교회가 가지고 있는 믿음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이다. 크리스천 개인 역시 ‘내가 가지고 있는 믿음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통해 자신의 믿음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간결하게 핵심적으로 요약하고 있는 전통적인 신조가 있는데 바로 사도신경이다. 저자는 오늘날 성도들이 사도신경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일곱 가지 이유를 들면서 사도신경에 나와 있는 기독교 신앙의 근본 진리를 성경구절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해 나가고 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부터 시작하여 교회론과 성도의 교제 그리고 죄의 용서함과 부활과 영생에 대한 교리를 바르게 정립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사도신경은 아무 생각 없이 형식적으로 암송해서는 안 된다. 문장 하나 하나에 기독교 진리의 핵심이 담겨있는 위대한 고백이기에 그 내용에 대해서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담대하게 고백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사도신경에 대한 공부가 꼭 필요한데 이 책을 반복해서 읽는다면 신앙에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이 책의 저자가 눈에 띄었는데 미국 남침례교 신학교 총장인 앨버트 몰러이다. 침례교인들은 성경을 최종적인 권위로 여기면서 신조에 대해서는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비신조의 사람들’(Non-creedal People)로 불리며, 신조대신 각 시대와 각 지역에서 자신들의 믿는 바를 ‘신앙고백’으로 작성하며 믿음을 고백한 ‘신앙고백의 사람들’(People of Confessions)이다.
그 이유로 대부분의 침례교회에서는 사도신경을 암송하지 않는다(침례교회는 ‘개교회주의’이기 때문에 사도신경을 암송하는 교회도 있다). 사도신경을 인정하지 않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저자는 사도신경이 진리의 영광과 그리스도의 영광을 온전히 드러내며 오늘날 교회 현실에서 초대 교회 성도들이 믿었던 진리의 본질과 토대를 다시 세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힘써 강조한다.
사도신경을 통해 믿음을 점검하고, 그 믿음이 나의 삶 속에서 고백되어지길 소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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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을 대하는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 그저 교회의 예배 순서에 있기 때문에 주르륵 암송하고 마는 그러한 기도문의 한 종류가 아닌가. 분명히, 우리 선조들의 고민과 바른 신앙으로 이끌어주기 위해서 만들어진 이 신조를 막 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는 참되신 하나님을 올바로 알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지혜롭거나 명철하거나 통찰력이 뛰어나지 못하다. 34p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바 내에서 설명하려고 열심히 노력한다. 개인의 이해력은 한계를 갖고 있는 것이기에 금방 멈추게 된다. 이러한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사도신경이라고 부르는 신조에서 찾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신지를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과의 관계, 교회와 성도의 바른 의미 등이 나타나 있는 참 좋은 신조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름다운 전통을 쉽게 놓치고 있는 대한민국의 그리스도인에게 본서가 소개된 것은 참으로 감사할 일이다. 사도신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주석하는 앨버트 몰러는 복음주의권의 대표적 인물 중 한 분이기에 안심이 된다. 우리는 정통을 중요시하면서, 전통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아쉬운 부분을 지적하여 주는 본서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전통을 무시하고 오직 지금만을 중요시하는 현대사회에서 그 무엇보다 빛을 발하는 사도신경은 우리에게 올바른 전통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마땅히 존중해야 할 것을 존중하지 못하는 사회에서 기독교는 바른 대안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거룩을 잃어버린 사회에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벧전1:16) 말씀하신 그 말씀을 지켜나가는 방법이 사도신경을 잊지 않는 것이 아닐까.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정체성에 합당하게 하늘의 것을 생각하며 살아가야 한다. 269p
본서의 문장처럼 하늘의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기에 흔들리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모든 것을 내 뜻대로 행하는 것이 아닌,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 그분을 두렵고 떨림으로 기다리는 사람으로 말이다.
몇 문장 안 되는 짧은 이 신조가 우리의 삶에서 진정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간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본서를 읽어본다면 많은 위로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진리를 분간하기 어려운 이 시대에 다시금 사도신경으로 나아간다면, 우리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우릴 위해 간구하시는 성령님이 함께 하여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 나에게 왜 사도신경이 필요한지 직접 경험하여 보시길 바란다. 톨레 레게(Tolle le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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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의 신앙은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 단순히 성경 본문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를 떠나서, 성경 그 자체가 공격받은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의 근간이 되는 성경이 공격을 받으니, 우리가 고백하는 바도 또한 공격을 받고 있다.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 우리가 믿는 바를 더욱 철저하게 점검하고, 굳게 해야하는 시대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우리를 향해 신앙의 선배들이 전해준 '사도신경'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첫째, 이 책은 일반 성도들이 이해하기 편하게 잘 쓰여진 책이라고 생각된다. 사도신경의 한구절 한구절의 의미를 잘 풀어 설명하고 있다. 그 내용을 신학적 내용을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게 말하고 있다. 둘째, 책 중에서 가장 훌륭한 책은 성경을 열어보도록 하는 책이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많은 성경 인용구를 사용하여, 우리에게 그 진리를 밝혀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경 인용구의 사용은 이 책이 매우 성경적인 해석을 하고 있다고 여겨지도록 한다. 셋째, 이 책의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번역판 제목은 이 책의 성격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영어 제목이 단순히 'THE APOSTLE'S CREED'인데, 번역판은 '오늘 나에게 왜 사도신경인가?'로 되어있다. 이렇듯 우리의 실제 생활의 영역에서 이 사도신경의 교리의 내용이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잘 설명하고 있다. 우리의 신앙은 매우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다. 우리는 단순한 개념을 배운다거나, 사상을 배우는게 아닌, 실제로 삶과 연결된 실질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렇듯 이 책은 그것을 지나치지 않고, 개개인의 그리스도인으로써의 삶과 연결하여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사도신경을 배우고, 우리가 무엇을 고백해야하는지를 잘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의 위치, 곧 어디에 속해있는지와 우리의 신분을 잘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진리를 더욱 굳게 세우고, 말씀으로 돌아가며,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남겨준 많은 신앙고백서들을 살펴봄으로 깊이를 더해가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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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몰러 저자의 < 오늘 나에게 왜 사도신경인가? > 책을 읽었어요 항상 교회에서 예배 드리기 전에 하는 고백이 있어요. 바로 사도신경이에요 1600여년간 이어진 기독교 최고의 신앙고백인 사도신경 ! 목사님이 읊으니까 따라한 것인지 정말 내게 믿음이 있는지 혼란스럽더라고요 사도신경에 대한 깊은 진리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된 책이랍니다 - 사도신경에 대한 내용은 물론 우리가 믿는 하나님, 성령님, 예수님의 희생에 관한 평소에 궁금했던 이야기들도 담고 있어서 주의깊게 읽은 책이에요 :)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죽은자 가운데 계시다가 ) 장사된 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습니다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세상에 잘못된 이론과 말이 얼마나 많은지요 보편구원론은 아무도 지옥에 가지 않는다는 신념을 의미하는데 그러나 성경에는 지옥을 가리켜 뚜렷한 의식을 가지고 영원히 고통을 느끼는 장소라고 가르친다라고 저자 앨버트몰러가 < 오늘 나에게 왜 사도신경인가 ? > 책 속에서 말했네요
스스로의 힘으로 이 심판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죄인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유이한 생존 수단, 곧 죄 사함을 그원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의 옹호자요 재판관이신 그리스도의 희생뿐이다. 이 구절을 보니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친 최권능 목사님이 생각이 나네요 ~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어요 긴박감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데 종말의 현실은 긴급한 복음전파의 필요성을 일깨워준다 라고 하네요 하나님 외에는 누구도 종말의 때를 알 수 없으니 깨어 있으라 라는 말을 성경에서 읽었어요 내 가까운 사람들이 지옥에 갈까봐 꼭 예수님 믿고 천국가세요 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내 안에서의 믿음과 나의 지식이 짧기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무심코 읊었던 사도신경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을 의식하며 복음사역에 더욱 열심히 매진할 수 있다라고 썼네요 무엇을 하자가 아니라 무엇을 하면 더욱 좋아진다는 말투여서 좋아요 !
성령, 성자, 성부가 삼위일체라고 배웠는데 정확히 성령님이 뭐하시는 분인지 몰랐는데 예수님은 성령을 거하시는 분, 가르치시는 분, 증언하시는 분 진리를 말씀하시는 분으로 묘사하셨다고 해요 ( 요한복음 14- 16장 ) 궁금한 내용이 나와 있는 줄 몰랐는데 이 책을 읽으니 성경을 얼른 다 일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 "
성경이 살아있는 이유는 곧 하나님 말씀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성령께서는 우리의 눈을 열어 그것을 보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열어 하나님의 말씀을 믿게 하신다 성경을 조금씩 읽어나가고 있는데 말씀히 다 이해되고 가슴에 콕 박히는 날이 오기를 소망해 봅니다 아직은 부족하여 다 이해하지 못한 말들이 있거든요...
그리스도인들은 핍박과 죽음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담대하게 사도신경을 고백해왔고 이것을 고백함은 2천년 이상 유지되어 온 기독교적 충실함에 동참한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에서 영원한 삶을 믿는 것으로 끝나는 사도신경은 성경을 요약하고 있고 기독교인들이 믿어야 할 내용을 담았죠 또한 교회에서 자주 사용하는 신앙고백문이에요 ! 한 문장 마다 담긴 구절에 대한 내용을 풀이하고 곱씹어보게 하는 책이랍니다 지루하지 않고 무척 흥미롭게 읽었어요 절대진리가 흔들리는 시대 기독교 신앙의 토대인 믿음에 관한 정의를 다시 새롭게 세우는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 나의 믿음이 흔들린다고 느낀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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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외우고 있는 것이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일 것이다. 그 내용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그리스도인도 있겠지만 그저 입술로만 외는 주문처럼 남겨진 사람도 있을 것이다. 때로는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을 알고 싶지만 기회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을 것이다. ‘주기도문’에 대한 공부를 진행하고 난 후 ‘사도신경’에 대한 내용도 깊이 있게 공부하고자 생각하던 차에 이 책 ‘오늘 나에게 왜 사도신경인가?’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앨버트 몰러는 조금 낯선 이름이지만 표지에 추천으로 자리한 ‘존 맥아더’, ‘ D. A. 카슨’은 여러 신앙 서적을 통해 접한 적이 있는 저자들이었다. 이분들의 추천이라면 결코 후회할 책은 아니라 생각한다. 앨버트 몰러는 남침례신학교의 총장으로 교리에 대한 건전하고도 풍성한 통찰로 정평이 난 분으로 사도신경에 담긴 진리들을 선명하게 보여주어 우리가 ‘사도신경’의 고백에 기꺼이 동참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도신경'과 관련한 여러 책자들이 있기에 그 책들 중의 하나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책마다 보여주는 방식이 다르고 각각의 책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 수 있기에 기대감을 갖고 읽은 책이다.
이 책은 1부 하나님에 대한 고백(2장), 2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8장), 3부 성령과 교회와 나의 미래에 대한 고백(4장)으로 총 3부 1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도신경’의 내용을 한 절 한 절 자세하고 풍성하게 주해해 주고 있다. 차례에서 드러나듯 ‘사도신경’의 구성과 핵심을 알아보기 쉽도록 정리해 주고 있다. 먼저, 저자는 들어가는 말에서 사도신경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일곱 가지를 보여준다. 이 일곱 가지를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읽는다면 그 깊이 있는 내용을 접하는 유익이 클 것이다. 그 일곱 가지는 1. 신조는 진리가 무엇인지를 밝힌다. 2. 신조는 오류를 바로잡는다. 3. 신조는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규칙과 기준을 제공한다. 4. 신조는 예배하는 법과 신앙을 고백하는 법을 가르친다. 5. 신조는 우리를 선조들의 믿음과 연결시킨다. 6. 신조는 믿음을 요약한다. 7. 신조는 참된 기독교적 일치에 기여한다.
이제 각 장에서 다루어지는 사도신경의 구절들은 그 한 절 한 절이 담고 있는 풍성한 내용을 접하게 한다. 그 무엇보다도 ‘“나는 믿는다.” 는 이 두 단어가 인간이 말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말 가운데 하나로, 영생의 문을 여는 문이요 기독교 신앙의 토대다.’라는 문장에서 사도신경이 가진 가장 강력한 메시지를 발견한 것 같았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에서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까지 ‘나는 믿습니다.’로 전개되는 고백은 더 강한 힘을 나타내고 있었다.
‘하나님’으로 시작하여 ‘예수 그리스도’로 그리고 성령님으로 그리고 마침내 나에게로 그리고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전개되는 사도신경의 구조는 무의미하게 예배 시간에 반복하던 자에겐 새롭고 놀라운 구조적 흐름이었다. ‘뭔 말인지 몰라도 그냥 외워! 나중엔 자연스레 알게 돼’가 아닌 알면서 외우고 외우면서 알 수 있도록 공부하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책이다. 그냥 ‘사도신경은 이런 내용이야.’가 아니라 ‘각 절이 담고 있는 의미는 이런 것이야.’ 이렇게 하나하나 풀어 설명해 주는 이 책은 ‘사도신경’보다 더 많은 것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사도신경’보다 더 적게 믿는 사람은 없도록 하는 최소한의 신앙을 고백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아주고 있다. ‘사도신경’이 그리스도인이 믿어야 할 최소한의 것이라면 그저 외우는 고백이 아니라 내용을 담고 마음을 담아 진실되게 하는 고백이 되어야 하기에 우리는 사도신경을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 ‘오늘 나에게 왜 사도신경인가?’는 신앙의 기본 교리를 알기 원하며 ‘사도신경’이 가진 역사적, 교리적 깊이를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기를 추천하며 잘 정리하여 다음 세대가 ‘사도신경’을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