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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델리아 그레이 탐정 이야기의 두번째 권입니다 탐정 사무소의 운영을 궤도로 올린 코델리아는- 비록 대부분의 업무가 실종된 고양이와 관련된 것이지만 - 그럭저럭 운영해가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의 탐정사무소에 전직 군인이자 경 칭호를 가진 조지가 자신의 부인에 대한 의뢰를 맡기고 의뢰를 수락한 코델리아는 여러 불길한 전설을 가진 코시섬으로 떠나게 됩니다 20세기 중반 탐정이지만 당시 유행한 하드보일드 스타일은 아닙니다 그녀는 생각이 많고 깊으며 매사 주변에 주의를 기울일줄 아는 사람으로 이 책은 그 능력이 십분 발휘되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연극배우 클라리사 라일의 협박편지에서 시작된 사건은 사건을 좀 더 극적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피해당사자와 그녀와 얽힌 여러 사람들에 의해서 점점 더 실마리를 잃어갑니다 클라리사의 태도는 푸른 피를 맹신하는 전제군주와 다를바가 없는데 너무 생생하게 묘사되어서 코델리아는 물론이고 읽는 사람까지 지치게 만들어서 초중반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ㅠㅠ 그녀를 둘러싼 주변인들도 묘한 태도를 보이며 협박범에 대한 수많은 상상을 자아냅니다 ‘세금과 죽음은 누구도 피할 수 없다’ 는 유명한 구절로 끝나는 줄 알았던 이야기는 마지막 반전에 반전으로, 코델리아의 마지막 싸움의 결심까지 힘들었지만 희망을 비추는 결말로 마무리됩니다 생생한 캐릭터들과 한편의 연극을 본 것 같은 소설이였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