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소의 사랑 이야기 -조도영 글, 김영화 그림- 버드나무 가지 앞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 어여쁜 소녀가 있습니다. 소녀는 어떤 이유로 정성스럽게 기도를 하고 있는 걸까요? 어린 소녀 능소에게 일어날 일과 결말이 무척 궁금하여 책장을 열어보았습니다.^^
![]() <능소의 사랑 이야기>의 예쁜 표지에 반해서 책장을 펼친 딸이랑 함께 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능소는 춘향이, 심청이처럼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사실 잘 몰랐던 아이인데요. 책을 읽어보니 어린 시절엔 심청이처럼 엄마없이 자랐지만, 커서는 춘향이처럼 장원급제를 한 남자와 사랑을 하게 됩니다.
구전문학의 묘미란 이런게 아닐까요? 이야기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또 다른 작품으로 탄생하게 되는 것! 천안 삼거리를 배경으로 한 <능소의 사랑 이야기>에는 어떤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 담겨있을지 즐겁게 독서해 볼까요?^^
![]() 유봉서는 나라의 부름을 받고, 어린 딸 능소와 전쟁터로 떠나는데요. 천안 삼거리의 한 주막에서 만난 주모덕분에 능소는 이곳에 머물며 예쁘고, 총명하게 잘 자라게 됩니다.
![]() 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내기 위해 열심히 글을 배워 소식을 전하던 중에 아버지로부터 소식이 끊겨 이만저만 걱정이 아닌데요. 아버지가 주신 버드나무를 정성스레 가꿔 아버지의 무사귀환을 위해 기도하는 능소의 모습이 참 애틋하고, 대견합니다. 그리고 그런 능소의 모습에 반한 청년이 있었는데요. 능소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장원급제를 하고 돌아오는 모습이 이몽룡을 떠올리게 하네요.^^ 이 책에는 악한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심청전에 등장하는 뺑덕어멈이나 장화 홍련전에 나오는 계모와 달리 능소를 정성껏 키워주는 주모를 보면서 마음이 참 따뜻해졌습니다. 친부모조차 아이를 학대해서 뉴스에 나오는 요즘같은 세상에서 피 한방울 안 섞인 능소를 잘 키워준 주모에게도 큰 복이 찾아옵니다. 권선징악, 현실에서도 권선징악같은 일이 많이 일어나기를...
![]() 아이들이 어려워할 어휘들이 책 뒤편에 실려있어서 궁금한 낱말은 찾아보며 읽으면 좋겠네요. 초등 3학년 딸도 감명받으며 읽은 책~ <능소의 사랑 이야기>를 읽으며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쓴 솔직 담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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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이 접한 능소의 사랑 이야기... 책을 읽는 내내 따뜻한 마음이 든 농소의 사랑 이야기... 능소의 사랑은 어떤 이야기 일까?
능소의 사랑이야기 조도영글/김영화 그림
아버지와 고향을 떠나는 능소 고향을 떠나는 이유는 아버지의 군역을 위함이요 또 능소의 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셔서 능소 아버지가 능소만 두고 갈수가 없어서 데리고 경남 함양에서 압록강 인근으로 가기위해 길을 떠나는 길이었다
비를 맞아 지친 능소와 아버지 보름넘게 경남 함양에서 걸어 충청도의 천안삼거리의 주막에서 하룻밤 묵게 되었다 그리고 이부녀를 안탑깝게 여긴 주막의 주모가 능소를 수양딸 삼아 키우기로 하고 아버지는 전쟁터로 떠났다 주모는 능소를 친딸이상으로 사랑으로 키운다. 주막의 허드렛일을 시키지 않고 글도 배우게 하고 예쁜옷도 입혀주고 귀하게 키워 주신다.
천안삼거리 주막이다 보니 과거 급제 하는 선비들이 그 주막에서 잠시 쉬다 가는데 그중 능소에게 반한 박현수가 능소와 결혼약속을 하고 과거 급제를 하기 위해 떠난다 세월이 흐르고 능소는 과거 급제한 박현수와 결혼을 하고 또 아버지와도 재회도 하고 마음아프게 기다린 능소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핀다...
능소를 키워준 주모를 능소의 아버지가 은혜를 갚기위해 모시고 살고 능소가 크고 박현수가 거처가 그 주막은 과거 급제하러 떠나는 뭇 선비들에게 꼭 거쳐가야 하는 장소가 된다 ㅎㅎㅎ
능소의 사랑이야기를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졌다 내가 능소의 아버지라면 능소를 선뜻 그 주막 주모에게 맡기고 떠날수 있었을까? 내가 그 주모였어도 능소를 그리 이쁘게 키울수 있었을까? 그리고 그 조선시대에 양반가문 천민 기타등등 따지던 시대에 박현수처럼 능소를 이해하고 결혼하고 살수 있었을까? 많은 생각이 들었다. 다 할수는 있었겠지만 어쩜 어려웠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마음들이 모여 좋은 결과를 나은것 같다. 능소가 예쁜 마음을 타고 난것도 있겠지만 좋은 양어머니와 좋은 남편감을 만나 이 능소의 사랑 이야기가 만들어 진건 아닐까 싶다. 그시대의 현실은 그시대나 지금시대나 녹녹치 않았으리라. 허나 사람이 품어주고 또 아껴준다면 능소의 사랑 이야기처럼 대대손손 좋은이야기로 후손에게도 전해지리라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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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도 세상의 모든 자기 또래 친구들이 모두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면서 성장할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지만 동화 속 능소의 이야기는 안타까워했어요. 겨우 다섯 살 때 돌림병으로 사랑하는 엄마를 잃고 이제 아빠는 나라의 부름을 받고 군역을 지기 위해서 나선 길에 돌봐 줄 사람이 없어서 12살 딸을 데리고 떠난답니다. 이미 경함 함양에서 겨우 열 두살 여자아이가 아버지에게 의지해서 겨우 겨우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도 세 지방을 연결하는 천안 삼거리 주막에 도착했지만 몸살 기운이 매우 심했어요. 아직 어린 나이인데 이미 엄마를 잃고 아버지와도 생이별을 해야 하는 능소의 모습에 우리 애들도 마음이 짠한지 능수버들 가지를 주막 옆에 꽂는 장면에서는 눈물이 그렁그렁했었죠.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 여행 시리즈의 신간 동화책 능소의 사랑 이야기 도서는 사랑스럽고 은은한 수채화 느낌의 삽화 속에 외로운 소녀의 성장기를 담고 있어요.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시대는 조선이 개국한지 얼마 되지 않는 시기라서 북방의 오랑캐들이 자주 쳐들어 오고 새로운 인재들을 뽑기 위해 과거 시험을 치르던 시기였죠. 그런 시대적 흐름의 한가운데에 있었던 능소라는 소녀가 다행스럽게도 인정 많고 착한 주모를 만나서 사랑받고 소중하게 수양딸로 자란 것이 천만 다행이나 기다림은 고통스러웠겠죠. 우리 아이들은 소녀가 시집갈 나이의 처자가 될 때까지 아버지를 하염없이 기다렸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는데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릴 자신이 없다고 난리였죠. 사랑하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없고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는 하염없는 기다림이란 정말 말할 수 없는 고통일 것이라면서 아버지와 장차 남편 될 박현수를 기다릴 수 밖에 없던 것에 안쓰러워했어요.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참고 견디고 자신의 할 일을 스스로의 자리에서 열심히 수행한 능소의 모습에서 이것이 바로 그녀의 자리에서 할 수 있던 최선이었구나 싶었다네요. 이 동화를 읽기 전까지는 천안 삼거리라는 지명도 몰랐고 독서를 하면서 처음 들었던 우리 아이들에게 실제로 이 곳이 실제로 우리 나라에 있는 지명이라는 사실에 지도까지 찾아볼 정도였답니다. 동화 자체가 이미 조선 개국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생소한 시대에 맞는 단어들이 등장하는데 그와 관련된 낱말 사전이 권말에 별도로 구성되어 있어서 참고하기 좋은 것 같아요. 혼란스러웠던 시대를 살았던 우리 조상들이 실제로 능소처럼 부모와 떨어져서 자랄 수 밖에 없었던 아이들이 많았으리라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던지 가족이 함께 살고 있는 지금이 좋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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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 < 능소의 사랑 이야기 > 간절하게 소원을 빌고 있는 아이가 바로 능소이다. 춘향전이나 심청전은 다들 알겠지만 능소의 사랑 이야기는 생소할 것 이다. 나 역시도 < 능소의 사랑 이야기 >제목을 들었을때 처음 들어보는 제목에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서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가문비어린이 < 능소의 사랑 이야기 >의 주인공은 바로 능소라는 아이. 능소는 부잣집 담에 주로 자라는 꽃이라는데 이 아이는 왜 이렇게 가여울까~ < 능소의 사랑 이야기 > 초반부는 살짝 심청전과 비슷했다. 능소의 아비 유봉서는 나라의 부름을 받고 고향을 떠나 군역을 지기 위해서 길을 떠나는데... 능소가 5살때 돌림병으로 엄마는 세상을 먼저 떠나고 아비와 둘이서만 사는 능소는 어쩔 수 없이 아비를 따라서 고향을 떠나 천안삼거리까지 왔다. 능소를 가엽게 여긴 천안삼거리 주막의 주모는 유봉서가 군역을 다 마치고 올때까지 능소를 돌봐주기로 하고.... 능소는 알지도 못하는 주모의 손에 맡겨져서 아비를 기다리게 되는데.....
능소는 아비가 건강하게 돌아오길 빌고 빌었다. 그러다 과거를 보러 가던 박현수는 아비를 사랑하는 딸의 마음이 기특하게 생각하고 서로 결혼을 약속하고 떠나는데..... 능소는 군역에 간 아비와 과거급제를 하면 혼례를 올리러 오겠다는 박현수를 기다리고 기다리는데.... 이야기의 결말로 가면 춘향전과 비슷하지요~ 과거 급제를 하고 돌아온 박현수와 능소를 혼례를 올리게 되고 아비도 군역을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역시 전래동화는 권선징악을 담고 있죠~ 그리고 아이들 책은 해피엔딩이 좋아요^^ 많이 알려진 전래동화도 재미있지만 앞으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이야기들도 재미있는 책으로 탄생해서 많이 만나볼 수 있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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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삼거리 능수버들’과 ‘천안 흥타령’을 모티프로 하여 작가가 상상력을 덧붙여 빚은 장편동화집 능소의 사랑 이야기. 심청전 같기도 하고 춘향전 같기도한 느낌이 친숙함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슬프지만 아름다운 능소의 사랑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따라가 볼 수 있었어요. ![]()
능소 아버지 유봉서는 전쟁터로 가야되는 상황인데 돌림병으로 아이의 엄마가 죽고 어린딸을 맡길 곳이 없어 함께 길을 나서지만 초겨울인데다 아픈 능소를 데리고 가는 길이 쉽지 많은 않네요. 천안삼거리 한 주막에서 하루를 묵게 되는데 주모는 어린딸과 쉬라고 자신의 사랑채까지 내어주는 주모의 배려로 따뜻한 밥도 먹고 편히 쉴수 있게 되고 유봉서의 사연을 들은 주모는 선뜻 자신이 수양딸삼아 잘 데리고 있겠다고 말하네요. 유봉서는 고민끝에 능수버들 가지를 주막옆에 꽂으며 이 나무가 자라 무성해지면 다시 돌아와 행복하게 살자고 말하며 안타까운 이별을 하게 되네요. 주모의 아낌없는 사랑으로 능소도 잘 지내며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편지로 위로받고 아버지가 무사히 돌아오시길 간절히 비는 능소. 박현수란 선비가 주막에 머무르게 되고 능소의 사연을 듣게 되는데 박현수는 자신이 과거 급제후 다시돌아와 수양딸과 결혼을 하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능소와도 수줍은 인사를 나누게 되요. 아버지와 낭군님과의 연락도 닿지 않고 시간이 갈수록 걱정이 깊어지는 능소 과연 능소의 소망은 이뤄질 수 있을까요~ 어린딸을 두고 떠날 수 밖에 없는 유봉서의 걱정스러운 마음과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는 주막주인 충주댁, 약속을 지키고 자신의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박현수까지 등장인물들의 올바른 인성과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지는 것 같아 마음이 훈훈해 지네요. 등장인물들의 감정이 그림을 통해서도 잘 드러나서 책읽기의 재미를 더해주네요~ 이 책의 낱말 사전에 어려운 낱말도 정리가 잘 되어있어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교과와 연계해서 생각해 볼 수 있어 유익하게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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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의 사랑이야기 조도영 글 김영화 그림 능소의 사랑이야기는 처음 들어온 이야기에요 가문비어린이에서 출판한 능소의 사랑이야기는 천안삼거리를 중심으로 일어난 전래동화 혹은 구전문학이에요 동네마다 있는 그런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낸 이야기 아이들이 더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
능소는 부잣집 담에 주로 자라는 꽃이라고 해요~ 작가의 설명처럼 아버지인 본인은 전쟁터로 가지만 딸의 미래는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이 바로 능소라는 주인공을 만들었을거라고 하네요 작가의 해설을 읽어보고 생각하며 읽어보는 능소의 사랑이야기 전 긍정적인 메세지를 주는 동화라 아이에게 얼른 읽어보라고 주었어요 ![]()
고향인 경남 함양에서 전쟁터로 출발한 유봉서와 능소~ 서로를 끔찍히 아끼는 부녀지만 능소를 혼자 두고 갈 수 없어서 전쟁터까지 능소를 데리고 가는 유봉서 부녀지간의 대화만 봐도 아버지가 딸을 그리고 딸이 아버지를 아끼는 마음을 충분히 느껴볼 수가 있었어요 ![]()
이를 딱히 여긴 주막집 주모가 능소를 맡아서 길러주겠다면서 청을 해요 자기도 남편과 자식을 일찍 잃어서 외롭다고 하면서요 부잣집 아이처럼은 못키워도 여염집 여자아이처럼은 키우겠다는 주모.. 어쩌면 유봉서란 아버지의 인복이 많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주모가 정말 능소를 잘 키웠거든요 글도 가르치고 예쁘게 키워요 ![]()
천안삼거리는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를 잇는 길목이라 사람들이 많이 다녔나봅니다. 게다가 벼슬을 따기 위해 시험을 보는 과거시험을 치루는 사람들도 많이 왔어요 그중 한명인 박현수란 사람이 능소를 찜(?) 하고 장원급제를 하면 다시 와서 결혼을 하겠다고 해요^^ 능소가 착하게 살아서일까요 청혼했던 박현수가 정말 장원급제를 하고 능소와 결혼을 하게 되요~~ ![]()
결국 아버지도 전쟁터에서 돌아오시고 아버지는 주모에게 고맙다 하시며 주모를 평생 어머니로 모시고 살겠다고 해요 그리고 능소의 남편도 주모의 근방인 충주관아로 발령을 받게 되어서 아버지도 어머니로 모셨던 주모도 가까이서 모실 수 있게 되요 긍정적인 메세지를 주는 동화라 읽는 내내 기분이 많이 좋더라구요 어른을 공경하고 이웃분들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능소 그리고 딸을 끔찍히 사랑하는 아버지 유봉서 친분도 없는 능소를 거둬들여서 예쁘게 키운 주모 마음씨 좋은 주인공들이 모이니 예쁜 동화가 탄생할 수 밖에 없네요 ㅎㅎ ![]()
옛구전인만큼 초등생들이 읽기 어려운 어휘를 뒷부분에서 많이 다루어주었어요 이부분이 정말 맘에 들었어요 동화를 한번 읽어보고 뒷부분 낱말사전을 읽어보고 다시 동화를 읽어보면 더 좋겠죠? ![]()
엄마가 재미있다며 준 능소의사랑이야기 비슷한 전래동화도 많아요 춘향전이나 심청전같은 동화말이죠 그래도 능소의사랑이야기를 읽어보면 전부 밝은 이야기라서 더 좋더라구요 각 지역마다 내려오는 구전동화들 한번 찾아서 읽어봐도 좋을듯 싶네요 열심히 능소의사랑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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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문비어린이 / 능소의 사랑이야기 함께 읽으면 즐거운 가문비 어린이동화 즐거운 동화여행 96번째 이야기는 고전문학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창작동화예요. 역경을 꿋꿋히 이겨내면 언젠간 희망과 행복의 시간이 온다는 교훈을 배울수 있는 그림동화랍니다. 그림에 보이는 저 꽃이 바로 주인공 아이의 이름과 같은 능소인데요.. 부잣집 담에서 주로 자라는 꽃으로 곱디 고운 능소의 모습과 아주 흡사해요.. 뭔가 간절한 마음으로 발그레 두 볼이 상기된채 빌고 있는 아이.. 무슨 사연일까요? 뭘 저렇게 간절히 바라고 있는걸까요.. 초2, 초4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 저녁식사 시간 밥상 앞에 앉은 세사람.. 약간 심청전의 느낌도 물씬 풍기지요? 전쟁으로 인해서 어린딸을 앞세워서 전쟁터로 가는길... 피곤한 몸도 쉴겸 천안삼거리 주막에 잠시 하룻밤을 청하는데요. 열까지 나는 딸아이를 전쟁터에 데리고 가야되는 현실은... 차려진 밥상 앞에서도 능소와 그의 아버지.. 그리고 생판 모르는 주모까지도 근심 가득한 얼굴로 만들어버려요.. 처음 주모가 등장했을때... 혹시라도 능소에게 해코지를 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요.. 이런 이야기에는 꼭 악역이 등장하곤하잖아요.. 전쟁터에서 자식과 남편을 잃고 혼자 남게된 주모는. 능소가 처한 상황이 안타까워서 보살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것... 결국 아버지를 설득해서 전쟁이 끝나고 무사히 돌아올동안만 능소를 자기가 키우겠다고 이야기를 해요...
![]() "부잣집 규수같이는 못키워도 여염집 여자아이들 같이는 키워드릴게요.." 주모가 능소 아버지에게 한 이야기인데요.. 참 믿음이 가죠?^^ 저는 저 줄 하나로 주모의 따뜻한 마음씨가 느껴지더라구요. 실제로.. 아버지가 떠나고 능소를 키우는 주모의 모습은 친엄마 이상으로 희생하는것이 보이더라구요. 능소도 그런 어머니를 잘 따라서 아버지를 기다리면서 하루하루를 글도 쓰고 능수버들도 키우며 지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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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가 주막옆에 놔뒀던 막대기에는 능수버들이 어느덧 무성하게 자라고.. 그 길을 한 선비가 지나가다가 보게 되는데요.. 능소의 모습을 보고서는 첫눈에 반하게 되죠 그렇게 과거시험을 치르러가던 선비 역시.. 능소에게 기다려달라는 말을 하고 떠나게 되고.. 능소는 아버지와 선비를 기다리면서.. 두사람의 무사귀환을 기다리는 마음은 더 간절해진답니다.
![]()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딸을 맡기고 전쟁터로 떠나야하는 아버지... 전쟁으로 인해 어머니를 잃고.. 이제 다시 그 전쟁으로 인해 정붙일곳이라고는 하나뿐인 아버지와도 떨어져야될 상황 자신이 능소의 상황이라도.. 그렇게 침착하게 잘 기다릴수 있었을까.. 제가 읽었을때는 저는 부모인지라.... 애틋하게 키우는 주모에게 감사한 마음이 먼저 들었는데요.. 초등 4학년 딸아이는.... 어떻게 갑자기 만난 사람과 결혼약속을 할수 있냐고.. 자기같으면 절대로 못한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예전에는... 얼굴도 모르고 결혼할 때도 있었단다~^^ 라고 이야기해주었어요^^ 입에서 입으로 내려오는 구전동화 형식의 창작동화 요즘과는 다른환경의 상황이라 모르는 말도 많이 나와서 중간중간.. 아이에게 설명도 해가면서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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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동화여행 96
<능소의 사랑 이야기>
맡길 데가 없어 할 수 없이 어린 딸 능소를 데리고 전쟁터로 떠나던 유봉서는 천안삼거리에 이르러 한 주막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다. 주모는 능소가 안타까워 대신 딸을 맡아 줄 테니 무사히 다녀오라고 유봉서에게 말하는데..... 어린 능소에게는 앞으로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이 책은 2019년 충청남도와 충남문화재댄의 후원으로 발간되었다고 해요. 구비문학으로 전해내려오던 이야기인 <천안 삼거리 능수버들>과 <천안 흥타령>을 모티브로 하여 창작된 책이예요.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천안 삼거리 흥타령 가사가 그냥 지어진게 아니라는걸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됐어요. 과거급제하고 돌아온 광경을 본 이웃사람들은 풍악을 잡히며 흥에 겨워 어깨춤을 추고, 박 선비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고 해요. “천안~삼거리~흥~흥~ 능소의 버들은~흥~~ 제멋에 겨~워서~~휘늘어졌구나 흥~~.” 경삿날에 부른 흥겹고 신나는 노랫가락에 지나가는 행인들도 덩실덩실 어깨를 흔들며 함께 춤을 추었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서 천안 삼거리 흥타령 민요로 불려졌다. 능소가 심은 길가의 버드나무는 능소의 버들이라 하여 능소버들이라 하였다. 이것이 지금 능수버들이 되었다고 한다. -천안 삼거리 능소전에서 <능소의 사랑 이야기>에서는 천안 삼거리의 행복한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사람들은 즐겁고 행복한 일이 있을 때마다 그때 불렀던 노래를 다시 즐겨 불렀다. P.74 천안삼거리는 조선시대부터 한양으로 가기위해 반드시 거쳐가는 길이여서 드나드는 사람도 많았고 묵어가는 주막도 많았을테니 이런 이야기가 나온듯해요. 구비문학으로 전해지면서 이야기는 조금씩 바뀌기도 했을테고요. 요즘 아이들 정서에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능소가 아버지를 생각하는 효심이나, 능소를 사랑으로 키워준 주모, 은혜를 아는 능소의 따뜻한 마음은 충분히 전해질거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들은 누군가를 배려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되듯이 능소의 사랑 이야기는 남녀간의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사람사는 이야기인것 같아요. 별거 아니라고, 흔한 감정이라고 말하지만 그 마음 하나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된다는 진리. 또한 이야기의 배경을 알고 읽는다면 더 재미있는 상상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군역,주막,과거급제 등 다소 낯선 어휘들도 책 뒤에 낱말사전이 실려있어서 새로운 낱말도 알아가는 재미도 있네요.
요즘 책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효심,은혜,도리를 다룬 이야기여서 색다르고 정이 넘치는 동화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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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의 사랑이야기 가문비어린이 출판 가문비어린이 출판사의 즐거운 동화여행 96번째 책이랍니다. 천안삼거리의 지명처럼 천안삼거리 주막에 맡겨진 능소이야기랍니다.
천안삼거리하니 천안휴게소가 생각나더라구요. 매번 고속도로 가다보면 거점으로 거쳐가서 들러야만 되는 또한 일행과 간다면 꼬옥 만나게 되는 지점이지요. 능소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지면서 이야기속으로 여행한답니다.
먼길을 가느라 열이 나는 능소의 모습이 그림으로 표현되었지요. 옛날에는 차도 없고 불편했을 거리를 어린나이에 걸어가니 더욱 그러하리라 생각이 드네요. 하기사 요즘에는 차로 씽하고 다녀도 감기가 더 걸리긴 하지만요.
나라의 부름을 받고 가는 아버지를 따르는 능소였지요. 저런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전쟁터까지 따라가야만되는 신세..
우리들도 직장다니는 엄마가 당장 아프면 걱정하듯이 육아는 항상 힘들지요. 그리하여 들른 천안삼거리 주막에서 생이별을 하게 되지만 착한 주모를 만난 덕분에 다행이더라구요.
서로 외로운 사이에 정말 잘된일이더라구요. 우리들의 가족에 대해서 생각이 되었어요. 요즘같은 각박한 현대시대에 자기만 아는 시대에 훈훈한 옛이야기 같은 감동 스토리였어요.
전쟁터에 같이 가기가 망설여진 능소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지더라구요. 마침 주모가 제안한 대로 능소를 맡겨두고 전쟁터로 가게 되는 아버지..
하루아침 생이별도 그런데 낯설은 곳에서 생활해야만되는 능소의 신세가 무지 가여웠답니다. 아이도 보면서 저런저런 하면서 이야기에 점점 빠져들고 있더라구요.
다행히 주모의 마음도 너무 착하고 능소에게 정성을 다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책을 보는 내내 안심이 되더라구요. 우리가 어린아이들을 키우면서 그런 마음이 다들 들잖아요. 힘든아이라면 같은 엄마로서 엄마같이 도와주듯이 주모도 그런 마음이었지 싶어요.
아버지가 주고 가신 버드나무가지가 잘자라 나무가 될때까지 아버지를 기다리던 능소의 마음이 참 힘들었겠다 싶더라구요.
전쟁터에 오랑캐는 줄지을 않고 그리하여 장기전이 시작되나 봐요. 불쌍한 능소는 계속 계속 편지를 기다리는 신세가 되네요.
기다림이 참 힘들다는걸 겪어본 사람만이 알수있지요. 그 피가 말리는 고통이 기다림이지요. 버드나무가지로 시작해 능소를 좋아하는 도령도 생겼으니...
키워준 은혜를 아는 능소는 결혼을 하여도 주모와 같이 살고 싶었으나 주모는 한사코 거절을 하게 되고.. 그리하여 과부로 혼자살던 주모를 나이가 있다해서 무시하지 않고 가족으로 받아 들이는 능소가족의 이야기랍니다.
요즘은 친엄마도 버리는 아들이 숱한데 말이지요. 정말 본받을 이야기지요. 그리하여 능소의 행복으로 천안은 큰인물도 많이 나오는 곳으로 유명해 졌답니다. 지금도 천안은 유명하지요.
은혜갚는 능소의 이야기와 능소의 선행을 보면서 착하게 사니까 복을 받네 하면서 아이는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어서 술술 읽었다면서 그러더라구요.
정성이 통하면 이라는 대목에서 버드나무가지가 나무로 변한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키우는 구피가 새끼를 낳을때처럼 신기한 일이라고 하네요.ㅎㅎ
누구가 되었던 기다리는 일은 참 힘들지만 그 어려움을 참고 인내하면서 착하게 또한 아버지를 위한 서방님을 위한 마음으로 살아간 능소가 대단하네요. 올곧은 심성이 능소의 행복을 이끌어낸것이 아닐련지요. 복이 복을 부르는것 같아요. 주모는 복덩이를 들인것 같다고 표현하지만 주모의 착한 마음의 복이 복을 더욱 깊게 만든것은 아닐련지요.
부록으로 이책의 낱말사전을 보면서 어려운 용어 어휘도 배우게 된답니다. 아이가 사회교과를 공부하면서 지명에 대해서 배우기도 하는데 천안삼거리에 대해서 더욱 기억될 스토리인것 같네요.
옛이야기를 보듯이 능소의 안타까운 사연에서 행복으로 가는 이야기는 능소의 착함이 복이라고 생각하면서 착하게 살겠다는 아이였답니다. 아름다운 능소의 이야기 였답니다. '능소의 사랑이야기'를 읽고 복된 삶을 살기 위해 마음가짐을 착하게 하자고 아이랑 다짐하게 되더라구요.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논술책으로 활용해도 될 만큼 스토리가 탄탄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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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즐거운동화여행96/능소의 사랑 이야기
조도영 글
김영화 그림
나라의 부름을 받고 전쟁터로 떠나는 아버지를 따라 나서는 능소
능소는 12살 여자 아이로 어머니가 안 계셔서
어쩔수 없이
아버지와 함께 전쟁터로 가게 됩니다.
그러다 딸아이와 주막에 잠시 쉬게 되는데
능소에게 걸어서 먼 길을 가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였답니다.
몸살이 나고 아버지는 아이가 안스럽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주모 아줌마는 능소의 속옷을 챙겨주는 모습에
아버지는 그것까지 신경써주지 못해 마음이 아팠지요.
능소가 편히 있는 모습을 보니 아버지도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러던 중 주막의 주모가 능소를 키워 주겠다고 합니다.
능소를 딸처럼 잘 키워 줄테니 전쟁이 끝나면 데릴러 오라고 합니다.
능소는 아버지를 따라가고 싶었지만
아버지도 전쟁에 능소를 데려가기 그래서 주모에게 맡기고
편지를 자주 주고 받자고 합니다.
그러면서 주막 앞에 능수버들 가지를 심고 아버지를 기다리라고 합니다.
주모는 능소를 허드렛일을 시키지 않고 진짜 딸처럼 잘 키웠답니다.
그래서 능소는 어여쁜 아가씨가 되고 과거 시험을 보러 가던
박현수라는 선비가 능소를 마음에 들어하고는
과거 급제를 하고 나서 데릴러 오겠다고 떠납니다.
능소는 아버지도 기다리고 박현수 선비도 기다리게 되었지요.
그렇게 기다리기를 박현수는 장원급제를 하고 능소를 찾아옵니다.
그래서 둘을 결혼을 하였지만 박현수도 나라의 부름에 바쁘고
능소도 주막을 떠날 수 없어 떨어져 있다가
박현수가 경남 함양 사또로 발령이 나서 능소는
주모에게 아버지가 오면 고향으로 갔다고 전해주기로 하고는
능소는 박현수와 함께 함양에 내려가 살았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주막에 가자
그 동안의 이야기를 주모에게 듣습니다.
그래서 능소를 보러 함양으로 갑니다.
능소와 아버지는 재회를 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버지는 능소에게 그 동안 너를 돌봐준 주모에게 가서
주모를 돌봐드리려고 합니다.
딸을 돌봐줘서 대신 아들이 되어 주모를 돌보겠다고 합니다.
두 부녀와 주모의 마음이 너무도 착합니다.
책 속 이야기지만 착한 사람옆에는 착한 사람만 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에게 선한 마음을 가지면
좋을 일들만 생긴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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