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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한 이후 아내를 통해서 처음으로 여성들의 생리에 대한 고통을 알게 되었다. 여전히 그런 시각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과거에는 여성들의 생리는 부끄럽고 감춰야 할 문제로 인식했었다. 지금은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자유롭게 팔고 있지만, 예전에는 약사들이 손님들이 찾는 생리대를 신문지로 싸서 검정 봉투에 담아 조심스럽게 건네주고 했었던 기억이 난다. 이제는 TV에서도 생리대 광고를 자연스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사회적 인식이 조금은 달라졌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 남성들에게 여성들의 생리는 잘 모르는 세계로 여겨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다 겪는 일이라면, 이제는 남성들도 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의 부제를 ‘남자친구와 함께 읽는 생리에 대한 모든 것’이라고 했을 것이다. 20대 중반의 저자 역시 첫 생리에 대해 매우 당혹스러운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차츰 일정 주기로 겪는 생리 문제가 감추거나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그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얻어진 지식들을 저자의 관점에서 정리하여 엮은 내용들이다.
모두 6장으로 구성된 내용들은 여성들의 생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으로부터 다양한 지식들을 제공해주고 있다. ‘걱정 마! 생리’라는 제목의 1장에서는 저자의 첫 생리에 대한 경험을 제시하면서, 초경 전후의 여성들을 상대로 한 대처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대체로 이러한 주제를 다룬 문헌들이 의학적 용어를 사용하여 다소 무거운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면, 이 책은 10대 혹은 20대의 감성을 충분히 살려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물론 저자의 문체는 가볍게 느껴지지만, 다루고 있는 내용만큼은 충분히 진지하다고 할 수 있다.
2장은 ‘도대체 생리가 뭐야?’라는 제목으로, 여성들이 생리를 겪는 이유와 ‘생리전증후군’ 등 생리를 하면서 겪는 다양한 고통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3장에서는 생리가 인류의 역사로부터 시작되었다는 내용을 ‘생리에도 역사는 있다!’라는 제목으로 다루고 있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문화에서 여성들의 생리를 터부시하거나, 생리혈을 불결한 것으로 여겼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는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겪는 자연스럽고 보편적인 현상이기에, 사람들의 인식도 그에 맞춰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생리가 수치스럽다고?’라는 제목의 4장에서는 ‘생리 = 엄청창피한 것’이라는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결국 생리에 대해 정확한 인식을 하게 된다면, ‘생리와 페미니즘은 닮았다’(5장)라는 생각에 동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여전히 대중매체를 통해서 여성들의 미적 기준을 강제하는 경향이 있지만, 저자는 오히려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생리 생활자를 위한 지혜’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여성들의 생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단지 여성들의 문제만이 아닌 남성들도 함께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남성 독자들도 많이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차니)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음.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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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서시간과 읽은 페이지 - 독서시간: 22:00 ~ 23:15 , 읽은 페이지: 완독
2) 읽은 책에 대한 감상 생리를 부끄러워해야 할까? 절대 그렇지 않다. 그런데도 '성'스러운 이야기라서 별로 꺼내고 싶지는 않은 이야기라고들 생각한다. 특히나 남자들은 '성'스런 이야기를 아무 거리낌 없이 드러낸다고 하지만 유독 '생리'이야기만큼은 그닥 하지 않는다. 아무 것도 모르기 때문에 말이다. 학교에서도 배운 적이 없고, 엄마에게서도 들은 바 없으며, 누나나 여동생한테 물어봤다간 얻어맞기 십상이며, 여자친구에게 물어본다면 '변태취급' 받기 딱 좋다. 그렇게 배울 곳도, 물어볼 곳도 없는 마당에 '배려'는 무슨 수로 할 수 있냐는 거다. 뭘 알아야 배려를 할 것 아닌가?
확실히 남자들도 알만한 내용은 있다. 생리가 있었기에 내가 태어났다는 사실 말이다. 그리고 여자들이 생리하는 날에 매우 힘들어 한다는 것 정도는 안다. 요즘엔 '생리대 광고'도 많이 하기 때문에 '생리대의 종류' 정도는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어떻게 쓰는 건지는 모른다. '생리통'이 있다던데 얼마나 아픈 건지도 모른다. 다만, 여자들이 '생리휴가'를 받으면 이상하게 화가 난다. 남자들은 절대로 받을 수 없는 명목의 휴가를 여자들이란 이유만으로 '한 달에 하루'를 보장해준다는 사실에 대한 '원초적인 분노'일 뿐이다. 거기다 '생리통'도 모든 여자가 다 겪는 것이 아니라면서 주말이 낀 '금요일'이나 '월요일'에 생리휴가를 내어서 '연휴'처럼 즐긴다(?)는 생각만으로 빡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도 여자들은 '생리'에 대해서 쉬쉬 하기만 한다. 남자들이 빡치든 말든 여자들의 '일급비밀'을 알 필요도 없다면서 '배려'하지 못하는 짐승 취급을 받기도 한다.
계속 이런 식이라면 '남녀의 갈등'은 해소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이 필요한 거다. [남자친구에게 필독서로 권해주어야만 하는 책]으로 말이다. 남자들이 '덜 떨어진 행동'을 하는 까닭은 몰라서 그러는 거다. 그러니 반드시 상세히 가르쳐주길 바란다. 만약 가르쳤는데도 '생리'를 불결하고 터부시 해야 할 것으로 취급하는 남자가 있다면, 그냥 헤어져라! 그 새끼는 '인간 쓰레기'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제 엄마도 욕할 '호로자식'이니 뒤도 돌아보지 말고 뻥 차길 바란다.
그렇다면 책 내용이 도대체 뭐냐고? 엄마가 하는 생리 이야기고, 누나와 여동생이 하는 생리 이야기, 그리고 여자친구가 하는 생리 이야기이며, 사랑하는 아내가 하는 생리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렇게 건강한 여성이 하는 '생리'가 얼마나 소중한 경험이고, 인류 역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이벤트이며, 당신의 딸이 이어받을 소중한 '유산'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그러니 이 책을 선물 받은 당신이 만약 '사춘기소년'과 같은 호들갑을 떨거나 망나니 같은 행동을 한다면 앞으로 당신이 '존중' 받지 못하더라도 원망하지 말길 바랄 뿐이다. 물론 이 책은 당신이 경험하지 못한 '여자'의 은밀한 사생활과 같은 그런 '음란마귀'같은 내용은 전혀 없으니 볼 빨개질 필요도 없고 말이다.
다만, 마음만 단단히 가지길 바란다. 이 책을 다 읽고도 아내를 사랑할 줄 모른다면 굉장한 실례일 것이기 때문이다. 여자가 평생동안 400~500번 사이의 '생리'를 겪으면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과 불편을 겪었을 것을 짐작만이라도 한다면 '당신의 행동'이 얼마나 무례했었는지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아름다운 배려가 '인류의 소중한 유산'을 지키는 숭고한 일이라고 여겨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생리'를 누구도 부끄러워하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이벤트에 참여하며 작성한 리뷰입니다 예스24를 통해 고래이야기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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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나라에서 '생리'에 대해 공공연하게 언급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이렇게 책으로 만나니 무척 반갑기도 하면서, 당혹스럽기도 하다.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완전한 변신은 힘든가 보다. 이 책은 제목처럼 '생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이 저자는 20대로 본인의 말대로 생리에 대해서 충분한(?) 경험을 쌓았기에 자신이 알고 있는 것들을 모두 알려주고 있다. 생리가 무엇인지, 왜 생기는지, 생리기간에는 무엇을 주위해야 하는지 등 생리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생리에 경험이 많지 않은 여성을 주요 독자로 하기에 언니가 옆에서 조언해 주는 문체를 보여주고 있다. 생리를 통해 패미니즘까지 자연스럽게 주제를 확대한다. 심지어 남자의 겨드랑이 털과 여자의 겨드랑이 털이 왜 차별을 받아야 되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생리는 성의 구분에 따른 생물적인 '다름'이고, 겨드랑이 털에 대해서는 별도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더 이상의 이야기는 이 책의 주요 독자인 청소년들의 이해를 벗어나기에 생략한다. 하지만, 패미니즘에 대해서는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올바르게 인식해야 한다. 남성과 여성은 같은 인간으로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성별에 따른 '다름'의 차이도 인정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모든 것을 똑같이 대우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성에 맞는 최고의 상태를 제공하는 것.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패미니즘이다. 책 표지 뒤에 '세상의 절반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비록 생리뿐만 아니라 여자이기에 공공연하게 드러낼 수 없는 것들이 남자보다는 많을 것이다. 앞으로는 이런 것들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 이 책의 저자처럼 부당함-불편함을 공공연하게 말하지 못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공간과 용기를 내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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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세대엔 조금 거북스러운 책을 하나 집었다. 그런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다. 옛사람들은 흔히 생리에 대해 얘기하기를 꺼린다. 남자나 여자 할 것 없이 얘기해서는 안 되는 것, 가장 은밀한 것, 터부시해야 할 것, 감추어야 할 것처럼 생각해 온다. 그것은 인간의 탄생과 관련되어 있는 비밀에 있기 때문이고, ‘피흘림’이란 요소가 끔찍하고 추하다는 생각이 사람들 의식 속에 내재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여겨진다. 하지만 용감하게 그것을 낱낱이 드러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이 책은 저자가 그렇다. 그녀는 자신의 몸에 일어난 내용을 중심으로 후배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덜 힘들어할 수 있도록, 자신에 대해 미리 알 수 있도록, 여성 모두가 하는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생리 현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해 준다. 많은 초경을 하는 여성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여겨진다. 저자는 여성들이 한 달에 한 번 겪는 거룩한 일이라고 할 수 있는 <생리>에 대해 말하는 것을 지금까지 부끄러워하고, 금기시 해왔다고 말한다.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한다. 또한 자신이 속한 여학생들만 생리에 대해 교육을 받았던 일을 회상하면서, 그것은 여학생만 알아야 할 일이 아니고 남학생도 같이 알아야 하는 일이라 한다. 우리가 흔히 터부시하던 성의 문제를 인간의 본연적인 일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자꾸 감추면 더 문제만 될 뿐이지 나을 것이 없다는 생각이다. 아니! 당연한 것을 숨길 이유가 없다는 말이다. 부끄러워 할 이유도 없다고 여긴다.
생리는 여성들이 누구나 겪는 일이고 은밀하게 다룰 일이 아니라고 한다. 저자는 유명 유튜브로 생리에 대해 알지 못하고 혹시나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에게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상세하게 말하며 조언을 하고 있다. 자신의 경험담까지 얘기하면서 필요 이상으로 당당하다. 그것은 그렇게 되지 못하는 사회에 대한 반발심이 작용하고 있는 듯하다. 왜 당연한 것을 감추고, 은밀하게 여기냐는 것이다. 또한 남자와 여자가 왜 불공평하냐는 것이다. 왜 자궁을 가진 사람들만 많은 시간 힘들게, 자신의 물질을 소모해 가면서 인고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가라는 질문도 한다. 그리고 성년이 되기 전에 이들이 사용해야 하는 생리를 위한 도구들은 나라에서 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말한다. 쉽게 말하지 못하고 있는 ‘생리’라는 것을 양성화해 모두가 알고 보호하고 지켜줘야 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강하게 말한다.
자자는 생리의 역사에 대해서도 얘기를 한다. 고대엔 생리에 마법 같은 힘이 있어 생리 혈이 신비한 능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했어. 구약에서는 7일 동안 불결한 존재로 인식하기도 했어. 1800년대에 들어선 생리로 성별을 구분해 탄압을 하는 요소로 사용하기도 했어. 힌두교에선 생리를 하면 따로 떨어져 생활해야 하기도 했어. 지금도 많은 곳에선 이 생리를 터부시하고 있어. 생리를 사람들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인식하고 다뤘는가? 얘기해 주고 있다. 생리는 즉 여성이라는 관점으로 이해하고 세상이 어떻게 인식해 왔나 살펴보면 되리라 생각한다. 이것은 대개가 남성의 관점이기도 하다.
생리대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다. 1900년대 초에 사람들이 대도시로 모여들기 시작하고, 도시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되다 보니 여성들이 생리혈을 흘리며 다니게 놔둘 수가 없었다. 그래서 생리대가 나오게 되었고, ‘공공위생장치’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공공 도로에서 피를 흘리지 마라는 뜻 정도이리라. 생리컵은 1930년대 후반에 나왔다. 그러나 인기를 얻지는 못한 것 같다. 스웨덴에서는 1940년대부터 일회용 생리대가 판매되기 시작했다. 아마 세계적으로도 대동소이하리라. 저자는 이렇게 자신의 나라를 중심으로 생리대의 상황을 제시해 준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자국의 생리대 역사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여겨진다.
여성에 대한 사회적 통념도 강하게 거부 반응을 보인다. 외모와 여성상을 혼동하고 있는 사회적 상황에 자신의 학창 시절을 언급하며 스트레스를 받은 일을 얘기하고 있다. 그럴 필요가 없었는데. 어릴 때는 몸 전체를 가려야 하거나 숨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리고 어느 시점에선 몸을 꾸미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것이 좋은 것은 아니었다. 소녀들은 그럴 필요가 없고 이유가 없다. 어릴 적에 털을 밀거나 화장을 많이 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그러면서 화자는 말한다. 겨드랑이 털에도 자유와 평화를 주라고. 그게 있는 것이 죄는 아니라고. 남자는 그냥 남자인데 여자는 신체 부위로 얘기되는 현실이 옳지 않다.
여성들이 몸매를 가꾸고 날씬하게 만드는데 병적으로 집착을 한다. 자신을 학대해 가면서까지 몸을 날씬하게 만든다. 그들이 대단하게 여겨진다. 하지만 자신의 몸을 학대하거나 괴롭히면서까지 날씬하게 만들 이유는 없다고 한다. 그것이 건강성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건강은 몸매와 관련되는 것이란 생각은 고정관념이라고. 뚱뚱한 사람도 경우에 따라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도 많다고. 타성에게 잘 보이기 위해 몸매를 다듬는 것은 바림직한 일이 아니라고. 자신의 체형에 맞게 자신을 만들어 가면 된다고. 그게 사람답게, 건강하게 사는 비결이라고.
그래서 자신의 몸을 내걸고 페미니즘 얘기를 한다. 성별로 치우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대등한 입장에서 생각하고 일하며 생활한다. 관계를 맺어 나간다. 이게 올바른 것이다. 남성이 여성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여성도 남성을 위해 만들어지면 되는 것이라고.
여성이 몸을 조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을 말하고 있다. 자신의 신체부위 모든 것에 자유를 주고 싶은 마음을 얘기하고 있다. 어느 남성들이 보기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이 원하는 대로 두는 것이 바람직하단 말이다.
저자는 생리에 대해 전체적으로 정리한다. 생리가 힘든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생리가 생득적인 일이라면 이것을 즐길 수는 없을까? 그것은 자신에게 최면을 거는 일이라고 말한다. 생리혈이 나올 때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그러면서 생리 생활자를 위한 10가지 지혜를 제언하고 있다. 공중화장실 무료로 사용하기(지혜롭게 생리대 판매하는 가게 화장실 이용) / 피 잔치 없이 샤워하기(생리할 때 화장지 사용)/ 생리 보상하기(자신에게 선물한다)/ 생리증후군 이용하기 1,2 (영화관 가기, 이별) 등의 얘기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사용하는 방법들에 관한 팁을 가르쳐 주고 있다.
생리를 어렵게 여기지 말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대하면서 드러내는 생활을 하자는 제언을 하고 있다. 하나도 부끄러운 일이 아니고 어려워할 일도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반이 되는 자궁을 가진 존재들이 모두 겪는 일이고, 그것을 통해 생명의 탄생이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성스러운 일이다. 비밀스럽게 여길 이유도 없고, 감출 이유도 없다.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 주어지는 것을 수용하면서 즐겁게 여기며 견디고, 이겨나가는 일이다. 그렇게 할 때 여성들이 생리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보다 나은 입장에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리에 대한 보상이 되지 않을까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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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생리를 시작하기 전부터의 심리상태와 시작하고 난 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담담하게 글로 써낸 이야기!~
큰아이가 처음 생리를 시작했을때 난 어떻게 했었지? 생각하며 그때 일을 떠올려 보았다. 마냥 아이인줄만 알았던 아이가 "엄마, 나 피나와~~"하며 소리를 지르며 불렀던 기억이 난다. 엄마와 딸 둘이서 벌써??라는 눈빛으로 놀랐었는데... 그런 다음 생리대 착용하는 방법과 뒷처리 하는 방법을 일러주고 피 묻은 속옷은 직접 빨으라며 이야기해 주었다. 처음 생리를 시작한 딸에게 따뜻한 말을 해준 기억은 없는 것 같은데 이 책을 읽으며 난 왜 그런 말을 해주지 못했을까라는 후회감이 밀려온다.
그리고 생리와 관련된 질환들이 나오는데 빨간 글씨로 따로 표시되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생리대의 종류와 장단점도 자세히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중간중간 생리는 창피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계속 인지시켜 준다. 생리를 하기전과 하고난 후의 심리상태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어 생리 자체에 겁이 있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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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 생리
이 책은 94년생 스톨홀름 출생인 클라라 헨리라는 유튜버가 썼다. 생리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자기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유머감각으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트위터같은 sns공간에서 수많은 팬을 만들어내는 영향력 있는 유튜버 중 한명이라고 한다. 책은 프롤로그부터 대화체로 친근하게 다가왔다. 그녀는 8년째 생리를 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열 살 때 처음 받은 생리 교육시간에 생리통에 대해서는 왜 가르쳐주지 않았는지, 생리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부터 몸과 마음의 변화가 올 수도 있다는 건 왜 가르쳐주지 않았는지 아쉬워했다. 왜 생리는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일이 되었으며, 결국 각자가 알아서 답을 찾을 수 밖에 없게 되었는지. 자궁을 가진 모든 소녀들이 생리에 대한 지식을 제대로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리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썼다는 그녀의 이야기. 한번 들여다보자.
그녀가 유튜브에서 나만의 생리이야기를 시작했을 때 마치 자궁 보유자 세계의 ‘잔 다르크’ 가 된 기분이었단다. 처음 생리에 대한 그녀의 느낌 역시 우리와 다르지 않았다. 생리를 둘러싼 그녀의 감정은 ‘커다란 구름 속에 숨은 수치심’ 이었다고 표현했으니. 깊은 잠재의식 속에 숨어 있던 이 감정을 왜 느끼게 되었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한 뒤 생리가 없다면, 건강한 몸도 없다고 선언했다. 생리는 몸이 우리에게 보내는 칭찬이랄까? 그런 종류의 것이라고. 수치를 느낄 필요가 전혀 없다고. 전쟁영화에선 피라 철철 흘러 넘치는데, 생리대 광고에선 생리혈을 본 적 있는가? 광고부터 생리에 대해 터부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피의 부재뿐 아니라 생리 중인 사실을 남들에게 들키면 안되는 것으로 다루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여성에게 상쾌함을 강요하는 사회적 분위기. 이건 또다른 학대 아닌가? 마치 남자는 울면 안되고, 여자는 피를 흘려선 안된다는 그런 분위기? 클라라는 페미니즘이 다루는 중요한 주제 중 하나가 ‘생리’ 라고 언급하며 역사적으로 남성들이 여성들을 탄압하는 데 생리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이것이 놀림받고 역겨워할 수 있는 사회적 공유재산이 아니라고 외치면서 책 뒷부분에는 여성의 겨드랑이 털까지 등장했다. 그녀는 ‘내 몸을 있는 그대로 놔두기 시작했다’ 라고 이야기했다. 다리털 미는 것을 그만두고 브래지어도 하지 않았다고. 앉을 때 배가 접히는 것도 신경쓰지 않았고.
생리의 역사, 생리와 페미니즘의 상관관계, 생리통, 자궁내막증, 생리전증후군 등 전방위적인 생리의 모든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 책은 세상의 절반이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적어도 여성들은 말이다. 저자의 말대로 이 책을 주변의 남성들에게 소개해주자. 그들이 생리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되면 여성을 이해하게 될 거라고.(그런데 읽고 싶어할지는 의문이다.)
옆에서 조잘조잘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여동생같은 느낌(또는 친구)을 받았고, 대화체라서 그런지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그래, 그래~” , “잘 아네~” 같은 맞장구를 치는 날 보게 되었다. 이제 생리를 시작하게 되는 소녀부터 그들의 현상을 이해하고 싶은 소년과 남자어른까지 광범위하게 읽히길 바라는 책이다. 출판사 고래이야기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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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출판사 "고래이야기"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첫 생리는 당황스럽다. 왜 피가 나오는지, 얼마나 자주 갈아줘야 하는지, 왜 아랫배가 아픈지, 무슨 일이 더 생기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걱정 마! 생리 >>
<< 도대체 생리가 뭐야? >>
<< 생리에도 역사가 있다! >>
<< 생리가 수치스럽다고? >>
<< 생리와 페미니즘을 닮았다? >>
<< 생리 생활자를 위한 지혜 >>
작가는 세상의 절반이 또 다른 절반을 이해하게 된다면, 이 세상은 사랑으로 가특 차게 될 거라고 확신한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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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 생리 클라라 헨리 지음 황덕령 옮김 처음 이 책을 잡았을 때, 나이 50이 다 되어가는 내가 읽기에는 좀 어색해보였다. 그러나 참 재미있게 또 많은 공감을 하면서 금새 읽어버렸다. 책에서는 생리의 원리와 역사, 여성의 몸에서 일어나는 신체적이고 심리적인 사건들과 페미니즘까지를 자신의 견해와 함께 객관성있게 편하게 풀어가고 있다. 내가 몰랐던 부분도 있었고 알았더라해도 애매모호했던 부분을 짚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 또 나만 그런건 아니었구나라는 동질감을 느끼게도 했다. 클라라의 말이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에서 생리는 금기시하듯 드러내면 큰일나듯 여지껏 그래왔다. 생리대가 소지품에서 삐져나오기라도 할라치면 소스라쳐 놀라고 누가 잡아가기라도 하듯 숨기기 바빴다. 숨기는 게 미덕인 양.. 아니, 숨기는 게 미덕인 현실이다.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편하게 생리를 얘기하는 것은 아직 어렵다. 나 또한 그래왔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런 점에서 클라라의 용기가 가상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은 생리를 이제 막 시작했거나 곧 시작하게 될 예비성인 또는 한창 진행중인 우리네 예쁜 아가씨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것이라고 분명하게 얘기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나의 딸에게도 적극 추천하고자 한다. * 오내학교 회원으로서, 서평단으로 참여하여 읽게 된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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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피카소 서하맘~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걱정 마! 생리' 입니다. 이 책은요, 열두살에 블로그를 시작했고,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유튜버 중 한 명으로 뽑히는 클라라 헨리가 바로 이 책의 저자 입니다.
생리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자기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독창적인 유머감각으로 지금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그리고 트위터에서 수많은 팬들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며 "와~ 우리 때도 이런책이 나왔었음 참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드내요.
요즘 아이들은 성 조숙증, 그리고 성장이 예전보다 속도가 빨라져 초등학교 저학년때도 생리를 시작하곤 합니다. 이런 어린 아이들이 첨 생리를 시작하면 참으로 막막하고 부끄러울수밖에 없는데요, 이 책을 읽는다면 전혀 그럴꺼 같지 않습니다.
절대 부끄러워할께 아닌 생리!! 생리를 부끄럽게 만드는 기존의 성교육 때문에 더 그런게 아닐까요?
첫 생리를 맞이하는 자세, 생리대의 종류, 생리를 가르키는 다섯가지 암포, 생리통이 생리는 까닭, 생리전증후군, 생리전증후군 완화에 좋은 4가지 음식 등 28년 가량 생리를 해온 42살의 아줌마인 저도 몰랐던 생리에 대한 지식들이 이 책 속에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책 표지에 써있는것처럼 이 책은 남자친구와 함께 읽는 생리에 대한 모든것이 나닐까싶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교실에 이 책이 구비되어 있으면 좋을꺼 같아요. 한달에 한번씩 아프고 이유모를 감정을 느끼는 학급 여자친구들을 이 책을 읽은 남학생들은 이해할 수 있기에 자연스레 성교육도 되고 말이죠.
아직까지 생리를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일이라 여기는 사람들이 없을 그 날까지 이 책은 계속 소개가 되었음 좋겠내요.
이 책을 잘 활용하므로써 한달에 한번씩 아픈데도, 좀 덜 아픈 방법을 알아가고~ 이유모를, 설명할 수 없었던 예민한 감정들도 이해해보는 시간이 될 꺼 같습니다.
생리의 진실을 이해할 수 있는 걱정 마! 생리 남성, 여성 모두에게 추천합니다...^___^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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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찮게도 <델마와 루이스> 다시 볼 기회가 있었다. 마지막 장면은 여전히 뭉클함이 있다. '자유'를 선택한 그녀들의 선택을 인정하며,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도록 몰아간 사회에 안타까움이 느낀다. 남녀가 느끼는 '자유'가, 사람마다 느끼는 '자유'가 다를 수 있겠으나,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벌어지는 강요와 차별을 벗어나려는 '자유'는 더욱 안타까울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영화가 보여주고자하는 것이 '변화'라고 한다면, 그것도 주체적으로의 변화라고 한다면 남성이 아닌 인간의 입장에서 격려와 함께 박수를 칠 만하며, 긍정적 옹호를 할 수 있겠다.
아이들의 정서와 사회성발달을 위한 그림책만을 만들던 고래이야기에서 만든 첫 청소년 책인 <걱정 마! 생리>는 여성의 생리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오랜시간 우리는 다양한 속설들과 오해의 속에서 생리를 대하여 왔는데, 그것이 이상하다고 어느누구도 이야기 하지않은듯 하다. 인류역사이래 생리가 없었다면 저자의 논리처럼 인류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생리를 하지 못하는 여성으로부터는 후손이 이어지지 못했을테니 말이다.
저자 클라라 헨리는 1994년생으로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태어난 블로거겸 유튜버이며 지금은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들중 한 명이라 한다. 생리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와 자기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독창적인 유머감각으로 수많은 팬들이 형성되어져 있다 한다.
서양은 성경의 논리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였고, 우리나라는 성경과 유학의 영향으로부터 조신함을 강요받던 사회의 영향으로부터 눌림을 받고 살아온 사고들로 인해 '생리'라는 단어는 터부시되어져왔고 당연시 여겨져 왔었다. 생리에 대한 갖가지 오해들로부터 자유롭지못한 사고들이 이어져왔었다. 그리고 그것을 또한 제대로(?) 알아보고자 하는 노력도 없었던 듯하다.
<걱정 마! 생리>는 생리 때문에 여성들이 겪는 어려움과 고통, 그리고 사회적 불이익, 편견 내지 차별등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많은 여성들이 그렇게 느끼고 있음이 안타깝고,아직도 그렇다는 것이 또한 안타깝다. 수많은 정보들의 입력 속에서 여성이나 남성이나 생리라는 문제가 이렇게 허술하게 대해져왔다는 것이 황당할 정도이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봐도 나자신부터 아이들에게 생리 문제를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지못하고 은유나 비유로 돌려 이야기를 해왔던 게 아닌가 싶다. 아이를 배려하고 어쩌고의 문제가 아닌 내 스스로 생리를 그렇게밖에 표현할 수밖에 없는 문제로 여겼던 것 같다. 나엮시 자유롭지 못했다는 것이다.
여자 아이가 생리를 시작하면 한 명의 '여성'으로서의 존재가 된다는 것을, 기뻐하는 것 같으나 같은 여성으로서의 엄마나, 앞선 선배들이 그렇게 축하해주거나 드러내기를 꺼리는 듯하는 이중성이, 정작 생리하는 것을 남들에게 드러나게 말할 수 없는 것으로의 사고를 심어주게 만들고 마는 것 같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낸 변화는 모순일 수 밖에 없다. 때때로 자기들끼리의 언어를 주고받으며 스스로 경계를 치며 배척을 하는 듯한 인상을 풍기던것도 사실이다. 요즘에 와서야 사람들이 그나마 '생리'라는 단어가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것으로 보이나 그것을 무슨 전투용어처럼 사용되어지기도 하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진다. 페미니즘이란 용어를 앞세우며 이상하게 활용되어지는 느낌을 받게한다.
페미니즘feminism은 여성의 권리 및 기회의 평등을 핵심으로하는 여러 형태의 사회적 정치적 운동을 아루르는 말입니다. 여성과 남성의 고나게를 살펴보면 여성의 권리가 사회제도 및 기존의 관념에 의해 상대적으로 억압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페미니즘은 역사적이고 현실적인 이론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남성이 사회활동과 정치참여를 주도해왓는데 페미니즘은 여성에게도 똑같은 권리를 부여하고 실현해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책으로 부터)
그러나 저자는 "사실 난 모든 사람이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 불러야 한다고 생각해. 페미니스트란 성별에 따른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불평등을 없애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야." 라는 저자의 견해에 오히려 손을 들어주게된다. 남자 여자 구별하게만드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여성의 생리를 중요한 것으로 여기고 그에 상응한 대우를 해주야하는 것이 옳다 생각하는데, 무분별한 용어의 사용은 오히려 많은 사람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다분하다. 남녀를 불문하고 페미니스트가 되어야하며, '페미니즘'이라며 스스로 옭아매는 단어가 아니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생리를 통하여 그 시기에 수많은 여성이 생리통으로 고통받고, 불안감과 불편을 겪고 있다한다. 심하면 학교를 그만두는 일도 있다하고 사회적 활동을 포기하기도 한다는 것은 큰 문제이다. <걱정 마! 생리>는 저자가 생리를 겪는 모든 여성들을 대변해 필요하고 필요한 것들을 기록하여 놓았다. 대부분 무리없이 수긍가는 것들이었으며, 저자의 바램대로 "생리가 자궁 보유자에게 더 이상 불안하고 불편한 일이 아니라 안정감과 자랑스러움을 주는 대상이 된다면," "생리가 그저 평범한 신체 현상으로 받아들여졌으면" 하는 저자와 같은 바램이 생겼다. 나의 부인과 내자녀, 내 후손들이라고 자유로운 것이 아니기에.
<걱정 마! 생리>는 '남자친구와 함께 읽는 생리에 대한 모든 것', 또는 '세상의 절반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 표현하고 있는데, 세상의 절반을 전부는 이해할 순 없겟지만, 생리에 관해서는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지며 많은 남성들이 읽어보았으면 싶고, 남자친구와 함께 읽는다면 더 빠른 이해와 변화가 있겠다 싶다. 그런데 주변사람들이 말하더라, "남자친구가 함께 읽으려 할까요??" 아직도 갈길이 남았구나 싶었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 이 리뷰는 그림책 출판사 고래이야기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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