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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소년을 발견합니다. 소년은 거울을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거울에 반사된 빛이 벽에 비춥니다. 소녀도 거울을 가져오고 서로의 모습을 비추며 놉니다. 거울은 있는 그대로 비추는 단순한 물건에서 비치는 대상이 주인공으로, 또는 특별한 존재로 떠오르게 하는 연극 무대의 조명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과 한데 어우러져 살던 개들. 비위생적이고, 시끄럽고, 너무 많다는 이유로 아무도 살지 않는 섬으로 쫓아냅니다. 섬의 개들은 아직 괜찮아 보입니다. 개들을 돌보아 줄 사람들(관리인 두명)과 먹거리와 물이 제공 됩니다. 소녀는 의문을 품습니다. "사이트, 개들이 이 섬에 살고 싶어할까?" 소년과 소녀, 두 사람과 마음을 함께하는 어른들이 만납니다. "그리스인, 터키인, 아르메니아인, 유대인,?. 모두가 오랫동안 이 땅에서 살아왔어. 개들도 우리와 함께 살아 왔지. 서로가 서로를 괴롭히지 않고, 괴롭힘 당하지도 않고 평화롭게 말야. 그런데 세상이 변하고 있어. 날이 갈수록 자신과 다른 것을 불편해하는 사람이 늘어나. 나는 이런 변화가 맘에 들지 않아." P82 섬으로 추방된 것도 모자라 섬의 개들의 목숨이 위태로워집니다. 인간적이며 경제적인 대안이라며 독가스를 살포해 개들을 죽이자. 쓸모없는개들을 먹여 살리는데 드는 비용을 아끼자. 개들(가죽, 지방, 고기 등)을 활용해 나라의 금고를 불리자. 인류의 목숨을 구할 백신을 만든 이의 입에서 나온 비인도적인 주장. 아이들은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거울이라는 현실 속 반사된 형상이라는 개들의 상황을. 개는 개일뿐 쓸모없고 귀찮은 존재가 아닌 오래전부터 함께 해 왔고 앞으로도 함께 살아갈 형제 자매로서의 '개'를 구하기 위해서. 너 나은 사회라는 대의명분 없이 아이들은 그저 개를 구하고픈 마음에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찾아봅니다. 시도해봅니다. 그리고 함께 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섬으로 추방된 개들은 배 위에 오릅니다. 바다를 건넙니다. 인간과 함께 하기 위한 항해를 시작하며 책은 마무리 됩니다. 우리 모두 거울을 갖고 있습니다. 빛에 반사된 거울을 통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 의식해서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픕니다. 이스탄불에서 추방된 개들처럼 우리 사회 곳곳에서 힘 있는 자들의 논리에 의해 인간중심주의라는 논리에 의해 사각지대로 몰리는 사람들, 동물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도시에서추방된개들의섬 #올리올카노사 #올리올비달 #한울림어린이 #인간중심주의라는함정 #생물권 #동물권 #함께할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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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추방된개들의섬] 내가 상상했던 내용과는 전혀 다른 전개에 급 반성을 한다. 왜 개들의 이야기인데 아이들의 이야기가 더 많지? 성질도 급해서 읽으면서 스스로 웃는다.
100년전 이스탄불은 지중해에서도 가장 번성한 도시였다. 술탄 마흐메트 5세가 있던 시절 다양한 민족들은 서로 다른 종교, 언어, 문화를 누리며 함께 살아갔다.
가족여행을 하며 새로운 친구 사이트를 만난 클라라. 사이트의 소개로 바르다 안티모스 할아보지도 만나고 아무도 살지 않는 시브리섬에 대해서도 알게된다.
삶의 경험으로 아는 바람의 냄새 문득 인디언들의 떠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갈매기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사이트의 태도 생각이 참 멋있다. 슬픈 죽음이 아니라며 들려주는 이야기에서 사이트란 멋진 소년의 마인드가 보인다.
개들 때문에 냄새나고 시끄럽다는 이유로 평화롭고 아름다운 이 도시에 광기의 바람이 분다. 제국을 다스리던 술탄은 도시를 떠도는 모든 개를 잡아들이라고 명령한다. 도시 정화라는 이름으로 도시에서 추방되어 무인도에 갇힌 5만 마리 개들은, 이번에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몰살당할 위기에 처한다. 저명한 의학 박사는 개들에게 독가스를 살포한 다음 그 고기와 가죽을 활용하자는 계획을 발표하고, 여기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늘어 간다.
도시정화, 독가스, 감금, 생포, 몰살, …,
“신부들은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를 아끼고 존중한단다. 우리 수도회는 인간의 영혼뿐만 아니라, 아주 작은 미물들의 영혼에도 관심이 있어.”
“맞는 말이야. 그래,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 그래서 개들을 내쫓았지. 그런데… 그다음에는? 그다음엔 노인, 거지, 고아, 병든 사람,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사람을 내쫓지 않겠니? 내가 어렸을 땐 이 도시의 모두에게 각자만의 자리가 있었단다. 좀 거치적거린다 하더라도 말이야. 요즘 말로 하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 말이야.애들아, 세상이 변화하고 있어. 나는 이런 변화가 마음에 들지 않아"
각자만의 자리.. 우리는 그 각자만의 자리를 인정해 주지 않는다. 조금만 불편해도 어떻게 해서든 자기만의 입장으로 해소하려 한다. 변화하는 세상속에 타인을 바라보지 않는 시선들. 나또한 이 대열에 합류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나와 다르면 불편해하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부끄럽다. 아이들이 나선다. 어른들은 생각도 많고 용기내기가 쉽지 않다. 알면서도 묵인하는 타협 소수의 목소리를 듣지 않으려 하는 이기심.. 그런것들에 투쟁하는 아이들의 소리. 움직임.. 그 모습에 어른들이 다시 용기를 낸다.
아름다운 세상은 어떤 세상이고 어떤 가치와 의미가 있는지 함께할 때 비로소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각자의자리에 있을때 비로소 아름답고 배려가 있고 행복이 있고 가치가 있다는 것을. 어느날 문득 개들의 섬이 우리의섬이 되지 않기를. 함께 하는 가치가 넘치는 세상이 되기를 소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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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다가 지저분하고 시끄럽고 도시 경관을 헤친다며 무인도로 추방 당해 굶어죽을 위기에 처한 5만 마리 개들의 이야기는 100 여 년 전 이스탄불 에서 실제 사건을 각색한 이야기이다. 함께 공존하며 사는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겠다. 생태회랑길에는 반려견과 산책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는데,처음 보는 개의 언니가 되어 있기도 하고 목줄을 하지 않아 위험해 보이는 개 그리고 반려견의 배변을 모른척 처리 하지 않는 이웃들은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도 갖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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