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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속 유튜브 수업'을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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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유튜브 시대이다. 단순한 영상 감상을 넘어서서 정보 검색까지도 유튜브로 하는 수준까지 도달해 있다고 한다. 이제는 사람들이 정보 검색까지 유튜브를 통해 해결하기에 네이버 같은 검색엔진의 위상이 급격히 추락하는 중이라고 하니 유튜브 전성기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무언가의 전성기가 찾아오면 서점가에는 우후죽순처럼 그것을 주제로 한 책들이 쏟아진다. 그런 책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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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유튜브 시대이다. 단순한 영상 감상을 넘어서서 정보 검색까지도 유튜브로 하는 수준까지 도달해 있다고 한다. 이제는 사람들이 정보 검색까지 유튜브를 통해 해결하기에 네이버 같은 검색엔진의 위상이 급격히 추락하는 중이라고 하니 유튜브 전성기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무언가의 전성기가 찾아오면 서점가에는 우후죽순처럼 그것을 주제로 한 책들이 쏟아진다. 그런 책들은 매번 단계별로 심화 되어가는 패턴을 보이는 것 같다. 가장 첫 번째 단계에서는 기본적인 사용방법을 안내하는 책들이 생겨난다. 트위터의 전성시대가 되니 트위터 가이드북들(http://www.yes24.com/Product/Goods/4368667)이 보이기 시작했고, 페이스북의 전성시대가 되니 페이스북 가이드북들(http://www.yes24.com/Product/Goods/4401706)이 막 생겨났었다.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더라도 똑같다. 미니홈피와 블로그가 주를 이루었던 시대에는 그것들에 대한 책들(http://www.yes24.com/Product/Goods/1398457)이 참 많았다.

이렇게 입문 가이드북들이 휩쓸고 지나간 후 첫 번째 단계의 책 속 내용들이 누구나 아는 상식이 되는 때가 되면 다음 단계로는 그걸 활용해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활용법 가이드북들이 입문 가이드북들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다시 한번 말해보자면 지금은 유튜브 시대이다. 그리고 딱 첫 번째 단계에서 두 번째 단계로 넘어가는 때인 것 같다. 입문 가이드북 사이사이로 활용 가이드북들이 많이 비집고 들어와 있으니 말이다. 이전까지와 차이점이 있다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이제 서점에 놓여있는 종이로 된 가이드북보다는 유튜브영상으로 입문 가이드와 활용법 가이드가 주를 이루게 되어 종이책은 발 디딜 땅이 사라져버렸다는 것 정도이다.

 

유튜브 시대라는 현실 속에서 영상콘텐츠가 아니라 종이와 활자로 입문 가이드를 해 주는 교실 속 유튜브 수업이라는 책은 꽤나 특별한 존재인 것 같다. 이제 수업마저도 유튜브를 기반으로한 영상으로 해 나가는 것이 시대에 발맞추는 일이라는 주장을 그렇게 대세라고 규정짓고 있는 영상이 아닌 종이와 활자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에 대하여 그저 완전한 소비자로 머물러 있었던 사람들이 건전한 생산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정을 만드는 법부터 시작하여 콘텐츠 촬영, 편집 후 홍보까지 단계별로 세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서 진로교육’, ‘민주시민교육’, ‘독서 토론 교육이라는 사례를 소개하면서 수업이 유튜브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변화할 수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입문 가이드북이라는 태생적 한계 때문에 이 책의 수명은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 예상이 되지만, 이런 책이 디딤돌이 되어 더 심화 된 활용법과 아이디어들이 꽃을 피울 것이기 때문에 중요한 책으로 기억될 것이라 생각된다.

 

 

그럼, 본격적으로 교실 속 유튜브 수업을 읽으며 떠오른 생각들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저자의 말을 통해 글쓴이는 유튜브가 우리 생활 속에서 뺄 수 없는 유용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제하며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다.

 

일단 그렇게 전제하며 시작해도 되는 건지 나는 의심스럽다. 유튜브는 인류에게 지금까지 없던 형태의 자극이다. 정보의 형태가 영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움직임, 소리, 색깔 등의 모든 자극이 즉각적, 무의식적으로 특별한 징후와 시공간적 제약없이 인간 내부로 침범해 들어오는 새로운 매체이다. 바로 전 단계로 TV와 비디오가 있었지만, 그 자유도와 몰입도가 유튜브에 이르러서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기에 인간에게 들어오는 자극은 더 커진 것 같다. 이런 매체는 과연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 과연 몇 세대가 지나간 뒤 새로운 매체의 영향은 어떤 식으로 평가될 것인지 지금은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그냥 그렇게 유용한 것이라고 속단해도 되는 것일까? 미디어리터러시가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에 접근해서 분석 평가하여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를 만들어 내는 것에만 관심이 있고 정작 인간에게 있어서 메시지의 형태가 현재와 같은 형태여도 되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이야기되고 있지 않는 듯하다. 그저 경제적으로 잘 활용해서 재화를 만들어 내기만 하면 된다라는 것처럼 말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유튜브가 겉으로 보이는 동영상만 시청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소통하는 하나의 도구로서 자리잡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활동을 하면서 서로의 내면을 볼 수 있는 장치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있다.

 

내가 의문을 갖고 있는 것을 한마디로 정리해 보자면 유튜브가 본질적으로 혹은 태생적으로 인간을 담아낼 수 있는 매체인가 라는 질문부터 해야하지 않는가라는 것이다. 몇 세대가 지난 뒤에 운 좋게도 유튜브로 대표되는 영상 매체가 인간의 본질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라고 판명난다면 문제없겠으나 만약 정반대로 영상 매체가 인간의 본성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판명된다면 누가 책임을 질 수 있을까? 충분히 성장할 때까지 보호되지 못한채 무방비로 이미 노출되어 버린 아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걸까? 경제적인 관점만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영역에서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인간을 키워내는 교육에서조차 이렇게 발빠르게 경제적인 관점을 덥썩 받아들여도 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2. 저자는 유튜브의 매력이라면서 첫 번째로 유료 결제와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영상을 볼 수 있으며 두 번째로 크리에이터에게 광고 수익의 많은 부분을 돌려주면서 크리에이터의 이익을 철저히 보장해 준 것이 유튜브가 성공한 요인이라고 하면서 그러한 유튜브의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나는 유료 결제와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영상 컨텐츠를 제공해 주는 동시에 크리에이터에게 상당히 많은 퍼센트의 수익을 보장해주는 것이 단순히 매력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조금 무섭기까지 하기도 하고, 내가 어쩌지 못하는 사회 구조에 무력감마저 느껴진다.

 

먼저 유료 결제와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영상 컨텐츠를 제공해 준다는 사실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한다. 홈페이지를 운영하거나 인터넷상에서 나만의 저장공간을 클라우드 서비스 등으로 제공받기 위해서는 당연히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미지 몇 개만 왔다갔다 하는 정도라면 그 비용이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수많은 동영상 파일이 왔다 갔다 하는 정도의 용량을 서버에서 제공받으려면 일반인들을 그 유지비용을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사용료를 내야만 한다. 유튜브도 유튜브를 문제없이 유지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 어머어머한 규모의 서버를 설치(https://cafe.naver.com/steamindiegame/987727)해서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유튜브는 무료로 컨텐츠를 제공하면서 그 비용을 과연 무엇으로 충당하고 있는 걸까? 나는 IT업계에 대해 아는 것이 없고 IT에 대한 전문지식도 없기 때문에 잘 모른다. 그저 크리에이터가 광고수익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고 하니, 아마 기업의 광고가 유지비용의 원천이 아닐까라는 추측정도만 해 볼 뿐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구독자가 많은 크리에이터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내고 있다. 그 수익은 광고비이다. 말도 안되게 많은 금액을 광고비라면서 크리에이터와 유튜브에 제공하는 자들은 기업들이다. 기업은 상품을 팔기 위해서 광고비를 사용하고 있다. 그렇게 광고비를 많이 사용하고도 기업이 쑥쑥 성장해 나간다는 것은 그들이 판매하는 상품에서 어마어마한 이익이 발생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 이익 중 작은 부분을 떼어서 광고비로 사용하는 것일테니 순수익률이 상당할 것 같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은 본래의 가치보다 과도하게 부풀려져 있는 상태라는 말이 된다. 물론 가치라는 것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정해지는 그 무엇일 것이다. 본래의 가치란 없으며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자연스럽게 가치가 상승했다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상품의 가치라는 것이 수요와 공급의 관계에 의해만 상대적으로 정해지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그리고 그렇게 정해진 가치에 의해 만들어진 수익이 그 가치를 만들어낸 구성원들에게 기여한만큼씩 적절히 분배되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한편, 예전에 이런 의문이 있었다. 신분제 사회였을 때 노예들이나 양민들이 왜 그들이 스스로 자신의 신분을 받아들였을까하는 점이 이해가 되질 않았다. 양반들이나 왕이 단지 그런 신분이라는 이유로 엄청나게 많은 특권을 가져가고 있는 현실에 저항하지 않고 스스로도 인정했다는 것에 측은한 감정까지 느꼈다. 하지만, 요즘은 그럴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자본을 소유해서 상품을 만들어내는 자들이 그들의 상품에 말도 안되는 가격을 붙여서 판매를 하거나 그런 상품을 팔아서 만들어진 수익을 균등하게 나누질 않고 자본의 소유자가 단지 자본의 주인이라는 이유로 가장 많은 이익을 가져가는 현시대의 모습에 분노를 느끼거나 저항할 용기를 느끼지 못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단지 애처로운 의문만이 빼꼼히 고개를 내미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애초에 뭔가의 주인이라는 것이 어떻게 정해지는 것인지, 그것은 정의로운 사회적 합의에 바탕을 두었었을까? 아니 정의롭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 하는 궁금증만 있을 뿐이다.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집이나 의료 등과 같은 것들에 절대적인 가치가 부여되어 그 가치를 부풀려 막대한 이익을 누군가 독점하지 않도록 할 수는 없는 것일까? 아니 애초에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것과 아닌 것을 과연 나눌 수나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어쨌든 아쉽게도 내가 살아가는 시대는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자본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현시대의 사회 구조에 무력감이 느껴지면서 뒷맛이 너무 씁쓸해진다.

 

 

그리고 다른 측면에서 보더라도 섬뜩한 점이 있다. 유튜브는 천문학적으로 예상되는 서버 유지비를 감당하면서 전세계의 크리에이터가 만드는 자료들을 오히려 돈까지 제공해가면서 서비스해 주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크리에이터들은 자신이 만든 자료를 사람들에게 공유하고자 했을 때 서버 사용료도메인 사용료를 지불했는데 말이다. 어마어마한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와 구글은 그러한 빅데이터를 어떤 식으로 활용하려고 하는 것일까? 구글은 사람들이 구글을 통해 검색을 했던 데이터들을 모아서 AI를 만들었다고 한다. 단순한 키워드와 그 후 어떤 사이트를 클릭했는지를 모은 데이터로 현시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AI가 만들어졌는데 과연 구글은 유튜브를 통해 확보한 자료들을 갖고 무엇을 만들어서 내놓을지... 솔직히 무서워지기까지 한다. 마침 영화 터미네이터3: 다크 페이트도 개봉을 해서인지 상상력이 커져만 간다.

 

 

3. 저자는 우선 개인 영상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보라고 권한다. 미등록으로 개인 콘텐츠를 설정한 다음 그 영상을 가까운 사람들과 공유해 보라고 추천하는 것이다. 그렇게 차근차근 시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말을 보니 유튜브를 통해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 시대에 발맞추어 나가는 것이며 시대를 잘 살아내는 것이라면서 좋은 것이라는 전제가 바탕이 되어 있다고 보여진다. 개인적인 부분에서부터 부담없이 시작해 나가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정말 부담이 없다고 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 미등록이나 비공개로 개인 콘텐츠를 만들었을 때 그 컨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만이 아니다. 자유롭게 개인이 만든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명 더 있다. 바로 유튜브 자신이다. 물론 유튜브 내부적으로 규칙이나 보안시스템이 있어서 유튜브 직원이라고 하더라도 개인 콘텐츠에 함부로 접근할 수는 없겠으나, 서버를 관리하는 권한이 있는 사람들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지 않을까? 유튜브가 선한 영역에 머물러 있을 때는 규칙과 시스템이 잘 작동하며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공상과학영화에서처럼 유튜브가 나쁜 영역에 발을 들여놓는다면 내 삶은 더 이상 보호받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상상도 해 본다. 이건 너무 나간것이려나.... 괜힌 한번 더 핑계를 대 보자면 마침 터미네이터3: 다크 페이트가 개봉했기 때문에 더욱 이런 상상이 커진 것 같다.

 

 

4. 영상을 왜 만드는가에 대하여 저자는 두 가지 의미를 부여한다. 첫째는 영상 세대로 태어나 아기 때부터 영상을 접하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이해와 소통, 그리고 공감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둘째는 수업 자료들이 영상 중심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영상을 찾아서 소비하는 수준에서 한발 더 나아가서 영상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한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그런데 과연 아이들이 영상 세대로 태어났다는 것과 수업 자료들이 영상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은 도대체 누가 정의한 개념이냐는 의문이 강하게 든다. 영상을 소비하는데 그치지 말고 주체적으로 제작하여 공유해 나가는 것을 이야기하면서도 정작 그 바탕이 되는 영상 세대영상 중심 수업 자료라는 선언은 그냥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그대로 받아 들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은 것이다. 영상이 넘쳐난다고 하더라도 자라나는 아이에게 영상이 어떤 영향을 줄지 고민하고, 최대한 무분별한 자극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해 주려는 부모들이 우리 주변에는 참 많다. 또한 영상 중심의 자료가 학생의 인지적 발달과 감성적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고민하면서, 영상 중심의 학습자료보다는 사람 중심의 학습자료로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을 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들도 많다. 그런데도 영상 세대영상 수업자료라는 규정을 쉽게 받아들여만 하는 것일까? 최소한 인간의 발달을 중심에 놓고 있는 교육에서만큼은 그러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지 궁금하다.

 

 

 

5. 마지막으로 유튜브를 활용한 진로교육 사례소개에서 아이들이 수업 간에 필수적으로 시청하면 좋은 유튜브 영상 목록 사진에 ‘20년 안에 사라질 직업들(중고딩 필수 시청)’라는 제목이 눈에 띈다.

 

최근에 이러한 언설이 너무 많이 유통되고 있다. 교육은 과연 무엇을 위한 활동일까? 교육이라는 것을 말할 때 사람들은 직업인의 양성이라는 목적만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저런 말들이 유행처럼 돌아다니는 것 아닌가 싶다. 교육은 인간의 발달을 목적으로 하는 활동이다. 그런데 20년 안에 어떤 직업이 사라지던지 말던지 그 이야기가 교육의 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직업이란 한 인간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 또는 필요에 따라 선택해서 하는 활동 아닌가? 교육을 통해 온전하게 발달한 인간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결정하면 되는 것이고 교육은 그 이전에 인간을 온전한 모습으로 발달하게 돕는 활동들을 하는 것인데, 어떤 직업이 없어지든, 새로 생기든 그것이 교육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말인가? 오로지 교육을 직업교육으로 한정시켜 생각하는 사람만이 저런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보면 ‘20년 안에 사라질 직업들을 열거하면서 지금 이루어지는 교육이 의미 없으니 변해야 한다고 비판하는 것이 가당키나 한 말인지 모르겠다. 현대자동차에서 필요한 노동자를 키우는 교육은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것이고 구글에서 필요한 노동자를 키우는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이라는 말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둘 다 노동시장에서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는 역할을 학교가 수행해야 한다고 요구하는는 것에서는 똑같기 때문이다. 공장노동자를 키우는 수준이라면서 기존의 교육이 비판받지만, 구글노동자도 노동자를 키우는 교육인 것은 같다라는 말이다. 구글에 들어가는 것은 인재라는 말이 붙어서 왠지 다른 고급스러운 것처럼 보이더라도 말이다.

 

제대로 된 비판을 하려면 학교가 기업의 이해를 위해 노동자를 준비시키는 교육을 하는 것 자체를 문제 삼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년 후에 사라질 직업과 앞으로 유망한 직업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교육을 말하려고 하는 순간 소위 말해지는 미래 교육도 머지 않아 똑같은 논리도 비판받아 없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0년 후에 사라질 직업을 살펴보는 것 보다는 인간의 발달을 위해 활동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인간이 발달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를 이야기하는 것이 좀 더 교육적이지 않을까 

 

한동안 큰 이슈였던 정시냐 학종이냐 논쟁도 마찬가지이다. TV 프로그램에서 뭔가 대단한 교육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인양 무게를 잡고 근엄하게 학교를 꾸짓던 여러 패널들의 얼굴이 떠오른다. 입시에 과몰입하게 만드는 대학의 서열화, 그리고 대학의 서열화를 통해 심화되는 노동시장에서의 빈부격차를 이야기하지 않고, 입시에서의 정의공정을 이야기하면서 정시가 공정하니, 학종이 정의롭니하는 논쟁을 보고 실소가 터져나오기도 했었다. 물론 사회시스템의 변화와 입시의 변화 그리고 학교의 변화는 함께 가야하는 것일테지만, 입시문제가 교육문제의 전부인 양 말해지는 현실은 확실히 왜곡되어 있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교육을 말하며 자꾸만 4차 산업혁명이니, 20년 후에 사라질 직업들이니 하는 것들이 유행하는 것을 보니 말이다.

 

 

교실 속 유튜브 수업은 과연 시대의 요구로서 거스를 수 없는 커다란 변화의 흐름으로 우리 사회와 교육 현장을 바꾸어 낼 것인가? 아니면 교육의 본질을 비켜간 그저 잠깐의 유행에 지나지 않을까? 그것도 아니라면 지금까지 인류에게 없었던 크나큰 상처를 아이들과 학교 그리고 사회에 만들어낼 것인가 

 

2019년 현재,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는 없지만 바람이 있다면 교실속 유튜브 수업같은 책과 깨미동에서 활동하시는 여러 선생님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부정적인 결과가 아닌 긍정적인 효과와 영향을 우리 사회가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

YES마니아 : 로얄 n******s 2019.1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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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속 유튜브 수업』 최신 트랜드 수업에 적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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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의 미래 직업에 대한 선호도 조사한 내용 중 작년부터 새롭게 등장하는 것이 유튜버이다. 작년부터 방송에서 유튜버들이 소개되면서 초등학생들의 미래 직업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다. 그러면서 유튜브를 활용하여 수업에 적용하면서 원하는 자료를 찾지 못해 자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 즈음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아울러 유튜브를 활용한 수업을 통해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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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의 미래 직업에 대한 선호도 조사한 내용 중 작년부터 새롭게 등장하는 것이 유튜버이다. 작년부터 방송에서 유튜버들이 소개되면서 초등학생들의 미래 직업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다. 그러면서 유튜브를 활용하여 수업에 적용하면서 원하는 자료를 찾지 못해 자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 즈음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아울러 유튜브를 활용한 수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유튜브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함으로써 세계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핵심 소양을 길러주고 싶은 것도 목적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유튜브 수업은 유튜브의 역사와 개인정보 사생활, 저작권 문제들을 다룬 유튜브 탐구생활, 유튜브 계정과 채널 설정과 구성 그리고 콘텐츠 활용하기를 다룬 유튜브 시작하기, 촬영과 편집, 수업자료 만들기 등을 다룬 콘텐트 편집과 제작, 진로교육과 민주시민교육 그리고 독서토론 교육의 유튜브 수업 사례를 다루며 총 6장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실제 책을 읽으면서 따라해 보니 유튜브 작업이 어렵지만은 않았다. 다만 컨텐츠의 질 문제를 고민하는 시간이 충분하게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튜브 수업을 준비하면서 학생들에게 미디어 수용자에서 참여자로,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자신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 동료교사와 동영상 제작에 함께 하면서 적극적으로 의사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거꾸로 수업을 준비하면서 수업 디자인에 더 신중하게 다가가야 한다는 점,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은 나에게 부담 아닌 부담으로 다가왔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을 기르는데 유튜브를 활용한 수업이 도움이 되며, 아이들에게도 나의 경험을 나눠줌으로써 정보를 활용하거나 재구조화하는 능력을 길러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하게 하는 책이다.

k*****5 2019.11.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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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속 유튜브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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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반 아이들은 스마트폰에 푹 빠져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하교 후에 집에 가면 무얼 하느냐고 물어보면 게임이 아니라 유튜브를 시청한다고 한다. 놀라웠다. 유튜브가 무엇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내 성격상 스마트폰으로 무얼 찾아 열심히 들여다 보는 걸 싫어했기 때문에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무엇이 좋은지 물어보았다. 아이들의 대답은 내가 알고 싶은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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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반 아이들은 스마트폰에 푹 빠져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하교 후에 집에 가면 무얼 하느냐고 물어보면 게임이 아니라 유튜브를 시청한다고 한다. 놀라웠다. 유튜브가 무엇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내 성격상 스마트폰으로 무얼 찾아 열심히 들여다 보는 걸 싫어했기 때문에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무엇이 좋은지 물어보았다. 아이들의 대답은 내가 알고 싶은 것들이 모두 유튜브에 들어있다고 대답한다.

그래서 나도 유튜브를 시작했다. 요새 관심있는 분야인 영어회화부터 시작했는데 차츰 관심이 생기다보니 나만의 컨텐츠를 가지고 영상을 올리고 싶어졌다. 어떻게 영상을 올려야 할지 또다시 영상을 검색하고 공부하던 중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직업이 교사인만큼 교실 속 유튜브 수업은 책 제목부터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유튜브의 세계를 통해 아이들과 수업을 진행하면 수업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다.

이 책은 유튜브를 활용한 수업 디자인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수학의 정석처럼 이 책을 읽으면 유튜브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만큼 세세한 부분까지 설명이 잘 되어있다. 그 중에서도 유튜브를 활용한 진로교육, 민주시민교육, 독서 토론 교육 등 수업의 과정을 차시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훨씬 수월하게 나만의 수업안을 작성하고 유튜브를 이용한 수업을 설계할 수 있다.

유튜브의 무궁무진한 세계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더 좋은 수업을 하고 싶은 많은 선생님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c******1 2019.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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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속 유튜브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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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있었다. 나 역시 좋은 유튜브를 선별하고 아이와 함께 시청하며 배우고 있지만 아이 혼자 유뷰브를 보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이었다.요즘 아이들은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튜버가 새로운 직업으로 자리 잡고...돈을 많이 유튜버가 장래희망인 아이들도 있고.. 이미 벌써 유튜버로 활동하는 아이들도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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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있었다.

나 역시 좋은 유튜브를 선별하고 아이와 함께 시청하며 배우고 있지만 아이 혼자 유뷰브를 보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요즘 아이들은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튜버가 새로운 직업으로 자리 잡고...

돈을 많이 유튜버가 장래희망인 아이들도 있고.. 이미 벌써 유튜버로 활동하는 아이들도 있다.

그래, 더 이상 유뷰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혀 있고

우리는 유튜브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알고 스스로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능동적으로 생각해보는 관점을 배울 수 있는 책을 보는게 중요하다.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면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의 필요와 욕구를 다양하게 표현할수록 다양한 내용의 영상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누구나 콘텐츠를 생산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유튜브는 누구나 생산자가 될 수 있고 이용자가 될 수 있다.

그렇기에 유튜브 수업은 학생들에게 미디어 수용자에서 참여자로,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자신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유튜브 동영상 제작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서로 적극적으로 의사를 공유하는 활동이 필요하고, 주제 결정, 시놉시스 작성, 스토리보드 작성, 영상과 사진 촬영, 편집, 업로드, 공유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협력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요구하고 있는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교실 속 유튜브 수업이라는 책을 통해 유튜브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유튜브를 활용하는 수업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학습 자료를 만들어 수업 시간에 활용한다거나 거꾸로 학습을 위한 사전 영상으로 만들어 활용하기,

유튜브 활용과 동영상 제작에서 요구되는 기술적 과제를 상세히 다루고 있으며, 특히 뒤처진 학생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초보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유튜브는 우리 생활에서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되었다. 그 정보의 양과 확산 속도는 어마어마하며, 긍정적인 역할만 하는 것 아니기에 잘못 사용되어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황당하고 어이없는 가짜 뉴스로 인격 모독과 혐오를 조장하는 악성 글들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올바른 유튜브를 사용하고 활용 하는게 지금 현실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

 

 

r****m 2019.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교실속 유튜브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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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속 유튜브 수업은 요즘 시기에 딱 필요한 주제를 다루는 책이다초등학생들이 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조사 해 보면 연예인, 운동선수는 기본으로 상위권에 속한다.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선호하는 것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는데  대통령, 프로게이머, 아이돌 스타 등을 지나 지금은 유튜버가 대세가 되었다. 이 책은 이런 시대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최소한 알아야할 주제에
"교실속 유튜브 수업" 내용보기

교실속 유튜브 수업은 요즘 시기에 딱 필요한 주제를 다루는 책이다

초등학생들이 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조사 해 보면 연예인, 운동선수는 기본으로 상위권에 속한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선호하는 것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는데  대통령, 프로게이머, 아이돌 스타 등을 지나 지금은 유튜버가 대세가 되었다.

이 책은 이런 시대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최소한 알아야할 주제에 대해 다루고 있다.

표현의 자유, 개인정보와 사생활 보호, 초상권, 저작권, 가짜뉴스 등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전하고 있어 학생들이 유튜브 뿐 아니라 페이스북, 틱톡 등을 사용할 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교사들이 만든 책 이라서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게 잘 내용이 잘 구성되어 있을 뿐 아니라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활용한 진로교육에 대한 부분이 있어 학생뿐 아니라 교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o 2019.10.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