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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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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우리 앞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다 알면 무슨 재미가 있겠니? 살다 보면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길을 걸어가야 할 때도 있는 거야. (p.16) 어쩌면 요즘 유달리 서준이 같은 아이들이 많다. 부모의 이혼으로 가정에서 내몰린 아이들. 혹은 가족이란 울타리 안에서 더 외로운 아이들. 너무나 바쁜 부모들에게서 어쩔 수 없이 외로워진 아이들. 어쩌면 이 책은 그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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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우리 앞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다 알면 무슨 재미가 있겠니? 살다 보면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길을 걸어가야 할 때도 있는 거야. (p.16)






어쩌면 요즘 유달리 서준이 같은 아이들이 많다. 부모의 이혼으로 가정에서 내몰린 아이들. 혹은 가족이란 울타리 안에서 더 외로운 아이들. 너무나 바쁜 부모들에게서 어쩔 수 없이 외로워진 아이들. 어쩌면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안아주기에 충분한 책일지 모른다. 나아가, 그런 친구들을 주변에 둔 아이들까지 토닥거려 줄 수 있는 책일지도 모르고. 친구의 괴롭힘으로 솜사탕 가게 앞에 섰고, 그 솜사탕 아저씨로 인해 우연히 신기로운 경험을 한 아이. 휘파람새를 구해준 날, 나에게로 와서 친구가 되어준 특별한 존재. 그 아이들의 이야기에 서 우리는 마음 속에 있던 따뜻함과 생각들을 꺼내어 보게 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모두 소외감과 위축을 가진다. 그 크기가 각자 다른 것 일뿐, 우리는 모두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다. 또 그러한 감정을 이겨내는 힘의 크기도 저마다 가지고 있는 것도 분명하다. 이 책의 아이들은 처음에는 자존감이 낮고, 힘겨워하는 상태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스스로 힘든 것을 이겨내고 회복하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성장드라마이며, 진정한 아름다움을 그리는 대서사시일지도 모른다.





얇은 도서 안에 두 가지 이야기가 들어있다 보니 분량이 다소 작은 것처럼 느껴지기는 하지만, 그 이야기가 매우 촘촘하게 들어있다 보니 부족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완전한 책 한 권을 읽은 듯 배가 부르다. 어린이를 위한 책을 읽으며, 마치 내가 위안을 받은 느낌이 든다. 나도 내 안에 숨어있던 자존감과 행복을 찾아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휘파람친구 #샘터 #추수진 #이소영 #정채봉문학상 #대상수상작


g********r 2019.10.19.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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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출판사 휘파람 친구가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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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시골에 내려와서 살게 되면서 새소리를 많이 듣게 되더라고요. 새소리를 듣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자연속에 푹 빠진 느낌이 드는데요. 새의 자유로움에 제 마음도 몸도 한결 자유롭게 날아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휘파람 친구는 주인공 남자아이의 심리를 따라가며 새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을 엿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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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시골에 내려와서 살게 되면서

새소리를 많이 듣게 되더라고요.

새소리를 듣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자연속에 푹 빠진 느낌이 드는데요.

새의 자유로움에 제 마음도 몸도 한결 자유롭게 날아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휘파람 친구는 주인공 남자아이의 심리를 따라가며 새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부모님과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엄마아빠의 새들속에 보살핌을 받는 아기새에게 질투를 느끼는 모습에서

많은 공감을 받을 수 있었어요.

가끔 저도 동물에게서 사물에게서도 부러운 마음이 들곤 하니까요.

휘파람친구는 제 8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눈여겨 보게 된 것은 사실이고요^^

아이의 육아를 하게 되면서부터 유아책, 초등책, 청소년책들에 대해서

관심이 커지게 되더라고요. 아마도 아이가 앞으로 읽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인 것 같아요.

중간중간의 삽화도 재미나서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고요.

저는 유아그림책을 많이 보고 있어서 그런지 언제부턴가

그림을 보고 그림을 이해하고 느끼는 것이 좋더라고요.

묶인 새가 꼭 자신의 모습 같아서일까요? 친구에게 물어보지 않고 새에게 묶인 줄을 잘라

새가 날아갈 수 있도록 선을 끊어준 태호.

휘파람 친구는 태호의 심리상태를 따라 이야기가 전개가 되고 있어요.

그 마음을 알 것만 같아 저도 마음이 흔들리더라고요.

복잡한 마음이 저에게까지 전해지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그 마음을 위로해주고 싶었고요.

청소년 도서를 읽고 있으면

나는 그 시절에 어떠했고 어떤 감정을 가졌는지 다시 떠올려보게 되더라고요.

나도 이렇게 많은 고민과 복잡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지 말이에요.

휘파람 친구 여러가지를 의미있게 볼 수 있는 시각을 준 책이라서

기억에 많이 남네요!

r*****i 2019.10.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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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봉 문학상 대상, 추수진 동화집 『휘파람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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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추수진 동화집 <휘파람 친구>는초등 고학년 이상 청소년 아이들에게공감을 가득 받을 책이다 싶었더랍니다.책은 <휘파람 친구>와 <솜사탕보다 달콤한>이라는 두 편의 동화로 이루어져있어요.두 편 모두, 읽다보면 뭉클.. 마음이 동하게 된답니다. "휘파람새야" 경수는 으스댑니다.자기가 잡았으니, 자기 새라고 자랑을 하는데전학온 지 얼마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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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추수진 동화집 <휘파람 친구>는

초등 고학년 이상 청소년 아이들에게

공감을 가득 받을 책이다 싶었더랍니다.

책은 <휘파람 친구>와 <솜사탕보다 달콤한>

이라는 두 편의 동화로 이루어져있어요.

두 편 모두, 읽다보면 뭉클.. 마음이 동하게 된답니다.








"휘파람새야" 경수는 으스댑니다.

자기가 잡았으니, 자기 새라고 자랑을 하는데

전학온 지 얼마 안된 태호는 이 새가 불쌍했어요.

유리창에 쿵 하고 부딫힌 바보 같은 새라면서

자기 애완 동물이라고 구는데..

휘파람새의 눈을 보니 도움을 청하는 것 같았죠.






휘파람새는 애완동물이 아니야.

자기가 살던 곳에서 살아야 한다고!


태호는 주먹이 쎈 정수에 맞서

휘파람새를 구해주게 되었답니다.

사실, 태호는 전학을 오게 된 이유가

부모님의 이혼과 관련이 있었고

집안 분위기가 어수선하면서

태호도 마음이 다친 상태였어요.

하지만, 상황에 엮여 괴로운 휘파람새에 대해서

그냥 두지 못하고 정의감이 살아있는

마음이 따뜻한 아이였더랍니다.





휘파람새를 구해주면서

태호는 정수와 주먹다짐을 하게 되기도 하고

그로 인해 부모님 대신 맡아주신 할머니에게서

또한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없음과 동시에

생일인데도... 축하가 없어 섭섭한 상황.

하지만, 휘파람새를 구해주고서

새로운 마음 따뜻한 친구를 만나게 된답니다.

'이슬이'는 태호에게 새를 구해줘서 고맙다며

새에 관해서 많이 알려주기도 하고요.







새들의 비밀스런 만남의 장소로 안내해주며

태호의 예쁜 마음을 일깨워주기도 했다죠.

그리고 이슬이는 신비로운 존재이기도 했으니..

읽으면서 은근 찡~ 하게 감동을 받게 되기도 하고,

동화의 힘이란 이런 것 싶은 영혼이 정화되는

행복한 독서시간을 맞게 해주는 책이었더랍니다.








추수진 동화집 <휘파람 친구>의 두 번째 이야기도

첫번째 이야기 못지않게 영혼정화의

아름다운 이야기랍니다.

서준이는 재혁이의 괴롭힘을 은근 받았어요.

재혁이는 축구를 잘해서, 아이들이 특히 따랐는데

재혁이가 서준이가 부자 아버지를 뒀다고 오해하면서

은근 서준이를 괴롭히곤 했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학교 앞 솜사탕 아저씨가

둘의 관계를 보고, 서준이에게 특별 선물을 주니...

종이에 소원을 써서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서준이는 그간 괴롭히는 재혁이를

신발로 만들게 되었더랍니다.







그리고 축구 시합에서,

"서준이 오늘 웬일이야?"

호오,... 뭔가 좀 이상한 상황.

동화집을 읽어보면서 은근 흥미진진.




<휘파람 친구>에 이어 <솜사탕보다 달콤한>은

청소년 아이들의 마음 속 따뜻한 예쁜 마음을 일깨워주는

창작동화이자 은근 성장동화 느낌도 함께 해요.


"진짜로 솜사탕보다 달콤한 것이

무엇인지 이제 조금 알 것 같기도 하다."


우리 아이들, 상황상황에서 배우고

예쁜 마음을 장착할 수 있도록

이런 좋은 책은 꼭꼭 읽어보길 추천해요!





j******9 2019.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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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어린이문고 [휘파람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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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어린이문고059 [휘파람 친구]는 창가에서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들을 보고 있는 두 아이의 모습이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제목의 휘파람 친구가 누구인지 궁금해집니다.추수진 작가의 동화집으로 제8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휘파람 친구]를 읽어가면서 아직 어리지만 저마다의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볼 수 있어 안쓰러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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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어린이문고059 [휘파람 친구]는 창가에서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들을 보고 있는 두 아이의 모습이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제목의 휘파람 친구가 누구인지 궁금해집니다.

추수진 작가의 동화집으로 제8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휘파람 친구]를 읽어가면서 아직 어리지만 저마다의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볼 수 있어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누군가의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이 자신만의 환상적인 여행을 통해 마음속 상처를 극복해 나가며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는 모습들이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만나보게 하여 좋았습니다.

[휘파람 친구]안에서 <휘파람 친구>,<솜사탕보다 달콤한 > 두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휘파람 친구>

등굣길에 경수네 집 창문에 부딪쳐 떨어진 휘파람새를 줄로 묶어 잡고 있는 골목대장 경수를 보는 순간 태호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집에 오게 된 자신의 사정이 생각났습니다. 그러면서 자유롭게 날아가지 못하는 휘파람새의 도와달라는 목소리가 들리면서 태호는 휘파람새를 풀어주고 경수와 몸싸움을 하게 됩니다.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태호는 교문벽에 기대어 휘파람을 부는 이슬이를 만나게 됩니다.

이슬이와 태호는 딱새 둥지를 보러가기도하고, 창문에 부딪치는 새들을 도와주기위해 창문에 형광펜으로 줄을 긋기도 하였습니다. 아무도 자신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며 화를 쏟아내던 태호는 이슬이와 숲속 폭포를 보러가서 생일 선물로 힘차게 하늘로 솟구치려고 준비하는 용의 모습을 하고 있는 자신만의 나무를 선물받게 됩니다.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을 받아야 할 시기에 부모님의 이혼으로 상처가 가득한 태호의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졌습니다. 휘파람새를 통해 태호 마음속안에 숨겨져있던 따뜻한 마음과 용기를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이슬이를 만나 마음속 상처를 조금씩 극복해가는 과정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슬이와의 환상적인 만남을 통해 앞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태호의 모습이 기대되면서 응원해보게 됩니다.

 

 

<솜사탕보다 달콤한>

서준이에게 돈 잘 버는 멋진 아빠가 있다고 오해한 재혁이는 서준이를 질투하면서 말다툼하고, 재혁이의 서준이에 대한 괴롭힘이 시작됩니다. 솜사탕을 사주면 축구를 끼워준다는 재혁이는 일방적으로 솜사탕을 시키고 서준이에게 돈을 내게 하였습니다. 솜사탕 아저씨에게 돈을 내려는 순간 아저씨는 서준이에게 특별 선물에 당첨되었다며 종이 한장을 주었습니다. 원하는 모습을 그려서 누군가에게 주면 그 사람이 그림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한다는 이야기에 서준이는 무엇을 그릴지 고민하게 됩니다. 자신이 신고 싶었던 재혁이 것과 똑같은 운동화를 그린 그림을 재혁이에게 주는

순간 환한 빛이 쏟아지면서 서준이의 달콤한 복수의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재혁이에 대한 서준이의 복수 시작은 달콤했지만 점점 복수가 쓴맛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과정들이 흥미진진하게 다가왔습니다.  솜사탕 아저씨가 만들어 준 특별한 복수의 시간들은 재혁이와 서준이가 서로에 대해 알지 못했던 상처를 알려주며 서로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게 해주는 시간이 되어 이야기를 읽는 내내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는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재혁이와 서준이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샘터 네이버 공식 포스트  http://post.naver.com/isamtoh

 

 

u*******7 2019.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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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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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 친구』는 제8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다. 책 속에는 단편 2편이 실려 있는데 먼저 나오는 작품은 표제작이기도 한 「휘파람 친구」이다. 태호는 얼마 전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왔다. 부모님의 사이가 좋지 않아 이혼을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태호를 돌보기가 힘들어지자 할머니댁에 맡겨진 것이다. 태호는 이런 이유로 졸업할 때까지 없는 듯 조용히 있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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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 친구』는 제8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다. 책 속에는 단편 2편이 실려 있는데 먼저 나오는 작품은 표제작이기도 한 휘파람 친구」이다. 태호는 얼마 전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왔다. 부모님의 사이가 좋지 않아 이혼을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태호를 돌보기가 힘들어지자 할머니댁에 맡겨진 것이다.

 

태호는 이런 이유로 졸업할 때까지 없는 듯 조용히 있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어느 날 등교한 학교에서 이 결심은 산산조각 부서진다.

 

 

세민이의 부름에 다가간 태호는 반에서 힘이 센 경수가 휘파람새 한 마리를 잡아와 다리에 실을 묶어 아이들에게 자랑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6학년인 올해 졸업을 하면 스스로 부모님을 찾아가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태호는 휘파람새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속상해진다.

 

자유롭게 날아갔으면 하는 생각에 경수에게 풀어주라고 말하지만 경수는 오히려 화를 내고 태호는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인다. 그러던 중 아이들이 직박구리의 소리에 신경이 그쪽으로 쏠리자 가방에서 가위를 꺼내 줄을 잘라 휘파람새를 구해주게 되는데...

 

결국 태호는 그날 경수와 주먹다툼을 하고 없는듯 지내려던 바람은 이룰 수 없게 된다.

 

한편, 태호네 반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내 나무 찾기' 숙제를 내주지만 태호는 아직 자기 나무를 찾지 못했다. 자신도 관심을 받지 못하는데 나무가 그런 관심을 받는게 왠지 심술이 났던 것이다.

 

그런 태호에게 이슬이라는 여학생이 인사를 하고 태호는 이슬이가 휘파람을 아주 잘 부른다는 것을, 게다가 휘파람새의 소리와 똑같을 정도라는 것을 알게 되고 새들이 유리창을 하늘로 찾각해 날아와 부딪힌다는 것을 알게 되는 등 다양한 사실들을 공유하고 그 과정에서 조금씩 마음의 위로를 받게 된다.

 

과연 이슬이는 어떻게 태호의 이름을 알고 태호에게 친구처럼 다가온 것일까? 과연 태호는 내 나무 찾기 숙제를 해낼 수 있을까?

 

뭔가 환상적인 이야기이나 휘파람새로부터 동병상련의 마음을 갖고 또 마음의 위로를 받게 되는 이야기가 잘 표현된 흥미로운 동화였다.

 

 

두 번째 이야기는 「솜사탕보다 달콤한」이란 이야기로 재혁이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서준이의 이야기로, 본의아니게 아빠가 돈을 잘 버는 사람이라고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한 후 재혁이에게 질투나냐고 물은 이후 재혁이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게 된 서준이가 우연히 학교 앞에 나타난 솜사탕을 파는 아저씨로부터 딱 하룻동안 복수를 할 수 있는 종이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서준이는 자신을 괴롭히는 재혁이를 괴롭혀주면 좋을거라 생각해서 시작한 일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또 그 과정에서 알지 못했던 재혁이의 비밀과 재혁이가 알지 못하는 자신의 비밀을 서로 알게 됨으로써 서로의 마음(입장)을 이해하가는 과정이 자연스레 그려진다.

 

복수를 하면 솜사탕 보다 달콤할거라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채 하루가 가기도 전에 깨닫게 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두편 모두 아이들의 일상에서 일어남직한 일을 그렸지만 태호와 서준이가 경험하는 일은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마치 한여름 밤의 꿈 같은 느낌이 든다. 그렇지만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만드는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점에서는 분명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19.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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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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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정채봉문학상대상수상작] 휘파람친구 추수진동화집 / 이소영 그림 / 샘터 #샘터#휘파람친구#정채봉문학상대상수상작 #솜사탕보다달콤한#초등동화책#두편의동화 #초등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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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정채봉문학상대상수상작]

휘파람친구

추수진동화집 / 이소영 그림 / 샘터

#샘터#휘파람친구#정채봉문학상대상수상작

#솜사탕보다달콤한#초등동화책#두편의동화

#초등추천도서#초등동화#추수진동화집

#아름다운동화#맑은마음#순수한동화

#친구와의우정#몽글몽글#달콤달콤

동화책보다는 그림책을 더 좋아라하고, 글보다는 그림에 더 먼저 시선을 뺏기는 저는 일단 책을 펼치면 그림을 먼저 보는 편인데 휘파람친구는 동화책이지만 글과 함께 어우러지는 그림에도 눈길이 갔어요.

아름다운 영화 한 편을 영상이 아닌 글로 읽고 눈으로 즐기고 내 마음대로 상상하면서 마주하는 그런 기분이

들어서 아이가 읽기 전에 내가 먼저 읽고 여운을 간직했답니다.

제8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동화책이 줄 수 있는 꿈과 환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게 해주니 오랫만에 마음도 두둥 설렘도 가득담아 두근두근 하기도 했구요.

휘파람친구

사이가 좋지 않은 아빠와 엄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할머니집으로 내려와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태호는 다시 엄마와 아빠와 함께 살기 전까지 조용히 지내보자라는 나만의 다짐을 했었지만 그 약속이 무색하게 휘파람새라는 새를 잡아서 이리저리 괴롭히는 경수를 향해 소리를 치게 되었어요.

골목대장이자 싸움꾼인 경수에게 하지 말라고 소리를 치다니 태호는 스스로 놀랬지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휘파람새가 구해달라고 말하는 것 같았기에....

결국 경수에게서 휘파람새를 구해낸 태호는 우연히 이슬이라는 마음이 통하는 여자 친구를 만나게 되는데..

이 책은 휘파람새를 통해서 또는 이슬이를 통해서 닫히고 막혔던 태호의 마음이 다시 예전처럼 따뜻하고 부드럽게 다가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었어요. 엄마와 아빠의 헤어짐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고 속상했던 태호가 다시 치유되면서 또 다른 행복을 찾아가도록 끌어주고 있기에 그 마음을 더 응원해주고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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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보다 달콤한

서준이는 풍족한 집안도 아니고 아빠가 병원에 입원하신 탓에 운영하던 가게도 문닫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데 재혁이는 그것도 모르고 나를 부잣집 아들인양 못살게 대하고 축구도 끼워주지 않고 힘들게만 하니 재혁이만 보면 내가 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은 마음 뿐이었어요.

오늘도 나를 괴롭히는 재혁이와 함께 학교 정문 앞에서 솜사탕아저씨를 만나게 되고 솜사탕아저씨로 인해 있을 수 없는 마법같은 일이 일어나게 되었어요.

그 마법으로 인해 서준이와 재혁이는 서로의 아픔을 비밀로 안은채 복수보다는 걱정과 우정으로 돈독해지면서

솜사탕보다 달콤하고 무언가를 마음속에 남기게 되는데

미운친구 떡 하나 더준다라는 속담이 불현듯 떠오른 이야기였어요. 아픔으로 인해 마음이 닫히고 상처를 입었지만 서로 서로가 마음을 보듬어주고 따뜻하게 안아주면서 솜사탕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친구를 선물로 마주하게 되니 얼마나 달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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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편의 동화로 내 꿈도 내 마음도 달달해지고 따땃해지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는 요즘에 어울리는 책 한권이 아닌가 싶어요. 군고구마와 떠오르는 건 달콤해서만은 아니겠죠?

s*******7 2019.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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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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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 친구 제 8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추수진 동화집, 이소영 그림 샘터     처음, 표지를 보고는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갸우뚱 했습니다. 본문에 같은 그림을 보고야 유리창에 새가 부딪힌 자국이 선명히 보였네요. 높은 하늘을 바라보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 새들의 모습이 그 주변에 보이는데요, 제8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휘파람 친구], 읽어보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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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 친구

제 8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추수진 동화집, 이소영 그림

샘터

 
 

처음, 표지를 보고는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갸우뚱 했습니다.

본문에 같은 그림을 보고야 유리창에 새가 부딪힌 자국이 선명히 보였네요.

높은 하늘을 바라보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 새들의 모습이 그 주변에 보이는데요,

제8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휘파람 친구], 읽어보았습니다.

 

책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휘파람 친구]와 [솜사탕보다 달콤한] 이 두 제목으로 서정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성장동화 두편을 접할 수 있었어요.

초등학교 6학년때의 전학. 이제 곧 졸업인데 전학이라는 상황이 달갑지 않지만

부모님이 이혼을 하고 할머니집에 맡겨진 태호는 어쩔수 없이 이 상황에 적응해야만 했지요. 일년 만 투명인간으로 살자...생각하면서요.

그런데, 학교에서 주먹이 세다는 경수가 창문에 부딪힌 새라며 휘파람새 발목에 줄을 매달아 구경거리로 삼아 놓은 걸 보고는

새에게 달린 그 끈을 잘라버립니다. 경수와는 주먹다짐을 하게 되면서 투명인간으로 살기는 물건너갔지요.

그런 태호에게 찾아온 이슬이라는 친구. 태호에게 딱새 둥지도 보여주고, 상당한 휘파람 실력으로 새들을 안정시키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새들이 창문을 하늘로 착각하고 부딪히는 것을 막기위해 형광펜으로 창문에 선을 긋기도 하구요.

(형광펜이 새들의 눈에는 자외선을 받으면 선명하게 보인데요.)

학교 선생님이 내 주신 '내 나무 찾기'숙제.

이슬이는 태호에게 굽어있지만 용이 숨어 있을 듯한 비늘을 가진 소나무를 태호의 나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이슬이는 어떤 친구인걸까요?

굳게 닫혀있던 태호의 상황속에서 생명존중과 성장의 모습을 보여준 첫 번째 이야기였지요.

 
 

두 번째 이야기는 [솜사탕보다 달콤한]이란 제목을 지닌 이야기에요.

솜사탕보다 더 달콤한게 무엇일까요?

아들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고 다정한 아빠를 가졌다고 소문이난 서준이. 그것에 샘통이 났는지 용돈도 넉넉히 받는다고 여긴 재혁이는

서준이를 자기의 비상금지갑으로 여깁니다.

그 날도 재혁이가 서준이를 데리고 솜사탕 아저씨 앞으로 데려간 날, 솜사탕을 받고는 쌩하고 사라지는 재혁이 뒤로 계산을 하려는 서준이에게

솜사탕 아저씨는 '행운의 손님'당첨이라며 특별선물을 줍니다.

바로, 풍선! 풍선 안에 든 것이 진짜 선물인데요, 솜사탕 보다 달콤한 그것을 '하루'동안 얻게되는 서준이.

서준이는 그 선물을 어떻게 활용할까요? 또 정말 그것이 달콤하기만 할까요?

친구간 오해가 풀리고 한층 더 성장하는 이야기가 담긴 환상적인 이야기였어요.

환상적이면서도 마음 졸이면서도 따뜻해지는 이야기로 끝나는 두 편의 동화.

가정환경에 의해 위축되어 있었던 주인공들이 일련의 사건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를 담은

[휘파람 친구]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a******t 2019.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 따스해지는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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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추수진 작가의 동화집 <휘파람 친구>가 샘터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단편 두 편이 실려있다. 제목은 각각 "휘파람 친구"와 "솜사탕보다 달콤한" 이다. "휘파람 친구"의 주인공은 태호다. 엄마 아빠의 이혼 문제로 몇 년간 할머니와 살고 있는 태호는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전학 온지 사흘째 되던 날 운동장에서 벌어진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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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추수진 작가의 동화집 <휘파람 친구>가 샘터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단편 두 편이 실려있다. 제목은 각각 "휘파람 친구""솜사탕보다 달콤한" 이다.

 

"휘파람 친구"의 주인공은 태호다. 엄마 아빠의 이혼 문제로 몇 년간 할머니와 살고 있는 태호는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전학 온지 사흘째 되던 날 운동장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유리창에 부딪혀 기절한 휘파람 새를 애완동물로 키우겠다며 경수가 발목에 실을 묶어 학교에 데려온 것이다. 그 때 태호에게만 들린 목소리.

"나를 도와줘!"

태호는 자신을 똑바로 쳐다보는 휘파람새를 보며 발목에 묶인 실을 가위로 잘랐다. 회화나무로 날아온 직박구리가 소란스럽게 울어대고 있었고, 아이들은 시끄러운 직박구리 소리에 정신이 팔렸다.

 

그렇게 목숨을 구해준 휘파람새는 혹시 흥부에게 박씨를 물어다 준 제비처럼 태호에게 어떤 선물을 가져다 주는 게 아닐까? 물론 태호가 흥부의 제비를 생각하고 행동한 것은 아니다. 그래도 뒷이야기가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든다.

 

태호와 비슷하게 외로움을 안고 사는 친구는 "솜사탕보다 달콤한"의 주인공 서준이다. 서준이는 솜사탕 아저씨에게서 재혁이에게 복수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 받는다. 자신을 괴롭히던 재혁이를 하루만 뭔가로 바꿔버릴 기회인 것이다. 서준이는 아저씨가 준 종이에 새 운동화를 그렸고 재혁이는 정말이지 마법처럼 운동화로 변해버렸다. 그러면 이제 서준이는 통쾌한 복수를 하게 될까?

 

이 두 동화는 모두 환타지 형식을 빌려왔다. 태호와 서준이는 평범한 초등학생이다. 부모때문에 걱정이 많고 친구와 잘 지내고 싶은데 잘 안되는 고만고만한 고민이 있는 친구들이다. 그런 건 다 별 일 아니라며, 학생은 그저 공부나 열심히 하는 거라며, 올챙이적 생각 못하는 개구리같은 소리를 할 어른들이 있다. 하지만 주인공과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읽는다면 공감할 내용들이다. 그 나이대에 누구나 할법한 고민들을 소재로 환타지와 함께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어린 독자들은 휘파람 친구를 만나 자신 안에 숨은 용을 발견하는 태호와 솜사탕처럼 달콤할 줄 알았던 복수의 맛이 쓴 맛이란 걸 알게 된 서준이를 자신에게 대입하며 만족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동화는 동심을 깨트리지 않고 지켜, 동화를 읽는 어린이가 탄탄한 어른으로 자랄 거름의 역할을 한다. 이 동화는 어린이가 가진 고민들을 폄훼하지 않고 해결하도록 이끌며 그 과정안에서 생명존중과 자아존중이라는 두 축을 꼭 쥐고 있다. 그리하여 스스로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단단한 나로 성장하기에 이른다.

 

오랜만에 동화를 읽으며 마음이 따스해졌다.

이토록 짧은 이야기에서 환상과 감동을 같이 주다니...

역시 대상 받을 감이었다!

 

 

 

l******g 2019.10.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휘파람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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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 친구/ 추수진 동화집  새들의 눈에는 유리창이 보이지 않아서, 한해에 엄청나게 많은 새들이 유리창에 부딪혀서 죽는다는 사실에 마음 아파하는 작가와, IBBY 장애아동을 위한 좋은 책으로 선정된 《파란 아이 이안》의 그림책 작가가 뭉쳐서 탄생한 이 책 《휘파람 친구》는, 가슴 따뜻한 두 편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동화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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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 친구/ 추수진 동화집

 

새들의 눈에는 유리창이 보이지 않아서, 한해에 엄청나게 많은 새들이 유리창에 부딪혀서 죽는다는 사실에 마음 아파하는 작가와, IBBY 장애아동을 위한 좋은 책으로 선정된 《파란 아이 이안》의 그림책 작가가 뭉쳐서 탄생한 이 책 《휘파람 친구》는, 가슴 따뜻한 두 편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동화집이다.

 

 

 

〈휘파람 친구〉는, 태호에게 부모님의 불화로 할머니하고 살아야하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 생겨버린다. 전학 첫날 애완동물이라며 실에 묶인 휘파람새를 보고 자신의 발목이 묶인 것 같은 절실함에 구해주려다가, 투명인간처럼 숨죽이고 살기로 한 결심을 뒤로하고 경수와 싸우게 된다.

 

 

“새들은 유리창에 비친 하늘도 진짜 하늘인 줄 알아.”

태호는 이슬이 옆에 서서 창문을 올려다보았다.

“그래서 훨훨 날다가 유리창으로 뛰어들어 죽고, 다치는 거야, 바보처럼…….”

이슬이의 목소리가 가라앉았다.

“나랑 비슷하네.” 태호가 중얼거렸다.

“바보처럼 멋모르고 날다가, 유리창에 아주 세게 부딪힌 것 같아. 유리창은 깨지고, 하늘은 무너지고…….

이슬이가 그런 태호를 물끄러미 보았다.

“적어도 깨진 유리창은 우리를 속일 수가 없지. 앞에 뭐가 있는지 확실히 보이잖아.”

이슬이의 말에 태호가 고개를 흔들었다.

“나는 모르겠어. 내 앞에 뭐가 있는지.”(30쪽)

 

 

안개가 가려 앞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답답하고 외롭기만 한 태호 앞에, 경수로부터 휘파람새를 구해 준 바로 그날, 기적처럼 이슬이가 나타나 친구가 되어 태호를 위로해 준다. 한 편 싸운 다음날부터 경수는 자꾸만 태호를 괴롭혀 이래저래 고통스럽다.

 

 

 

 

생일날을 기억해 주는 사람이 없어 미역국이나 케익은 꿈도 꾸지 못하는데, 또다시 이슬이가 나타나 꼭 보여 주고 싶은 것이 있다면서 데리고 가는데……. 태호에게 꼭 보여 주고 싶은 곳은 어디이며 태호 마음을 너무도 잘 알아주는 이슬이는 대체 어떤 아이일까?

 

 

 

그리고 또 한 편 〈솜사탕보다 달콤한〉은 재혁이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서준이한테, 솜사탕 아저씨가 비록 하루 밖에 허락되지 않지만 ‘솜사탕보다 달콤한’ 복수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이 종이에 네가 원하는 모습을 그려서 누군가에게 주는 순간, 그 사람은 그림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하게 된단다. 단 하루 동안만이야. 신중히 생각해 보고 사용해야 할 거야.” 말도 안 되는 얘기였다. 하지만 나는 아저씨가 솜사탕 값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떠올리며, 예의 바르게 두 손으로 종이를 받았다. (61쪽)

 

다음날, 성질 고약한 재혁이가 웃으며 함께 축구하자고 하는 말에 속아 잠시나마 마음이 풀어지려고 하다가, 그게 자신을 놀리는 것임을 알게 되자 울컥해서 서준이가, 자신이 그린 그림으로 재혁이에게 복수를 하면서 우연히 서로의 상처를 공유하게 된다.

 

서준이와 재혁이는 어떤 상처를 공유하게 되며 둘 사이는 어떻게 전개 될까?

 

따뜻한 가슴을 지닌 두 작가의 글과 그림 속에 판타지까지 더해져서 자연스럽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고,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면서 우정을 알게 한다. 또한 작은 생명의 소중함도 함께 느낄 수 있어 가슴이 절로 포근해지는,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꼭 권해 주고 싶은 책이다.

 

 

 

 

 

 

 

 

a********y 2019.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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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휘파람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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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4가구중 한 가구는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하네요.살아있는 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책임져야 할 일도 많은데요.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만큼 버려지는 동물도 늘어나고 있다니 생명의 소중함을 더 느껴야 할 것 같네요.'휘파람 친구'는 엄마 아빠와 떨어져 할머니와 살고 있는 태호가 휘파람새를 구해주는 장면으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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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4가구중 한 가구는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하네요.

살아있는 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책임져야 할 일도 많은데요.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만큼 버려지는 동물도 늘어나고 있다니 생명의 소중함을 더 느껴야 할 것 같네요.

'휘파람 친구'는 엄마 아빠와 떨어져 할머니와 살고 있는 태호가 휘파람새를 구해주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전학온지 얼마 안되는 태호는 학교에서 가장 주먹이 세다는 경수에게 사로잡힌 휘파람새가 다리에 실에

묶여 눈요기거리가 되는 것을 보고 실을 잘라 놓아줍니다. 물론 경수에게 실컷 두드려 맞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이슬이라는 소녀를 만납니다. 어제 휘파람새를 구해주는 장면을 봤다는 소녀는

숲속에 있는 아기새도 만나고 유리창에 부딪혀 죽는 새들을 위해 창문에 형광펜을 그려주기도 합니다.

 

 

 

 

 

 

 

학교숙제였던 '내 나무찾기'를 못했던 태호를 위해 멋진 나무를 구해주기도 했던 이슬이.

 

 

태호는 자신의 존재가 하찮다고 생각했는데 이슬이는 하늘로 솟구치려고 준비하는 용을 닮은 나무를

태호나무라고 말해줍니다. 이슬이는 태호에게 큰 힘을 준 셈입니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났던 것 처럼 훌쩍 하늘로 날아갑니다. 이슬이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솜사탕보다 달콤한'의 주인공 서준이는 돈 많은 아빠에게 사랑받는 아들이라고 소문이 났습니다.

이런 서준을 괴롭히는 재혁이는 서준이의 용돈으로 먹을 것을 빼앗아 먹기도 합니다.

어느 날 솜사탕을 빼앗아 먹고 도망친 재혁, 솜사탕 아저씨는 친구에게 솜사탕을 샀으니 행운의

이벤트라며 선물을 합니다. 과연 그 선물은 무엇이었을까요.

 

 

 

 

서준이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한다는 그 선물. 재혁이는 운동화가 되고 맙니다.

운동화가 된 재혁은 그동안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두 동화에 등장하는 결손가정의 아이들입니다. 부모들은 자신들의 선택으로 가정을 버렸지만 아이들은

고통과 외로움에 힘들어합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다가와준 뜻밖에 선물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선물들이 아이들의 꿈이 되고 열매가 되는 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태호와 서준이들에게 전하고픈 동화입니다.

 

h********5 2019.10.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