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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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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는 왠지 옛날 옛적 이야기를 만나러 떠나는 여행기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문화, 그리고 우리 역사 탐방기라고도 이름 붙이고 싶은 것도 바로 이런 점 때문인데 단순히 흥미로운 이야기를 넘어 우리 수십 년 동안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했다는 저자의 수고스러움이 묻어나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게 아닐까 싶다.  이런 이야기는 그냥 현장에 몇 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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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는 왠지 옛날 옛적 이야기를 만나러 떠나는 여행기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문화, 그리고 우리 역사 탐방기라고도 이름 붙이고 싶은 것도 바로 이런 점 때문인데 단순히 흥미로운 이야기를 넘어 우리 수십 년 동안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했다는 저자의 수고스러움이 묻어나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게 아닐까 싶다.

 

이런 이야기는 그냥 현장에 몇 번 다녀온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며, 반대로 책상 앞에 앉아서 문서로만 공부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 이 두가지가 서로 적절히 조화를 이뤄야 가능한 것이 바로 이러한 책의 탄생일거란 생각도 드는데 실제로 이 분과 함께 역사 탐방을 떠나면 책을 읽는 재미만큼이나(어쩌면 그 이상이 될것도 같다) 흥미롭게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자의 약력ㅇ르 보니 그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 탐방 프로그램의 진행을 무려 70여 회 했다고 하니 그야말로 베타랑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이 책은 지난 2011년과 2013년에 출간된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의 후속 작품이라고 한다. 그러니 총 3권의 시리즈가 출간되었다는 것이고 이는 곧 이 책의 인기를 반증하는 말이기도 한데 세 번째에서는 수도권 일대, 그리니깐 경기도가 중심이 되는 시간 여행을 떠나볼 수 있어서 만약 이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책에서 제시하는 이야기를 따라 실제로 여행을 떠나 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고 아이를 둔 부모라면 주말이나 방학을 맞아 함께 책을 읽거나 부모님이 이 책을 읽고 내용을 미리 알아둔 다음 역사 탐방을 떠나는 것도 상당히 의미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세종의 묘가 어디에 있는지 몰랐다. 그런데 최근 <무한도전> 재방송을 보다가 유재석 씨와 정형돈 씨가 여행을 떠난 길에서 여주를 가게 되고 그곳이 바로 세종이 영면한 곳이라고 하니 놀라웠다. 책은 바로 이 경기도 여주를 시작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종 실록에서 발췌한 이야기, 그곳의 풍수지리적 이야기, 세종의 뛰어난 업적 등이 함께 어울어지면서 경기도에서도 그다지 익숙하지 않았던 여주에 다시금 주목하게 되었던 계기였다.

 

그리고 과천이 지리적 특수성으로 조정의 여러 고관대작들과의 인맥을 쌓기에 유리해 이곳으로 발령이 난다는 것은 훗날 인사에도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니 흥미롭다. 이천의 도자기는 지금도 유명한데 이것이 역사적으로도 검증된 바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왕의 남자>는 당연히 픽션이나 경기도 안성에서는 바우덕이 이야기가 내려오며 이 이야기가 영화가 사뭇 비슷한 점이 많다는 점을 예로 들면서 사당패에 관련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고 경기도 연천군과 관련해서는 숭의전 춘계대제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한 나라가 망하고 새로운 왕국이 개국하면서 소위 패망한 국가와 승전국의 비교를 해놓은 이야기도 읽을 수 있다.

 

우리의 역사를 해당되는 도시를 찾아가 지금까지 남아 있는 사료와 유적을 바탕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여서 누구라도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19.10.2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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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하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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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하 답사기]  제목에는 '인문학'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 이 책은 역사책에 좀 더 가깝다. 어렵거나 부담스럽지 않지만 내용은 충실하다. 현재의 지명 위주로, 혹은 자신이 여행을 간 곳과 연관된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한다. 저자는 전작에서 우리나라 부동의 1위 여행지 ‘강원도’의 숨은 인문학적 이야기들을 공개했다고 한다. 태백산맥의 줄기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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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하 답사기]

 

제목에는 '인문학'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 이 책은 역사책에 좀 더 가깝다. 어렵거나 부담스럽지 않지만 내용은 충실하다. 현재의 지명 위주로, 혹은 자신이 여행을 간 곳과 연관된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한다. 저자는 전작에서 우리나라 부동의 1위 여행지 ‘강원도’의 숨은 인문학적 이야기들을 공개했다고 한다. 태백산맥의 줄기를 따라 멋진 풍광으로 유명한 강원도에 숨어 있던 이야기들을 세상 빛을 보게 해주었다면, 이번 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어 친숙한 이야기, 혹은 잘 알고 있다 여기지만 자세히는 모르는 이야기들을 되짚어보는 계기로 삼았다고 할까. 덕분에 역사를 어려워하는 사람이 읽어도 전혀 거부감 들지 않는, 여러 편의 옛 이야기를 모아놓은 것 같은 책이다.

 

총 20개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 책의 첫부분을, 세종대왕이 맡았다. 경기도에서 동남쪽에 빗겨나 있어 지역 세가 그리 크지 않은 도시 여주. 조선조 내내 걸출한 인물들과 왕실의 안주인을 네 명씩이나 배출한 유서깊은 땅이다. 이 여주의 인문적 컨텐츠의 대표는 바로 세종대왕. 조선의 제왕 27명 중 성군으로 칭송되며 백성을 생각한 글자를 창제하신 분. 이 왕이 잠들어 계신 무덤이 바로 여주에 있다. 여기 저기 지역을 소개하며 다산 정약용과 추사 김정희의 일화를 풀어놓으며 개혁군주였던 정조대왕을 떠올리게 만드는 '정조대왕 능행차'를 소개하고, 남사당패와 정유재란 때 일본으로 끌려갔던 도공들의 이야기도 잊지 않는다. 여러 인물이 등장하면서도 각 지역을 소개하면서 특산물, 지역특색, 무궁화와 연꽃 등의 식물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 마치 우리나라 여기저기를 책을 통해 여행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책을 읽다보니 어째서 제목이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로 지어졌는지 이해가 된다. 인물과 업적에 치우치지 않고 우리 나라 전체를 주제로 한 이야기. 저자의 책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강원도를 소개했다는 전작도 궁금하다. 각 지역을 독립시켜 좀 더 깊은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시리즈가 나와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y********j 2019.10.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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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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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역사, 설화, 종교 등과 옛사람들이 짊어져야 했던 삶의 무게 그리고 그 애환이 낱낱이 수록되어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지만 속속들이 살피지는 못했던 이야기들과 '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가 이곳에 숨어 있었다니' 하고 무릎을 치며 감탄을 내지르게끔 하는 이야기들마저도 수록되어 있으니 이는 그야말로 인문학의 바이블(Bible)과도 같다고 할 수 있겠다.수많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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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역사, 설화, 종교 등과 옛사람들이 짊어져야 했던 삶의 무게 그리고 그 애환이 낱낱이 수록되어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지만 속속들이 살피지는 못했던 이야기들과 '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가 이곳에 숨어 있었다니' 하고 무릎을 치며 감탄을 내지르게끔 하는 이야기들마저도 수록되어 있으니 이는 그야말로 인문학의 바이블(Bible)과도 같다고 할 수 있겠다.

수많은 이야기들 중 가장 흥미로웠으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세종대왕과 무궁화의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세종대왕을 성군이라 칭하며 두루 칭송했으매 세종대왕께서는 아무리 성군이라 불리웠을지라도 만기를 친람하는 지존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어떻게 2년에 한 번 꼴 밖에 노(怒)하지 않으셨는지 그저 감탄스러울 지경이다. 참으로 신의 경지에 도달하셨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라고 생각된다.

16번째 소재인 무궁화에 대한 이야기도 무척 흥미롭다.
일제시대 때 조선의 민족혼 말살정책의 일환으로 무궁화는, 말할 수 없는 많은 수난을 당하였다.
무궁화는 그 어떤 꽃도 그 위치를 대체할 수 없는 우리 민족과 생사 고락을 함께한 꽃이다. 그러한 무궁화가 내 래끼인 양, 내 핏줄인 양 애틋한 감정이 드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최초로 느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 것이다.
나는 비록 나무를 가꾸는 조경일을 하는 사람이지만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에 대해서보다 벗꽃에 대해 관심이 더 많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난 후로부터 무궁화가 어떤 꽃인가를 알게 됨과 동시에 그로 인하여 무궁화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 선열들은 긴 세월동안 무궁화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왔다. 이는 우리가 심신으로 품고 느껴야 하는 유일무이한 우리나라 꽃이라는 의미를 방증한다.
이 책을 완독한 후의 가장 거대한 수확은 무궁화를 관철하는 나 자신의 관점이 무궁화가 나라꽃이라는 것 외에는 무궁화에 대한 특별한 감정이 전무했던 나를, 왜, 무엇 때문에 각별하게 생각되게 하는가. 이 책은 왜 우리 민족이 무궁화를 단순한 꽃의 영역을 넘어, 역사와 문화적 동반자로 여겨야 하는지를 웅변하고 있다.
q******5 2019.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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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희 저의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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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희 저의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 를 읽고우리나라 전체 아니 우리 지역의 모습을 안다는 자체만으로도 당당한 주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얼마나 그러한 축에 들 수 있을 것인지는 스스로가 손에 얹고 생각해볼 일이다. 아마 그리 많지 않으리라는 생각이다. 다행히 최근 각 지방 행정 자치단체 중심으로 각 지방의 특색 있는 문화를 알리기 위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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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희 저의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를 읽고

우리나라 전체 아니 우리 지역의 모습을 안다는 자체만으로도 당당한 주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얼마나 그러한 축에 들 수 있을 것인지는 스스로가 손에 얹고 생각해볼 일이다.

아마 그리 많지 않으리라는 생각이다.

다행히 최근 각 지방 행정 자치단체 중심으로 각 지방의 특색 있는 문화를 알리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많은 국민들을 유치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역사와 예술, 문화 사업을 적극 발굴, 유치 발전시켜 최고 문화 터전으로 가꾸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하나 이런 내용들을 여러 경로를 통해 국민들에게 적극 알려야 한다.

SNS, 팜플렛, 책자 등 여러 매체의 발달로 인하여 얼마든지 자세하게 홍보할 수가 있다.

알고 모르고의 차이는 대단하다.

궁금한 것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 당장 호기심이 생기게 되고 찾고 싶게 된다.

그것도 바로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함께 말이다.

자꾸 파급이 된다. 얼마나 효율적인가?

내 자신도 퇴직 후 가끔 지자체 등 기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강연에 참여한다.

특히 우리 정체성과 관련한 인문학 관련 내용이면 너무 좋다.

가끔 시간이 나면 국립박물관이나 시립민속박물관에 들러 둘러보아도 좋다.

우리는 결국 우리 역사와 문화에 길들여져 있고, 천천히 들여다볼수록 친근함과 아울러 먼 조상님과 부모님들이 떠오르며 옛 시절로 돌아가곤 한다.

아울러 어려웠던 시절이었지만 그래도 순박하고 평화로웠던 농촌시절의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그립기도 하다.

이런 내가 생활하고 있는 곳은 전라도 광주다.

물론 도시의 아파트단지이지만 조금 나가면 영산강, 집 가까이의 운암산, 무양서원, 월봉서원, 용아생가, 1번 도로를 연결하는 산동교를 만날 수 있다.

조금만 마음먹으면 인문학 관련 장소를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최근 이런 장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번 대한 의미 깊은 책이다.

우리 정체성 담은 20가지 소재를 이야기로 풀어낸 인문학 향연 책이다.

이미 2011, 2013년에 연속 출간되어 좋은 반응을 얻은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1, 2권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후속편이다.

전작이 강원도를 배경으로 한데 반하여 드디어 저자가 이번에는 수도권 일대를 직접 발로 뛰어 조사하고 각종 기록을 살핀 끝에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세 번째 책 이다.

한양을 둘러싸고 있는 경기도! 조선시대 이후 서울의 젖줄인 한강이 합류하여 모이고, 일반 백성의 다양한 삶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어려운 시기엔 한양을 지키는 요새 역할에 왕의 피난처였던 곳, 왕들의 묘가 즐비한 명당이 있는 곳이다.

경기도는 그 만큼 세월 속에 온갖 사연도 많고, 각종 설화와 전설들도 이곳에서 탄생하게 된다.

당연히 많은 이야기들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교과서 역사이야기밖에 모른다.

그 많은 인문학 이야기들을 저자는 무려 7년간 채집하였다고 한다.

한 마디로 '와아!'이다.

당연히 좋은 작품집일 수밖에 없다.

20가지 소재 이야기를 해준다.

따라서 이 인문학 서에는 역사적 사실 외에도 신화적 이야기는 물론 민담, 전설, 설화적인 면도 담고 있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고사와 속담, 격언 등을 곁들여준다.

종합적으로 정리가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최고의 인문학 여행이 되는 것이다.

저자가 빠른 시간 내에 다른 지역(충청, 경상, 전라) 인문학 여행도 해주길 기대한다.

강력히 추천한다. 

m***3 2019.10.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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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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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우리의 역사를 참 좋아했다. 아마도 역사를 좋아하는 아버지의 영향이 컸던 것 같다. 쉬는 날이나 휴가가 되면 아버지는 동생과 나를 이끌고 우리나라 이곳저곳 유적지를 다녔다. 가장 멀리 갔던 것이 배를 타고 들어갔던 한산도였다. 아마 그래서인지, 연애할 때도 고궁 데이트를 즐겼던 것 같다. 그렇게 많은 곳을 자주 다녔음에도, 역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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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우리의 역사를 참 좋아했다. 아마도 역사를 좋아하는 아버지의 영향이 컸던 것 같다.

쉬는 날이나 휴가가 되면 아버지는 동생과 나를 이끌고 우리나라 이곳저곳 유적지를 다녔다.

가장 멀리 갔던 것이 배를 타고 들어갔던 한산도였다.

아마 그래서인지, 연애할 때도 고궁 데이트를 즐겼던 것 같다.

그렇게 많은 곳을 자주 다녔음에도, 역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딱 유적지만 봤던 것 같다.

그와 얽힌 이야기라던가, 관련 인물의 삶이나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교훈 등에 대해서는 딱히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아마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참 여러 가지였다.

나 또한 가본 적이 있는 곳에 대한 이야기인데, 그동안 내가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할까?

단지 장소에 대한 개념을 넘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라고 할까?

유적지 혹은 어떤 도시를 가게 되면 그와 관련된 인물이 있기 마련이다. 그 인물과 관련된 일화와 함께 비슷한 일화를 가진 다른 인물(국내외를 막론하고)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뿐만 아니라 장소에 관한 또 다른 인물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었다.

저자는 이 책에 드러난 이야기를 쓰다가 아닌 "채집하다"라는 단어로 말하고 있다.

아마 관련된 지역을 둘러보며 이곳저곳에 깃들어있고 얽혀있는 이야기를 잘 어울리게 엮어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보다 재미있고, 상당히 교훈이 많다.

좁은 시야의 이야기가 아니라, 넓고 방대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덕분에 저자가 이야기한 그 지역을 책을 들고 한번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해진다.

전 작은 강원도 이야기였다고 하는데, 이 책을 보고 나니 전 작도 한번 읽어보고 싶어졌다.

경기도에서 벌어지는 20가지 내용 속에서 재미도 교훈도 생각해볼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우연히라고, 잘 엮었다고 하기엔 아귀가 잘 맞는 내용들도 상당하다.

정말 그런 뜻일까 싶을 정도로 말이다.

세대를 넘어서 세종대왕도 만나고 정약용도 만난다. 동시대가 아님에도 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책을 통해 다 만날 수 있다.

당장 어느 곳으로의 여행이 힘든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

적어도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눈앞에 펼쳐지는 우리 산하의 모습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니 말이다.

이달의 사락 s******1 2019.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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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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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으로 구성이 되어진 이번은 강원도와 경기도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실 전 책들을 읽어 보지를 않아서 이번의 책을 어떻게 구성을 했는가를 잘 모른다. 초당 순두부는 허균과 허난설헌의 아버지인 허엽의 호 '초당'에서 유래했다고는 정확하다고 볼 수없는 정보다.  삼척부사 시절 허엽은 기근과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백성을 보고 고민하던 끝에 강원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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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으로 구성이 되어진 이번은 강원도와 경기도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실 전 책들을 읽어 보지를 않아서 이번의 책을 어떻게 구성을 했는가를 잘 모른다.

초당 순두부는 허균과 허난설헌의 아버지인 허엽의 호 '초당'에서 유래했다고는 정확하다고 볼 수없는 정보다.  삼척부사 시절 허엽은 기근과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백성을 보고 고민하던 끝에 강원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콩과 동해의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해 백성들에게 전파했다고 한다고도 하나 이 또한 정확한 정보가 아니라 할 수 있다

우선 경기도는 조선시대 이후 600여 년 넘게 우리나라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는 서울을 둘러싼 지역으로 왕들의 묘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정조 때 지어진 수원 화성은 당시의 최첨단 과학과 건축술이 빗어낸 역작으로 동양 성곽의 백미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 화성의 그 방대한 공사를 2년 9개월이라는 단기간에 끝낼 수 있었던 것은 다산 정약용이라는 젊은 실학자의 역할이 컸다. 그는 화성의 설계를 맡아 전통적인 방법을 기초로 중국을 통해 들어온 여러 서양의 건축을 참고하였다. 정조의 이야기를 하다 봄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이야기 또한 나오게 된다.

그렇게 구성이 된 경기도와 강원도의 유배지에서의 초당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다. 일반 백성의 다양한 삶을 볼 수 있는 곳이며, 어려운 시기에는 한양을 지키는 요새 역할에 왕의 피난처이기도 했다.

이번 책에는 왕과 신하에서부터 밑바닥 백성의 이야기까지 골고루 담겨 있다. 세종대왕 편에서는 훌륭한 왕에게는 직언하는 신하들이 있었으며 ‘소통’이 그의 업적을 완성하는 데 한몫했음을 보여준다.

남사당패와 정유재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이름 모를 여성 도공에 관한 기록도 살펴보면서 당시 사회에서도 가장 소외당하던 계층의 삶까지 들여다본다.
이처럼 인물을 위주로 다루는 데 더해서 이번 책에서는 소재의 범위를 넓혀 연꽃, 무궁화, 인삼, 백자 등 우리 정체성을 담은 특산물과 식물들도 소재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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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5 2019.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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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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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  왜 굳이 이름을 딱딱한 돌에 새기려 애쓰는가 저자를 오가는 이들의 입이 바로 선정비인 것을  구비, 사람의 입을 통해 오래도록 칭송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선정비이다. 나무든 돌이든, 철이든 거기에 새겨진 글은 언젠가는 깨지고 부서지고 사라지겠지만,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감동과 그 주인공은 갈수록 빛을 더할 것이기 때문이다.(61면)  163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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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

 

왜 굳이 이름을 딱딱한 돌에 새기려 애쓰는가 

저자를 오가는 이들의 입이 바로 선정비인 것을

 

구비, 사람의 입을 통해 오래도록 칭송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선정비이다. 나무든 돌이든, 철이든 거기에 새겨진 글은 언젠가는 깨지고 부서지고 사라지겠지만,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감동과 그 주인공은 갈수록 빛을 더할 것이기 때문이다.(61)

 

1636년 한겨울, 청나라 대군이 남한산성을 둘러쌌다. 한 달을 버티지 못한 채, 항복하자는 주장과 끝까지 싸우자는 의견으로 대립한다. 결국 주화파의 최명길이 화친을 요청하는 국서를 작성하게 되고, 이를 목격한 주전파 김상헌이 달려와 찢어 버린다. 이에 최명길이 대감은 찢었으나, 저는 도로 주워야겠습니다.”라며 비통해한다.

아침과 저녁을 바꿀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윗옷과 아래옷을 거꾸로 입을 수야 없지 않은가(김상헌)

펄펄 끓는 물도 얼음장 같은 물도 다 똑같은 물이요. 털옷도 삼베옷도 옷 아닌 것이 없느니(최명길) (123)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는 글귀와 내용들을 만났다. 실로 오랜만에 아주 맛깔스러운 고전 인문학 책을 만난 느낌이다. 제목부터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고, 또 인상 적이었는데, “우리 산하에 인문을 입히다.” 곱씹어 볼수록 참 멋진 표현이다.

우리 산하와 인문학의 만남, 책을 받자마자 목차부터 살폈는데, 책 속의 소제목들도 무척이나 인상적이고, 흥미와 구미가 당기는 제목들이 다수 눈에 들어왔다

 

산은 물을 낳고, 물은 생명을 잉태하고’,

새벽녘 연꽃 터지는 소리 들리는데


 

마치 무슨 시의 한 구절 같은 멋진 표현이다. 사실 고전 인문학의 글은 잘못 쓰면 고리타분하고 읽기가 싫어진다. 하지만, 이 책은 조금도 그렇지가 않았다. 어떤 부분은 눈이 아닌 입으로 소리 내어 읽어 보았다.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는 눈과 귀가 동시에 즐거운 그런 책이었다. 눈이 즐거운 건 글이 눈에 잘 들어와서이고, 귀가 즐거운 건 소리 내어 읽은 글을 다시 귀로 들었을 때도 무척이나 좋았다. 그래서 앞서 맛깔스럽다는 표현을 쓴 것이다.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빠져드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이 그런 경우인 것 같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문체와 뒤죽박죽 혼란스럽지 않는 내용 전개, 앞뒤 문맥의 질서 정연한 짜임 등이 이 책의 장점이자 매력이 아닐까 싶다.

이 책에는 신라 천년사직을 고려 왕건에게 바칠 수밖에 없었던 경순왕의 고뇌, 500년이나 내려온 고려사직 패망의 참담한 역사, 조선의 명군 세종과 정조의 이면적 발자취, 유배의 나락에서 불멸의 족적을 남긴 다산 정약용과 추사 김정희의 삶과 행적 외에도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책을 읽다가 이 책의 다른 시리즈에도 관심이 갔다. 기회가 닿으면 다 볼 생각이다.

바야흐로 만산홍엽의 계절이다. 덩달아 해도 짧아져 어둠이 빨리 찾아온다. 어둠을 핑계삼아 독서하기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시어(詩語)처럼 제목이 고운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와 함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이 가을을 맞이하여 대단히 즐거운 일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싶다.

d*****h 2019.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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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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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희우루에서 관물헌을 올려다보면 '집희(緝熙)'라는 현판이 보인다. 고종의 글씨라고 한다. 누구는 그저 어린 시절에 쓴 글씨라 하고 누구는 13세, 15세때 쓴 글씨라고 한다. 그런데 그 당시로 보면 어렸을 때부터 한자를 배우고 익히던 시절이었다. 그러니 그 글씨를 두고 이러니 저러니 말이 나온다는 건 좀 그렇다. 지난 시절의 한 단면을 이 시대의 시점으로 바라보며 이야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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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희우루에서 관물헌을 올려다보면 '집희(緝熙)'라는 현판이 보인다. 고종의 글씨라고 한다. 누구는 그저 어린 시절에 쓴 글씨라 하고 누구는 13세, 15세때 쓴 글씨라고 한다. 그런데 그 당시로 보면 어렸을 때부터 한자를 배우고 익히던 시절이었다. 그러니 그 글씨를 두고 이러니 저러니 말이 나온다는 건 좀 그렇다. 지난 시절의 한 단면을 이 시대의 시점으로 바라보며 이야기해서는 안되는 게 아닐까 싶어서 하는 말이기도 하고, 이 책에서 추사 김정희가 썼다는 봉은사의 ‘판전(板殿)’이라는 현판을 두고 이러니 저러니 말들을 한다기에 하는 말이다. 이 책은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라는 시리즈물이라는데 그 전편을 읽어보지 않았지만 어떤 형식으로 쓰여졌을지 어느정도는 짐작하게 된다. 마치 답사지에서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찾아갔던 곳에서 그와 유사한 것들도 함께 들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랄까? 경기도의 문화유적을 찾아가는 발걸음이 자못 진지해진다.

 

여주부터 시작했다. 여주하면 일단 신륵사가 있고 세종대왕의 능인 영릉이 있고 명성황후의 생가가 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다보니 오래전 남한강을 따라 폐사지 답사를 했던 때가 생각났다. 참 신비로웠었다. 선정비에 깃든 목민관들의 빛과 그림자편을 보면서 답사지에서 보았던 그 많은 碑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인간적인 이순신장군의 모습에 감동한 군졸과 백성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추모비를 세웠으니 그것이 '타루비'다. 채 1미터도 안되는 작은 비이지만 그 안에 깃든 마음이야 크기와 무게를 가늠할 수 없을 것이다. '墮 떨어질 타, 淚 눈물 루'라는 말이 절로 숙연케한다. 돌에 이름을 새기려 애쓰지 말라 저자를 오가는 사람들의 입이 바로 선정비, 라는 글을 가슴에 새겨둘 이들이 참 많은 세상이다. 文字香 書卷氣 , 책을 많이 읽어 교양이 쌓이면 그의 글씨와 그림에서 문자의 향기가 나고 책의 기운이 느껴진다는 말로, 추사 김정희가 제주도 유배 중에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 썼다는 말이다. 평생 벼루 열 개의 밑창을 내고 붓 천 자루를 닳게 만들었다는 추사의 말이 아니더라도 많은 생각거리를 남기고 있다.

 

역시 경기도 답사의 정점은 수원인가? 아니 수원이 아니라 정조대왕일게다. 오래전부터 실시해오던 정조대왕행차가 올해는 돼지열병때문에 취소가 되어 아쉬웠다는 이들이 많았는데 그만큼 성군의 자취는 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사람들 가슴에 훈훈함을 전한다. 화성축성 당시의 수많은 일화들, 행행시 백성들의 소리를 듣고자 했던 격쟁, 용주사를 통한 효심등은 지금도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고 있음이다.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안타까웠다. 나라꽃은 그 민족의 역사성과 문화를 반영해야 한다는 말이 가슴을 찌른다. 나는 과연 무궁화를 얼마나 알고 얼만큼 사랑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중국의 고전 <산해경>에 군자의 나라 한반도에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지는 훈화초가 있다는 기록이 있다니 놀라울 뿐이다. <산해경>은 기원전 3~4세기에 쓰여진 까닭이다. 이미 수천 년 전부터 한반도에 토종 무궁화가 많이 자생하고 있었다는 징표라는 말에 많이 부끄러웠다.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 읽는내내 즐거웠다. 古則神也.. 오래된 것에는 신령스러움이 깃들어 있는 법이다. /아이비생각

i****9 2019.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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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 세대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이 다양하고, 트렌드라는 말이 무색 할 정도 세상의 흐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그래서 중요하게 알아야 할 정보들을 자세히 알지 못하고,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다.그래서 지식과 인문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몇 년 전부터 시작된 인문학 열풍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인문학 관련 책들은 베스트 셀러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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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 세대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이 다양하고, 
트렌드라는 말이 무색 할 정도 
세상의 흐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래서 중요하게 알아야 할 정보들을 
자세히 알지 못하고,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지식과 인문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인문학 열풍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인문학 관련 책들은 베스트 셀러에 오르고,
공공기관을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주최한 
인문학 관련 강의들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모바일 디바이스의 진화, 다양화 된 플랫폼,
소셜미디어의 발전, 새로운 디지털 기술 활용 등
시대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인문학을 즐기고 있다.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 는 
경기도를 배경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강원도를 배경으로 했던 전작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 1, 2권을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이 책 역시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다. 

책은 20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고,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인물과 지역에 얽힌,
그동안 잘 모르고 있었던 역사적 사실들을 알 수 있었다.

정조에 대한 이야기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임금의 거동을 존칭의 의미가 담긴 
행행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 말이 임금이 거동하면 행운이 따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흥미로웠고,
 
정조의 화성 지역 행차가 사도 세자 능 참배와 함께
신도시 건설을 의식한 화성 축성 문제가 맞물린 
거대 프로젝트였다는점, 그만큼 정조 자신은 
물론 국가의 명운이 걸려있는 것이 때문에
행행이 갖는 의미와 이에 따른 
시혜 조치들이 특별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되어 있는 화성을 축성하면서
백성들을 위해 배려하고 강제 노역이 아님 임금을 지불하고,
엄청난 노동력을 발휘하는 백성들을 위해 소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는 점을 보면서 
조의 애민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인문학은 말 그대로 사람에 대한 학문이기 때문에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 에 담긴 20개의 소재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행동과 생각, 그들이 남긴 것들을
통해 사람에 대한 생각과 통찰력, 새로운 지식,
지금 시대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이달의 사락 g*****9 2019.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우리산하에 입문학을 입히다입니다
"[서평]우리산하에 입문학을 입히다입니다" 내용보기
과거의 모습을 통해 역사와 이야기 경기도 땅에서 펼쳐지는 우리땅의 인문학속으로 들어간다땅 전첵 명당이요, 물줄기도 또한 그건것들을 뒷밤침하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인다이야기따라 길따라 걷다보면 그때의 아픔과 괴로움과 흥망성쇠를 모두 만나게된다하지만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했던가 패자는 말이 없다라는 글귀가 전체적인 스토리를 담아낸다이길을 따라 걸으면서 만나게되는
"[서평]우리산하에 입문학을 입히다입니다" 내용보기
과거의 모습을 통해 역사와 이야기 경기도 땅에서 펼쳐지는 우리땅의 인문학속으로 들어간다
땅 전첵 명당이요, 물줄기도 또한 그건것들을 뒷밤침하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인다
이야기따라 길따라 걷다보면 그때의 아픔과 괴로움과 흥망성쇠를 모두 만나게된다
하지만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했던가 패자는 말이 없다라는 글귀가 전체적인 스토리를 담아
낸다
이길을 따라 걸으면서 만나게되는 이야기는 들어 본적도 있는 이야기도 있고 들어본적도 없는
이야기도 존재할것이다
그렇지만 그냥 흘러들어서는 아니되는 내용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그만큼 공을 들여 수집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넘치면 사라진다는 것을 모르는바가 아니지만 그렇게 꾸역꾸역 넘칠때까지 차야하는 인간의
탐욕이 어디까지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과유불급이라했던가? 그렇게 떵떵거리는 이자점도 목이 날아가고 아무리 충정을 다해도 간신의
짧은 혀에 놀아날수 밖에 없었던 시절이었음을 한탄할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권력은 무상하다고 누가 그렇게 말을 했던가? 악마를 잡기위해 악마가 되어가는 자신 스스로를
주체하지 못하고 그 권력의 정점에서 자신의 목을 내어놓아야만 하는 순간에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
정조임금의 행차는 많은 의미를 담고있다. 그것은 상소가 아니라 백성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것이었다. 이야기를 듣는 것에서만 국한된게 아니라 백성들의 근심을 듣고 헤어리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한다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들어서니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없다라는 말이 따악 들어맞는 세상이다
자신의 잘못된점은 알지못하고 다른사람의 잘못된 점은 너무나 크게보고 서로를 잡아먹으려고만 한다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말이다. 권력의 욕심은 끝이없음을 말이다
한번 맛을 들인 권력은 빠져나올수 없는 마약과도 같다. 그렇기에 권력에 취해서 스스로를 옭아매는
것이다, 그 올가미로 인해 자신스스로 희생되는것은 모른채 계속해서 옭아매고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뉘우치지 못하는것이다. 하루아침에 가졌던 부를 포기할수 없는 욕망이 자신의 눈을 가리고
있기 때문에 말이다
죽고나면 아무것도 아닌데 살아있는동안 얼마나 사치스럽게 살려고 그리고 자신들의 가족들만 잘먹고
잘살기위해 아웅바둥 하고 있으니 개탄할수 밖에 없다.

지금이 바로 그런시기다. 국민들의 소리를 듣고 국민의 아픔이 무엇인지 함께 할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을해야하지 않을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닫고 입다고 눈감고 모르쇠로 하니 답답할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오호 통재라.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우리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를 여행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이다, 길따라 역사를 밟고 다니는 여정말이다
그여정에서 참 교육을 다시한번 깨우치고 싶은 마음이다
c******e 2019.10.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