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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때 과외 선생님이 철학과 이셨다. 다들 비웃었다. 나 또한 그랬다. 좋은 대학 이신데 '철학과' 20년 전이다. 왜 여기를 들어 왔는갈 묻게 될 것이다. 선생님이 그러셨다. 철학과 라고 쉬운 과는 아니라고, 지금에 와서 그 분이 하신 말이 새록 새록 기억난다.
저자는 MBA전공이나 학위가 없다. 그러한 사람이 어떻게 철학의 강연을 하게 되면서 오랫동안 삶의 기술 철학과 철학의 대중화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걸까? 통용되는 상식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던 아낙시만드로스는 ‘대지를 물이 지지하고 있다면 그 물을 지지하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의문을 품고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찰한 결과 ‘지구는 허공에 떠 있다’라는 주장을 내 놓았다. 철학을 시대순으로 소개하지 않고,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빈번하게 부딪치는 주제인 사람, 조직, 사회, 사고 네 가지 콘셉트에 따라 큐레이션한 것도 그 때문이다. 여러가지의 사례들을 담으면서 철학의 심리들을 묘사하면서 일상의 극대화를 읽으면서 내가 철학의 인생에 대한 설명을 담은 책들을 수차례 읽었지만 이처럼 노골적으로 담은 책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