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삼국 유사를 통해 신라 불국토를 여행하다
"삼국 유사를 통해 신라 불국토를 여행하다" 내용보기
정진원 박사의 책이 또 나왔습니다.이번에는 '삼국 유사, 자장과 선덕여왕의 신라불국토 프로젝트'라는 책입니다.전번에 나온 책은 '월인석보, 훈민정음에 날개를 달다'이고그전에 나온 책은 '삼국유사, 여인과 걷다' 입니다.작가의 다른 책월인석보, 훈민정음에 날개를 달다15,300원 (10% 할인) 삼국유사, 여인과 걷다12,350원 (5% 할인)책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불교, 삼국 유사,
"삼국 유사를 통해 신라 불국토를 여행하다" 내용보기

정진원 박사의 책이 또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삼국 유사, 자장과 선덕여왕의 신라불국토 프로젝트'라는 책입니다.


i?¼eμ­iœ i?¬, i??i?¥e³¼ i? e??i?¬i™?i?? i? e?¼e¶?eμ­i†  i”?e¡œi ?i?¸





전번에 나온 책은 '월인석보, 훈민정음에 날개를 달다'이고

그전에 나온 책은 '삼국유사, 여인과 걷다' 입니다.







책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불교, 삼국 유사, 훈민정음...이런 것들이 주제입니다. 왜냐하면 저자는 석보상절, 월인석보를 주제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국어학자이자 삼국 유사를 주제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기 때문입니다.하나도 힘든 박사 학위를 두개씩이나... 




홍익대학교에서 『석보상절』과 『월인석보』를 주제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국어학자이다. 이후 동국대학교에서 삼국유사를 주제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고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다. 훈민정음 불경과 삼국유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국내외 강의와 글쓰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 모든 여정이 K Classic 한국학으로 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다.『중세국어의 텍스트언어학적 접근 방법』, 『삼국유사, 여인과 걷다』, 『삼국유사, 자장과 선덕의 신라불국토프로젝트』 등의 저서가 있다.



 

책은 읽기 쉽게 썼지만 내용은 학술적이고 전문적입니다. 석보상절, 월인석보, 삼국유사...모두 우리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텍스트들이지요. 많이는 들어보았지만 깊이 들어가기에 엄두가 안 나는 자료들인데 저자는 이런 세계를 대중과 접목시키기 위해서 많은 애를 쓰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이런 세계를 잘 모릅니다. 그래서 일반 독자로서 읽다보니 배우는 것도 많지만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하고 평을 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책은 불교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만 불교가 이미 우리 역사에 깊이 들어와 있기에 역사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도 흥미가 있을 것 같네요. 자장율사의 출생과정과 거기에 관련된 미실(화랑세기에 나오는)의 이야기, 선덕여왕과의 관계, 재상을 하라는 명을 받고, 안 하면 죽여버리겠다고 하지만 끝까지 수행하겠다고 고집하는 이야기... 그외 불교 신앙, 신라를 불국토로 만들기 위한 지배층의 노력 등이 삼국유사를 바탕으로 펼쳐지는데 저자가 구석구석을 답사하면서 보고 들은 이야기도 곁들여집니다.

 통도사의 자장암, 금와 이야기, 황룡사 9층 석탑에 서린 이야기, 오대산의 원녕사, 정암사...부처님 진신사리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인도 답사의 경험등이 종횡무진으로 펼쳐집니다. 


오랜 세월 동안 공부한데서 나오는 깊이와 범위가 어우러지는데 어디서도 쉽게 들을 수 없는 이야기들인 것 같습니다. 역사 시간에 배운 원광의 세속오계(즉 화랑오계)와 자장의불자오계(사미오계)의 다른 점도 알게 됩니다. 세속오계는 역사시간에 달달 외운 기억도 납니다. 사군이충, 사친이효, 교우이신, 임전무퇴, 살생유택... 그런데 이것은 자장율사의 불자오계와는 다릅니다. 생명을 죽이지 말라, 주지않는 것을 가지지 말라,  사음하지 말라, 진실되지 않은 거짓말을 하지 말라, 술을 마시지 말라. 그외에 자장율사를 중심으로 하지만, 그와 연관된 인물들의 흔적들이 펼쳐져서 역사 여행을 하는 기분도 듭니다.


 아쉬운 게 있다면 그런 각각의 경험들이 더 깊이 들어가면, 더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오리라고 생각하는데 (예를 들면 화랑세기와 미실, 김유신, 김춘추, 원효대사의 이야기 등등) 이 책은 '자장율사'에 촛점을 맞춘 책이다보니 그들에 대한 더 깊은 이야기를 맛보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어떤 책이든, 모든 것을 담을 수 없기 때문일텐데 그래서 앞으로 '삼국유사 시리즈'로 나오는 '삼국유사, 원효와 춤추다'에서 더 풀어낼 것을 기대하게 됩니다. 원효 이야기는 정말 흥미진진 하고 드라마틱하지요. 우리 대중들에게도 더 와 닿는 분이고. 그리고 '화랑세기와 미실', 김유신, 김춘추 이야기도...저자의 깊은 내공이 앞으로 계속되는 책들에서 더 활짝 드러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책을 참 신경써서 잘 만들었네요.  이런 학술적인 이야기들은 좀 딱딱해보일 수도 있는데 책 디자인도 그렇고, 중간중간 시원스런 사진들이 꽤 많이 들어가서 사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r****8 2019.09.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